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일부 군부대에 보급된 모포·방탄헬멧이 7080세대'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해당 물품들은 전시물자 비축분으로 각 부대별로 물품의 상태를 확인하여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은 반품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물자들은 일정기간 저장하고 있다가 해제하여 보급품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제조년도로부터 기간이 실제 사용기간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야전에 사용하고 있는 군수품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물품의 상태와 성능에 이상이 없다고 국방부는 밝혔다.방탄헬멧의 경우 방탄성능이 개선된 방탄헬멧을 2004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하였으며, 부족분은 조속히 장병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는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7만개를 우선 교체하고, 2016년에는 4.9만개(93억원)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9-10 14:34공군은 9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경남 남해 해상에서(남해군 미조면 인근) 조종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작전 임무수행 중 조난 상황에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15-6차 조종사 하계 생환훈련'을 실시한다.공군은 조종사가 임무수행 중 적지 또는 악조건 환경에 조난당했을 경우, 우군지역 또는 안전지역으로 무사히 생존·귀환할 수 있도록 생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종사 생환훈련은 연간 10개 차수 이상 운영하며, 조종사 개인별 약 5년 주기로 입과한다.이번 훈련은 적 지역에서 해상으로 비상탈출·조난당한 조종사가 생환 및 구조되는 일련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다.먼저 조종사는 항공기에서 비상탈출 후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하게 해상으로 입수할 수 있도록 ‘낙하산 부양 강하훈련(PARA-SAIL)’을 실시한다.이후 ‘낙하산 견인훈련(DRAG)’을 통해 낙하산을 안전하게 분리하고, 바닷물 흡입과 강풍으로 인한 충격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절차를 숙달한다.이어서 해상에 안전하게 입수한 조종사는 차가운 바닷물로 인한 저체온증, 폭염에 의한 화상, 탈수증, 해양생물에 의한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명정을 활용한 ‘심해표류 훈련’
2015-09-09 20:168일 오전 6시 40분경 경기도 부천의 송내역 부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구조에 나선 군인이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를 당한 여성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섰다가 2차 사고로 숨진 군인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정연승(35세) 상사다.이른 아침 출근하던 정 상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년 여성이 차에 치여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 상사는 곧바로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의식을 잃은 여성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사고 운전자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동안, 정 상사는 침착하게 여성의 상태를 살피고 기도를 확보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그러나 정 상사가 응급처치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1t 트럭이 정 상사와 피해여성, 사고운전자 등 3명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정 상사와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정 상사의 사인(死因)은 중증 흉부 손상이었다.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을 돕기 위해 헌신 봉사하다 안타깝게 숨진 정 상사는 평소 부대에서도 매사 열정적이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복무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
2015-09-09 20:02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9월부터 군수물자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쟁계약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업무 처리지침'개정안을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지침은 2008년 2월 제정된 이래 이번 개정에 이르기까지 국가계약법 상의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 허용 취지,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국가 보훈․복지 정책 구현에 이바지해왔다.이번에 개정한 지침의 주요 내용은기존에는 부정당업자 제재, 납품 지체 및 하자 발생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수의계약 대상 단체로부터 물량을 회수하여 다른 수의계약단체를 통해 조달 하였으나, 수의계약의 객관성, 투명성 향상과 경쟁계약 촉진을 위해 이러한 회수 물량이 발생할 경우 경쟁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국방조달에 참여하여 수의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신규 보훈․복지 단체에게 요구되었던 신규 요청품목 납품실적 증명기준을 기존의 ‘해당품목 (종류)’에서 ‘동등이상 물품 또는 유사물품’으로 완화함으로써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단체 수의계약에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동등이상 물품은성능, 품질, 생산공정 등이 당해 입찰대상 물품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인 물품이고, 유사물품은당
