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함재용 다목적 전투기 F/A-18E/F 슈퍼호넷(Super Hornet)의 수명을 약 20년 연장하기 위한 개조사업에 착수했다. F/A-18E/F는 1999년 배치가 시작되어 보잉사는 현재까지 500여 대를 생산한 바 있다. 초기에 배치된 전투기들은 2017년 6,000시간의 운용수명에 도달하며, 대체기인 F-35의 배치가 계획보다 2년이 늦어진 상태이다. 해군과 보잉사는 전투기 수명을 10,000시간 연장할 수 있도록 기골보강과 탑재장비의 최신화 사업(SLEP)에 착수했다. 1차로 수명 연장되는 항공기는 2035년까지 운용이 가능하여, 약 20~30년간 F-35와 F-18을 동시에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F/A-18E/F는 마하 1.8의 최고속도를 갖는 다목적 전투기로 단좌(E) 및 복좌(F) 2가지 형상으로 구분된다.다양한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미사일, 정밀유도폭탄, 전자전장비 등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 수명연장 사업에서는 LINK16이 통합된 최신형 AESA, 조종석 칼라스크린, 신형 항법장비, 사출식 조종석, 통합헬멧 시현 및 제어시스템(JHMCS) 등이 추가 탑재될 계획이다. 용어설명※ AESA : Active Electronica
2016-02-17 09:34미국 록히드마틴사가 9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첨단 전술전투기 F-22 랩터(raptor) 전투기의 통신·항법체계를 성능개량 할 예정이다. 성능개량은 F-22의 통합통신항법·피아식별 항공전자(ICNIA) 체계이다. ICNIA 체계는 공동통합처리장치(CIP)를 사용하는데, CIP는 항공전자장치 체계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F-22에 탑재된 모든 센서와 임무용 항공전자장치가 신호·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CNIA 체계는 첨단 다중채널·다중대역 음성 및 데이터 링크, 비행항법, 피아식별 기능이 포함된다. 체계는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무전기를 사용하여 조종사의 업무량을 감소시키고 크기, 무게, 전력(SWaP) 소요를 최소화한다. F-22 전투기는 음속의 1.5배 속도로 초음속 순항이 가능하고, 적 항공기와 지대공 미사일을 조기포착·사격·파괴하는 능력을 구비했다. 1996~2011년 사이에 제작된 F-22 전투기 195대는 버지니아 주 랭리(Langley) 공군기지 등 7개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다. 용어설명※ ICNIA : Integrated Communications Navigation and Identification-Friend-or
2016-02-15 13:21노스롭그루먼사는 소형 무장 드론에 대응하기 위하여 베놈(Venom) 체계를 개발 중이다. 베놈 체계는 현재 육군과의 계약에 따라 시험 중이며, 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하여 이동하는 표적을 정확하게 지정하는 능력을 지난 2015년 7월에 실시된 육군 기동-화력 종합실험 훈련 중에 시연한 바 있다. 현재 90개 이상의 국가와 비정부세력들이 드론을 운용하며, 30개국 이상에서는 무장 드론을 채택하거나 개발 중이다. 베놈 체계의 핵심은 노스롭그루먼사의 경량 LLDR을 강화하였다는 것이다. 베놈 체계의 LLDR은 안정화된 짐벌형 차량장착대에 설치되며, 이는 차량과는 무관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육군 플랫폼에 설치 가능하다. LLDR은 주간 및 야간뿐만 아니라 연막과 같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조건에서도 표적을 인지하며, 2014년부터 2,700개 이상의 체계가 야전에 배치되어 있다. 용어설명※ LLDR : laser designator rangefinder (레이저 표적지정 및 거리측정기)
