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노다로 외무상은 지난 6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 국무성에서 회담하여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CVID)'를 요구하고 미국 독자제재와 유엔 안보이사회 결의에 따른 현행의 제재를 유지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한다는 기본방침을 확인했다.12일 미북정상회담 후에 미일과 한미일이 협의할 것도 일치했다고 고노다로 외무상은 기자들에게 밝혔다. 고노와 폼페이오 두 사람은 일본인 납치 문제를 가지고 협의하여 미북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다룰 것을 재차 확인했다. 또 8, 9일 이틀 동안 캐나다 동부 샬르부와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일이 북한 문제를 제기할 것도 논의하였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에 의하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고노 외무상에게 일본을 사정으로하는 중.단거리를 포함 모든 탄도미사일 대량파괴병기를 CVID의 대상으로 할 것을 명확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전에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라고 한 것에 관해, 고노는 기자들에게 '손에 들고 있던 추가 제재를 안 하기를 바란다는 김정은에게 보내는 메세지다'라고 설명했다. 미북 정상회담 후에 미일 외교장관 회담
2018-06-07 18:31일본 산케이 뉴스는 오늘 7일 '미국 B52가 남중국해 상공을 통과 공군판(항행의 자유)작전, 중국 견제'라는 제목의 기사로 남중국해에서의 미군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6일, 미공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5일 남중국해의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군사 거점화를 진행 중인 남사제도의 상공을 통과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남중국해에서 공군판 '항행의 자유'작전을 실시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에 따르면, B-52는 '정기적인 임무'로 인도양의 영국령인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미 해군 지원시설에서 출발해 남중국해 상공을 통과한 후 다시 귀환한 것이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2018-06-07 17:07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30일'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 세계증시 강타 (Italian Tumult Spurs Global Selloff)' 라는 제목으로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이 이탈리아 단기 국채시장에 투매를 불러와서 금융혼란으로 이어져 남유럽 국가에 전염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격변이 지난 화요일에 위험자산으로부터 국제투자자들이 손을 떼게 만들어서 미국 증시가 폭락하고, 거의 2년 만에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하루 동안 최대 폭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유로존이 해체의 위기로부터 탈출한 지 6년 만에 남유럽 국가 채권 시장에서 투매가 다른 금융시장으로 번져서 투자자들을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로 몰려가게 만들었고, 그 결과 두 화폐의 가치가 급상승했다. 은행 주식이 주식시장 폭락을 더 심화시킴으로써 이탈리아 금융시장의 혼란이 유로존을 통해 퍼져서 유로존 내의 은행도 감염시키고 세계 금융시장에 시스템상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공포심을 반영하였다. 지난 일요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유로존에 대해서 회의적인 정부의 구성을 막는 결정이 있은 후에 시장에 혼란이 생겼는데, 이것은 유로존의 안정적인 확대가능성에
2018-06-07 14:13영국 BBC는 지난 2일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이슬람 과격 단체들이 탄생하고 활동하는지 추적 보도했다. 방송은 그들이 주로 밀수로 자금을 마련하고 현실에 불만감 높은 젊은이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조직은 생명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오히려 세력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 국경지역의 작은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정글용 마체테 칼로 열 사람을 참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017년 10월에도 모잠비크 북부 항구도시 모심바 다 프라이라에서 무장조직의 무차별 공격으로 경찰과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군과 경찰은 지금까지 300명 이상을 체포했다. 북부 모잠비크의 해안은 역사적으로 다른 아프리카 도시들과 무역 및 인적 교류가 활발한 곳이며 전통무슬림 지역이다. 2010년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천연가스 유전이 바다에서 발견되자 사람들은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지역 주민들의 삶은 변한 것이 없다. 천연가스는 2022년이 되어야 생산가능하고 2028년 이후까지는 어떤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제 겨우 해양 유전 탐사를 마치고 사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인프라 건설을 시작한 단계일
2018-06-07 12:21일본 매체 데일리 재팬은 지난 5일 북한이 핵기술자를 병원에 격리시켰다고 보도한 미국 매체를 소개하며 은폐 의혹을 전했다. 북한 당국이 핵 관련 기술자를 병원에 격리수용시켰다고 미 정부계의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가 보도했다. 평안북도의 정보통이 RFA에 전한 바에 의하면, 기술자 중에는 가족과 함께 입원한 경우도 있어 단순한 의료목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정보통은 격리시설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달 24일 풍계리 핵실험장이 폭파되기 전의 일이라 한다.이 병원은 평안남도의 안주시 교외에 있는 원자력 총국 산하의 131지도국의 것으로 원자력연구소와 핵개발에 관련된 기술자를 위한 의료시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통은 정부고관이 핵기술자를 다수 입원시켰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병원 주변은 무장한 병사가 경비를 서고 있어 관계자 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안주에 인접한 연변에는 핵개발 시설이, 개천에는 우라늄 광산이 있는 등 이 지역은 북한의 '핵개발 단지'가 되어 있다. 또 이 지역은 방사능 오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FA의 복수의 정보통은 모두 입을 모아 "격리 이유에 관해서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만 북한 당국은 풍계리 외에
2018-06-07 11:33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지난 28일 '김정은을 본따서 연기하는 하워드 X'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다음은 해당기사 전문이다. 2011년 김정은이 북한의 세 번째 지도자로 오른 것이 하워드 X 에게는 영화계 진출과 광고출연 등 개인적으로커다란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밝혔다. 깜짝 놀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뒤쫓던 싱가포르 사람들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근처를 서성이던 둥실둥실하고 번지르르한 검은 머리의 남성이 분장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짜김정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가짜였다.” 인도 뭄바이에서온 사가 아드무스는 도플갱어 같은 그와 도시의 해변을 배경으로 셀카를 여러 장 찍은 후 말했다. “얼핏보면 구분이 가지 않는다.” 중국계 호주인인 이 분장자는 스스로를하워드X 라고만 칭했으며, 자신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김정은과 트럼프의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하워드 X는 김정은으로 분장한 채 2월 남한의 평창 동계올림픽에 등장하여 북한의응원단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두 정상은 성격이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거라 생각해요” 라고 그는 일요일에 이렇게 말했다.“이번 회담이 끝나면 그들은 단짝 친구가 될 거
