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와 안정, 북한 급변사태와 통일에 대비할 수 있는 해군을 만들려면 ‘대양해군’을 기조로 해군력을 지금의 두 배 이상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는 16일 해군2함대에 정박 중인 한국형 구축함 왕건함(DDH-Ⅱ)에서 해군이 주최한 16회 함상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기자는 “하지만 한국이 단시간 내에 해군력을 강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해군력이 약한 나라가 선택하는 전략인 잠수함 함대를 창설해 비대칭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는 “한국은 2004년 림팩에서 ‘퍼펙트 장보고’란 별명을 얻은 장보고급 잠수함의 운영 강국”이라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잠수함 전력 육성에 노력한다면 단기간에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에 밀리지 않는 해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기자는 “현재 추진 중인 손원일급 사업이 완료되면 잠대지 미사일을 탑재한 KSS-3 사업을 바로 추진해야 하며, 이 사업은 최소한 6척, 가급적이면 9척을 목표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자는 “해군과 해병대, 해경까지 합해서 10만 해양안보 병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정부, 국회, 언론,
2014-09-17 16:54제갈용준(소장) 육군8사단장은 지난 15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토머스 밴댈(소장) 주한미군 2사단장과 서장원 포천시장, 지역주민 대표 유재환 영평이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30여 명과 ‘영평 미 로드리게스 훈련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정기협의회를 가졌다. 부대와 포천시는 지난 4월 주한미군 2사단과 로드리게스 훈련장 사용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의회는 야간 사격과 헬기 저공비행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농작물 및 건물 피해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개최됐다. 때문에 협의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해소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야간사격 훈련 조정, 헬기 저공비행 금지, 훈련장 외부 사격통제, 민·군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주한미군 2사단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확실한 보상처리를 약속하는 한편 야간사격 훈련 조정과 헬기 저공비행 금지 등 추가적인 대민피해 방지책을 내놓았다. 또 대민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 원어민 강사 지원 등 민·군 상생합력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8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수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굳건한 유대관계 구축과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2014-09-17 16:42국방부는 15일 “한미 국방부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전환 조건과 시기에 대해 다음달 말로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최종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 협의 중에 있다”고 거듭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21년쯤으로 제시했고, 우리 측은 22개 조건이 충족된 후 하자는 내용을 의논했다는 보도는 전반적으로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한미간에 지금 협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내용의 중간공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군 사법체계 개선과 관련, 김 대변인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통해 언급한 것처럼 ‘문제가 있거나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고치겠다’는 의지는 명확하다”며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고 어느 수준으로 해야 될 것인지 하는 방법론이나 수준에 대해서는 군에서 논의해 명확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북한 잠수함의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운영하고 있다는 부분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중고 골
2014-09-17 16:30지난 9월2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미 국방우주협력 회의에서, 韓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 장경석)과 美 국방부 우주정책부차관보(Loverro)가 각각 한·미 국방부를 대표하여 한·미 국방부간 우주상황인식 서비스와 정보공유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 공군과 美 전략사령부가 양 국방부로부터 각각 임무를 위임 받아 인공위성의 발사, 오작동 해결, 충돌회피, 근접평가, 궤도이탈·재진입 및 수명종료 지원 등에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적절한 조치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우주상황인식(SSA : Space Situational Awareness)' 은 지상 및 우주에 설치된 광학, 레이더 시스템 등 우주감시체계를 이용, 지구 주위의 우주공간을 선회하는 각종 물체들(인공위성, 우주 잔해물 등)의 상황을 파악하여 충돌, 추락 등의 위험에 대처해 나간다는 개념으로, 최근 국가간 우주개발 경쟁 심화에 따른 우주환경 혼잡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국방부는 한반도 상공의 각종 우주위험으로부터 야기되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감시 능력 발전」을 주요 국방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현재 우주감시
2014-09-12 09:16국방부는 '국군의 날'을 맞아서 '1사 1병영운동' 에 참여 중인 자매결연 기업 67곳과 함께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9-11 14:25국방부는 병영정책을 홍보하기 위해서 9월 12일부터 정책소통채널 '병영공감'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지난 8월 6일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국방인권이란', '장병인권의 미래',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군대' 등의 메뉴를 통해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이트에 '국방헬프콜' 홈페이지를 연동해 개인적인 병영 고민을 상담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창구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9-11 14:15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정항래 중장)가 전군 최초로 물류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육군 군수사는 3일 미래 군수환경 변화와 군 구조개편에 따른 물류체계 혁신을 위해 구축된 물류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군 최초로 개설된 물류상황실은 보급, 정비, 수송 등 각 기능별로 분산된 군수정보를 통합 중앙관리체계로 운영한다.기존 군수지원사령부와 사단 등 각 부대별로 운영되던 물류정보를 중앙통제식으로 운영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조달관리 및 중앙재고관리 정보와 수·배송관리 정보시스템이 구축돼 각종 군 물류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군수사 중심의 중앙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한 보급지원 전 과정의 파악으로 선제적 보급이 가능하다. 군수사 관계자는 “물류상황실 운영으로 군 물류 네트워크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조달관리 정보는 방위사업청 중앙조달정보체계와 조달청 조달정보체계, 군 부대 조달정보체계를 실시간으로 제공, 물류 계약 및 납품 진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재고관리 정보 역시 군수정보체계를 통해 전군 자산과 청구품목에 대한 불출 진행 및 청구서 처리 현황을 알려준다. 수·배송
