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사문화원, ‘흥남철수작전’의 영웅, ‘김백일장군 바로알기 세미나’ 개최
대한역사문화원(원장 김재동)은 7월 25일(목) 오후4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흥남철수작전의 영웅인 ‘김백일장군 바로알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백일장군은 6.25 당시 기계-안강전투의 영웅으로 38선을 최초로 돌파한 주역이다. 또 흥남철수작전에서 김백일장군 미군 지휘관에게 “북한 주민 10만여명을 배에 태워주지 않으면 한국군은 북한 주민들과 함께 걸어서 38선을 넘어가겠다”고 말하여, 북한 주민들 10여만명을 '메러디스 빅토리호'등의 선박에 태워서 구출하였던 흥남철수작전의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중공군이 바짝 추격하는 상황에서 한국군이 북한 주민과 함께 38선을 걸어서 통과하겠다는 김백일 장군의 말은 ‘한국군은 북한 주민들과 함께 몰살당할테니, 미군들만 잘 살아서 잘 먹고 잘 사시라’는 의미로 인권을 소중하게 생각하던 미군들에게는 엄청난 압박으로 작용하였다. 김백일 장군의 이와 같은 순간적인 지혜로 북한 주민 10여만 명이 무사히 남하하였는데,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경우 14,000명이 탑승하여, 14,005명이 하선하였다. 2박 3일간의 항해 중에 5명이 탄생한 것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1950년 12월 25일 거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