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사단 포병여단은 최근 강원 화천군 칠성훈련장에서 실전에 대비해 강도 높은 전술집중훈련을 했다. 훈련은 부대 소속 3개 대대가 각각 1주일에 걸쳐 고강도로 이뤄졌다. 부대는 특히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주둔지에서 칠성훈련장까지 약 120㎞에 걸쳐 자주포 자력기동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전장 상황에서 기계화부대의 특성에 부합하는 임무수행 능력 구비를 목표로 이뤄졌다. 각 대대는 부대이동, 숙영지 편성, 적 포탄 낙하 시 예비진지 점령, 방어 및 역습 단계별 진지 점령, 공격진지 점령 및 포탄사격 등을 실시했다.또 궤도 이단 및 장비 피해를 가정, 자주포 정비반의 정비절차 훈련도 함께해 신속한 장비수리로 임무를 재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여단은 적이 도발할 경우 자력기동으로 신속한 대응을 해 전장을 지배할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4-10-10 16:30대한민국 해군 군악대는 10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2014 말레이시아 국제군악제(영문명 : Kuala Lumpur International Tattoo 2014)'에 총 62명의 인원(군악대 60명, 인솔/지원 2명)이 참가한다. '2014 말레이시아 국제군악제'는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관해 개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뉴질랜드, 싱가폴, 인도, 터키, 태국,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남아공, 미얀마까지 총 11개국이 참가한다.해군 군악대는 행사기간 중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경기장에서 매일 1회(총3회)의 마칭(marching) 공연을 실시하며, 군악제 폐막 다음날인 13일에는 교민 대상 위문 연주회를 연다.마칭 공연(약10분)에서 우리 해군 군악대는 ‘칼의 노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삽입곡)’ 연주로 입장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 연주와 한국무용, 타악기 연주자 7명으로 구성된 ‘드럼연주’, 태극문양 대형으로 펼치는 사물놀이와 함께 퓨전국악 등을 선보인 뒤 ‘해군가’를 연주하며 퇴장한다.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행사를 통해 국제 군
2014-10-10 13:37美11공군사령관 핸디(Russell J. Handy) 중장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에 탑승해 비행했다. 우리 시간으로 10일(금) 새벽 2시 20분(현지시간 9일(목) 오전 9시 20분)에 KF-16 4기 편대 중 한 대에 탑승해 이륙한 핸디 중장은 30여 대의 대규모 韓‧美 연합 공격편대군을 보호하는 방어제공 임무와 더불어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했다. 美11공군사령부는 한국에 위치한 美7공군사령부, 일본에 위치한 美5공군사령부와 함께 美태평양공군사령부에 소속돼 있는 핵심 사령부로,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에 위치해 있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美354비행단은 美11공군사령부의 예하부대다. 비행을 마친 후 핸디 중장은 “아주 환상적(Fantastic)이었다. 한국 조종사와 정비사의 노력이 잘 느껴진 뜻 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 공군이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핸디 중장은 1983년 美공군 학사장교로 임관해 美57비행단장과 美태평양공군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 8월에 美11공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2014-10-10 13:17일반적으로 국감할 때는 브리핑하지 않는데, 오늘은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만 브리핑하고 내려가겠습니다.국방부는 오늘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오늘 회의는 최근 북한의 NLL 도발과 관련한 북한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그리고 군 기강 확립 방안을 점검하고, 지휘관 교체시점을 고려해 장관의 지시 및 강조사항을 말하는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국방부 장관은 오늘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첫 번째는, 적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했습니다.국방부 장관은 최근 서해 NLL에 대한 북한 함정의 침범이 사전에 계획된 정황이 다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NLL 무실화 책동에 대한 확고한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이와 함께 NLL은 우리 군이 지금까지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협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또한, NLL뿐만 아니라 DMZ 등 전선지역에서의 적 도발 시에는 국민과 약속한 대로 강력하게 응징하여 뼈저린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두 번째는, 엄정한 군
2014-10-10 13:09'레드플래그 알레스카' 훈련에 참가중인 우리 공군 장병들이 제568주년 한글날을 맞아 지난 10월 4일(토)(현지시간)에 페어뱅크스 한글학교를 찾아 특강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한글학교는 20~30 년 전에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로 이민 온 이주 1세대가 2~3세대를 위해 2008년도에 설립했다.훈련단은 알래스카에 처음 방문한 훈련단이 현지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인회에 보답하기 위해 한글학교를 찾아가, 대한민국 공군을 소개하고 레드플래그 훈련의 의의를 설명하며 ‘나라사랑’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알래스카 주에 위치한 Fort Wainwright 미 육군 군사기지에에서군목(軍牧)으로 복무중인 Brent Sanders목사는 동두천 미군기지에서 근무할 때 한글을 배운 후 귀국하여서도 항상 한글카드를 보며 우리말 발음을 연습하였는데, 이번 특강에서 우리 공군 대원들에게 발음교정을 받고 매우 기뻐하였다. 그는 서툰 우리말로 대원들에게“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동두천에서 2년간 살았던 Brent Sanders입니다. 저는 미국사람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였다.현지 한인회는 알래스카를 처음 방문한 우리 공군대원들이 현지 환경에 빨리 적응
2014-10-08 20:52한미 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동맹의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을 정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는 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포괄적 미사일 대응능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달 중으로 동맹의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 및 원칙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또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증대에 대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한미 공동의 ‘맞춤형 억제전략’ 이행체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한미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 회의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상황을 부여하고 동맹이 가진 대응 수단을 운용하는 연습을 하는 등 맞춤형 억제전략을 연합연습에 적용하는 한편, 북한 미사일 표적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타격 능력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와 관련, 국방부는 “한미 군사동맹의 모든 능력을 통합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연습을 통해 군사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7월 전시임무를 수행하는 한미연합사단