2016-02-11 13:59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은 전략기술실 주관으로 점증하고 있는 적의 무인잠수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식별을 위한 연구지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양무인잠수정대응(OOCUUV)으로 명명된 연구는 해군에 위협이 되는 적 무인잠수정에 대한 대응 기술로 운용개념 보다는 실질적인 기술적 해법을 찾는 것이다. OOCUUV 시스템은 탐지범위의 확장, 표적식별 성능의 높은 신뢰도, 동시다발 음향 추적 능력과 적 무인잠수정의 임무수행 저지나 퇴치 능력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무인정 탑재 에너지의 한계, 항법시스템, 지휘통제 요소, 자율화, 추진시스템과 시스템의 신뢰도 등의 분야에서 무인정의 한계와 기술 장벽들을 넘어서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 입증시험용으로 사용될 대응 시스템은 블루핀 9/12, Iver 2 580-S, Iver 3 580과 Remus 100/600, Mk 30 Mod 1 대잠전 표적, Mk39 확장형 이동 대잠 훈련용 표적 등이 될 예정이다. DARPA는 그동안 대잠지속추적무인정(ACTUV) 사업 같은 방어적 개념의 무인해양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왔으나 OOCUUV 시스템 같이 공격도 가능한 무인시스템 개발은 최초이다. 용어해설
2016-02-11 13:37DARPA와 국방부는 보병 분대의 작전 효율성과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레이시온사와 2,5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단독 군장보병과 해병대원들이 그들의 임무환경을 더 쉽게 파악하고 통제하기 위한 DARPA의 SXCT 프로그램에 따라 체결됐다.SXCT의 목적은 GPS 거부 환경에서도 분대 구성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자신과 팀 동료의 위치를 6m 이하의 위치 정확도로 제공하는 것이다. 레이시온사는 분대 자율성 기술을 연구하는 주 계약업체이며, 시가전 등 복잡한 환경에서 지상군이 더 효과적으로 작전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레이시온사는 DARPA의 PCAS(Persistent Close Air Support, 실시간 근접항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시스템 체계종합 경험을 바탕으로 분대가 유인 및 무인팀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가장 이상적인 연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용어설명※ SXCT : Squad X Core Technologies
2016-02-04 15:12미국 공군은 보잉사가 개발한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의 첫 번째 비행 중 급유시험을 실시했다. KC-46A는 F-16C에 725kg(1,600lbs)의 연료를 붐을 통하여 급유했다. 이 시험은 개발단계의 최종 시험 중 일부이며, ‘경량ㆍ고속’ 항공기에 대한 개발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지를 확인한다. 개발시험은 ‘경량ㆍ저속’(A-10 Thunderbolt II), ‘중량’(C-17 Globemaster) 등에 대하여 계속될 예정이다. 중앙 급유장치(center drogue)와 날개 급유장치(refuelling pod)를 사용하여 F/A-18 및 A/V-8B에 대하여 ‘경량ㆍ고속’, ‘경량ㆍ저속’ 시험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KC-46A는 보잉 767 여객기를 개조하여 공중급유체계를 탑재한 B767-2C기종이다. 2011년부터 약 5년간 개발하였으며 2017년까지 197대가 생산될 계획이다. 최대 94,198kg의 공중보급용 연료를 적재하며, 순항속도 851km/h(마하 0.8)이고 항속거리는 12,200km 이다.
2016-02-04 10:51미국 국방부와 GDLS(General Dynamics Land Systems)사는 병력수송장갑차(ICV) 스트라이커(Stryker)에 장착할 30mm 포를 설계하기 위해 7,500만 달러 비확정계약을 체결했다. GDLS사는 스트라이커 무인포탑에 장착될 시제포 8문에 대한 작업을 하여 2021년에 납품완료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는 8×8 장갑차로 포탄 파편, 도로변 지뢰 및 급조 폭발물로부터 보병을 지키는 강력한 방호력과 생존성을 제공한다. 2001년 초 운용되기 시작했으며, 화생방 정찰형ㆍ의료 구호형ㆍ공병 분대ㆍ대전차 유도 미사일 수송형 등 8개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육군은 2015년 3월 GDLS사가 제작한 WIN-T(Warfighter Information Network-Tactical, 전투원전술정보네트워크) 인크리먼트 2(Increment 2, Inc 2) 체계를 2개 스트라이커 여단에 배치한 바 있다.
