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식품 '점입가경'..."이게 사람이 먹으라고 만든 건가"
중국 내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온 식품 품질 문제에 '가짜 식품' 논란도 가세하며 중국 내 인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 중국 네티즌은 가짜 쇠고기 롤 제작 현장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이 가짜 쇠고기는 알 수 없는 재료를 섞어 판 형태로 압축해 판매된다. 이런 쇠고기 롤 한 상자는 4위안에 판매된다. 또 다른 네티즌이 300위안(한화 약 5만 7천 원)에 산 쇠고기의 영상도 화제가 됐다. 물에 담그면 고기가 층층이 쌓여 있는 것이 보이고, 손으로 찢으면 수상한 고기의 질감이 드러난다. 네티즌은 이 고기가 종이처럼 찢어지는 합성 고기라고 의심하고 있다. 한 블로그는 육류 제품을 구입할 때 포장에 카라기난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만약 포함되어 있다면 합성 고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국 내에서 쇠고기는 가격이 kg당 약 100위안, 한화 약 1만 9천원에 달해 일부 악덕 상인들이 이익을 위해 가짜 쇠고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3년 2월 쓰촨성 미양 경찰은 가짜 쇠고기를 제조하고 판매한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900톤 이상의 가짜 쇠고기 냉동제품을 압수했으며, 관련 사건 금액은 3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