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오전 09시 50분경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약 1km 가량 침범하여, 우리 군이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해 북한 함정이 대응사격을 실시 후 북상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이 과정에서 상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방부 대변인은 밝혔다.
2014-10-07 11:10특전사는 지난달 30일 전인범 특전사령관 주관으로 미래 전장환경 및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특수작전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방사청·합참·연합사는 물론 육·해·공군의 특전부대 전투발전 분야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특수작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또 국방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 방산업체 연구원, 두원공과대학, 여주대학 특수전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의 전문가와 600여 명의 관람 인원이 참석해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특수작전 합동성 강화 방안에 인식을 같이했다.이날 한국 국방안보포럼의 양욱 박사는 이라크에서 미 특전사 1개 여단이 이라크 정규 10개 사단과 싸워 이긴 사례 등 과거 전투에서 특수전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 전략자산으로의 합동 특전 능력을 가진 부대(합동 특수작전 사령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34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무인기, 화력 및 피복류, 광학장비, 대테러 장비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4-10-07 10:45육군7기동군단은 최근 미2전투항공여단의 여단장, 대대장, 조종사들과 함께 한미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협동전투수행에 대한 전술토의를 했다. 100여 명의 한미 양측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은 기계화부대의 연합 작전준비, 전술훈련, 실시간 협조·조치사항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며 한미연합 전투력 극대화 방법을 모색했다.특히 미2전투항공여단장 월리엄 D. 테일러 대령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전의 미군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부대의 협동전투 경험 소개는 참석자들의 전투감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전술토의 후에는 미군 측의 아파치(AH-64), 카이오와 워리어(OH-58) 헬기와 한국 측의 코브라(AH-1S), 수리온(KUH) 헬기 등 양군의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소개와 견학, KUH 탑승체험을 통해 한미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작전참모 김태훈 대령은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유사시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4-10-07 10:35육군교육사령부 지상전연구소는 지난 2일 교육사령관(중장 김종배) 주관으로 ‘2014년 지상군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근태(예비역 대장) 전 1야전군사령관의 사회로 고려대 강찬옥 교수, 영남대 노양규 교수, 귀순군관 변용관 소령 등 대내·외 군사전문가와 합참 및 연합사,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병과학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복합(Hybrid) 지상작전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북한의 비상비무력 운용양상, 우호세력과 연계한 적지종심작전부대 운용방안, 민·관·군 융합형 안정화사단 편성 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뤄졌다.이 중 ‘북한의 비상비무력(예비전력) 운용양상’ 연구는 비상비무력에 대한 실체를 분석하고 작전운용 방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연구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4-10-07 10:27美국방·국무 차관보가 새로 바뀌는 미일 방위지침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는 미일 방위지침에 대해 한국 정부에 설명하고,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대니얼 러셀 美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데이비드 시어 美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는 5일 오후 5시 10분 한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일본에 가서 미일 방위력 지침 개정을 하기 전 관련 내용을 한국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이들과 6일 만나, 한미동맹 현안, 동북아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특히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10-07 10:15SRPC사는 2014년 남아공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AD:Africa Aerospace and Defense)에서 신형 Shershen-L 미사일의 성능평가 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15년에 양산 체제 준비 완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신형 Shershen-L 체계는 가장 가벼운 10mm 견착사격식 무기로서, 미사일 및 발사관의 무게는12.5kg이며, PN-K1 유도장치는 8.5kg이다.본 체계는 반자동 시선유도(SACLOS : Semi-Automatic Command to Line of Sight) 빔 라이딩 유도체계를 사용하며, PN-K1 유도장치는 운용자가미사일을 표적에 유지할 수 있도록 시계 안정화체계를 갖추고 있다.SRPC사에 따르면, 본 미사일의 사거리는 2,500m이며, 탠덤식 탄두(tandem warhead)가 60도 각도로 타격할 때 폭발반응장갑(ERA :ERA : Explosive Reactive Armour) 의외부층을 무력화시키면서 최소 50mm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고 한다.
2014-10-07 02:44남아공특수부대는 남아공의 Waterlof 공군기지에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AAD 2014전시회에서 프랑스의 Zodiac Miplo에서 제작한 특수전용 ZH-753 복합정(RHIB : Rigid Hul Inflatable Boat) 을 공개하였다.Zodiac사의 특허재료인 ‘Durabib’을 사용하여 제작한 ZH-753의 무게는 2,300kg, 전장 8.05m, 폭2.74m임. 200마력의 Yamaha 엔진 2기를 외부에 탑재하였으며 최대속도는 47kts, 복합정 운용요원2명과 완전무장한 8명의 특수전 병력 또는 8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선미(船尾)부의 좌석 4개는 제거하여 다른 무기들을 대체 탑재할 수있는 등 내부좌석을 모듈형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무장은 20mm 포 1문, 12.8mm 포 2문, 40mm RPG-7 등이 탑재되고HF, VHF 및 UHF 통신시스템이 데이터링크시스템과 통합된다.ZH-753 복합정은 프랑스 해군이 운용하는 ZH-73 ‘ETRACO’의파생 모델이다.