2014-09-05 15:04국군의무사령부는 3일 ‘민ㆍ군 합동 외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동언(소장) 국군의무사령관과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직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의무사와 부산대병원은 향후 의료진에 의한 환자진료·연구·교육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에 관한 협력 , 외상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수련에 관한 협력 , 외상환자의 이송과 대응에 관한 진료체계 구축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더불어 양 기관은 협약식 전날인 2일 ‘민ㆍ군 합동 외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외상진료체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상호이해와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박 의무사령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산대학교병원과의 활발한 상호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민ㆍ군 합동 외상진료체계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4-09-05 14:55인천아시안게임 경비작전사령부는 4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육군 수도군단 연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AG 경계 및 테러대비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사령부는 최병로 수도군단장(중장)을 사령관으로, 수도군단 예하부대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특수전사령부 특임대대, 공수특전여단 등 50여개 부대로 구성됐다.사령부는 49개 경기장 및 7개 지원시설 등 56개 시설에 대한 경비작전에 투입되며, 외부세력에 의한 군사적 위협 및 테러 대비 작전을 전개한 뒤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내달 4일 임무 해제한다. 7월 1일 경비작전사령부 TF를 출범한 육군은 이날 출정식과 동시에 부대 임무수행에 들어갔다.최병로 경비작전사령관은 "완벽한 경비작전을 통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14-09-05 14:14국방부가 ‘2014년 청소년 나라사랑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이고,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자유형식의 영상작품을 접수 받는다.참가대상은 전국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며, 개인 혹은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에 참고할 독도 관련 자료는 한국정책방송 홈페이지(ktv.go.kr)나 국가기록원 홈페이지(open.go.kr), 외교부 홈페이지(mofa.go.kr) 등에 접속해 다운받거나 정보공개를 청구해 얻을 수 있다.시상은 중·고등학생부 대학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여하며, 중·고등학생부의 경우 지도교사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작품규격은 해상도 1,280×720pixel 이상, 100MB 이내(30초 이상 2분 이내) WMV 파일이며, 영상작품과 스토리보드 혹은 작품 설명서, 재학증명서, 저작권확인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작품 제출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mndcontest.org)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2014-09-05 13:5314년 9월 2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미 국방우주협력 회의에서, 한국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 장경석)과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부차관보(Loverro)가 각각 한·미 국방부를 대표하여 [한·미 국방부간 우주상황인식 서비스와 정보공유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한(韓) 공군과 미(美) 전략사령부가 양 국방부로부터 각각 임무를 위임 받아 인공위성의 발사, 오작동 해결, 충돌회피, 근접평가, 궤도이탈·재진입 및 수명종료 지원 등에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적절한 조치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우주상황인식(SSA)]은 지상 및 우주에 설치된 광학, 레이더 시스템 등 우주감시체계를 이용, 지구 주위의 우주공간을 선회하는 각종 물체들(인공위성, 우주 잔해물 등)의 상황을 파악하여 충돌, 추락 등의 위험에 대처해 나간다는 개념으로, 최근 국가간 우주개발 경쟁 심화에 따른 우주환경 혼잡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SSA : Space Situational Awareness우리 군(軍)은 한반도 상공의 각종 우주위험으로부터 야기되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감시 능력 발전]을 주요 국방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현재 우주감시체계를 전
2014-09-05 13:43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9월 3일(수)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에서 KF-16 전투기에 탑승해 공중급유훈련을 직접 지휘했다. 공군참모총장이 공중급유훈련을 공중에서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지휘비행은 공중급유기 도입을 앞둔 공군이 그 운용 능력을 얼마나 잘 갖추고 있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점검하고,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하는 KF-16 조종사와 지원요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공군은 올해 10월 美태평양공군사령부(Pacific Air Force)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한다. 작년에 F-15K 전투기가 참가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올해는 KF-16 전투기가 훈련이 실시되는 美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Eielson Air Base)까지 공중급유를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최 총장은 이날 20전비 제121전투비행대대에 도착해 임무조종사들과 사전브리핑을 갖고, 항공기 점검을 끝낸 후 곧바로 KF-16 전투기에 올랐다. 최 총장이 이끄는 전투기 편대는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올라,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美공군기지(Kadena Air B
2014-09-03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