2014-10-08 17:32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서산기지를 출발해 공중급유를 받으며 미 알래스카 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대한민국 공군이 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그간 우리 공군은 자체 훈련과 전체 브리핑(In-Briefing), 친숙화 비행을 실시하는 등 현지 적응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전투기 훈련은 적 지휘소 등과 같은 주요시설을 공격하는 항공차단, 항공차단 작전을 위해 적진에 들어가는 아 공중전력을 지원하는 공세제공, 침투해 오는 적기를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방어제공, 실시간으로 포착된 표적을 공격하는 긴급표적공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GBU-10, GBU-12, 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실무장 훈련도 계획돼 있다. 실무장 훈련의 경우 국내에서는 주로 해상에서 실시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내륙 사격장을 활용한다.또한 공격편대군 훈련과 실무장 투하훈련을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전시와 유사한 지대공 위협을 모사할 수 있고 이동표적에 대한 정밀공격훈련도 가능하다. 이번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통해 공군은 주력전투기인 KF-16의 전투능력과 더불어 우리 공군의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능력, 전
2014-10-08 15:09해군사관학교는 7일 부대 통해관 대강당에서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55·한국명 김영길) 회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민 1.5세대인 피터 김은 미국 교과서에 실린 ‘일본해’ 표기를 보고 동해 병기운동을 벌여 지난 2월 버지니아 주 하원 전체회의에서 법안이 통과하는 데 주춧돌을 놓은 주인공이다.해사는 사관생도들에게 동해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열렬한 환영 속에 강단에 오른 피터 김은 “미국에서 우리의 바다 동해가 일본해로 알려지고,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2000년 넘게 사용한 동해라는 이름을 영원히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인단체들과 동해 병기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동해를 일본해로 가르칠 수 없다는 뜨거운 열망이 고비를 넘게 해줬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터 김은 또 “한국민들도 위기에 처한 동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후 “특히 해군 장병들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우리 바다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0-08 15:02국방부는 7일 오전 09시 50분경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약 1km 가량 침범하여, 우리 군이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해 북한 함정이 대응사격을 실시 후 북상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이 과정에서 상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방부 대변인은 밝혔다.
2014-10-07 11:10특전사는 지난달 30일 전인범 특전사령관 주관으로 미래 전장환경 및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특수작전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방사청·합참·연합사는 물론 육·해·공군의 특전부대 전투발전 분야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특수작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또 국방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 방산업체 연구원, 두원공과대학, 여주대학 특수전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의 전문가와 600여 명의 관람 인원이 참석해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특수작전 합동성 강화 방안에 인식을 같이했다.이날 한국 국방안보포럼의 양욱 박사는 이라크에서 미 특전사 1개 여단이 이라크 정규 10개 사단과 싸워 이긴 사례 등 과거 전투에서 특수전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 전략자산으로의 합동 특전 능력을 가진 부대(합동 특수작전 사령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34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무인기, 화력 및 피복류, 광학장비, 대테러 장비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4-10-07 10:45육군7기동군단은 최근 미2전투항공여단의 여단장, 대대장, 조종사들과 함께 한미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협동전투수행에 대한 전술토의를 했다. 100여 명의 한미 양측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은 기계화부대의 연합 작전준비, 전술훈련, 실시간 협조·조치사항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며 한미연합 전투력 극대화 방법을 모색했다.특히 미2전투항공여단장 월리엄 D. 테일러 대령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전의 미군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부대의 협동전투 경험 소개는 참석자들의 전투감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전술토의 후에는 미군 측의 아파치(AH-64), 카이오와 워리어(OH-58) 헬기와 한국 측의 코브라(AH-1S), 수리온(KUH) 헬기 등 양군의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소개와 견학, KUH 탑승체험을 통해 한미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작전참모 김태훈 대령은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유사시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4-10-07 10:35육군교육사령부 지상전연구소는 지난 2일 교육사령관(중장 김종배) 주관으로 ‘2014년 지상군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근태(예비역 대장) 전 1야전군사령관의 사회로 고려대 강찬옥 교수, 영남대 노양규 교수, 귀순군관 변용관 소령 등 대내·외 군사전문가와 합참 및 연합사,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병과학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복합(Hybrid) 지상작전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북한의 비상비무력 운용양상, 우호세력과 연계한 적지종심작전부대 운용방안, 민·관·군 융합형 안정화사단 편성 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뤄졌다.이 중 ‘북한의 비상비무력(예비전력) 운용양상’ 연구는 비상비무력에 대한 실체를 분석하고 작전운용 방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연구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4-10-07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