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수의 과학 주간지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지난 3월 5일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가 두 가지라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며, 이 중 한쪽이다른 것에 비해 더 치명적일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 그동안 확진환자들마다 증언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들이 너무나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어떻게 규정해야하는지부터 오리무중이었다. 과연 가벼운 감기 정도인지 ,아니면 아무 증상도 없다가 느닷없이 순식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생화학무기라는 음모론도 있듯) 인지 말이다. 이와 관련해서 아주 상반된 분석결과를 보여주는 연구사례가 발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WHO는 큰 문제 아니라는 쪽이다. 다음은 이 두가지 경우 모두를 다룬 뉴사이언티스트지의 기사 전문이다. 103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두 변종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바이러스가 변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변종이 있고, 그것은 왜 중요한가? 바이러스는 항상 변이를 일으키는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와 같은 RNA 바이러스
2020-04-09 06:59토마스윌리엄스(Thomas D.Williams, Ph.D) 브라이트바트(Breitbart News) 로마지국장은지난 4일 자신의 매체에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로마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얼마나 초토화됐는지직접 찍은 사진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는 윤리학 교수, 경제학, 철학, 신학 박사, 아마추어칵테일 기술자, 공인 소믈리에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다음은그의 포토에세이다. 종려 주일 전날임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워 소독약으로 싹쓸어버린데다 시민들을 자기 집안에다 가둬두는 엄정조치까지 취해지자 로마거리는 개미새끼 한 마리 없이 텅 비어버렸다. 다음의 사진들은 화창하던 토요일 4일 오후 12:30 ~2:00까지 한시간 반동안 로마시내를 촬영한모습이다. 해마다 이맘때쯤 평소 같으면 고난주간과 부활절로 이어지는 축제와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러몰려든 관광객들과 성지순례자들로 넘쳐났을 것이다. 대신 로마가 관광객들을 몽땅 상실한사이, 시민들은 법 집행을 따라야할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이 오다가다 경찰 눈에 띌까 무서워하며 집구석에웅크리고 숨어있었다. 로마 시장 비르지니아 라지(Virginia Raggi)는 소셜 미디어에다 경찰에 의해 통행금지를
2020-04-05 21:08벨기에는 네덜란드 국방부로부터 블록2로 성능 개량된 스콰이어(Squire) 전장 감시 레이더 9대를 인수하였다. 레이더 도입을 통해 1987년 도입되어 수명말기에 도달한 EL-1205 전장감시 레이더를 대체 예정이다. 해외작전 및 대테러 작전에 사용 가능, 네덜란드와 동일한 전장관리체계를 공유함으로 두 국가 간 상호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벨기에, 네덜란드 양국은 레이더의 운용과 정비의 전문지식과 방법을 공유하고 정비 및 운용 인력을 공동 훈련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입된 레이더는 벨기에 정보·감시·표적획득·정찰(ISTAR)대대가 운용하여 상황인식능력 및 병사,장비에 대한 경계 강화가 기대된다. 스콰이어 블록 2레이더는 크기에 따라 6km거리에 있는 UAV, 12km거리에 있는 사람, 48km 거리의 궤도 차량을 자동으로 탐지 및 분류 가능하다. 군사작전 기간 중 군사시설 주변의 이동사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상황인식능력의 강화 기대된다. 블록 2는 개선된 적외선 카메라, 배터리 그리고 운용체계가 탑재된 노트북과 설치 시간이 단축된 모듈을 구비하고 있다. ※ ISTAR: 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
2020-02-12 11:30최근 미국에서 활동중인 종북주의자들이 대북제재 해제를 노리고 어마어마한 로비활동을 펼치는 영상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리버티코리아포스트에서 활동중인 로렌스 팩(Lawrence Peck) 미국 특파원의 전언에 따르면, 크리스틴 안(Christine Ahn) 등의극렬 종북세력들이 벌이고 있는 이러한 로비활동들이, 로 칸나(Ro Khanna) 나버니 샌더스(BernieSanders)와 같은좌익성향의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대단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그들로비활동의 대상은 점차 "온건한" "주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하고 있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경제제재및 "최고압박(Maximum Pressure)"정책에는 반대하며,"전제조건없는 평화협정(No-Preconditions Peace Agreement)"과 북한에 안보가 보장된다면 핵무기가 필요없다는 괴상한 논리의 "안보 보장(Security Guarantee)"을 적극 지지하는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이러한 종북단체들의 로비활동을 담은 영상자료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MN2sA7rg3Y https://www.yout
