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1982년 도입 이후 지난 37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절충교역 제도를 부품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방산 육성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외국에서 무기 등을 구매할 때, 그 반대급부로 기술이전,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절충교역은 우리 방위산업·항공산업 육성 및 방산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최근 국내 방산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선진 업체·정부의 수출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방산 핵심기술 확보가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방산기업의 재도약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절충교역의 중점을 부품수출 확대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무상 개념’의 절충교역으로는 첨단기술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고, 계속되는 절충교역의 유?무상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제도의 전면적 개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 이번 제도개선의 핵심은 4가지이다. 첫째, 절충교역의 개념을 전환한다. 유·무상 논란을 방지하고 국방재정 효율화를 위해 절충교역 무상원칙을 폐기하고 사업별로 산업파급 효과, 특성 등을 고려하여 절충교역 추진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둘째, 정책중점은 방
2018-06-29 19:09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을 위한 기본설계검토(PDR) 회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체계 요구조건이 기본설계에 모두 반영되었음을 확인하고 상세설계로의 진행이 가능함을 공식적으로 결론내렸다. PDR은 체계요구조건 및 체계기능요구조건이 기본설계를 충족하는 개발규격으로 모두 반영되었는지 확인하고, 상세설계로 진행이 가능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번 기본설계검토(PDR)회의에서는 소요군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통해 소요군 요구사항이KF-X계통규격서 등230여종의 기술자료에 적절히 반영되어 있는지 최종 확인하였다. KF-X 체계개발 사업은 2016년 1월에 착수하여, 2016년 3월에 체계요구조건검토(SRR)를, 2016년 12월에는 체계기능검토(SFR)를 수행하였다. SRR은 사용자 요구사항이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체계 요구조건으로 정확하게 반영되었나를 검토한 것이고, SFR은 사용자 체계요구조건이 무기 체계 기능요구조건으로 적절히 반영됨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KF-X 체계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관으로 국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기능 위상배
2018-06-29 18:19수리온(KUH-1)부터 소형무장헬기(LAH),한국형전투기(KF-X) 등 대한민국 국군의 국산 항공전력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에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본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주관한다. 체계업체 및 부품/벤처기업등 총 150여 개 사, 300개 부스 규모다. KAI는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부기관 및 산업체간의 교류확대를위해 지난 2016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한국형 전투기(KF-X), 미 공군 수출형 훈련기 T-50A, 경공격기 FA-50, 소형무장헬기 LAH, 기동헬기 수리온 KUH-1, 수리온 기반 소방헬기 KUH-EM 등 모형 6종과 수리온 국산화 주요 부품 5종을 선보인다. 수리온 헬기에 적용된 항공전자 관련 국산 부품이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리온 국산 부품 5종은 △데이터 획득/처리장치(DAU) △통합형예비계기(ISI) △디지털 자료 전달용 컴퓨터(DTS
2018-06-19 16:23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19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최신형 Mode-5 피아식별장비를 장착한 방공유도무기인 신궁 체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피아식별장비(IFF : Identification Friend or Foe)는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중요한 장비다. 이번에 LIG넥스원이공개한 Mode-5 피아식별장비는 미국형 비화컴퓨터(KIV-77)를사용하였으며 미국 국방성 AIMS인증을 획득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지방호용질문기'이다. LIG넥스원은 2016년 3월부터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TFT를 운용하여 성능개량에 필요한체계 소요기술을 식별∙완료하였으며, 프랑스 탈레스社와 기술협력하여피아식별 장비 국내생산을 추진 중이다. 기존 Mode-4가 하나의 질문을 하고 응답 신호를 받아 피아식별만하는 것에 비해, Mode-5는 세분화된 질문을 통해 피아식별 뿐만 아니라 항공기의 추가정보 획득이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비화통신(정보 내용을 감추기 위해 전송 신호를 암호화해 송수신하는방식의 통신), 항재밍(전파교란 회피) 등 보안성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민간 항공시스템의 간섭을 최소화하
