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인천 강화대교와 쇄암리 상륙훈련장 일대에서 유사시 최악의 조건에서도 완벽한 상륙작전을 보장하기 위해 갯벌지역 해안출구 개설훈련을 실시하였다.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는 모래·갯벌에서 이동이 취약한 궤도장비의 원활한 기동을 위해 해안에 출구를 개설해야 한다.상륙지원대대는 이를 위해 공병·정비·전차대대, 육군 도하중대와 강도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해안출구 개설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뻘·습지·모래지역을 극복할 수 있는 차기 비치매트(Beach Mat) 전력화 소요를 도출함으로써 임무수행 준비태세를 발전시켰다.해병대는 또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적 침투·테러상황을 가정한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했다.포스코·포항신항 일대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헬기(UH-1H) 등 장비 36대와 사단 군수지원단, 포항항만방어대대, 예비군연대, 청원경찰 등 900여 명이 동참했다.훈련은 포항신항 청원경찰이 해안침투 유기물을 발견한 상황에 이어 초동조치·방호지원·대테러부대 투입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포스코 가스센터 폭발물 발견에 대한 즉각 조치와 테러분자 추적·제압으로 막을 내
미 해군은 전투함정 체계 성능평가 중, US Chancelorsvile(CG 62)함에서 레이시온사의 SM-6요격미사일 2발을 대함 순항미사일 표적을 향하여 발사하였다고 밝혔다.원격교전(Engage-On-Remote) 시나리오로, CG 62 함정은 인근의 다른 이지스함인 US Sampson(DDG 102)함에서 획득한 표적정보를 사용하여 SM-6 미사일을 발사하였다.첫 번째 SM-6 미사일은 저고도·단거리·초음속 표적(GQM-163A 표적기)을 요격했으며, 두 번째 SM-6미사일은 저고도·중거리·아음속 표적(BQM-74E 표적기)을 요격했다. SM-6 요격미사일은 2013년 12월에 최초 배치되었으며, 항공기·순항미사일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장거리의 방호능력을 제공하고 있다.레이시온사는 미 해군에 130발 이상을 납품하였다. 수평선 너머 표적을 요격할 수 있으며, 첨단 신호처리 및유도제어 능력이 통합되었다.
Insitu사가 미 해병대에게 무인항공시스템인 ScanEagle을 최초로 납품 한지 10년 만에 프랑스의 2014Euronaval 전시회에서 개량 모델인 ScanEagle 2를 공개하였다.신형 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호주 Orbital Corporation사에 특별히 제작 주문한 배기량 50c의 단동형엔진으로, 직접분사, 공랭식, 2행정이며, 발전 용량은 2kW이다.전면부에는 신형 이중영상센서가 탑재되며, 자동조종 장치 및 GPS를 포함한 항전장비도 모두 디지털화하였다.이중영상센서는 640×480 픽셀 배열과 12.5배 줌렌즈가 설치된 중적외선(MWIR : Mid-Wave InfraRed) 탐지기, 전자광학장비(파장범위: 0.4~1.0㎛), 그리고 830nm의 레이저 포인터 등으로 구성된다.ScanEagle 2는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 및 신뢰성이 대폭 증가되었으며2015년부터 공급될 계획이다.현재 ScanEagle은 미국 외에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 16개국에서 운용하고 있다.
프랑스 CMS사는 2014 Eurosatory에서 C Sword 90 신형 스텔스 초계함의 개념을 공개하였다.C Sword 90함은 추진력의 효율성과 내항성 향상을 위하여 逆船首(inversed stem) 형상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강한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저부분을 원형으로 하여 선체를 설계하였다.선체는 철재, 상부구조물은 철재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며, 함 상부에 설치된 4개의 판넬로 구성된 차세대위상배열레이더와 사격통제시스템을 지원하는 전자광학시스템, 통합 함교지휘통제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헬기 또는 무인항공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비행갑판과 길이 11m의 단정 2척 또는 무인수상함 및 무인잠수정 운용 공간이 설치되었으며, 승조원 65명 이외에 추가로 20명을 수용할 수 있다.함정의 최고속력은 28kts, 항속거리는 평균 12kts의 속력으로 7,000NM,14kts로는 5,000NM이다.함 전면부에는 76mm 혹은 57mm 함포, 우현부에는 20mm 또는 30mm원격조종 무기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MM40 Exocet 대함미사일 발사체8기, 16기의 대공 미사일 수직발사체가 탑재된다.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전대장 대령 김동하ㆍ이하 6전대) 항공구조대(S.A.R.T) 대원 19명이 지난 27일부터 4박5일간 강원 영월 일대에서 14-2차 전투 생환 및 산악탐색구조 훈련을 펼치며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 훈련은 전투기 조종사가 적진 한가운데서 비상탈출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고,특히 실전과 같은 조건을 상정하기 위해 조난자팀, 대항군팀, 구조팀을 분리해 훈련을 진행했다.조난자팀은 가상 적인 대항군팀을 피해 이동, 구조팀을 만났고, 구조팀은 HH-60 탐색구조항공기로 조난자팀을 적진에서 무사히 탈출시켰다.
