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러닝의 가능성과 우수성 '교육효과 탁월' 입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학습센터 팀장 범수균 (이학박사)국내에선 ‘거꾸로 교실로 많이 알려진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십수 년 전의 일이다. 부산에 위치한 T 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초빙교수로 근무하던 시절이었다. 본인이 맡고 있는 수업은 컴퓨터 실습과목으로 플래시(Flash)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을 구현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컴퓨터게임을 제작하는 실습과목이었다.해당 과목은 특히 학생 수요가 많았으며 정원 40명으로 구성된 5분반을 운영해야 했었다. 물론 젊은 혈기와 열정으로 열심히 강의를 했지만, 같은 농담도 다섯 번 해야만 했던 수업 부담은 적지 않았다. 이 무렵 강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 흥미를 느끼고 있던 나는 매뉴얼 같은 강의 활동에서 벗어나고자 늦은 밤까지 강의 내용과 실습과정을 컴퓨터 화면으로 녹화(스크린 캐스팅)하며 개인 홈페이지에 강의 자료를 탑재하였다.그리고 2003년 1학기 첫 수업시간이었다
-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학습센터 팀장 범수균 박사
- 2016-03-14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