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사단 사자포병대대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최고의 포병을 찾기 위해 사자왕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자왕’은 군 기본 소양과 포병 주특기 실력을 겨루기 위해 부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경연대회다. 대회는 장병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부대원의 화합과 교육성과를 얻고, 전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 과목은 체력, 개인화기, 10㎞ 급속행군, 포병 주특기로 이뤄졌다. 포병 주특기 평가는 전포·사격지휘·통신 등의 분야에서 고도의 전투능력을 측정했다. 특히 사자왕의 꽃인 10㎞ 급속행군은 유사시 빠른 속도로 행군을 진행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16kg짜리 군장을 멘 상태에서 진행했다. 서진석(중령) 사자대대장은 “승리는 오직 단결된 힘에 의해 얻을 수 있다”며 “사자왕을 통해 부대 화합과 전투력 상승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7-30 16:31통일교육원(원장:윤미량)과 공군사관학교(학교장:김형철)는 7.29(화) 통일교육원에서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同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관생도들이 건전한 안보관과 균형잡힌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특히, 공군사관학교는 통일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통일·북한 관련 강좌 개설 강사진 상호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또한 통일교육원은 공군사관학교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통일교육 관련 자료 제공, 공동연구 및 강의활동 등 협력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청년 장교들이 통일준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4-07-30 16:30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용산 미군기지이전계획(YRP)과 미2사단 이전에 관련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은 이미 한미 간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계획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라는 기본적인 사항에 변동이 생기면 그 범위 내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연합사 서울 잔류 문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제고되니 거기에 따라 연합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수준이고, 그 결론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 장관은 “한미연합사단 창설과 관련해서도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보고받지 못했다”며 “연합사단 문제는 과거에도 몇 번 보도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합방위체제를 강화하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인 LPP·YRP는 계획대로 진행하는 틀 내에서 고려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 중 심각한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최적화된 방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
2014-07-30 01:18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9일 국방컨벤션에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의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6ㆍ25전쟁 전사자 유가족과 유전자 시료채취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장,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756구의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적군을 제외한 국군 전사자 유해는 7658구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91명이며, 유가족 유전자 샘플이 누적됨에 따라 신원확인 전사자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활성화에 필수적인 참전용사 증언과 목격자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와 설명으로 6ㆍ25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유해발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안 ‘전선야곡’ ‘전우야 잘자라’ 등 6ㆍ25전쟁과 관련된 대중가요를 역사적 사실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엮어 상영함으
2014-07-30 01:12“앞으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이하 현부심)를 위한 구비서류 중에서 ‘군의관 소견서’를 삭제하는 등 간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군은 29일 오전 육군사관학교에서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사단 의무대, 군 병원, 각 작전사 보충대 소속의 정신과 군의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군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체적으로 ‘현부심 처리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현부심 처리 간소화 방안’ ‘정신과 질환 전공상 심사기준 개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GOP총기사건과 관련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관리경과에 대한 담당 군의관의 보고와 예방법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장병에 대한 현부심 과정을 보면, 현재 정신과 종합심리검사 기간으로 약 4주에서 7주가 소요되고 있다. 환자가 아닌 장병에 대해서도 의학적 소견을 위해 현부심이 장기간 정체돼 행정소요는 물론 해당장병과 부대에도 많은 심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토의에서는 이러한 현부심의 현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육군 관계자는 “토의에서 언급된 ‘현부심 처리 간소화 방안’과 ‘정신과 질환자에 대한 전공상 기준 완화 방안’
2014-07-30 01:07국방부 근무지원단은 최근 용산구청 내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국군 장병과 용산구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창설 25주년을 맞아 용산구민과 국군 장병, 용산구청 등 민·관·군의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차원의 발전적 관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개그맨 오종철 씨와 아나운서 박종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격조 높은 클래식 선율로 시작했다. 군악대대장 이희경 육군중령의 지휘로 교향악 에그먼트 서곡이 첫 곡으로 연주됐다.이어 바리톤 정경 교수가 마티나타(아침의 노래)를, 메조소프라노 장은 교수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각각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켰고, 두 사람이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All I ask of you’를 불러 객석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2부 관악 무대에서는 관악대장 정천용 공군소령이 지휘자로 나서 알프레드 리드의 ‘First suite for military band in eb’ 중 4악장을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이은혜와 함께 뮤지컬 ‘미스 사이공’ 넘버들을 관악편성으로 편곡해 선사했다.3부는 전통음악으로 꾸며졌다. 소리꾼 이밝음이 출연해
