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올해 법령개정으로 국방 분야 국가자격제도 검정대상에 민간인을 포함하고, 자격 종목도 2017년까지 12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는 군 특수기술을 인정하는 국가자격제도를 통해 군 경력의 사회적 인정 확대와 보람 있는 군 복무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제대군인 취업 확대와 민·군 기술 간 연계성을 높여 ‘2014 국방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노력상을 받았다. 현재 운영 중인 국방자격은 헬기정비·심해잠수·항공장구관리 등 세 가지로, 모두 3급 기능사와 2급 산업기사, 1급 기술사의 등급체계를 갖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1회 국방 분야 국가자격 검정이 치러지기도 했다. 헬기정비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육군 항공학교가 운영하는 헬기정비 자격은 헬기수요 증가로 헬기제조와 정비인력에 대한 소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헬기정비 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은 물론 전역 후 항공산업 분야 취업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군 해난구조대가 담당하는 심해잠수사 자격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정부부처 합동으로 해난구조대비태세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 지시로 해난구조센터 설립과 심해잠수사 양성이 추진되는
한국형 기동헬기(수리온)의 파생모델인 해병대 상륙기동헬기가 19일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방위사업청, 합참, 해병대, KAI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약 30여분간 진행된 초도비행 시험은 시험비행 조종사 2명과 기술사 2명이 탑승한 가운데 전진·후진·방향전환 등의 지상테스트는 물론 80피트 상승 후 제자리 비행 및 방향전환 비행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KAI는 우리나라 최초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상륙기동헬기를 만들기 위해 해상 임무장비와 함상 운용기술을 적용해 함정·해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체를 최적화해 왔다.특히 전술항법장비(TACAN)와 장거리 통신용(HF) 무전기, 해상 불시착 시 승무원의 탈출시간을 확보하고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부주, 장거리 해상 비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했고 부식 방지를 위한 기체방염과 함상에서의 운용이 쉽도록 주로터 접이방식을 개선했다.지난 2013년 7월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륙기동헬기는 이번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혹한기 테스트, 함상 운용시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며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 97명(남자 59명, 여자 38명)이 참가한 ‘2015 동계 특전캠프’를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검은베레’ 특전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체험하면서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신조를 뼛속까지 새기고 있다.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사람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지상 11.5m에서의 모형탑 강하(막타워)와 레펠 훈련을 비롯해 특전사의 과학화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서킷트레이닝과 야전취사, 판문점 및 제3땅굴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통제배식’과 ‘야전취사’, ‘새벽기상’ 등을 통해 춥고 배고픈 육체적 힘든 상황을 조성하여 ‘어머니 밥 한 그릇’과 같이 평상시 당연시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끔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기게양 및 하기식’, ‘경계근무체험’, ‘판문점 견학’ 등으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과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있다.1월 21일, 현장을 공개한 비호부대 특전캠프는 입소 2일차를 맞는 참가자들이 외치는 우렁찬 함성과 힘찬 패기로 캠프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실제 특전용사들이 받는 공수지
미 육군 연구개발공학사령부(RDECOM)가 상황인식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성 있는 플라스틱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육군 연구개발공학사령부는센서 운용을 통해 병사들의 화학·생물학 환경, 부대이동, 신호정보 등에 대한 정보 축적 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시계가 확보되지 않는 환경에서 공중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육군 항공 미사일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센터(AMRDEC) 소속 연구진도 레이더, 적외선 및 레이저 같은 다중센서기술의 영상 통합 관련 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미 육군 연구기술담당 차관보는 “센서 및 상황인식이 병사들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미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센서능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라며, “상황인식, 기동성, 치명성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체계들의 정비도(maintainabilty) 및 효과성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용어설명※ RDECOM : Research, Development and Enginering Command※ AMRDEC : Aviation and Misile