2018-06-19 14:26이스라엘 방위군이 무인차량을 이용해 원격사격용 드라코니트(Drakonit) 화포체계의 사격시험을 최초로 실시했다. 이스라엘 국경 방어체계 강화, 인명피해 감소를 위한 국경방호사업의 일환으로 무인차량의 사격능력을 시험한 것이다. 인간의 개입 없이 정확하게 탄을 발사하며 성공적으로 시험을 완료했다. 이 체계는 현재 병사들이 운용하고 있으나 장차 무인화 할 계획이며,운용 범위도 확장해 국경선 경계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험을 실시한 무인차량은 원격운용방식이며,특수 설계한 운용실과 드라코니트 화포체계를 통합했다. 엘빗 시스템사의 드라코니트 화포체계는 1.5km에서 표적 식별한 후 신속히 접근해 사격을 실시할 수 있다. 특수 카메라와 레이더로 주야간 운용이 가능하며,원격운용자에게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신 가능하다.수 km거리에 있는 운용실의 명령을 수신 후,즉시 사격을 실시했다. <자료 및 출처 : IDF First-Time Trial: Remote Fire from UGV, i-hls.com, 국방기술품질원>
2018-06-15 13:38록히드마틴은 F-35 전투기의 차세대 분산형 개구 시스템 (Distributed Aperture System, 이하 DAS)을개발 및 제공하기 위해 공급사 경쟁입찰을 통해 레이시온 (Raytheon)을 선정했다. 록히드마틴이 주도한 경쟁입찰은 결과적으로 선정된 기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 할 것으로 F-35 전투기의 DAS는기체의 장착된 6대의 적외선 카메라들이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수집하고 조종사의 헬멧에 전달하며, 조종사들이 주야간의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한다. 모든각도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F-35의DAS는 조종사에게 전장에 전례 없는 상황인식을 제공한다. 록히드마틴 부사장이자 F-35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인 그레그 얼머 (Greg Ulmer)는 “차세대F-35 DAS의 공급망 경쟁입찰은 비용절감, 신뢰도 및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며, “F-35 사업에 비용 절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F-35 전투기의 혁신적인 역량을제공하는 지속적인 헌신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 및 성능 강화 레이시온이 제작하는 DAS는F-35의 15차 저율초도
2018-06-15 11:44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가 주관하여 개발 중인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될 AESA 레이다의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검토(PDR) 회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체계 및 체계기능 요구조건이 기본설계에 모두 반영되었음 을 확인하고 상세설계로의 진행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AESA (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는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다로 전자파를 이용하여 공대공·공대지·공대해 표적을 탐지 및 추적하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기본설계검토(PDR, Preliminary Design Review)회의는 체계요구조건 및 체계기능요구 조건이 기본설계를 충족하는 개발규격으로 모두 반영되었는지 확인하고 일정, 비용, 위험범위 내에서 상세설계로 진행이 가능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일겉는다. KF-X AESA 레이다 개발 및 체계통합 사업은 2016년 8월에 착수했다. 그 이후 2년여 동안 소요군의 요구사항과 레이다 체계의 기능을 분석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요군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실제 장비와 연동한 모의시험
2018-06-02 19:11방위사업청은 6월 1일 개최된 제41회 감항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리온의 체계결빙 운용능력 입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감항인증이란 군용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인증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다. 감항인증심의위원회는 방위사업청, 국방부, 육·해·공군, 국토교통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 수리온(KUH-1)은 육군의 기존 노후헬기(UH-1H, 500MD)를 대체하여 지휘통제, 항공 수색정찰, 인원 및 물자 수송 등 전투지원용으로 운용하기 위해 국내에서 연구개발 된 한국형기동헬기로, 개발 후 2015 ~ 2016년 사이에 수행한 체계결빙시험 결과에서 일부 기준 미충족 사항이 확인되었고, 감사원은 2017년 감사결과를 통해 체계결빙능력 미충족에 따른 비행안전성을 우려하며, 전력화 중단방안 마련 검토 등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미충족항목 개선 등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2017년 11월~2018년 3월 사이 미국 미시건주에서 체계결빙시험을 수행하였으며 감항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모든 기준의 충족과 체계결빙 운용능력 입증을 최종 확인한 것이다. 방