해군 정훈병과는 지난달 23~24일과 30~31일 두 차례에 걸쳐 해병대사령부 및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정훈장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훈장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내년 해군 창설 70주년을 앞두고 기획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병영문화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는 정훈병과의 기본업무인 정훈·공보·홍보 업무 분야의 핵심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의하는 주제별 발표와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장병들의 정신무장 강화와 비전투부대 근무 장병들의 의식 제고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다양한 정신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장병들의 인성 교육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정책을 발굴,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아가족·국민 등 외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해군 전용 앱(App)을 개발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내년 해군 창설 70주년을 계기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 제작, 기념음악회 개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획홍보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세미나를 주관한 유영식(준장 진) 정훈병과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발전적 방안에 대해 실천 계획을 수립해 ‘
해군이 해상 전투력을 강화하고, 함정 승조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투복과 전투화를 도입하기로 했다.해군 관계관은 2일 “함정 생활에 적합한 전투복·전투화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2016년 최초 보급을 목표로 올해 초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우리 해군 함정 근무자는 현재 육상부대와 동일한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복장은 좁은 선내 공간과 철로 만들어진 갑판 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 승조원의 전투행동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줬다.미국·영국·프랑스·호주·싱가포르 등 외국 해군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함정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고유의 전투복과 전투화를 개발해 착용하고 있다.해군은 2013년 7월 국방부에 해상 전투복·전투화 소요를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국방부 소요결정심의위원회에서 소요를 확정했다. 해군은 함정·해상 환경 특성을 감안, 실용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해상 전투복·전투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투복은 함정(해상) 색상에 어울리는 위장·보호색을 적용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難燃) 기능과 물·기름에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발수·발유 기능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함정 돌출 부분에 옷과 부착물이 걸리지 않
육군1보급단과 사단법인 한국물류관리사협회가 최근 물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민·군 물류관리 지식 공유, 물류취급장비 관리기술 교류,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상호협력을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이진오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대와 한국물류관리사협회가 의기투합해 군 물류혁신에 노력하고 국방경영효율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출발한 부대는 사단급 부대까지 물류를 직접 지원하는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투부대 중심의 보급지원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장병부모들과 화상통화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이고,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총장은 30일 육군36사단 정보통신대대를 방문하고 부대에서 활용 중인 화상면회시스템을 이용해 4명의 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사람 중심의 병영을 만들겠다”며 “부모님이 안심하고 자녀를 군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육군의 노력과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성원을 부탁했다. 장병 부모들은 “최근 일련의 사건은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인성교육의 문제”라며 “군생활을 통해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강한 체력 및 정신력을 갖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총장은 동기생활관을 살펴보고 병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간부들과 도시락 토의를 진행하며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총장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가지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자가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영혁신은 사람 중심으로, 사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국방부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에볼라 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외교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민간의료인력 파견에 추가하여 군 의료인력(군의관·간호장교)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에볼라 위기는 규모, 확산 속도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수 의료진의 확보 여부가 에볼라 위기 확산 저지에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군 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다수 국가들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과 민간 보건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미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도 군과 민간 의료인력을 동시에 파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견지역으로 라이베리아 또는 시에라리온을 정부차원에서 검토 중이며, 파견기간은 잠정적으로 11월 말(또는 12월 초)부터 약 2개월을 고려하고 있다. 군 의료인력은 약 3차에 거쳐 교대 파견할 예정이며, 1회 파견기간은 약 7~9주가 될 예정이다. 파견기간은 현지 교육(1~2주), 실제 활동 기간(3~4주), 임무종료 후 21일간의 별도 격리 및 휴식기간을 포함하며, 격리 및 휴식은 파견현지, 제3국, 또는 국내 중 한곳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 별도 격리하는 하게 될 경
BAE시스템사는 영국 해군에게 공급할 3척의 신형 연안경비함 중 2017년에 인도될 선도함인 Forth함의 건조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전장이 90m인 신형 경비함 3척의 공급가격은 3억4,800만 파운드에 달한다. 신형 경비함은 최대속력24kts, 항속거리는 5,000해리이며, Merlin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성능개량형 갑판이 설치된다.이번 건조에 적용되는 설계는 BAE사가 공급한 브라질 및 태국 해군이 운용하는 유사한 모델의 경비함에서 이미 입증된 기술을 영국 해군의 요구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선도함에는 복잡한 시스템의 함정에서 요구되는 센서, 무기체계, 전투체계 등을 통합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 운용방법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공유기반(Shared Infrastructure)’프로그램을 적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BAE 시스템은 밝혔다.또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대형 콘솔들을 단순한하드웨어 솔루션으로 대체하여, 함에 적재되는 예비부품의 양을 감소시킴으로써 순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고 밝혔다.
