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가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된다.무인항공기 전문업체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자사 기술로 개발한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002B’ 출고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 육군에 공급 한다고 밝혔다.이는 유콘시스템이 지난 2013년 방위사업청과 420억원 규모의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구매사업’을 체결한 이후 군사용으로 성능 개량을 거쳐 생산된 초도품으로, 이후 3년 동안 육군에 무인항공기를 포함한 운용시스템 전체를 납품하게 된다.리모아이-002B는 전폭 1.8m, 전장 1.4m, 이륙중량 3.4㎏, 최고속력 시속 80㎞로 1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무인항공기로, 작전 반경 10㎞로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 전송할 수 있다.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가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되면 기존 사람의 눈에만 의존해오던 정보수집 활동에서 벗어나 먼 거리 적의 행동을 주·야간 전천후 감시하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특히 유콘시스템은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구매사업으로 공급되는 모든 무인항공기의 정비와 부속 조달 등 후속군수지원업무를 향후 육군과 계약 체결을 통해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9-24 12:39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9월 23일 유콘시스템(주)(대전)에서 대대급 작전지역내 주․야간 실시간 감시정찰을 할 수 있는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초도생산 출고 기념식‘을 가졌으며 향후, 육군과 해병대에 3년간 전력화 예정이라고 밝혔다.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2012년부터 3년간 군사용 성능개량을 거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국산 무인기로서 자동비행, 자동귀환, 주․야간 실시간 영상전송 등 무인기 선두주자인 미국, 이스라엘 등의 소형무인기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경쟁무기체계 대비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미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향후 수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방위사업청 무인기사업팀장(서기관 원호준)은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군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육안감시 및 인간정보 자산에 의존하였던 틀을 깨고, 공중에서 적을 미리보고 타격함으로써 보병대대 전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09-24 12:35해군은 해군의 레이더 고장이 잦아 작전에 차질을 빚는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 기존 레이더의 노후화로 고장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초계함 등 기존 함정 레이더를 신형 레이더로 교체 및 성능개량을 추진 중이며, 육상 레이더는 신형 레이더를 개발하여 교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조 함정에 대해서는 신형 레이더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9-22 20:01정부합동수사단은 전투기 시동용 발전기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방사청 육군 중령 허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계약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전투기 시동용 발전기 생산업체가 납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위로 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가 100억 원대 선급금을 챙긴것으로 보고 있으며, 허씨도 이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전투기 시동용 발전기는 전투기 이륙할 때 전원을 공급해 엔진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로 해당 업체는 방사청과 대당 4억 원대 발전기 90여 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기로 수의계약을 체결하였다.
2015-09-22 07:39방사청은 2015년도 제3차 방산육성 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금융 규모는 약 100억여 원으로 융자지원 시기는 추천 심의 이후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이다.연구개발, 국산화 개발, 핵심기술 및 부품 개발 사업의 경우 정부투자 국과연 주관 개발사업 중 업체 부담 소요자금, 정부투자 업체 주관 개발사업 중 업체 부담 소요자금, 무기체계 또는 전력지원체계의 업체 투자 또는 공동투자 개발 승인 품목의 업체 부담 소요자금, 핵심기술 연구개발 시제 업체로 선정된 과제의 업체 부담 소요자금, 국산화 개발 승인 품목의 업체 부담 소요자금이 금융 지원 대상이며,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사업 및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승인 품목은 별도 예산으로 추진되므로 본 사업에서 제외한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원자재 비축 사업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 중 수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품목, 국산 대체가 가능하더라도 그 공급이 필수 소요를 충족할 수 없는 품목, 종류가 많고 수량이 적은 품목으로 경제성이 희박하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시제생산이 곤란한 품목,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높아지고 있어 미리 구입하는 것이 현저하게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예
2015-09-16 18:19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에서 근무 중인 최기일 소령(진)(35, 학사 43기)과 이영준 대위(30, 전문 13기)가 현역장교로는 최초로 '법원원가감정인'에이름을 올렸다. '법원원가감정인' 제도는 소송 양측에 의한 사감정이 아닌 재판과정에서 판사가 원가감정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감정인을 공식 임명하는 제도이다.'법원원가감정인' 은 법원행정처에 등록되어 재판과정에서 필요시 특수분야 전문감정인으로 참여하게 되는 전문가를 말한다. 법원감정인 제도 중 원가감정은 특수분야 감정에 해당되며, 감정을 수행하여 제출한 감정결과는 법원 재판과정에서 공식증거로 채택된다.최근에 다양한 분야의 특수한 분쟁들이 급증하면서 감정인 없이는 재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소송이 복잡해지고, 사건 파악에도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처럼 사건이 전문화되면서 판사들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특정분야에서는 감정에 따라 재판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을 정도로 법원감정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한국원가분석사회 주관으로 실시한 '법원원가감정인 전문가 인증과정'을 수료하게 되어 현역장교로는 처음으로 법원원가감정인이 된 최기일 소령(진)과 이영준 대위는 육군 재정병과로 임관하였고, 방위사
