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28일“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은 최고지도자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으로 방중(訪中)했다"고 보도했다. 이것은‘북한 문제에 대해서 미국이 중국에 앞지르기를 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중국의 시진핑정권의 불안감을 간파하기라도 한 것처럼, 최대한의 서프라이즈 효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절묘한 타이밍’에, 북한 경제의 ‘생명선’을 쥐고 있는 중국의요구에 김정은이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준 꼴이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한국 특사와의 회담이 지난6일 보고된 이후, 그의 동정에 대한 보도가 20일간두절되었다. 올해 들어 최장기 ‘공백’이다. 그는 그동안 남북·미북 정상회담이나 중국 방문 전략을 다듬는 동시에, 중국과 수면 아래에서의 교섭을 진척시키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남북관계도 서프라이즈라는 관점에서 보면 같은 것이다. 그 동안 ‘한국을 무시했다.’고도 말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해 왔던 것에서 일전(一轉)해서, 1월 1일의 ‘신년사’에서 ‘한국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표명하고,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예조(豫兆)가 표면화되지 않았던 그의 첫 방중은 그 이상의 효과가 예상된다.
데일리NK재팬은 지난22일자 보도에서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을 비판하는 낙서가 발견되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에 살면서 중국을 빈번하게 방문하는 데일리NK내부 정보 소식통에 의하면, 3월 1일 오전 4시경시내의 4.25문화회관의 건물 벽에 김정은을 비판하는 낙서가 발견되었다. 당국은 검문을 강화하고보안서(경찰서)는 주민의 필적조사에도 착수했다. 북한에 있어서 국가 지도자는, 공공의 장소에서 언급할 때는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할 만큼 신성불가침의 것으로비판한 것이 들키면 중죄를 면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체제를 비판하는 낙서와삐라 사건은 자주 일어나고 있다. 2016년 11월에는 양강도의 혜산에서, “김정은을 타도하자!”라고 씌어진 삐라가 발견되었다. 그 다음 달에는, 함경북도 청진에서, “인민의 적, 김정은을 처단하라!”라고 하는 반체제적인 낙서가 발견되었다. 북한의 국민은완전히 세뇌된 ‘로봇 인간’이 아니다. 제한되어 있다고는 해도해외의 정보를 접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어서, 자기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김정은 체제에 반감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로이터 통신은23일자 보도를 통해“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제품을 표적으로 한 트럼프 미 정권의 수입 제한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지금까지의 유연 자세로부터 일전, 보복 조치를 내세웠다. 미국이 양보하지 않으면, 중국은 더 깊이 파고들 고도의 책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이 맞부딪치게 되면, 세계 경제에 대하여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권은 23일, 중국을 주된 표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의 수입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 중국 상무부(商務部)는 같은 날, 128품목의 보복 대상을 발표하고, 제1탄으로서 미국에서의 과일, 와인, 강관 등에 15%, 제2탄으로 돼지고기나 재활용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덧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법 301조에 근거하여,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무역 제재의 발동을 명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최대로 연간 600억 달러(약 63조원)에 상당하는 중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무역 전쟁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복으로
아시아 프레스(Asia Press)는 3월 12일자 뉴스에서 “3월 11일까지 며칠 동안 연락을 했던 북한 북부지역에 사는 취재 협력자 3명에게 물어봤더니,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씨와 회담한 것은 알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4월 말에 한다.’고 발표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10일에 통화한 북한 양강도의 다른 취재 협력자는, 김정은 씨가 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3월 12일 10시 시점 현재, 북한의 국영 미디어는, 한국, 미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또 주민에게 대한 정치학습이나 선전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긴장 국면으로부터 대화 국면으로의 급전환을 북한 국내에 어떻게 설명·선전해 갈 것인가?’에 대해서 북한 정부 내에서 정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한국 정부의 설명에 의하면, 특사와의 회담으로 김정은 씨는, 핵·미사일 실험의 중단과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북한 국내에서는 “절대로 핵포기는 하지 않는다” “핵은 정
AFP 통신은 7일자 보도에서, 만약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면, 괴멸적 결말을 맞이한다는 시나리오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에서 전쟁이1953년에 휴전이라고 하는 형으로 종결될 때까지 몇 백만 명이 희생이 되고, 한국은 초토화 되었다. 이 전쟁 동안에서울은 네 번점령되었다. 현재, 한국의 수도 서울은IT테크놀로지, K팝, 미용 성형 기술로 유명하며, 시내의 인구는 약1000만 명, 수도권 일대에는 게다가 많은 사람이 산다. 그러나, 서울 일대의 주민은 지금도 북한의 포병이 노릴 수 있는 사정거리 내에 있다. 한반도를 분단하는 군사경계선과 비무장지대(DMZ)까지는차로 북쪽에 불과 1시간. 핵무기로 무장하는 북한과 새로운 군사충돌이 일어나면, 최적의 표적이 될 것이다. 가령 핵무기를 쓰지 않는 종래 형의 전투라고 해도,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나면, 첫날한국 측의 사망자는 몇 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는 긴장에 가득 차 있다. 북한은 6번째의 핵 실험을 실시하고, 미 본토가 사정 안에 들어온다고 보이는 미사일의 발사 실험도 진행되었다. 북한의 김정은(Kim Jong-Un)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
AFP 통신은 9일자 보도에서, 미국과 북한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외교경험이 얕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게 승리한 형태이며, 북한 측에는 핵무기에서 손을 뗄 의사는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Kim Jong-Un) 조선노동당위원장과의 회담을 환영하고, 비핵화를 향한 "대단한 진보다.”라는 견해를 내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정도까지 빠른 단계에서 대화 시작에 합의한 것에 의해, 그 대가로서, 의미 있는 양보를 끌어 내지 못한 채, 북한 측이 절망하는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의 미들베리 국제학 연구소의 군축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는, “북한은 20년 이상에 걸쳐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목표로 해 왔다.”고 지적했다. 북한에 있어서 "미북 정상회담은 정말로 대외 정책에 있어서의 최대의 목표였다.”라고 강조했다. 루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대화는 필요하지만, 김정은은 북한의 병기를 내놓기 위해서 회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이 트럼프를 초대하는 것은, 자신의 핵·미사일 능력에의 투자에 의해, 미국이
로이터 통신17일자에는, 지난9일북한의 지도자가 지금까지 적어도 과거 20년에 걸쳐서미국 대통령과의 직접 회담을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예기하지 못한 형태로 미북 정상회담의 실현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오랜 세월 동안 절망해 왔던 정치쇼의 장을, 북한의 비핵화를 재촉하는 의미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전문 지식이, 주요 포스트가 공석 투성이인 트럼프 정권에는 결여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국제 관계 분석가는 우려하고 있다. 한국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9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제 조건 없이 5월까지 북한의 김정은과 만나는 것에 즉시 동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지지해 온 사람들 중에서도, “미 정권이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정상회담을 서두르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북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는정상회담이라면,적어도 몇 가지의 구체적인 합의가 양국간 성립된 후에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북한 고위 당국자와 비공식 협의를 한 경험이 있는 싱크 탱크 ‘뉴 미국 재단’의 스잔느 디마지오 상급 연구원은 이렇게 말했다. “용의주도하게 준비한 후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