2019-07-29 21:43지난 22일 월요일, 영국의 저명한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즈의 과학기술혁신부 편집장 존 손힐(John Thornhill )은 인공지능의 가치형성에 있어,인공지능기술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공산주의 중국과 서구세계 중 어느 쪽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지 질문해 봄으로써,인간의 가치와 컴퓨터 알고리즘 관계를 다루었다. 손힐국장은“인간의 가치로 암호화되어 있는 컴퓨터 알고리즘은 점차 우리의 일자리와 연애상대,은행대출,심지어 살해할 사람들을,군용 드론을 이용해서 고의로 죽여버릴지 혹은 자율주행 자동차로 사고사 시킬 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가장 냉소적인AI이론가들이라도 우리가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해서 고의로 죽이게 될 사람에 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를 놓치지는 않을 것이다.어떤AI시스템이든 누군가의 안녕이 다른 사람의 것보다 우선할지 정해야 하는 "위기상황에서의 판단력"을 어쩔 수 없이 갖추게 될 것이다.과연 자율주행자동차가 길 한복판에 있는 어린아이 하나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방향을 틀까?그러면 그 옆 노천카페 테이블에 한 가득 모여 앉아 식사중인 사람들을 들이받게 될 게 뻔한데도? 손힐은“그러한 인간의 가치들을
2019-07-29 21:40지난 6월 14일 FOX 뉴스에는 “도대체 미국과 스페인은 왜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끔찍한 위험을 무릅쓴 우리 탈북자들을 벌하려 드는가?" 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으로 그 존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북한의 반정부 비밀단체이자 임시정부인 자유조선에서 탈북 구조활동을 돕던 조직원과 가진 첫 미국 주류언론 보도인 셈이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2019년 2월 22일, 나는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있었다. 나는 탈북자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십대에 중국으로 탈출했지만 결국 붙잡혀 수용소로 끌려갔다. 공개처형, 자살, 기아 등 악질적인 독재 체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을 일상처럼 여기며 살았다. 북한의 공개처형장이 수 백 개에 달한다는 것은 보도를 통해 확인되었을 것이다. 수용소에서 죽음을 간신히 피한 뒤, 나는 일꾼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지자 석방되었다. 나는 한번 더 탈북에 성공했다 - 이번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난민으로써 말이다. 나는 내가 얻은 자유와 풍요를 감사한다. 고국에 있는 나의 친구와 가족들은 이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세상은
2019-07-08 19:466월 15일 이탈리아 해군이 다목적 연안초계함(이탈리아 약어로 PPA)의 선도함인 파올로타온 디 레벨함을 진수하였다.파올로타온 디 레벨함은 이탈리아 해군이 2015년 5월에 시작한 함대정비계획의 일환으로 건조예정인 함정 7척 중 선도함으로서2021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31kt 이상의 속도로 항해 가능하며 전장 132.5m, 승조원 171명이다.함미 부분에는 ISO 20''형 컨테이너 모듈 5개, 중앙 부분에는 ISO 20''형 컨테이너 모듈 8개 수용 가능하다.디젤엔진 및 가스터빈의 조합 추진체계(CODAG)와 전기추진체계를 탑재하였으며 육상에 2000kw 전력 제공이 가능하다. 파올로타온 디 레벨함은 3개의 상이한 형상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초계임무 수행을 위해 기본적인 자체방어능력을 갖춘 경량구조형과 더불어 강화된경량구조(Light+)형은 대공능력이 추가되었고,완전구조(full)형은 대공전‧대잠전‧대함전등 모든 전투영역에서 운용 가능하다. ※ CODAG: Combined Diesel And Gas turbine
2019-07-08 19:03BAE시스템스사가 록히드마틴사의 F-35 라이트닝(Lightning) 전투기에 차기 영국 전용 무기 통합에 착수하였다. 3월 18일 BAE시스템스사가 F-35에 MBDA미티어(Meteor)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BVRAAM)과 스피어(SPEAR)3공대지 미사일을 통합하기 위해 록히드마틴사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미티어 및 스피어 3통합작업은 MBDA사의 AIM-132개량형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SRAAM) 및 레이시온사의페이브웨이(Paveway) IV 레이저유도폭탄(LGB)을 통합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패키지의 일환이다.통합작업은 202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MBDAUK사의 알람 전무이사는,벨기에,덴마크,이탈리아 등 최근 자국전투기 조달사업으로 F-35를 선정한 국가들을 포함한 F-35운용 국가들이미티어 및 기타 MBDA사 체계 통합을 타진할 수 있는 잠재 고객이라고전망하였다. ∙영국에서 운용하는 F-35 라이트닝 전투기는 마햄 공군기지에 배치되어있으며, 신규퀸 엘리자베스급 항모 2척용으로 파생형인 F-35B 48대를 발주하였다.국내 유사체계 업체는 (주)한화, LIG 넥스원이 있다. ※BVRAAM: Beyond Visual Range Air-to-