2015-09-15 11:35우리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신경 쓰는 사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급속하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중국의 위협에 신경을 쓰다 보니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리나라는 국제관계가 좋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니 크게 상관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국제관계란 것은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러시아는 최근 잠수함 및 함정용 ‘칼리브’ 미사일에 대한 시험을 마쳤고 조만간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칼리브’로 불리는 신형 SSN-30 미사일은 사거리가 1500km에 달하며 재래식 탄두 및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함정 및 잠수함 등에서 발사되기에 사실상 사거리는 무제한인 것이다. 또, 해상 표적 및 지상 표적을 모두 타격할 수 있기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근방에서 발사하면 대한민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대해 미국은 지난 1987년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구소련 고르바쵸브 서기장 사이에 맺은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위반하였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 조약으로 양국은 2619발의 핵미사일을 폐
2015-09-15 10:58중국의 군사력이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실제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큰 문제였지만, 경제난으로 굶어 죽는 북한 군인들이 나오고 있고, 부품 및 유류 부족으로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장비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에 과거에 비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남중국해를 자국 영해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산호섬들을 연결하여 해상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물론 부유식 해상기지 건설을 검토하는 등 곳곳에 해상 요새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변국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CACS 사가 개발한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CH-5'를 공개하였는데, 미국의 'MQ-9 리퍼' 무인기와 매우 흡사하였다. 이 무인기는 30시간을 비행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약 3500km ~5000km, 정찰 가능 거리는 약 80km이고 미사일을 6발이나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보도하였다. 이 무인기가 우리나라 서해안에 출몰하면 우리나라 서해안의 군사기지 및 산업시설들은 모두 정찰대상이 될 수 있기에 매우 위협적이 아닐 수 없다. 유사시 미사일로 우리 함정이나 상
2015-09-15 10:0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사청과 의무후송 전용헬기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체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2016년까지 의무후송 전용헬기 체계 개발을 마치고 2018년부터 전력화에 나서 2019년까지 총 8대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4일 목함지뢰 폭발 당시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한 수리온 의무헬기는 국군의무사령부가 창설되면서 기존 수리온 헬기에 응급처치용 장비들을 탑재한 헬기였다. 총 사업비 320억 원, 양산비용 총 2600억 원을 들여 개발될 수리온 의무수송 전용 헬기는 의료진 외에 총 6명을 후송할 수 있으며, 산소 공급장치, 의료용 흡인기, 심실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의 다양한 의료장비가 장착된다. 또, 환자 인양장치가 설치되어 지상에 착륙하지 않고서도 환자를 인양할 수 있어 선박 및 산악지형에서도 환자 인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수리온과 대부분의 부품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수입 기체에 비해 예산절감이 가능하며, 국내 기술진의 24시간 A/S를 받을 수 있기에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낮아지는 등 국산 장비의 장점을 마음껏 살릴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추가로
2015-09-14 17:159월 15일(화) 오후 2시에 인천 월미공원에서 우리 해군 최초의 응징보복작전인 '몽금포작전' 전승비 제막식이 개최된다. '몽금포작전'은 광복 이후 북한이 아군 함정과 당시 미국 군사 고문단장 전용보트를 납북하는 등 끊임없는 불법 도발을 저지르자,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1948년 8월17일 북한의 몽금포항을 공격한 작전이다.함정 5척과 특공대 20여명을 북파하여 북한 경비정 4척 격침, 1척 나포, 포로 5명을 획득하는 전과를 올려 대한민국 해군의 첫번째 응징보복작전으로 기록되고 있다.이날 전투에서 당시 해군 정보감으로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특공대를 지휘한 함명수 소령이 적진 한 가운데서 양쪽 다리에 부상을 당하자 JMS-302호(통영)의 정장 공정식 소령이 위혐을 무릎쓰고 포탄이 쏟아지는 적진으로 돌진해 함 소령을 구해냈다. 공정식 소령과 함명수 소령은 해군사관학교 1기 동기생으로 동기를 적진에 버릴 수 없었기에 목숨을 걸고 구조한 것이다.그러나, 우리 해군이 최초로 감행한 응징보복작전인 '몽금포작전'은 당시 무쵸(John J. Muccio) 주한미대사가 '남한 부대의 38선 월경 위반사건'으로 규정하고 우리 정부에 항의함에 따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이루어
2015-09-14 13:13방사청은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JTAC용 표적영상수신기를 국내개발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9월 17일(목)14시 방위사업청 입찰실이며, 참가신청은 9월 16일(수)15시까지 방사청 공중지휘통제감시사업팀 02- 2079-5257로 하면 된다.
2015-09-10 14:44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9월 10일 오후 공군회관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 방산업체, 대학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다.4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민간 분야와 국방 분야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융합하는 방안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되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과 항공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특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품질 관리를 위한다양한 기관들의 노하우(방법)가 소개되었으며, 올해 개발에 착수하는 소형 무장헬기 사업과 보라매 사업 등을 위한 항공분야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발표되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산 소프트웨어 9개 제품을 전시하여 무기체계 개발 관계자들이 추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기체계 소프트웨어는 국방분야 독자적으로 발전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민군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진흥 정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5-09-10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