방위사업청은 국내 조달분야 계약심사 진행과정을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입찰참가업체에게는 문자 알리미 서비스(SMS)를 통해 진행사항을 안내하도록 개선하였다고 밝혔다.그동안 무기체계 국내 조달분야 계약심사과정은 입찰참가업체에게 순위만 공개하고 낙찰자 결정전까지 진행과정을 비공개함으로써 특정업체 봐주기라는 업체들의 항의가 있었다. 입찰업체는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에 접속하여 계약심사 진행과정(국내조달→경쟁입찰→입찰결과)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생활 속 사물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무기에 적용하고 작전 영역을 육해공뿐만 아니라 사이버와 우주로 넓히는 ‘5차원 전쟁’에 본격 대비키로 했다. 국방부는 다음 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목표를 ‘창조국방’으로 이름 붙여 제시할 예정이다.사물인터넷을 군에 적용하면 모든 전투 구성원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지상전뿐 아니라 해·공군전에서도 실시간으로 아군 및 적군 정보를 공유하며 유기적인 통합작전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중심전(NCW)’이 지휘소, 전차 등 대형 기지나 장치 위주인 것과 달리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네트워크전은 스마트폰 등 소형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각 병사까지도 효율적으로 전투에 대처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병사가 적진으로 이동할 때 전투 헬멧의 바이저(헬멧 눈앞에 오는 투명창)에 지형 정보와 아군 및 적군의 위치, 전력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전투와 관련된 정보는 군 위성사진을 비롯해 전투기, 무인기, 함정, 중앙지휘소 등에서 종합적으로 받는다.특정 도시 지역의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간대별 기후
국방부는 방산업체의 수출 등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던 규제들을 대폭 완화했다고 7일 밝혔다.국방부는 방산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에 대해 국방기술품질원이 품질인증을 해주는 ‘부품 국산화 품질 인증 제도’를 개선했다.기존에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품목만 인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수출전용품목도 품질인증 대상에 포함된다.다원화된 방산물자 수출 허가기관도 일원화될 예정이다. 현재 방위물자의 사용목적과 성격에 따라 품목별로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가 따로 허가를 해온 것을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자를 방위사업청이 허가하는 법률개정안을 구회에 제출했다.또한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업 허가를 위해 필요했던 각종 기계설비・시설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건물 연면적 기준은 삭제하고 기계설비도 군복・군용장구 제조에 꼭 필요한 것만 갖추도록 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주로 영세업체인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판매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법령 등의 위반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시 가중처분 조항은 삭제하는 한편, 제조·판매 장부 보존 의무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국방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신문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편이
박재복 공군작전사령관이 지난 14일 F-5 전투기 지휘비행을 하며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새해를 맞아 동북부 일대의 방공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장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지휘비행에서 박 작전사령관은 18전비에 도착해 비상대기실에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밀유도무기인 KGGB 운영 현황과 최근 공사 중인 기지 동쪽 활주로 등을 점검했다.18전비 현장지도를 겸한 지휘비행을 한 사령관은 “전 작전요원은 방공 및 공격 상황별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전승을 보장하는 전투수행능력 유지를 위해 조종사뿐만 아니라 전 장병이 실전적 전투훈련과 정신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령관과 함께 비행을 한 105전투비행대대 이승호 소령은 “18전비 전 조종사들은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하고, 그 의지를 말살하기 위해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동북부 일선에서 전승 보장을 위해 사명 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최근 고등비행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임조종사 54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공군 조종사로서 자부심을 함양하고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임조종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2007년부터 진행된 신임조종사 소양교육은 고등비행교육 과정 수료 후 작전가능훈련에 앞서 신임조종사 개개인이 공군 조종사로서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기간 동안 신임조종사들은 버추(Virtue) 프로젝트(유엔사무국에서 공인한 52개의 미덕과 관련된 단어를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정신을 존중하는 방법, 미덕 중심의 갈등해결 기법 등을 익히는 범세계적 인성함양 프로그램), 자기탐색을 통한 내적 자부심 향상 교육, 음악을 통한 열정 향상 교육 등을 받으며 조종사로서의 미래역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15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공군본부를 방문해 최차규 공군참모총장과 간담회를 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신임조종사들에게 “고난도 비행훈련을 거쳐 정예 공군 조종사로 거듭난 여러분은 공군력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군은 15일 오전 서울 해군회관에서 서울·경기 지역 예비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황기철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정책설명회는 2015년 해군·해병대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역·예비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해군·해병대 주요 직위자 20여 명과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해군협회, 해사동창회, OCS중앙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해군동지회 등 예비역 400여 명이 참석했다.해군은 지난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했다. 이와 함께 차기상륙함 진수, 3000톤급 중형 디젤잠수함 건조 착수 등 유사시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강한 전투력 보강에 전력투구했다.또 세월호 탐색·구조작전 수행, 리비아 교민 철수 지원,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자 탐색 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 임무 완수에 심혈을 기울였다.해군은 예비역들에게 올해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잠수함사령부 창설,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공, 신형함 건조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방위사업 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 전사·순직 장병 자녀를 위한 ‘바다사랑 장학재단’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특히 창설 70주년과 충무공 탄신 470
