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8시 뉴스는 지난 12월 23일 "'영업전선' 뛰는 군 출신" 이라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터뷰 영상에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이름을 써 넣어 초대형 오보를 낸 바가 있다.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의 이름으로 인터뷰가 나간 인물은“기밀이라는 게 일단은 방어벽이쳐있으니까 그 안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정보 면에서 밝고,또 관계 되시는 분들과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선호를 할 수밖에 없다.”며 군 출신 인사들이 방산업체에 취직을많이 하는 배경을 설명하였다.이 인터뷰 내용은 뉴스의 다른 내용들과 어우러져 군피아 및 방산비리는 기정사실이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배경을 설명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주었다. ▲ JTBC는 약 40여 분간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과 인터뷰를 해 놓고 정작 다른 사람의 인터뷰에 채우석 회장의 이름을 자막으로 넣었다. 채우석 회장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방위산업학회 조차 군피아의 심각성을 인정한 것처럼 오인할 수 있다. '악의적 왜곡' 논란이 일고 있다. ▲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JTBC의 오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2015-03-06 16:47이순신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명량]이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로는 1977년 영화 난중일기가 있었다. 故김진규씨가 주연을 했던 영화 난중일기는 흥행에서는 참패를 했다. 너무 뻔(?)한 레퍼토리에 모형을 이용한 조잡한 해전 영상은 영화의 질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이번에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 [명량]은 대히트를 기록 중이어서 이순신장군을 대하는데 있어서 그나마 면목이 서는 듯하다. 사실 이순신 장군이 民族의 聖雄으로 추앙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박정희 대통령이 현충사를 짓고 광화문 한 복판에 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우면서 온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박정희대통령이 군인으로서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본 덕분일것이다.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무찌르는 모습만 본다면 통쾌하겠지만 임진왜란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었다. 당시 인구의 30%가 줄어들 정도였다. 왜군은 부산포에 상륙한지 보름 만에 서울을 함락시켰다. 이 때문에 명나라는 조선을 의심할 정도였다. 이토록 빨리 왜군이 서울을 점령한 것은 조선이 왜군에 협력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당시 조선은 그
2015-03-02 11:32우리나라의 방산제품들이 세계 각국에서 무더기로 수입금지 조치를 당할 처지에 놓여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국방’이 추락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세계 각국은 부정행위로 제제를 받은 전과가 있는 방산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수입금지하고 있는데, 이런 규정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런 규정들이 한국 업체들의 방산제품 수출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6일 감사원은 방위사업 주무부처인 방사청과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의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국내 업체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또, 감사원은 이 기관들이 담당자가 바뀔 때 마다 결과가 뒤바뀌는 등 업무가 제도가 아니라 사람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약 6,000억원 세수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의 슈퍼갑질, 시험성적서 제출요구 896% 증가 ‘울고 있는 방산업체들’ 또, 국방기술품질원은 품질보증활동의 일환으로 시험성적서를 요구할 때 합리적인 시험성적서 제출 기준을 마련하여야 하나, 이러한 제출 기준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업체들에게
2015-01-27 22:31인도는 독자적인 5세대 전투기AMCA (Advanced Medium Combat Aircraft)를 2015년에 개발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디아타임즈는 인도 공군,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Defense RD Organization), 항공개발연구소(ADA:Aeronautical Development Agency)가 전투기의 예비설계 단계를 완료한 것으로 보도하였다. 또,이 신문은 최초 설계 및 개발 단계에 40억~50억 루피(640만~800만 USD)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인도 공군은 획득 중인 전투기의 후속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Tejas Mark-I 및 PAK-FA 이후의 5세대 이상 AMCA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2023~2024년 중 쌍발엔진 AMCA 프로토타입의 첫 시험비행이 예상되며,AMCA의 기본설계와 5~6개 항공엔진 제작사의 설계안이 완료되었고,시뮬레이션을 위한 항공기 모델링이 진행 중이라고 인디아타임즈가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중국과 인도의 경전투기 생산에 긴장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필요' 자국 물량으로만으로도 가격경쟁력을 충분히 갖출수 있는 전투기를 인도가 개발하고 나섬에 따라
