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 내의 상습적인 임금 체불이 연쇄적인 파업과 소요사태로 번지고 있다. X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2024년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집단 항쟁이 발생했다. 특히 9월 5일 운남성 소통시의 건설 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해 정부 청사를 막고 경찰과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매년 8월 말과 9월 초는 중국의 개학 시즌이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직장에서 월급을 받지 못해 등록금을 낼 수 없다는 고통을 겪고 있다. 국제 노동 관찰 조직의 창립자인 리창은 중국 노동자들의 시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패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노동자들이 일부 임금을 되찾기 위해 항의하지만, 전액을 받지 못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노동자가 20만 위안(약 3800만 원)을 체불당하면 처음에는 10만 위안(약 1천 9백만 원)을 지급한다. 소란을 피우면 그 문제에 주목하게 되고 다시 조금 더 지급한다. 항의 방식으로만 일부 임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결국 많은 이들이 전액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노동 중재는 1년 만기이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더 이상 해결되지 않는다. 네티즌들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 8월 12일부터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경북 포항 독석리와 화진리 해안에서 한국군·미군·영국군의 사단급 상륙훈련 ‘쌍룡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과거에는 여단급 훈련으로 실시되었으나, 작년부터는 한국·미국·영국군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상륙훈련이 되었고, 규모도 여단급에서 사단급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훈련에 참가한 병력의 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사단급 훈련이면 대략 1~2만 명이 훈련에 참가한 것이며, 함정 40척, 항공기 40대, 수륙양용장갑차 40대가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상륙작전에 참여한 상륙함의 경우 한국 해군에서는 독도함과 마라도함이 참여하였으며, 미 해군에서는 4만 톤급 복서함이 참가하였는데, 복서함에는 상륙병력 2,000명, F-35B스텔스기 20대, MV-22 오스프리, 바이퍼 공격헬기, 100여대의 지상군 기갑장비가 탑재된다. 또 독도함과 마라도함에 각각 약 700여 명의 상륙병력이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참가한 상륙함이 상륙시킬 수 있는 병력 규모는 최소 3,000 ~ 4,000명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연합공군이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원산항, 청진항, 남포항 점령을 위해서 투입할 수
지난 8월 21일(수) 티베트 달라이라마 특사가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실(경남 사천·남해·하동)을 예방했다. 이들은 약 1시간에 걸쳐서 서천호 의원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남몽골(내몽골)과 위그루에서 중국공산당에 의해서 탄압 받고 있던 주민들이 함께 방문하여 중국공산당의 인권 유린 실상에 대해서 서천호 의원에게 설명하면서 한국 정부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천호 의원은 "한국에서 인터뷰한 내용들을 모두 보아서 오늘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입니다. 저도 3년 동안 감옥에 있어 봐서 그 고통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나라가 건국 되기 전에 일본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힘을 합해서 중국의 인권 탄압이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천호 의원은 부산지방경찰청장 시절에 민노총이 한진중공업을 점거하자, 이를 강제 진압하여 해산시켰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던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등 운동권 출신 의원들을 유치장에 가두는 등의 활약으로 한진중공업 사태가 제2의 광우병 사태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였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가 들어
중국 제1의 경제도시라고 불리는 상하이의 상권이 위축되면서 중국 경제의 하락세에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과거 부유한 사람들이 찾던 상하이의 라오와이 거리는 텅 비어 있었다. 불빛은 켜져 있지만 많은 상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아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자아냈다. 문을 연 술집도 손님이 거의 없고 인적이 끊겼다. 일부 유명 백화점들은 경제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다. 일본의 대형 체인점인 이세탄 백화점은 1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상하이 난징시루에 위치한 지점은 지난달 30일에 마지막 영업을 끝으로 27년간의 운영을 마쳤다. 이날 많은 단골들이 비를 무릅쓰고 백화점을 방문해 마지막 순간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었다. 백화점 내부에는 "그동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게시되었으며, 오후 6시에는 일본인 매니저와 직원들이 줄을 서서 고객들에게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0년대에 이세탄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중국인들은 세계 유명 브랜드에 대해 막 알아가고 있었다. 그 중 메이롱진 이세탄은 상하이 고급 브랜드의 중심지였다. 1층 화장품 코너에서는 중산층 화이트칼라 여성들의 수요를 충
중국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전동 스쿠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이러한 단속 행위가 사실상 중국 국민들의 전동 스쿠터를 강제로 몰수하는 행위와 같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5월에 촬영돼 인터넷상에 공개된 영상에는 경찰이 한 여성의 전동 스쿠터를 몰수하려 하자 그녀가 울부짖으며 저항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스쿠터는 어머니가 돈을 빌려 구매한 것이었다. 5월 23일 하루 동안에만 경찰이 몰수한 전동 스쿠터는 전국적으로 약 3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경찰 단속에 의해 배달원이 전동 스쿠터를 어깨에 메고 가는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배달원에게 전동 스쿠터는 생계 수단으로, 이를 잃는다면 생계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 6월 26일에는 한 배달원이 경찰의 단속으로 전동 스쿠터를 잃자 분노에 차 자전거를 부수며 항의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몰수한 전동 스쿠터를 외곽의 폐차장으로 가져가는데, 이를 되찾으려면 높은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중국 정부가 국민을 억압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방식으로 통치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는 이러한 단속이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밑바닥 서민을