2015-09-09 16:08·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공동개발을 통해 항우연이 그동안 축적해 온 위성 개발경험과 시스템, 본체, 탑재체 개발기술 등을 이전받게 된다.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는 500kg급 정밀지상관측용(흑백 0.5m급, 칼라 2.0m급) 위성으로 2019년 말까지 국내 독자 개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2기의 위성을 개발·발사한다는 계획이다.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과거 국가 주도로 진행됐던 위성 사업과 달리 민간 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양산체계를 갖추는 첫 사례다.KAI는 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은 위성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2호기부터는 설계·제작 등 위성 개발 전 과정을 모두 주관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1호기 개발과정에서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을 확보하여 양산산업화 함으로서 추가 개발 시 경제성을 높이고,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KAI 관계자는 “광학(EO), 레이더(SAR), 적외선(IR) 등 다양
2015-09-09 13:52군수품의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원장 이헌곤)이 9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지원센터(KAB, Korea Accreditation Board)로부터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의 인증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국방분야 인증기관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적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산업체 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방위사업청이 군수품을 군에 납품하고자 하는 업체와 맺는 계약서에는 업체의 품질경영 수준 향상을 위해서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Defense Quality Mangement System) 표준에 따라 시스템을 갖추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인증 받은 업체에게는 계약시 가점 등 일정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국방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은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요구사항 51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고도로 복잡하고 첨단화된 무기시스템에 필요한 요구사항 19가지를 추가하여 개발하였다. 1999년부터 기품원에서 인증제도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50개 방산 관련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하지만 이들 국방품질경영시스템
2015-09-09 02:55YTN은 ‘불곰사업’으로 해경에 도입된 러시아산 해경헬기 KA-32 기종에서 엔진결함이 발견되었다고 8일 보도했다. 해경은 현재 4대의 해당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나, 엔진결함에 대해서는 러시아 제작사만이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할 수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종의 엔진결함은 지난 7월 강릉 지역 헬기의 계획 정비 도중에 발견되었으며, 해경이 보유중인 다른 3대의 헬기를 긴급 점검한 결과 3대도 동일한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KA-32 기종이 민·관·군을 합쳐 약 60여대가 운용 중이어서 엔진결함에 따른 운항중단 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 11월에는 강원도 인제에서 민간 헬기가 추락하였고, 같은 달에는 전남 영암에서 산림청 헬기가 추락하였다. 또, 2011년에는 경기도 연천에서 산림청 헬기가 추락 하는 등 10년 동안 총 3차례 추락을 하여 총 7명의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고 YTN은 보도했다. 국내에서 조달된 무기체계의 경우 각종 문제점 발견 시, 즉각적인 수리가 가능하고 부품조달이 용이하여 유지보수 경비가 수입산에 비해 대폭 절감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국산 헬기로 노후된 수입헬기들을
2015-09-08 18:46독일 연방군은 현재 기본화기로 보급된 G36 소총의 결함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G36 자동 소총은 HecklerKoch사가 개발하여 1996년부터 보급된 독일군의 기본화기이다. 독일 연방군은 G36 약 160,000정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0년대 아프가니스탄 작전에 참여하면서 총기의 결함이 대두되었다. 극한적으로 더운 환경이거나 지속적인 사격으로 총기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확도가 심각하게 저하되는 결함이며, 30℃에서 30% 이상의 정확도 저하와 장거리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인 현상이 발생하였다.독일은 결함 총기 G36의 대체를 위하여, 우선 소량의 타 소총을 대체 확보할 계획을 주진하고 있다. G36의 결함은 더운 지방에서 빈번하므로, 해당 작전에 사용되는 총기 1,200정을 우선 교체하고, HK417 자동소총 600정과 새로운 MG4 기관총 600정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HK417 소총은 관통력과 사거리 면에서 우수한 7.62x51mm NATO 탄을 사용하고 있다.무기체계 개발, 문제점 수정하면서 기술력 쌓여 '정책적 배려와 국민적 인내심 필요'국방제품의 신뢰성 및 내구성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독일도 14년이나 사용한 독
