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도로 비행하는 적 비행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이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치고 본격 전력화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 이어 자국 기술로 개발∙양산된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로 영공을 지키는 6번째 국가가 되었다.14일(수) LIG넥스원은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 주관으로 구미 생산본부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軍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궁’의 초도 전력화를 기념하는 ‘골드키’ 전달 행사를 열었다.이날 ‘골드키’ 전달 행사는 천궁의 전력화에 맞춰 실 운용자인 軍과 개발 주체인 기관 및 업체가 함께 양산제품의 품질수준의 확인하고 고품질 무기체계의 지속적 생산∙납품, 운용 기간 중 완벽한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로 마련됐다.기존 노후화된 호크 미사일을 대체하게 될 천궁은 2006년 체계개발이 시작되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양산 및 전력화된다. 총 사업규모는 약 2조원 규모로, 3천억 규모의 금년도 초도 양산분이 3개 포대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천궁의 대규모 양산 사업에 따라 향후 LIG넥스원의 매출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천궁은 지난 7월 최초 양산
2015-10-14 10:56창사 80주년을 맞는 벨 헬리콥터사가 2015 ADEX 기간 중 벨 505 제트 레인저 X와 벨-보잉 V-22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미 해병대가 사용하는 V-22 오스프리 수송기가 민간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BELL 505 제트레인저 X, UH-1Y 및 AH-1Z, V-22 오스프리(수직이착륙기), V-280 Valor이다.
2015-10-13 11:17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앞 바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등 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한다. 이날 최영함에서는 정부 및 군 주요인사, 해외참전용사,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 탈북자,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탑승하여 관함식을 관람할 계획이며, UN 창설 70주년 행사도 선상에서 열릴 예정이다.또, 독도함에는 육·해·공군의 장성 및 주임원사, 외국영사 및 주함 외국무관단, 6.25 참전영웅, 인천상륙작전 참가자 등 참전용사, 일반국민 1,000여명(인터넷 추첨) 등 2,300여 명이 탑승하여 해상에서 관함식을 관람할 예정이다. 오륙도~송정 근해로 이어지는 이번 관함식에 우리 해군 함정·항공기·병력, 해병대 병력·장비, 육군 헬기, 공군 전술기, 해경 함정·헬기 등이 참가한다.항공사열은 P-3 대잠초계기의 플레어(Flare) 60발 발사를 시작으로 링스헬기, UH-60 헬기, 해경 헬기가 차례로 플레어를 발사하며 비행한다. 수상함 사열은 이지스 구축함을 선두로 DDH-II, DDH-I, 신형 호위함(FFG), 신형상륙함(LST-II), 해경 경비함, 기뢰부설함(MLS), 호위함(
2015-10-13 10:57국방부는 12일 제9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민구 장관)를 개최하고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5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의 통신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어 군 작전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국방부는 이 사업에 민간 중소기업들을 많이 참여시켜 군의 기술이 민간분야로 전환되어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해 야전운용시험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내년에 4세트를 초도생산하고 8년에 걸쳐 전 군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2015-10-12 18:50국방부는 12일 제9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민국 장관)를 열고 한국형 헬파이어 미사일을 2023년까지 실전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미사일 개발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며 개발비 1618억원, 양산비 3372억 원이 투입된다. 사거리가 8k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미사일이 실전배치되면 우리 군이 보유한 노후된 토우 미사일을 대체하게 된다.현재 육군이 운용중인 코브라 공격헬기는 토우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거리가 3.4km 정도에 불과하고, 발사 후 미사일이 타켓에 명중할 때까지 유도를 하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지상으로부터의 대공미사일 등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개발되는 이 미사일은 발사 후 헬기의 유도가 필요없어 헬기의 생존성을 높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소형 무장헬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2015-10-12 18:40PC 및 휴대폰 겸용 스마트 E-브로셔, 클릭하시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가 모바일 PC 겸용 홍보책자를 선보여 관심을모으고 있다. 'Know How'의 시대에서 'Know Where'의 시대로 이미 접어들었기 때문에 누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바이어의 휴대폰에 직접 브로셔를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기존 종이로 된 홍보책자를 방산전문매체 글로벌디펜스뉴스((주)방산한류,02-711-9642)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활용하여 PC와 휴대폰에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책자에는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협약된 기업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회사 페이지에 링크된 붉은 색 화살표를 클릭하면 해당 회사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또, URL을 휴대폰 문자, SNS, 이메일 등으로 바이어에게 전송하면 회사 홍보 브로셔를 상대방의 휴대폰이나 PC에서도 볼 수 있어 회사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 회사 홍보동영상도 탑재가 가능하며 기존종이브로셔의 원본파일만 있으면 변환이 가능하기에 변환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브로셔를 PC 및 모바일 겸용 스마트