2014-07-30 01:02국방부는 7. 28.(월) 오후 6시 20분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로우니 美(예)중장의 6·25참전 회고록 운명의 1도: An American Soldier's SAGA of the Korean War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한미동맹의 초석을 마련한 美 로우니 예비역 중장(97세)의 헌신과 공적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성 김 주한미대사를 비롯하여 스카패러티 한미연합군사령관, 6·25참전국 주한외교사절, 황진하 국방위원장,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상훈·김동진 전 국방장관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노병의 출판을 축하한다. 특히, 6·25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되었던 낙동강방어선의 다부동지구전투 ((1950.8.3.∼8.29): 국군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퇴)를 승리로 이끈 백선엽 장군(94세)과 인천상륙작전계획(인천상륙작전(1950.9.15.): 맥아더장군의 UN군이 북한군의 후방타격, 서울탈환)을 수립하였고 서울탈환작전에 기여한 로우니 장군(97세)이 극적인 해후와 핸드프린팅을 함께 하는 “6·25전쟁 두
2014-07-28 16:10국방부는 군 복무 특성상 잦은 이사와 전학, 전방/격오지 거주로 정상적인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240여 명의 군인자녀가 참가할 수 있도록 삼성 사회봉사단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에 참가하는 군인자녀들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의 지방 읍·면 거주 부사관 자녀들로,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자녀 2,700여 명과 함께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7월 25일부터 8월 14일 까지 3주간 합숙을 하며, 영어, 수학 집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도 함께 진행이 된다.국방부가 이처럼 군인자녀 교육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서게 된 계기는 가정이 안정되어야 군인이 국가방위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터이다. 지난 2011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한 『군 자녀지원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직업군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녀교육이라 응답(71.1%)하였으며, 자녀교육이 군의 사기와 밀접하다는 응답(72.5%)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인자녀들은 군인 부모를 따라 잦은 전학과 이사를 하고, 교육여건이 미비한 전방, 도서
2014-07-28 15:29해군 1함대사령부 정비대대 류규선(42) 주무관이 지난달 27일 제선(製銑) 기능장 시험에 합격, 해군에서 가장 많은 5개의 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기능장은 해당 분야에 대한 최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부여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5~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지며, 각 분야별 자격 보유자가 수백 명에 불과해 ‘기능인의 꽃’ 으로 불린다.류 주무관은 2005년 주조부문 기능장을 시작으로, 2006년 금속재료, 2012년 압연, 2013년 제강 기능장에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제선 기능장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재료’ 직무분야에서만 5개의 기능장을 취득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장인이 되었다.류 주무관은 15년째 해군1함대 정비대대 금속팀 주물반에서 해군함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밸브, 펌프, 배관 시스템에 들어가는 주물품 모형을 만들고 각종 금속들을 열처리 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는 군무원으로 해군에 몸담고 있지만, 이전에 그는 ’91년부터 ’96년까지 만 5년간 해군 하사로 1함대 정비대대(舊
2014-07-28 14:49북한 김정은이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의 도서점령 상륙훈련을 참관하고 서남전선해역(NLL 수역)이 위협받고 있어 대응조치를 벼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월 5일 전했다. 김정은은 육해공 장병들과 각종 구경의 포, 잠수함 등 함정, 요격기, 폭격기, 수송기 편대의 섬 상륙훈련을 참관한 후 군함을 타고 바다로 나가 함정을 사열하고 성과를 축하했다. 그는 “우리 조국의 서남전선해역(NLL 수역)은 적들 때문에 때 없이 위협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도 적들이 갈겨댄 포탄이 우리 영해에 떨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나는) 이를 매우 엄중시하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원수들이 열점수역(NLL 지칭)에서 잘못 정한 날에 잘못된 선택을 두 번 다시 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정은이 언급한 ‘사건’은 2014년 6월25일과 26일 서해5도 주둔 해병부대가 K-9자주포 등을 동원한 해상사격훈련을 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군 지휘관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軍力)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훈련에서 형식주의, 고정격식화, 멋따기(멋 부리기)를 없애고 현대전에 맞게 훈련의 형식과 내용, 방
2014-07-28 01:19지난 24일부터 오키나와 동쪽 해역에서 미국,일본,인도가 해상군사 훈련을 시작하였다. 이 훈련은 '말라바르'로 명명되었으며 30일까지 계속된다고 일본 교토통신이 보도했다.이번 훈련에는 미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톤' 호가 참가하며 일본에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아시가라' 호 등이 참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훈련에 참가하는 3국이 해양 진출을 꾀하는 중국을 겨냥해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미 해군과 인도 해군은 해마다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가한 것은 5년 만의 일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합동 군사훈련 및 수색구조 등을 훈련한다.
2014-07-25 20:02육군포병학교(학교장 소장 오정일)가 미군의 선진 안전 노하우를 교육사 교관들에게 전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포병학교는 22일부터 이틀간 교육사 예하 교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포병학교가 신설한 안전실에서 주도한 이번 교육은 학교 교관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야전부대의 안전 확립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특히 이번 교육을 위해 포병학교는 40년 이상 안전 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미 육군의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전수하고자 주한미군 2사단 안전실에서 근무하는 밴고흐(Bengough) 군무원을 초청했다. 밴고흐 군무원은 식별한 위해 요소를 사고 발생의 가능성과 심각성 측면에서 분석해 효과적인 통제대책을 수립하고 위해요소의 수준을 감소시키는 기법인 통합 위해요소 관리(Composite Risk Manage- ment) 등을 소개하는 등 안전관리 개론은 물론 사고발생의 원인과 사고예방 기법, 사고조사 및 보고방법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준비한 육군포병학교장은 “안전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위해요소관리를 통해 식별해내고 조치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강력한 시행으로 인명을 보호하고 전투력을 보존할
2014-07-24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