2015-09-05 00:50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인하여 우리 정부가 대북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은 지난 8월 21일 준전시체제를 선포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소식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김정은이 준전시체제를 선포한 8월21일 강원도 주둔 인민군 제5군단 포부대들이 포대 진지를 제때에 구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야포를 운반할 견인차가 고장으로 가동을 못해 협동농장의 트랙터까지 동원을 했으며, 이 마저도 여의치 못해 현지 군인들은 ‘진짜로 전쟁이 났다면 손 쓸 사이도 없이 당했을 것’이라고 탄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제5군단은 ‘제549대연합부대’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2013년 6월 2일 김정은이 직접 방문하여 전연초소들을 돌아보았으며, 지난해는 포사격 시험까지 지휘했던 부대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견인차가 연료 및 부품 부족으로 인한 고장 등으로 절반 이상 작동이 되지 않아서 진지에서 포들을 끌어내기 위해 군인 가족들과 주변지역 민간인들까지 총동원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 황해북도와 평안남도에 인접해 있는 포부대들은 김정은이 3시간 내에 최전방 진지를 차지하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20시간을 넘겨 겨우 진지를 차지할 수 있었으며, 특수부대를 남한으로 침투시키는
2015-09-01 19:45- 공군, ‘서울 ADEX 2015’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행사 준비- ‘제5기 국민조종사’ 선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11회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접수공군은 ‘서울 ADEX 2015’(10. 20~25) 기간 중 국민들이 공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창공을 향한 꿈을 실현시켜줄 ‘제5기 국민조종사 선발’과 ‘제11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 참가 접수가 시작된다.‘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선발하는 명예 조종사로, 2007년부터 ADEX 에어쇼와 연계하여 격년제로 선발해왔다.이번 제5기 국민조종사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해 10월 22일(목) 서울 ADEX 2015 행사장(서울공항)에서 국산 항공기 FA-50과 KA-1을 탑승·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접수는 8월 31일(월)부터 9월 13일(일)까지 ‘대한민국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
2015-09-01 16:21방위사업청은 8월 28일 쌍용정보통신㈜과 1,278억원 규모의 해군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체계 성능개량 계약을 체결하였고 밝혔다.해군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체계 성능개량사업은 노후된 해군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체계를 대체하고 효율적 운용을 위해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에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를 통합하여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4개 업체(쌍용정보통신㈜, LG-CNS, ㈜롯데정보통신, 포스코ICT)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및 제안서 평가, 협상을 통해 쌍용정보통신㈜을 주 계약업체로 결정하였다.쌍용정보통신㈜은 체계개발 및 시험평가,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20년 8월경 성능개량 된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체계를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불공정거래 관행 해소를 위해 방위력개선사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 성능개량체계가 전력화되면, 실시간 전술상황 공유 및 즉각적인 지휘결심 향상 뿐만 아니라,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와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체계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과 좁은 함정공간의 활용성 증대 등 효율적 체계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2015-09-01 12:25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게 사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서 ‘방위사업관리규정(청 훈령)’을 개정하여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방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로 하여금 필요로 하는 방위사업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도록 일련의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이는 방위사업에 참여중이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정보접근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공무원에게 로비를 펴는 등 불법 행위 유혹에도 노출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불법으로 유출된 방위사업 정보로 인해 방위사업에 대한 대국민 신뢰의 추락은 물론 정보의 독점으로 인한 공정 거래 질서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이에 방위사업청은 이번 개정에서기존 1회에 불과하였던 사업 예비 설명회 개최 회수를 사업추진기본전략이수립 이후 수시로 개최하도록 변경하고,사업일정 등으로만 한정적으로 업체에 정보를 제공하던 과거와 달리비밀 공개 범위를 합동무기체계기획서 및 국방중기계획 등을 일괄 제공하도록확대하여 업체가 사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하되, 비밀로 분류된 작전운용성능(ROC), 소요량, 전력화 시기 등을 열람할 경우에는
2015-09-01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