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근공군참모총장은 7박 8일 간의 첫 해외군사외교 활동을 마치고 1월 17일귀국했다.터키및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군사외교는 각 군의 고위인사들과 만나 상호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총장은 터키 총사령관인 육군 대장 훌루시 아카르, 공군 사령관 대장 하산 큐츅아크유즈를 만나 2010년부터 터키에 수출된 국산 항공기(KT-1)의 운영경험에 대해청취하고, 한국공군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터키 공군에서 요청한 터키조종사의 한국공군 비행교육과정 입과에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통합사령관 공군 대장 하디 짜얀토를 비롯한 주요인사들과는 2001년부터도입해 운용 중인 국산항공기(KT-1/T-50)의 작전성과와 양국이 공동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KF-X , 인도네시아에서는 IF-X)의 발전방안에대해 논의했다. 또한, 방문기간 중 총장은 국산항공기 KT-1을 운용 중인 터키 이즈미르의제2비행단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위치한 아디수찝토 공군기지를 찾아 현지 조종사들을 격려하고 국산항공기의운영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한편, 이 총장은 1월 11일(목) 6·25전쟁에 참전한 765명의터키군 무명용사
최근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가 12월 4주차의 전국 외래환자를 조사해 보니 1000명 중 53.6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나타났다. 한달 전인 1000명 중 7.7명대비 약 7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겨울철 건조한 공기가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의 방어능력을 급격하게 저하시킨 것이 감기나 독감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이러한 건조한 날씨는 치아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입 안이 건조해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이러한 세균이 다른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겨울철 구강관리는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백영걸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치아관리 잘 하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겨울철, 극심한 온도차이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잇몸이 붓고 염증을유발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악화 되면입 냄새가 심해진다. 뿐만 아니라잇몸질환은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독감에도 영향을 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니혼대 치학부 오치아이 쿠니야스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의원인균인 진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월 10일부터 1월 17일까지 7박 8일 동안 터키,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군사외교활동을 전개한다. 이 총장은 1월 11일터키 총사령관 육군 대장 훌루시 아카르, 공군 사령관 대장 하산 큐츅아크유즈를 만나 ’10년부터 터키에 수출된 국산 항공기(KT-1)의 운영경험에 대해서청취하고 한국 공군의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터키 공군이요청해 검토 중인 터키 조종사의 한국 공군 비행교육 입과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총장은 1월 11일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765명의 터키군 무명용사가 안치된 터키앙카라의 한국공원을 방문하여 먼 이국땅 한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가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월 15일통합사령관 공군 대장 하디 짜얀토와 공군 주요인사들을 만나 인도네시아가 ’01년부터 도입한 국산항공기(KT-1/T-50)의 작전성과에 대해서 청취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KF-X)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특히, 이 총장은 양국에 T-50 등추가 도입 가능성이 있는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18년 국산 기술협력기구(K-TCG) 국제회의와
유디치과는 지난 12월, 해외봉사를마치고 돌아온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어린이 및 주민 1,300여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유디치과는 12월 17~30일 2주 동안 캄보디아 프레이빙주 지역을 방문한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 900개, 베트남 다낭 지역을 방문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 400개 등 총 1300여 개의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 해외봉사단은 약 2주간 각 국가에 머무르며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교실환경개선을 위해 페인트 칠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을 위한 위생교육을 아이들에게 실시했다.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양치의 즐거움과 식사 후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유디치과는위생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시아 지역의 어린이 및 마을주민들을 위해 1300여 개의 구강건강용품을무상으로 제공했다.