2015-10-12 16:59'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대한민국에 자국 해군을 위한 군수지원함 4척을 주문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영국은 영국해군을 위한 군수지원함 4척(MARS 프로젝트)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에 주문하였는데, 7일 옥포조선소에서 잠벨라스 영국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이 거행된 것이다.영국이 주문한 군수지원함은 공중급유기와 같이 해상에 머물면서 해군 함정들에게 연료 및 보급품을 지원하는 함정으로 '해상 주유소'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15노트 속도로 2척의 함정에게 동시에 해상급유를 할 수 있는데, 첨단 함정이 우리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영국 해군에게 수출되는 것이다.이 함정은 발주 당시 영국해군이 자국 조선소가 아닌 외국에 사상 처음으로 발주한 군함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계를 제패했던 영국해군이 신흥 조선강국인 대한민국에 군함을 발주 한 자체가 큰 이슈였다. 계약 규모도 총 8억 달러에 달했다.이 함정은 길이 200.9m, 폭 28.6m, 3만 7,000톤급 규모로 최고 17노트(31km/h)의 속도로 최대 7,000해리(약 1만 3,000km)까지 작전이 가능하다.특히 바다의 공중급유기로 불리는 이 함정의 가장 큰 특징은 1
2015-10-07 21:55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10월 6일(화)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잠벨라스(Sir George M. Zambellas) 영국 해군참모총장(대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공식 의장행사를 주관하고 韓‧英 해군 간 군사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잠벨라스 총장은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영국 군수지원함 명명식 참가를 위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잠벨라스 영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양국 해군 수뇌부간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양국 군사교육 확대 및 국제 평화유지를 위한 군사교류 강화 방안, 방산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해군본부에서 공식 의장행사를 마친 잠벨라스 영국 해군참모총장은 7일(수)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리는 영국 군수지원함 Tidespring함 명명식에 참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영국 군수지원함 4척을 2017년까지 건조하는 사업을 수주하여 올해 12월경 1번함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인 병력 56,700명과 군함 17척을 파병한 전통적인 우방국이다. 한국과 영국 양국 해군은 참모총장 상호 방문
2015-10-07 15:34미 국방획득대의 국내 교육을 가능케 한 ‘한미군수협력자금’국방부는 미국 국방획득대학(DAU) 기본과정을 국내 최초로 국방대학교(직무교육원)에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1주 과정으로 획득․군수분야에 종사하는 현역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미 국방획득대학(DAU) 국내과정 개설은 이미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자금문제로 지지부진하다가 이번에 ‘한미군수협력자금’의 지원을 받으면서 성사되었고 그 결과 올해 당장 50명이 교육혜택을 보게 되었다.DAU(Defense Acquisition University)는 미 국방부 획득기술차관실 산하 교육기관을 말한다.이번 일을 통하여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한미군수협력자금’은 미 군원장비 매각대금을 기반으로 조성된 자금으로 원래는 미측 소유로 2007년까지 미국으로 반납하여 왔으나, 우리측 요구에 의해 작년 4월 30일, 한미 간에 한국군 안보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현재 자금은 약 28억 원 규모이나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미 군사교육 입교 프로그램 지원 등에 주로 사용함으로써 획득․군수 직위 근무자에 대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10-07 14:09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10월 7일,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방산기술보호와 관련한 민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방산기술 보호 정책 수립 및 집행을 위한 방산기술보호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방산기술보호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방산 기술의 무형이전(ITT*) 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절차·제도 기준마련을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무형이전(ITT ; Intangible Transfer of Technology)이란 이메일 등 전자적 매체를 통한 기술 자료의 전송과 사람을 매개로 한 구두전달 등의 기술지원 행위를 말한다.아울러 방위사업청이 수행하는 무기체계 획득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의 무형이전 유형별, 대상기술별, 이전 단계별 등 구체적인 통제방안과 전략기술 수출통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등 창의적이며 효율적인 방산기술의 무형이전 통제를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올해 하반기에 출범된 방산기술보호 자문그룹은 정책기획, 수출입통제, 방산기술분석 분야에 대한 분과위원회로 구성 되었으며, 방산기술보호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올해 7월에 수출통제의 이해 및 글로벌
2015-10-07 13:00방사청은 10월 22일(목) 14시부터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방위사업관계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산분야 준법감시 기능 강화 방안, 방위사업법 개정과정, 방위산업 연속성 유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2015-10-07 12:42지난 10월 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활주로에서는 의미있는 비행이 있었다. 우리 공군 사관생도들이 사용할 KT-100 기초 훈련기의 초도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우리 공군은 조종사 양성을 위한 입문 훈련기인 KT-100과 초·중등 훈련기인 KT-1, 고등훈련기인 T-50, 전술입문기인 TA-50으로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공군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기를 자국산 항공기로 100%로 채우는 나라는 군사강국들 밖에 없기에 이번 KT-100의 성공적인 비행은 우리나라 항공기 개발역사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다.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생도들은 육상에서 비행에 대한 이론과 기초체력 등을 연마한 뒤 KT-100을 타고 ‘비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배우게 될 전망이다. 또, 이 과정을 수료한 생도들은 초·중등 훈련기인 KT-1을 타고서 초·중등 비행에 대해서 익히게 된다. KT-1의 경우 지상군의 화력을 지원하는 KA-1으로 개조되어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KT-1을 타고 훈련을 하는 공군생도들은 KA-1의 작전 및 교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 이 과정을 수료한 생도들은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타고서
2015-10-06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