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옥죄기에 민간선박까지 동원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3일 지난달 일본 방위성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태평양전쟁 때와 같은 방식으로 민간선박을 전시체제에 투입하겠다는 방안을 보도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민간 훼리(Ferry)의 민간인 선원을 태평양전쟁때와 같이 예비 자위관으로 활용하여 자위대원을 전투지역까지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방위성은 이미 민간 고속 훼리2척의 임대 계약을2곳의 회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르면 평시에는 민간이 훼리를 사용하고 유사시에는 일본 방위성이 훼리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또한,민간 훼리 선원을 예비 자위관으로 동원하여 자위대원을 전투지역까지 수송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선원은 자위관 출신의 예비 자위관 외에 민간 선원을 예비 자위관으로 양성해 활용하는 방안이다. 예비 자위관은 평시에는 각자의 직업에 종사하고 유사시 동원 소집에 응하는 지원제 자위관으로 비상근 특별국가공무원 신분으로2002년부터 동원제도를 부활시켰다.이 제도는 태평양전쟁때 전시동원된 해군 외에도 해군 예비사관이라는 제도를 이용하여 민간 선박을 전쟁에 투입했다.주로 병참운송,병력운송,기뢰제거 등에 동
- 방위산업연구소 김성국 박사
- 2015-03-20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