2015-01-23 14:47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8시 뉴스가 지난 12월 23일“’영업전선‘ 뛰는 군 출신” 이라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초대형 오보를 내 빈축을 사고 있다. JTBC 8시 뉴스는 방산업체와 군의 유착 중심에 군 출신 인사들이 있는데, 이들이 군에서 쌓은 전 문성을 살려 방위산업에 기여한다는 취지와 달리 대부분 ’영업맨‘ 으로 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러면서 다른 이의 인터뷰 내용에 ‘채우석 회장 한국방위산업학회’ 라고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의 이름으로 인터뷰가 나간 인물은 “기밀이라는 게 일단은 방어벽이 쳐있으니까 그 안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정보 면에서 밝고, 또 관계되시 는 분들과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선호를 할 수밖에 없다.” 며 군 출신 인사들이 방산업체에 취직을 많이 하는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 인터뷰 내용은 뉴스의 다른 내용들과 어우러져 군피아 및 방산비 리는 기정사실이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배경을 설명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주었다. 이런 중요한 인터뷰 내용에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의 이름을 자막으로 넣음으로써 한국방위 산업학회장 또한 방산비리 및 군피
2014-12-25 01:10최근 언론에서 일부 ‘군납비리’에 대해서 ‘방산비리’ 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방산계 전체를 비리의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어 국내 방산제품들의 해외수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일부 비양심 업체들이 악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도 있지만, 방산관련 법령 및 계약서들이 복잡하고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규정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방산비리’로 몰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악덕업자들과 선의의 피해자들은 철저하게 분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방산분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게다가,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마저 자국의 경제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방산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 방산업체들은 국·내외적으로 고사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일제 식민지 해방이후 아무런 기술도 없었던 ‘한국’ 이라는 작은 나라가 불과 수 십년 만에 세계적인 명품 무기들을 생산해내며 기존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었던 방산분야에서 2013년 34억불이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이루어낸 바탕에는 국내 기술진들의 땀·노력·눈물과 방산업체 직원들의 목숨을 건 시장개척 노력들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최근 이런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역사서인 가칭 ‘방산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사)한국방위
2014-12-07 04:17최근 군 장비들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자 군수물자 납품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이 언론으로부터 난타를 당하고 있다. 게다가, 방산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된 방위사업청을 정부와 여당은 아예 폐지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야당인 새민년 의원들은 주장을 하고 있다. ‘방피아’, ‘군피아’ 란 용어가 언론에 난무하며 방위사업청 관계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를 하고 있지만, 전문성을 위해서는 군사무기 체계에 밝은 군 출신들이 방위사업청에 들어오는 것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투명성만을 강조하다 보면 군사무기체계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인사들이 방위사업청에 들어올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과연 제대로 된 무기도입이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일부 방사청 직원들이 방산비리에 연루되었다고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은 제도개선을 통해 시정할 수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방위사업청이 방산물자 조달만 하는 부서로 알고 있지만, F/A-50, K-9 자주포 등 국산 방산물자들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첨단기술들이 해외에 수출되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유출되어 적성국에 넘어가지 않을까 밤잠을 설치는 방위사업청 수출담당 직원
2014-11-01 08:192014년 1월 31일 09시35분경 싱가폴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WU TI SAN 호가 여수 낙포동 GS 캍텍스 원유 2부두에 접안을 시도하다가 육지와 해상터미널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과 충돌하여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당시 여수해양경찰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도선사 승선 후 9노트로 진입을 하다가 접안 시점이 되어서 7노트로 속력을 낮추어 접안을 시도하였는데, 통상 접안 시에 1~2노트로 속력을 대폭 줄여서 접근하는 것에 비하면 3배이상 빠른 속력으로 접안을 시도한 것이었다. 항만관제 실패하면 초대형 참사 발생할 수도 있어 '항만테러 위협에 해경이 적극 대응해야' 실제로 광양항 입항시 항계 내에서 약6.5노트(시속 12km) 이하로 속력을 낮추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사고선박은 이를 무시하고 속력제한 구간을 9노트로 통과한 것이었다. 이 당시 사고 선박에 선장과 도선사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런 규정을 완전히 무시하고서 고속으로 질주를 한 것이었다. 즉, 해양수산부 산하 광양항 VTS(Vessel Traffic Service)가 항만관제에 실패한 사건이었다. 이로 인하여 막대한 양의 원유가 해상으로 흘러 나왔으나,