2019-04-10 19:47ECA사의 차세대 AUV(A18D)가 지중해 지역의 약 2,500m수심에서 다중센서를 이용한 심해 탐사임무 수행 능력을 시연했다. A18D는 해저로부터 정확하게 25m고도를 유지하였으며,다중빔음향측심기(MBES),합성개구음탐기(SAS),해저표층 탐사기(SBP)를 이용하여 고해상도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한 번 임무를 수행할 때 마다 40km² 구역을 고해상도로 영상촬영하며, 지능형 고도추종모드(AFM)를 이용해 거친 해저에서도 고품질 데이터 수집 가능하다. 자체 항해체계 외에도 수상통제기지 및 전용 음향수단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위치 교정으로 위치 유지 및정확도가 우수하다. A18D는 수중무인탐사기(ROV)와 같이 모듈식 설계이기 때문에 필요에따라 부품을 교환하며, 전자식 모듈 도입이 가능하다.내부에 비상용 로프를 갖추어 스위치를 끈 상태에서도 회수가 가능하다.잠항시간 20시간 이상, 길이 5m, 중량 500kg이다. ※ SAS : Synthetic Aperture Sonar※ MBES : Multi-Beam Echo Sounder ※ AFM : Altitude Following Mode※ SBP : Sub-Bottom Profiler※ ROV: R
2019-04-10 19:25파나르사가 성능개량한 첫 번째 VBL(VéhiculeBlindéLéger) 정찰 장갑차를 2019년 후반기에 프랑스 육군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량 내용에는 95hp디젤엔진의 신형 130hp디젤엔진 대체,신형 미끄럼방지 제동장치 추가,전방 및 후방 현수장치 개선 등이 포함된다. 현행 VBL 차량중량 4,400kg, 개량형 VBL은 약 5,100kg이다. 또한 프랑스 육군의 스콜피온 전투정보체계(SICS)를 장착하고 추후 탈레스사의 콘택트 무전기 도입 예정이다. 프랑스 육군은 장기적으로 VBAE(VéhiculeBlindéd’Aideàl’Engagement)로 불리는 신형 4×4정찰 장갑차를 이용하여 VBL을 대체할 계획이다. VBAE는 현재 생산에 들어간 그리폰(Griffon) 6×6병력수송장갑차(APC)기반 120㎜자주박격포,신형 차륜형 전투공병차량과 함께 전력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쿠스 컨소시엄은 잠재적인 VBAE 소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카라베(Scarabee) 4×4 경전술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SICS: Scorpion Combat Information System※ APC: Armoured Personnel Carrier
2019-04-10 19:16미국 워싱턴포스트 지는 지난 19일, 향후 군복무를 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많은 유럽의 젊은이들은 고교졸업 후 바로 일을 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한동안 여행이나 자유시간을 즐겨왔다는 것이다. 냉전 이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징병제를 폐지했지만, 최근 러시아의 무력 도발로 인한 군사적 긴장이 징병제를 부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크림 반도 강제 병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스웨덴은 2010년에 징병제를 폐지했지만 올해 부활시켰고, 리투아니아도 다시 징병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던 노르웨이는 2016년 처음으로 여성을 징집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에서도 최근 징병제 도입이 활발하게 거론되고 있다.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일 년에 한 달 정도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공공 봉사제도 시행을 고려 중이며, 거기에는 군복무도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미 징병제를 시행 중인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사이프러스, 그리스, 오스트리아, 스위스는 당분간 징병제를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갈수록 늘어나는 이민자의
2018-10-25 13:26영국의 BBC는 지난 20일 최근 구제금융을 졸업하고 나서도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타일용 접착제 공장을 운영했던 드미트리스는 “우리는 자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벼랑 끝에 몰리면 뛰어내리거나 끝까지 움켜쥐고 버티거나 둘 중에 하나만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려고 안간힘을 썼고, 그래서 살아남았다”라고 했다. 한때 성공적인 사업가였지만 2011년 경제위기가 닥치자 그의 공장은 파산 직전으로 몰리고 열두 명의 직원들도 생계가 막막해졌다. 결국 그들은 노동자 조합 방식으로 회사 운영을 전환했고, 모든 직원이 똑같은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어쨌든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덕분에 회사는 버틸 수 있었다.그리스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 중에 ‘새로운 시작, 완전한 변화’란 문구가 있다. 현재 구제 금융에서 벗어나 황폐화된 경제를 재건하려는 많은 그리스인들에게 딱 맞는 말이다. 파산 선고 2010년 그리스 당국은 그동안 숨겨놓았던 어마어마한 양의 재정적자를 공개하며 EU와 IMF에 도움을 요청했다. 더이상 숨길 수도 버틸 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세 차례에 걸쳐 3천3백억 달러를 빌렸다. 그 와중에 혹독한 재정 긴축도 강요
2018-09-0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