육군보병학교는 15일 병과 창설 69주년을 맞아 ‘보병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투발전부 주관으로 교내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학교장 및 교육여단장 등 300여 명의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전투보병의 발전을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병과 창설일이란 의미가 더한 세미나인 만큼 내용은 과학화 훈련체계를 적용한 학교교육 적용방안부터 ‘6·25전쟁 주요 전투와 교훈’ ‘롬멜의 보병전술 현대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까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발제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등군사반 최성준 대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끝 전투력 강화와 보병 병과 발전을 위해 전사와 미래전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며 “야전에서도 관련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군수사령부 83정보통신정비창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일 동안 대구공군기지 정비요원을 대상으로 3D 기구설계 및 3D 프린팅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한다. 83창은 전군 최초로 3D 프린터를 도입하고 3D 프린팅 기술역량을 높임으로써 미래 군수환경 변화에 대비한 창내 기술혁신을 추진해왔으며, 나아가 타 부대에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해 활발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3D 프린터란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 모형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게 제품으로 출력하는 기계를 말한다. 3D 프린팅은 공정이 간소하고 저비용으로 다품목 소량 생산이 가능하면서 복잡한 구조의 형상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개인의 DIY(Do-It-Yourself: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 등을 직접 하는 것)에도 활용될 정도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83창은 정보통신장비와 각종 항공무기체계 정비에 수입 부속이 사용되는 데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산 중단이나 가격 급등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3D 프린터 기술 기반 구축에 나섰다.김병기 83창장은 “앞으로 3D 프린터 장비를 보강
공군2방공유도탄여단은 최근 부대에 새로 전입한 지휘관과 참모를 대상으로 여단 예하 최전방 방공유도탄포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을 통해 군수처장·인사행정처장 등 5명의 여단본부 소속 참모들은 예하 포대 동계작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야간 경계작전 동반근무, 작전대기실 숙영 등 생생한 전투임무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예하 포대 가운데 8979부대는 해발 1400m에 위치한 전군 최고지 부대이며 겨울철 체감온도가 영하 30℃를 넘나드는 혹한으로 악명 높다. 방한장구로 중무장을 해도 한기에 몸서리가 쳐질 정도.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영공 방위를 위해 실전적 전투훈련과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에 매진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력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예하부대와 소통을 활성화해 작전요원들이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근무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5성분전단 해난구조대(SSU: Sea Salvage rescue Unit)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해기지에서 혹한기 내한(耐寒)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심해잠수사 23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동계 수중적응 능력과 극기심을 배양하고, 전투체력·정신력 단련에 중점을 뒀다. 진해기지 인근 서도 해상에서는 UH-60 상륙기동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훈련이 펼쳐졌다.SSU 대원들은 냉해(海)의 수온이 그대로 전달되는 상하 분리형 잠수복(Wet Suit)과 오리발(Fin)·물안경(Mask) 등 항공구조 잠수장비를 착용한 후 헬기에 탑승했다.훈련 해역에 도착한 헬기가 수상 10m 높이로 비행하자 SSU 대원들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패스트로프로 하강했다. SSU 대원들은 이 같은 절차를 반복 숙달, 즉각 현장투입 능력과 긴급 인명구조 능력을 제고했다.세계 최고의 임무수행 능력을 자랑하는 SSU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전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특히 심해잠수사들은 훈련강도를 높이기 위해 해수 온도 13도 이하에서 착용하는 상하 일체형 잠수복(Dry Suit) 대신 상하 분리형 잠수복(Wet Suit)을 착용, 훈련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드라이 슈트는 해수 유입이 차단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이 서북도서 최전방을 방문, 적 도발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이 사령관은 14일 백령도 해병대6여단을 찾아 동계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지휘관·참모 등 주요 직위자와 간담회를 했다.이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혹한기 경계작전대비태세와 부대관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물샐틈없는 대비태세 구축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특히 서북도서 전력 증강을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배속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AH-1S 코브라 공격헬기에 탑승, 항공전력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했다. 이어 공기부양정과 수송헬기를 이용한 적 기습강점 도발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격멸할 수 있는 항공전력 운용 방안을 토의했다.이 사령관은 “적 활동을 철저히 감시·관측하고 추적 관리해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적이 도발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처절히 응징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