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사천센터(센터장 박영창)는 25일 항공우주산업(주)에서 방위사업청, 육군, 업계관계자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을 앞둔KUH-1(수리온) 헬기의 품질 안정화 및 신뢰도 증진을 위한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KUH-1수리온은 국내에서 개발하여 초도양산 전력화된 헬기로 기존 노후화된 UH-1H 와 500MD 헬기를 대체할 후속기종이다. 주로 공중강습 작전과 인원과 물자의 공수 및 지취통제 등에 운영된다.이번 품질평가회는 1차 양산 후 초도 배치된KUH-1의 운용 중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2차 양산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 간 품질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 고객중심의 품질경영활동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KUH-1 체계개발 미달 및 미흡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와 초도양산 운용단계 품질개선 내용 및 품질 신뢰성 학보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고, 한국항공우산업(주)은 '생산 진행 및 설계변경 반영사항, 협력업체 결함 다빈도 품목 개선 사항 및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한 활동'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종합토의 시간을 통해 운용 간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한 후속조치 의견과 품질평가 소감 및 군 효율성 증대를 위한 협조 및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기품원 박
2014-11-26 12:22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이 지난 11월 10일 기존에 운용중인 30mm 자주 대공포(비호)에 유도탄(신궁)을 장착하여 적기와 교전능력을 향상시킨 30mm 복합대공하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복합대공화기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방위사업청 사업관리하에 체계업체인 두산DST가 개발을 주도하고 삼성탈레스, LIG넥스원이 참여하여 개발하였다.이번에 개발된 복합대공화기는 80년대에 개발된 기존 자주대공포(비호)의 성능을 개선하고 유도탄을 장착하여 무장을 복합화 함으로써 원거리 교전능력과 함께 저고도로 공격하는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합무기체계이다. 30mm 복합대공화기가 야전에 배치되면 기존 자주대공포(비호)에 비해 더욱 향상된 교전능력과 사격지휘통제체계와 연계된 작전수행으로 기계화부대의 저고도 대공방어능력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다. 아울러 순수국내기술에 의한 고난도의 복합화 무기체계 개발로 방산업체의 기술력이 향상되어 타 무기체계 기술개발사업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해외수출시 가격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이번에 계약 및 양산하는 복합대공화기는 2014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될 예정이
2014-11-24 12:45·방위사업청은 11월 19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원(대전)에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제어로봇 시스템 학회와 함께 「2014 민·군 로봇발전 협업회의」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군 로봇산업 관련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로봇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로봇발전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수요발굴을 위한 제품 및 기술 소개 그리고 논문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군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방사청과 학계의 움직임도 활발하지만, 대전광역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국방·로봇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시청조직 내에 국방산업 전담조직을 발족시켰으며 2006년 11월에는 125억원을 들여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 를 준공하였다. 또, 사업전담 조직으로 대전테크노센터내에 ‘국방·로봇사업센터’ 를 운영중인데 49종 62대(136억원 상당)의 초정밀가공기기들을 비치하여 초정밀가공, 디자인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체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기업체들의 기술개발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하여 'IT 융합 국방생태계 조성 사업' 에 2년간 40
2014-11-21 10:56방위사업청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과 국방로봇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이번 기술협력 계약은 지난 6월 11일 방위사업청과 농촌진흥청간 협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계약으로, 최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로봇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3차원의 가시화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다.군은 이 기술을 무인전투차량(가칭)에 적용하여 적정(敵情)이 불명확한 작전지역에서 아군의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판단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제초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4-11-20 17:5817일 오후 3시20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의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시험장에서K-11 복합소총을 비롯한 K-21 장갑차의 파도막이, 방탄복 등 최근 결함 논란을 일으킨 주요 무기 및 군수물자들의 성능을 직접 실험해보는 공개시연 행사가 있었다.이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직접 주요 무기에 대한 실사격과 군수물자의 비교 설명을 통해 결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국회 국방위원들과 국방부 및 방사청 관계자, 군사전문가와 언론인 등 140여명이 공개 시연회에 참가했다. 이날 공개 시연에서는 자석만 갖다대도 자동으로 발사된다는 의혹을 받은 K-11이 제일 먼저 시연행사를 가졌다. K-11은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을 장전하는 소총으로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고 적 밀집지역이나 은폐·엄폐된 표적을 제압할 수 있는 분대 편제 개인화기다.'국내 개발 세계적인 명품무기'로 홍보됐지만 2차례의 사고로 전력화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바 있다. 지난 3월 시범사격 중 발생한 두 번째 사고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보완과정을 거쳐 7월 전력화가 재개됐으나 최근 국정감사에서 K-11 복합소총의 격발 센서에 자석을 대면 총탄이 발사되는
2014-11-18 20:17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센터장 차성희)는 13일 구미소재 삼성탈레스(주)에서 방위사업청, 합참, 육군, 해군, 공군, 삼성탈레스(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의 품질확보 및 신뢰성 증대를 위한 품질평가회 행사를 개최했다.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는 노후화된 현용 전군방공경보체계를 대체하고 적 항공기 및 탄도탄 등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한 방공경보를 군 위성통신을 통해 전군의 야전부대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방공경보체계이다.이날 품질평가회는 소요군 전력화 배치부대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기품원은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의 국방규격 적합성 확인결과 및 안정된 품질확보를 위한 품질개선 결과를, 삼성탈레스(주)는 운용시험평가 보완조치 내용을 발표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종합토의 시간을 통해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최초생산품에 대한 품질평가 의견 및 운용 효율성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기품원과 삼성탈레스(주)는 운용기간 중 전순기 품질보증과 기술지원을 약속하는 의미의 골드키를 운용부대에 전달하는 행사도 같이 열렸다.향후 군과 기품원 및 업체 담당자들은 품질평
