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과 미북 정상회담, 북한은 왜 공표 늦나?
아시아 프레스(Asia Press)는 3월 12일자 뉴스에서 “3월 11일까지 며칠 동안 연락을 했던 북한 북부지역에 사는 취재 협력자 3명에게 물어봤더니,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씨와 회담한 것은 알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4월 말에 한다.’고 발표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10일에 통화한 북한 양강도의 다른 취재 협력자는, 김정은 씨가 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3월 12일 10시 시점 현재, 북한의 국영 미디어는, 한국, 미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또 주민에게 대한 정치학습이나 선전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긴장 국면으로부터 대화 국면으로의 급전환을 북한 국내에 어떻게 설명·선전해 갈 것인가?’에 대해서 북한 정부 내에서 정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한국 정부의 설명에 의하면, 특사와의 회담으로 김정은 씨는, 핵·미사일 실험의 중단과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북한 국내에서는 “절대로 핵포기는 하지 않는다” “핵은 정
2018-03-26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