8월 말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이 여러 개로 떠오르는 현상까지 일어나면서 중국 국민들의 불안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8월 랴오닝성 후루다오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렸고, 후루다오시와 차오양시에서는 여러 댐들이 방류를 시작했다. 8월 19일에는 젠창현의 궁산쥐 댐도 방류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8월 20일 후루다오시 젠창현의 5개 마을이 홍수로 침수되었고, 물과 전기, 통신이 모두 끊겼다. 그러나 댐 방류 당시 현지 정부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하지 않았다. 20일 새벽 1시경부터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수심이 2미터를 넘었지만 주민들은 대피할 시간이 없었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 영상에 따르면 살아남은 주민들이 지붕 위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가운데, 한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비가 더 내리지 않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수위가 내려가야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수에 갇힌 또 다른 주민은 인터넷에 구조 요청 영상을 올리며, "저기 있던 집들은 잠겼고, 앞쪽 집은 이미 무너졌다. 우리 집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을
중국에서는 '남은 여성'이라는 표현이 있다. 한국에서 '골드미스'라고 불리는 경우와 비슷하다. '남은 여성'은 고학력, 고소득의 27세 이상 미혼 여성을 의미한다. 보통 여학생은 대학을 졸업할 때 22세, 대학원생은 25세, 박사 과정까지 마치면 28세가 된다. 석사 학위를 가진 여성이 3년 내에 결혼하지 않으면 나이가 28세가 되고, '남은 여성'이 된다. 30대 남성들은 20대 여성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들은 소개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의 골드미스 인구는 이미 80만 명을 넘어섰고,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도 이 숫자가 80만 명에 육박하며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SNS에 공개된 한 영상에는 상하이 인민공원 미팅 장소에 자녀의 결혼을 돕기 위해 부모들로 가득 차 있는 광경이 담겼다. 이 미팅 행사에서도 여성 참가자가 많고 남성 참가자는 적었다. 경제가 발달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매우 높고, 대도시에서 성공하지 못한 남성들은 결혼 적령기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저렴한 집을 구해 결혼,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여성들은 대도시에 남아 있기를 선호한다. 대도시에서 성공
중국의 경제 기반이 붕괴되면서 각종 기업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해고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 2024년 8월 중국의 한 태양광 시스템 관리자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한 태양광 장비 제조업체는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기 위해 섭씨 40도의 야외에서 5km 달리기를 시켰고, 완주하지 못한 직원들을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해당 태양광 장비 제조업체의 직원들은 달리기를 완주하지 못하면 직장을 잃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시스템 관리자의 폭로에 따르면 회사는 해고에 따른 경제 보상금을 지급하지만, 추가 급여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대규모 해고를 진행 중이며 하루에 1,000명 이상이 해고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24년 7월 장쑤성 옌청시 젠후현의 룬양 태양광 테크놀로지 회사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변칙적인 해고 방식을 사용해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였다. 현지 정부는 경찰을 파견해 시위를 진압하려 했는데, 경찰이 한 여성 노동자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SNS에 올라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23년에 설립됐다. 설립된 지 1년 만에 대량 해고에 나선 것이다. 시장 포화 상태나 해외 무역 주문 부재
[최수용의 이슈핵펀치 2부] 중국 공산당이 설치한 '강제 교화소 탈출' 위구르 여인의 증언 (대담 : 미흐리굴 투르순 مېھرىگۈل تۇرسۇن,) _240823 (출처 : 아시아투데이) 인도태평양전략연구원(공동대표 최수용 & 성상훈) 주최로 8월 21일(수) 10~13시까지 국회의사당 앞 회의실에서 '차이나 인권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당시 너무나도 충격적인 증언이 나와서 '아시아투데이 최수용의 이슈핵펀치에' 초청하여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태평양전략연구원에 회비를 납부해 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시아투데이 임직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통역 : 최수용 (인도태평양전략연구원 대표 / 전 국정원 공작관) 국민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요, 최수용의 이슈 핵펀치 시간에 매우 중요하고도 귀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이분의 이름은요, 미흘리굴 트루손이라고 하는 위구르 출신 여인이십니다. 1989년 12월 28일날 태어나셨고요. 위구르 지역에서 태어났지만 대부분의 중국 내에서 교육은 아 중국 남부에 있는 광저우 지역에서 나인 유얼스 9년 동안 중국어를 강제로 교육받아야 되는 그런 운명에 처했던 경험을 갖고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사거리 500km급 미사일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26일 김대중 정권은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에 가입하였고, 이로 인하여 탄두중량 500kg, 사거리 300km를 초과하는 미사일 및 무인항공기의 수출에 제한을 받아왔다. 따라서 한국이 해외로 수출하는 천무 다연장포의 최대 사거리가 290km로 제한되었다. 회원국들 중 사거리 500km 이상급 미사일을 수출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수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나라는 현재로서는 한국 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이 한국만 특별하게 특혜를 준 것인지, 아니면 전체 회원국에게 제한을 풀어준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국, 수출형 잠수함 및 군함에도 사거리 500km급 미사일 탑재 가능 미국의 이번 조치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최대 사거리 500km급 천무 최신형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이 건조를 검토 중인 한국형 3,000톤급 잠수함에도 500km급 잠수함발사용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여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캐나다가 60조 원을 투입하여 건조를 추진 중인 3,000톤급 잠수함에도 사거리 500km급 SLBM의 탑재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