2014-11-18 14:29지난 11월 14일 일부 언론사사들이 군 납품비리를 다루는 기사에서 "방사청 차장은 통영함의 문제가 되었던 음파탐지기 2억 원 짜리를 41억 원에 사겠다고 하는 그 보고서에 서명을 한 장본인이다”, “단안형 야간투시경 사업과 관련해서 방산업체 지정에 특혜를 베푼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한 것에 대하여통영함의 HMS(선체고정음파탐지기) 가격과 관련된 사항은 현재 사실로 판명된 것은 아니며, 추후 감사원 감사결과 및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방사청은 "당시 원가관리부는 HMS(선체고정음파탐지기)의 목표가를 결정한 부서이며, 실제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한 부서가 아니다. 따라서 협상 결과에 대한 보고 및 결재를 당시 원가관리부장이었던 현 방위사업청 차장이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언로사들의 보도에 대해 해명을 하였다.목표가격은 계약 및 협상 시 참고를 위한 가격으로 그 가격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단안형 야간 투시경과 관련하여 해당 방산업체의 지정에 관련해서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산업부, 국과연, 기품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한 후 생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여 ’13. 3월 산업
2014-11-17 21:12방사청의 혁신작업이 시작됐다. 방사청은 직원은 물론 방산기업, 각 군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방위사업청 내에 방위사업 전문교육기관이 설립한다고 밝혔다. 17일 방사청에 따르면 방사청은 올해 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전담 조직을 신설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와 협의하고 교육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전담조직에는 교육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TF) 3명, 전문교수 4명 등 인력개발담당관 7명이 배치됐다. 하지만 신규직원들에 대한 직무전문성 강화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전문교육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지난 8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방위사업 전문교육기관 설립방안 연구' 정책용역을 맡기고 소요예산, 운영방안 등을 이달 안에 결론 내릴 계획이다. 전담교수는 2018년까지 20명까지 확대하고 10억원을 투자해 방사청 내에 교수연구실, 강의실 등 1650㎡(500평)규모의 교육시설을 설치하기로 잠정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조달교육원), 특허청(국제지식재산연수원), 통계청(통계교육원) 등 다른 중앙 정부부처 산하 교육원처럼 역할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10여년 동안 추진되지 못한 방사청 직원의 공무원과 군인 비율 조정도 재추진된다. 목표 비율은 공무원과 군
2014-11-17 19:31최근 언론에서 ‘방산비리’ 라는 제목으로 방위산업계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국산 제품 전체가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어 실제로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군용모포, 군화 등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수출하는 비무기체계의 경우 수출과정에서 우리 제품의 신뢰성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거나,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계약 체결이 지연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방산계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3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T-50의 미국 수출이 무산될 수도 있다. 또, 추가적인 F/A-50 및 함정 수출 등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둔 계약들이 줄줄이 취소될 수도 있기에 방위산업 분야에 대해서 정통하지 못한 언론사들의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이제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 '비리인사'의 '군납비리'를 ‘방산비리’ 라고 표현하는 것은 ‘의도적인 마녀사냥’ 모든 언론이 ‘방산비리’ 라고 지칭하면서 방위산업계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있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일부 비양심 업자들의 ‘군납비리’ 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런 군납비리는 과거부터 있어 온 사건들이며, 전국의 수 많은
2014-11-12 02:46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용)와 함께 ‘지휘소용 연료전지 전원시스템’ 핵심기술 사업을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료전지 전원시스템'은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다.특히 휘발유를 이용해 연료전지 연료인 수소를 만드는 세계 최초의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디젤발전기의 지난친 소음으로 위협받던 지희소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열악한 작전환경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세계 최초로 영하 32도의 혹한에서도 시동과 운전이 가능한 휘발유 연료개질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내서 사용되는 연료개질기 90% 이상이 외국 기술에 의존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원천기술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된다.독일과 스페인이 잠수함의 잠항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료개질기를 사용하는 만큼 확보된 원천기술로 잠수함용 연료개질장치 국내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개발된 기술은 민수시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가정용 연료전지뿐 아니라 차량용 보조전원장치, 선박과 야외 레저용 발전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해외시장 수출도 가능 할 것으로
2014-11-05 19:25방위사업청 (청장 이용걸)은 10월 31일 두 번째 차기호위함인 '경기함'을 해군에 인도한다. 이로써 2013년 1월, 선도함인 인천함을 인도한데 이어 두 번째 함을 인도하게 되었다. 경기함은 2010년 10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인수시 운전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31일 해군에 인도 되었으며, 앞으로 4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5년 3월 부터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경기함은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전력으로 운용하며, 전투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된 2,500톤급 차기호위함으로 최대 속력 30노트(55.5km/h), 승조원 120여 명이다.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대함유도방어무기, 근접방어무기체계 등 최신 무기체계를 찹재하여 전투력이 우수한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특시, 선도함에 이어 경기함에도 전투체계 및 음탐기 등 주요 장비를 국내 연구개발하여 탑재함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국방과학기술 능력을 입증하게 된다.
2014-10-31 20:40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KA-1 전술통제기 편대가 10월 24일(금), 쾌청한 강원도 가을하늘을 누비며 비행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밑으로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뽐내고 있다. KA-1 전술통제기는 국산 기본훈련기 KT-1에 로켓탄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경공격기다. KT-1의 페루 수출형인 KT-1P의 초도 납품식이 최근 페루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거행되기도 했다.페루는 KT-1의 성능에 만족해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T-50 및 F/A-50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A-1의 페루 수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10-26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