2018-06-01 23:32산업용 광통신 커넥터 전문 업체인 엑스빔테크(X-BEAM Tech, 대표 박창현)가 광케이블 광커넥터 분야에서 세계적인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전쟁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확장빔 광커넥터’란 광케이블과 광케이블을 이어주는 연결 광커넥터로 기존 접촉 방식(광섬유간 물리적으로 접촉되어 광신호 전송) 커넥터의 경우 진동, 먼지, 뒤틀림, 햇빛, 열, 습도 등 외부 환경요인에 약하여 해상 및 해저, 도서지역, 선박, 항공기, 철도, 군용 통신망 등 특수한 환경에서는 사용이 힘들거나, 신호전송 시 오작동이 발생하는 등 단점이 있었다. 또 기존 커넥터의 경우 사용이 특수 환경(잦은 탈부착 등 여러요소)에 사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마모 및 손상이 심하고 유지관리가 불편한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기존에 설치되었던 광케이블을 분리하였다가 다시 연결할 경우 전문가가 반드시 작업에 참여해야 하며, 분리 후 재연결 시 미세먼지 등에 취약하여 커넥터가 파손되거나 신호 전송이 끊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광케이블 전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에 국내 광케이블 광커넥터 전문기술기업인 엑스빔테크(X-BEAM Tech)가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일반인도 손쉽게 광케이블
2018-05-28 11:3923일(수) 탈북 여종업원 북송반대 운동본부 및 전국청년대학생연대 회원들은 서울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민변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지금 자유대한민국에서 목도되고 있는 ‘탈북민 북송’이라는 괴변의 근원지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옥의 땅’, 북한으로 탈북 여종업원들을 북송하고자 하는 민변의 죄행을 천하에 고발하면서 다음과 같이 규탄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는 자유를 찾아 3만리 대륙과 대양을 돌고 돌아 목숨 걸고 탈북한 탈북청년대학생들이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 지금도 북송이라는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을 12명의 여종업원들의 심정 또한 잘 알고 있다. 아울러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온갖 반역과 죄악을 일삼는 민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지난 5월 14일 민변은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을 열고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을 했다. 이에 탈북청년대학생들은 탈북 여종업원들을 북송하기 위해 갖은 음모와 악행을 다하고 있는 민변의 죄악에 대해 더는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목숨 걸고 이 자리에 섰다.
2018-05-23 15:45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KAI는 17일 충남 논산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과 락웰 콜린스 데이브 슈렉(Dave Schreck) 항공전자사업 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MOU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KAI는 국내 성능개량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은 “KAI와락웰 콜린스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 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기술, 마케팅, 생산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대형 수송헬기로 공중강습 및 탐색구조 작전 수행 시 핵심전력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을 통
2018-05-17 18:23공군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강하고 신뢰받는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을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을 위한 MasterPlan 종합 추진 계획(이하 ‘스마트한 공군력건설 Master Plan')”을 수립했다.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 Master Plan은 “국가·국방정책 뒷받침 및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군적용, 범정부적 4차 산업혁명 시너지 창출과 미래가치 내재화”를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추진동력 확보, 지능정보기술 공군 적용을 위한 신규소요 창출 강화, 공군 내 공감대조성 및 저변 확대, 공군 전문가 양성 및 활용, 조직·제도·절차 개선이라는 5개추진 중점과 16개 세부 추진과제로 진행된다.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AI기반지능형 출입통제체계 운전자의 얼굴 및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 차량하부 검색시스템 ▷ 얼굴 및 생채인식 시스템 등을 통해 다중/복합 인증이 가능한 출입통제체계 ▷I oT Internet of Things, 즉 사물인터넷(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기반조종사
2018-05-1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