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막장 식품 유통...하수도 똥물에서 기름 퍼담아 조리하기도
중국에서 식품 위생과 품질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신경보 보도에 따르면 5월 21일 석탄 액화 기름을 하역한 후 세척되지 않은 탱크로리가 허베이 엔자오에 위치한 중저량 유지 회사 공장으로 들어간 뒤, 1시간 후 30톤 이상의 콩기름을 싣고 공장을 나갔다. 이는 일반 화물 탱크로리가 식용 액체를 운반한 후 석탄으로 만든 기름을 운반하는 것이라고 신경보는 보도했다.비용 절감을 위해 세척하지 않는 탱크로리로 인해 식용유가 잔류 화학물질에 오염되고 있는 것이다.정규적인 탱크로리 세척 과정은 먼저 깨끗한 물로 가득 채운 후 증기로 고온 세척을 해야 한다. 이후 사람이 들어가서 다양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세척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정규적인 세척 과정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저렴한 세차장에서 간단히 세차한다. 이러한 세차장들은 하수구의 물을 사용한다.일본이나 미국에서는 탱크로리의 용도가 엄격히 구분되며, 다른 종류의 식용유를 운반할 때마다 철저히 세척해야 한다.한 네티즌이 식용유 전용 탱크로리가 화학공장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화학공장에서는 주로 화학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한다. 한 탱크로리 운전자는 수산화나트륨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