Airbus사는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독일 공군에게 공급할 A400M 수송기의 최초 지상 활주 및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시험은 지상에서의 전진 및 후진 그리고 급선회 등의 지상활주시험과 약 5시간 동안의 최초 비행시험이 포함되었다.또한 A400M 수송기는 최근 가시성(visibilty)을 줄이고 레이더에 대한 피탐지성도 줄여줄 수 있는독일 공군 규격의 어두운 무광택 톤의 특수도료로 도색을 마쳤다.독일은 기존의 오래된 Transal C-160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최초에 60대를 구매하기로 하였으나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2011년 53대로 축소한 바 있다.A400M 수송기는 기존의 수송기보다 적재하중이 2배 이상인 전략·전술형 수송기로, 짧은 임시활주로 있는 험한 작전지역에도 착륙이 가능하다.또한 전술임무 수행을 위하여 Elbit사의 J–MUSIC(MUSIC : MUlti-Spectral Infrared Countermeasure)전자전 대응책시스템을 탑재하였으며, 일부는 공중급유기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이스라엘 TAR-Ideal사가 개발한 보병 병사용 신형 피아식별(IFF : Identifcation, Friend or Foe) 표시장치인 TL5 Pro가 미 육군 신형장비전시회(AUSA)에 공개되었다.TAR-Ideal사는 아군 오인사격에 대한 병사들의 방호력 개선을 위해 TL5 Pro 체계를 개발하였다.TL5 Pro 체계는 개인 표시장치로서 시계범위를 50m, 300m, 800m, 1,500m 등으로 조정 가능하며,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 신호를 점등 또는 점멸 방식으로 방사한다. 적색, 백색, 청색 빛으로 가시 조명 신호를 방사하거나, 손전등처럼 사용하게 된다.헬기 착륙지점 표시장치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장비는 이미 이스라엘 방위군이 사용하고 있다.무게가 배터리 없이 90g에 불과하고, 설치했을 때 360˚ 빛을 비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병사들의헬멧이나 전투복에 클립을 이용하여 설치한다.고출력 조명 시 최소 4시간, 높은 적외선 섬광등 모드로는 24시간, 낮은적외선 섬광등 모드에서는 48시간 지속 작동 가능하고생활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크기는 폭이 60mm, 높이가 33mm,길이가 80mm이다.
미 GD OTS사는 2013년 8월 체결한 계약(최종 5억 6,200만 달러 규모의 차량 1,297대 제작)에 따라, GMV1.1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전사령부(SOCOM)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험비를 대체할 수 있는 전술차량으로 플라이어-72(Flyer-72)를 재설계하였다.플라이어-72가 마일스톤 C 결정(소량초도양산 및 획득 승인)을통과함에 따라 소량초도양산 옵션으로 2016년까지 차량 72대를 생산하여 SOCOM에 납품할 예정이다. SOCOM은 12월에 GD OTS사 플라이어 -72 9대로 일련의 시험을 시작한 후, 전면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플라이어-72는 C/MH-47 헬기 내부로 항공수송이 가능한 크기·무게 요건을 갖추어 GMV 사업의 요구를 충족함. 최고속도 100mph, 항속거리 350마일이며, 임무장비와 9명의 작전요원을 탑승시키고 원거리 험지를 횡단할 수 있다.임무장비 대 중량 비율이 1:1보다 커서 중량보다 더 많은 임무장비를 운반할수 있으며, 기본 설계를 변경하거나 특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광범위한특수임무에 맞추어 형상 변경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앤드류 더글라스 풀포드(Andrew Douglas Pulford) 영국 공군참모총장이 10월 27일(월) 공군본부를 방문했다. 풀포드 총장은 이날 계룡대에서 환영의장 행사에 참석하고, 정경두 공군참모차장과 환담을 나눴다. 저녁에는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최 총장과 풀포드 총장은 양국 공군 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군사교류 협력관계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