2016-02-04 10:18미 해병대가 RQ-21A 블랙잭(Blackjack) 무인기의 최초운용능력(IOC) 선언을 하였다고 NAVAIR가 발표했다. RQ-21A는 보잉사의 자회사인 인시투(Insitu)사가 개발한 함상 발진/회수형 해상 정찰용 무인기로 2013년 개발을 완료하고 2014년 1차 소량초도생산 장비를 아프가니스탄 등에 실전 배치하여 IOC 운용한 바 있다. IOC 선언은 장비가 최초운용능력 요구조건을 충족하며,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춰 바다에서 운용될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의미다. 1차로 해병 32세트, 해군 25세트 등 57세트를 배치할 계획이며, 총 109세트가 계획되어 있다. RQ-21A는 함상 혹은 지상에서 레일로 발진되며 스카이훅을 사용하여 회수되는 소형 정찰무인기이다. 기체 후방에 8마력 왕복엔진을 탑재하고 2엽의 프로펠러로 미는 형식(Push Type)의 추진체계로 최대속도 138km/h, 항속시간 16시간, 총이륙중량 61kg, 길이 2.5m의 크기, EO/IR 감지기를 탑재하여 ISR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2016-02-02 06:17오비탈 ATK사가 록히드마틴사와 미 육군에 GMLRS 대체탄두(AW)를 생산하는 1,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AW는 LEO 기술을 결합하여 미 육군이 요구한 살상면적을 충족시키면서도 불발탄이 잔류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LEO(Lethality Enhanced Ordnance, 살상력증강탄약)이란 집속탄의 살상면적을 기존 탄에 비해 증대시키면서도 폭발 후에 잔류하는 불발탄은 1%이하가 되도록 하는 기술로, 오비탈 ATK사가 2019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오비탈 ATK사의 GMLRS AW의 체계개발팀은 최근 개발 및 운용시험을 위한 비행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비행시험을 통하여 LEO 설계상의 최대 성능과 GMLRS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함을 입증했다. GMLRS의 활용뿐만 아니라 LEO 기술로 0.2~113kg 크기의 탄두(M1061 박격포탄, 155mm 포 집속탄 대체품과 소구경폭탄 등)에 대한 실험에도 성공했다. 용어설명※ GMLRS : Guided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유도형 다연장 로켓포 체계)※ AW : Alternative Warhead
2016-02-01 17:57미 해군은 L-3사와 미래 레일건 펄스전원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및 충전체계에 대한 수정계약을 710만 달러에 체결했다. 계약기한은 6월이며, 계약에 따라 L-3사는 상용화를 기반으로 하는 배터리와 충전용 전원공급기가 포함된 펄스전원체계 컨테이너 4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레일건의 단기 개발목표는 90~185km까지 사격할 수 있는 20~32MJ(Mega Joule)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또한 최소한 분당 10발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펄스전원체계가 중요하다. 해군은 2012년에 BAE시스템스사에서 제작한 32MJ 시제품 시연장비를 해상전센터에서 시험한 바 있다. 레일건은 고전류에 의해 발생된 자기장으로 2개의 레일 사이에 있는 슬라이딩 금속전도체를 가속시켜 초속 2km(마하 6)로 발사한다.
2016-01-27 11:41레이시온사는 허리케인을 추적하고 모델링하는 미국해양기상청(NOAA)과 최신형 코요테(Coyote) 무인기를 시험했다. NOAA와 레이시온사의 과학자들은 P-3 항공기(hurricane hunter)에서 최신형 코요테를 공중발진 시키고 캘리브레이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코요테는 대서양에서 발생되는 허리케인의 내부를 비행하여, 그 특성과 강도 등을 측정·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레이온사는 과거에 이미 2014년 허리케인 에두아르(Edourd)의 눈에 코요테를 비행시킨 바 있다. 레이시온사는 코요테의 성능이 상당히 향상되었고 항공기에서 발진 후 약 1시간, 50마일 반경에서 운용 가능한 것으로 발표했다. 코요테는 P-3 항공기의 A 사이즈 소노부이(sonobuoy) 발사관에서 발진을 한다. 대기기압 센서, 온도센서, 습도 센서 및 해수면 온도 측정용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GPS 기술을 사용하여 바람속도와 방향을 측정하고 전송한다. 일반항공기가 접근할 수 없는 와류 상태의 저고도 경계층(Turbulent, low-altitude boundary layer)인 2,000ft 이하의 고도에서도 비행하며 대기 측정이 가능하다.용어설명※
2016-01-27 11:36미 공군은 합동 감시표적 공격 레이더 체계(JSTARS) 항공기의 통신체계 개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휘 통제는 JSTARS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며, 효과적인 통신 체계와 장비가 없다면 JSTARS의 정보, 감시 및 정찰 임무 수행도 불가능하다. 1991년에 JSTARS가 도입된 이후 전장에 관련된 결정을 JSTARS 탑재 항공기의 통신 체계를 통해 전달된 정보에 의존해 왔다. 미군은 신형 통신 체계를 도입하려는 것은 가시거리 범위 내·외 데이터 및 음성 연결을 암호화 체계를 통하여 확보하려는 의도이다.JSTARS 개편 팀은 정부 지정 및 상용품 외에 개방형 체계 구조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향후 통신 체계의 개조 또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융통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JSTARS 개편 사업은 최근 기술 성숙화 및 위험 감소(Technology Maturation and Risk Reduction)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현대화된 JSTARS는 아군에게 실시간 표적정보를 제공함으로 현재와 미래의 작전 수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용어설명※ JSTARS : Joint Surveil
2016-01-2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