2014-10-28 03:342014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사천에서는 제10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열렸다. 많은 인파들이 사천공항에 모여 전시된 각종 항공기들을 관람하였으며, 우리 공군 ‘블랙이글’ 팀의 화려한 에어쇼를 관람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공항활주로에 관람객들이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돌아간 것이다. 공항 활주로는 조금의 이물질만 있어도 대형 참사가 생길 수 있기에 매우 조심스럽게 관리하고 있다. 활주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려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들어가게 되면 초대형 참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뻔히 이런 사실들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각종 쓰레기들을 행사장인 활주로 곳곳에 버린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출입금지 표시를 한 곳을 보면 어김없이 출입금지 표시가 무색할 정도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 안전선은 관객들의 발에 밝히고 관람객들은 안전선 안으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 위험한 상황들을 연출하였다. 게다가, 에어쇼를 보기위해 모인 관객들이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양산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창공에서 열리는 에어쇼의 특성상 양산은 다른 관객들의 시선을 가릴 수 있기에
2014-09-24 00:34한미연합훈련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것이 팀 스피리트훈련이고 그 다음이 2007년까지 시행된 한미연합훈련은 RSOI훈련이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는 KEY-REWSOLVE라는 이름으로 한미연합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시기별로 이름을 달리하였다. 최초의 대규모 한미연합 기동훈련은 1969년 FOCUS RETINA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현재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TEAM SPIRIT훈련은 당시 자유진영의 동계 기동훈련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였다. 그러나 군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조차 한미연합 최초 기동훈련인 FOCUS-RETINA훈련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내년 한미연합사해체를 바로 앞두고 어쩌면 한미연합사 주최의 마지막 연합훈련인 2014년 KEY RESOLVE 훈련에 즈음하여 한미연합훈련의 역사와 전개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FOCUS RETINA 훈련1969년 3월 17일 여주 인근에서 최초의 한미연합 훈련인 FOCUS RETINA훈련이 개시되었다. 1969년의 3월은 한반도에선 한국전쟁 다음으로 가장 긴장된 시기가 계속되고 있었다. 1968년 1월21일 김신조의 북괴 124 특수부대의
2014-09-03 04:40너무나 쉽게 끝난 크림반도 러시아 합병 지난 3월 18일 크림반도 합병 조약서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가 마무리 되었다. 그간 서방과 러시아간의 군사적 충돌까지 예상을 하였으나 싱겁게도 러시아에 의한 합병이 별다른 제지 없이 손쉽게 마무리 되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자신들의 영토가 침략을 당할 경우 미국이 개입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었지만 미국의 군사적 개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병력동원령을 내려서 러시아에 대항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어이없게도 러시아를 지지하는 민간인 무장단체에게 군대가 점령당하는 일들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말로는 러시아에 대하여 항쟁하자고 외쳤지만 자신들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안전한 국가에 이런저런 핑계로 체류하여 리더십을 상실한 상태였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1994년에 체결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에 관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종이한장만 믿고 자신들의 문제를 미국을 통해 해결하려 했던 점에서 크림반도 러시아 합병이 쉽게 이루어 진 것이다. 결국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 사태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지도자의 무책임이 그 원
2014-09-01 04:58최근 일본이 본격적으로 방위산업 수출에 뛰어들면서 방사청과 업체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우리의 방위산업 전략은 미국, 유럽국가 등 선진국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를 공략하면서 비용대비 성능을 강조하여 수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을 일본 또한 구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2020년까지 방산수출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한 우리 정부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난국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까?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을 만나 ‘방산한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인터뷰 하였다. 아래는 채우석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질문 1 최근 ‘방산한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란 논문을 방산학회지에 발표하셨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 및 K-POP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방위산업 수출에도 접목하여 방위산업 수출을 증대하자는 내용입니다. 2013년도 말 이라크에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를수출하면서 34억불 규모로 방산수출 실적이 증가하였습니다. 2006년도 2.5억불이었던 것에서 8년만에 약 14배로 증가한
2014-08-30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