우리나라가 만든 전투기 FA-50이 2018년 새해 첫 아침에 하늘 높이 비상했다. 지난해 영공방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군은 이날 대한민국 하늘을 초계비행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확고한 영공수호 결의를 다짐하고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을 기원했다. 특히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임무조종사들은 각자의 항공기에 탑승했다. 잠시 후 지상점검을 마치고 이륙대기점으로 이동한 FA-50 편대가 거대한 불기둥과 굉음을 쏟아내며 어둠을 뚫고 힘차게 날아올랐다. 대한민국 하늘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아직 어둠 속에 평화롭게 잠들어 있다. 초계비행 편대는 언제 어디서 있을지 모를 적의 공중도발에 대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전투초계에 임했다. 편대가 동해 상공에 도달하자, 저 멀리 동쪽 하늘에서 붉은 태양이 2018년 새해를 밝히고, 이내 동해 위로 뜨거운 용광로처럼 장엄하게 떠올랐다. 이글거리는 태양은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국민 개개인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국민들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듯 주위를 따사롭게 비췄다. 2018년 평화로운 새해를 확
유디치과(청주지웰유디치과의원)는지난 27일,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호)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아동 진 모양(16세)을 ‘우리동네 이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실시했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힘쓰는 기관으로 청주지웰유디치과의원과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추천했다. 유디치과(청주지웰유디치과의원)는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진양의 치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영구치의 어금니와 앞니에 총 8개의 충치가 발견되었다. 진양은 당일 가장 심각한 충치를 우선적으로 치료했으며 앞으로7~8회의 추가 내원을 통해 신경치료를 비롯해 크라운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집에서도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청주지웰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못했던 진 양은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유디치과의
미국 육군이 추진등재사업화에 앞서 장비수송용 지상로봇 SMET 제작업체로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ARA사-폴라리스 디펜스사 팀, GDLS사, HDT사, H&H사로, 9월 11일~10월 14일 포트 베닝에서 군수지원로봇을 직접 사용한 병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시연행사에 참가한 업체 중 ARC사, 록히드마틴사, AM 제너럴사, 로보팀사, 키네티크사 등은 제외됐다. 선정된 4개 업체는 각각 플랫폼 20대를 제작하며, 2018 회계연도 4분기에 2개 보병전투여단에 지급하여 1년 동안 병사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2019 회계연도 2분기에 장비개발결정 예정이다. SMET 체계가 추진등재사업이 되면 4개 업체 중 1개 업체를 최종사업자로 확정하여 2019 회계연도 3분기에 양산계약 예정이다. SMET 플랫폼은 1,000lb(454kg) 중량을 탑재하고, 72시간에 60마일(96.56km)이상을 야지 주행하며, 대당 단가가 10만 달러 이하가 확정된 요구사항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Four companies advance to build Army’s equipment transport ground robot, defensenews.c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연말 6천억 규모에 달하는 양산계약을 수주하며 향후 실적 전망을밝게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26일(화) 장보고-III 소나체계및 항공관제레이더(PAR) 양산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7일에는 2,177억 규모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2차 양산, 2.75인치 유도로켓‘비궁’후속 양산 계약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구축함용 TACM(어뢰음향대항체계), 다목적 훈련지원정 EWT(전자전훈련지원체계) 등 사업의 양산 계약도 체결,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있다.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한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5년 개발에 성공하고 우리軍에 본격 전력화가 진행중이다. 양산 사업 총 규모는 약 1조원으로, LIG넥스원은 ‘체계종합과 유도탄 생산’분야를 맡고 있다. 권희원 대표는 “방위산업 전반의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가운데 LIG넥스원은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새해에는 국내 방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수출 사업을 확대해 실적을 성장∙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MRO 사업 대상자로 지난 19일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정부지원 항공정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정부가 항공정비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지 3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국내 항공정비 시장은 지난해 기준 2조9,000억원(민수 1조9000억원, 군수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러나 국내에는 항공정비(MRO)를 맡길 전문업체가 없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도 해외 정비업체에 위탁해 왔다. 지난해만 9,400억원이 항공정비 비용으로 해외로 빠져나갔다. 정부가 국내 항공 MRO 산업을 지원 육성하기로 한 데는 이러한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항공기 정비는 각 항공사가 직접 하기도 하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비용절감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전문 항공정비 업체에 맡기는 게 세계적 추세다.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만자체 정비를 하고, 아사아나 항공(50~60%)과 6개 저비용항공사(20~30%)는 외부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연 평균7%씩 늘고 있는 국내 MRO 수요를 고려할 때 2023년해외로 유출되는 비용이 1조1,000억원에 이를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우조선해양, 한화지상방산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절충교역’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수출길이 막히고 있다. 절충교역이란 국제 무기거래에서관례로 자리잡은 것으로,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가 사가는 나라에 기술이전이나 부품 발주 등의 반대급부를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가 협조해야 하는 업무지만컨트롤타워가 없어 방위산업체들에게 도리어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을 수주하면서 수용한 절충교역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수백억원의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에 몰린 것은 일차적으로 치밀하지 못했던 대우조선해양의 책임”이라면서도 “방사청이 노르웨이 기업의 무기구매를 반대급부로 구매하지 않은 것은 기업간 거래에 개입했다가 문제에 연루되는불상사를 차단하려는 보신주의적 심리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2500억원대의 군수지원함 1척을 노르웨이 해군으로부터 수주하면서 노르웨이 방산기업이 콩스버그의 유도미사일을 구매하기로했다. 그러나 방사청은 이러한 절충교역 조건을 거절했다. 상대국의무기를 구입하는 조건보다는