2018-06-05 15:48일본 매체 재팬타임즈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물밑 작업을 위해 파견된 북한 실무대표인 김영철과의 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에서 그를 환송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토대로 한 보도를 내보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원래대로 다시 돌아왔다.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의 역사적 정상회담은 분명히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도, “이웃지간은 그들이다. 우리가 아닌” 이라며 북한을 위한 경제지원은 미국이 아닌 남한, 중국, 그리고 일본이 부담할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지으며, 트럼프는 이번 회담이 “아주 성공적"일 것이며,"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백악관에서, 북한의 전 첩보기관 수장이자 실질적 2인자인 김영철을 만나면서 나온 것인데, 그는이번 미국 입국을 위해 북한 핵 프로그램과 기타 불법활동 혐의로 인한 제재조치 때문에 특별 사면을 받아야 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평양의 “노골적인 적대감”을 언급하며 돌연 정상회담을 취소했었지만, 금요일에는 회담이 “좋은 출발” 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이 모든 축제 분위기와 정치 드라
2018-06-05 15:30독일의 유력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짜이퉁은 지난 31일 트럼프의 무역전쟁에 대해서 보도했다. 한가지 관점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뢰가 간다. 그는 백악관의 전임자보다 가까운 친구를 화나게 하는데 훨씬더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반면에 트럼프는 가끔 적을 보호하기도 한다. 6월 1일 0시부터 유럽연합은물론 멕시코, 캐나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보호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무역전쟁을 피하려는 노력은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오래된 산업지역을 경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무역장벽으로 맞서겠다는선거공약을 실천하고 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준 녹슨 쇠사슬이 뒹굴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은보상을 받게 된다. 냉전시대에 적용되던 규칙이 미국 대통령의 행동반경을 넓혀주고 있다. 미국 국내산업의 쇠퇴가국가안보와 국가이익을 위태롭게 한다는 시각이라면, 트럼프는 무역제한을 통해 그들을 보호해도 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가 황당무계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수입품의 대부분은 동맹국들로부터 들어오는데,이 동맹국들은 이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미국을 대상으로 보
2018-06-05 15:19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 금요일 러시아 기자 암살 자작극에 대해 서방의 동맹국들에게 해명했다. 푸틴에 대한 비판적 기사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기자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덕분에 47인 암살리스트도 추가로 입수할 수 있었다고 각국 대표들에게 브리핑했다. 지난 2일 로이터 통신은 사건의 경과를 보도하며, 이번 사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가 타격 받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이후 양국 관계를 단절하고 서방의 재정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4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이 합세하여 크림 반도를 침공하자 정부군과 전투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10,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번 작전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검찰총장 유리 루첸코는 각국 대표와의 회의를 마친 후, ‘이번 작전은 암살 위험이 있는 인물들을 밝혀내고 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의 테러에 의해 희생될 뻔한 47명의 리스트를 입수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기자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2018-06-05 14:43일본 산케이 뉴스는 지난 3일자 '612 미북회담의 행방은? 2명의 스파이 마스터의 심리전'이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있을 미북 정상회담을 분석했다. 미북 정상회담의 향방은 예측이 어렵다. 개최에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회담 중에 결렬 가능성도 있다. 2003년 말 리비아의 핵개발 계획 폐기를 둘러싼 최종 협의에서는 마지막에 미국 측이 자리를 떠나 리비아가 협상에 끌려가 합의에 이른 경위가 있다. 1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회담의 재설정을 발표한 뒤편에서는, 먼저 협의에 가담한 김영철 조선 노동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신경전과 심리전이 있었다. 폼페이오와 김영철의 공통점 이 2인의 교섭 담당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군 출신이면서 정보기관의 톱이라는 것이다. 김영철은 한미의 독자 제재 대상의 인물이다. 군인으로서 이력은 반세기를 넘어 대남(한국) 담당 이력도 길어 요인 암살 무장투쟁을 통괄하는 군정찰총국의 초대 총국장을 맡았다. 북한의 비대칭전 총책임자로 정치공작, 심리전의 프로다. 한편 폼페이오는 미국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 육군을 나와 하버드대 법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법율가에서 정청가로 옮겨 하원의원이 되었다. 트럼프 정권에서 중앙정보국(CIA)
2018-06-05 14:21국내 포털사인 네이버가 미국과 중국이 세계 GDP 공동 1위로 표기된 자료를 게재하여 '통계조작'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2018년 6월 3일 오전 00시 10분 네이버 검색창에서 세계 GDP 순위를 검색하면 미국과 중국이 공동 1위로 등재된 데이터가 나타났다. 그러나 GDP 금액을 보면 미국이 2018년 기준 19조 3,906억 달러로 중국 14조 0,925억 달러보다 5조 달러 이상 앞서 있음을 알 수 있다. 네이버는 미국의 GDP 규모가 중국의 GDP 규모보다 5조 달러 이상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 세계 1위로 표기된 자료를 게재한 것이다.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의 친중정책에 맞춰 의도적으로 중국과 미국을 동급으로 표기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네이버의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씨가 문재인 정권의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2018-06-03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