유디치과는 지난 21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평화의 집(원장 김광진)에서 어린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 공동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본아이에프㈜를 비롯해 (사)아시아페이스페인팅협회, ㈜링코가 참석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유디치과가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는 ‘함께 나눌수록 세상이 따뜻해 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디가 컨설팅하고 있는 전국 120여개 유디치과를 중심으로 협력기업 및 단체들이 힘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의료, 급식, 물품 등을 지원하는 공동 나눔 행사다. 유디치과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안양 평화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구강건강을 위한 봉사 및 무료진료를 실시 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평화의 집 아동 40명에게 구강건강교육과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세트와 구강건강용품을 증정했다. 이 밖에도 ㈜링코에서 평화의 집 소속 아동들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문구류 및 필기구 등 40세트를 기증했으며, 본아이에프㈜는 교직원 및 보육원생들에게 100인분의 본 도시락을 제공했다. 또한, (사)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지난 15일 판교 R&D센터에서 2017년 한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R&D 분야 우수 사례 발표, 지식경영 실적 리뷰, 개인 및 그룹 포상, 미니 게임, 퀴즈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는 2017년 한해 동안의 R&D분야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 미래 혁신 방향 공유하고, ‘Maritime SAR 신호처리기술’ 자체개발 등 R&D 분야 우수 사례 선정 및 포상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기술페스티벌’은 올해 대상 논문으로 정재훈 선임연구원(감시정찰연구소)의 『 항공용 레이다를 이용한 잠망경 탐지 MMTI(MaritimeMoving Target Indication) 신호 처리 기법 연구 및 성능 분석 』 이 선정됐다.항공기용 레이다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잠수함의 잠망경을 탐지하는 첨단 기술 관련 논문으로, LIG넥스원이오랜 기간 해양 분야 감시정찰, 유도무기 등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이 같은 R&D 역량 확보
한미 공군이 4일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를 포함한230여대의 항공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ICBM급 화성-15형을발사한 지 닷새 만인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고강도 군사적 압박 조치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오늘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오늘부터 8일까지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 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한다"고밝혔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는 제11, 19, 20 전투비행단, 제29,38, 39 전투비행전대 등 공작사 예하 10여개 공군 부대와 제8, 51 전투비행단, 해병항공단, 제35방공포병여단 등 미 7공군 및 태평양사령부 예하 부대가 참가한다"고 전했다. 한미 공군은 대비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해왔지만,이번 훈련은 규모와 강도 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번훈련에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의 스텔스 전투기 F-22 6대를 투입했다. 미국이 F-22 6대를 한꺼번에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있는 공군 제1
우리 군의 K2 흑표 전차의 핵심 부품에국산 변속기를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T중공업지회등은 "K2 전차 국산 변속기 채택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K2 전차 1차 양산 시 수입 변속기를 사용하기로 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이후에는 우리들의 손으로 만든 변속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굳는 각오로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그런데 2차 양산에 있어서도 개발 요구 조건보다 양산 조건을 강력하게 만들어놓고 이를 못 맞춘다고 납품을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국산변속기를 채택하면 수입하는 것보다 1년 6개월 정도 K2 전차 2차 양산을 앞당길 수 있어 전력화에 유리하며, 대외적은 측면에서도대한민국의 방산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T중공업이 개발한 국산 변속기가 개발 내구도 평가를 통과했음에도,양산 내구도를 통과하지 못하자, '가혹한 잣대'라는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국산 변속기에 대한 내구성 기준이 외국산 변속기보다 까다로워 방위사업청에 대한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적지 않았다.
최근 드론이 현대전의 새로운 위협 요소로 부상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주요 방산업체들의 대응도 가일층빨라지는 추세다. 주로 상업용으로 쓰이던 드론이 위협적인 무기이자 정보수집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가공할위력을 발휘하자 정부와 민간업체들이 신속히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미국 주요 일간지는 24일(현지시간) 군용 드론의 등장에 주목하면서 장래 드론이 '로봇 군대'에 배치돼 '가미카제'처럼적군 방어선에 쇄도하는 날이 도래할 것이라는 군 전략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 국방부관계자도 "드론의 활용 범위는 적군의 창의력에 달려 있다"며드론 운용이 사실상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국의 두통거리였던 급조폭발물에 대응하던JIDO는 '드론과의 전투'에대한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다. 미국 국방부 JIDO가 적극 대응에 나서는 것은 세계 곳곳의 전장에서 입증된 드론의위력과 활용 빈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중동의 과격단체 헤즈볼라가 상업용드론을 이용해 시리아 반군 진지에 두 발의 소형 폭탄을 투하했다. 이어 수니파 과격단체 IS(이슬람 국가)와 싸우던 쿠르드족 민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