2014-10-07 02:36방위사업청은 6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한국형전투기(KF-X) 공동체계 개발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진행된 이번 합의서 체결에는 방사청 정광선(공군준장) 항공기사업부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팀불 시아한 예비전력총국장이 양국 대표로 나섰으며, 조태영 주 인니 대사와 뿌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인니 국방장관이 배석했다.기본합의서는 지난 2010년 7월 맺은 한·인니 전투기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에 따라 공동체계개발 사업구도에 대한 기본원칙을 수립하고 양국 간 비용·업무분담에 관한 기준을 정의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을 통해 방사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설계, 시제기 제작, 시험평가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투기 공동개발에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양국의 항공 산업 발전과 수출시장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KF-X 사업 체계개발은 국내업체가 주도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개발비용의 20%를 분담하고, 국내 개발주관업체와 인도네시아 업체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한·인니 정부인원이 참여하는 공동사업관리조직(JPMO)을 구성해 효율적인 사업관리
2014-10-07 02:23방위사업청이 K-21 경구난차량의 전력화를 30일부터 시작했다. K-21 경구난차량은 K-21 보병전투차량을 비롯해 비호 자주대공포, 대공유도무기 천마 등 25톤급 장갑차의 정비·구난지원을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됐다.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전력화평가(FT)는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실제 야전부대훈련과 연계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장비를 배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방사청 장응순 장갑차사업팀장은 “경구난차량이 군에 전력화되면 25톤급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의 구난·정비공백을 해소해, 전투장비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전력화되는 경구난차량은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13년 3월부터 7월까지 전력화 평가 (FT: filed test) 를 시행하여 실제 야전부대훈련과 연계평가하여 미흡분야를 보완 완료함에 따라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장비를 점진적으로 배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구난 차량을 운용중인 일선 야전부대에서는 운용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면, 전평시 야지정비 및 구난지원 등으로 장차 장비 활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4-10-06 18:40공격헬기의 최고수, 육군 탑 헬리건을 뽑는 ‘2014 육군항공사격대회’가 6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탑 헬리건, 즉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와 최고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가 주관하고 있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대회는 코브라와 다목적 헬기 500MD 등이 참가해 실제 전장상황처럼 전술기동을 하며 사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격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분야별 평가 기준을 달성한 조종사·무장사·정비사·관제사 등도 함께 상을 받게 된다.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첫 시범사격에 참가한 미군의 아파치 롱보우다. 사격대회에서 미군의 아파치 롱보우가 우리 헬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연합항공작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우리 군은 오는 2017년 차기대형공격헬기로 아파치 롱보우의 상위 모델인 AH-64E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격은 우리 육군 항공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시범사격은 코브라의 기동 및 사격으로 시작됐다. 총 3대가 투입된 코브라는 제자리 사격에 이어 침투비행 사격을 선보였다. 적의 시야를 피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고도를 낮춰 기동한 코브라는 곧바로 급상승한 뒤 표적
2014-10-06 18:08‘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목) 서산기지를 출발해 공중급유를 받으며 이 곳에 도착한 대한민국 공군의 KF-16전투기들이 드디어 본격적인 훈련에 참가하였다. 우리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작년의 F-15K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 기종으로는 처음이다.현지시간으로 9월 24일(수)에 도착한 우리 공군은 우리나라 기온과 달리 영하로 뚝 떨어진 알래스카의 작전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9월 29일(월)부터 10월 1일(수)까지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10월 2일(목)에는 훈련 참가 조종사들이 모두 모여 실시하는 전체브리핑(In-Briefing)을 실시했으며, 3일(금)에는 훈련에 참가하는 각 국의 전투기들이 현지 적응과 더불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친숙화 비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현지 적응훈련은 모두 끝났으며, 10월 6일(월)부터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것이다.전투기 훈련은 적 지휘소 등과 같은 주요시설을 공격하는 항공차단, 항공차단 작전을 위해 적진에 들어가는 아 공중전력을 지원하는 공세제공, 침투해 오는 적기를
2014-10-06 09:55이란 방공기지 부사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 S-300 미사일 방어체계의 이란 버전(Bavar-373)을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이란은 러시아가 국제 제재를 이유로 S-300 미사일 판매를 기피함에 따라, 이를 자체 설계·제작한 것이다.지난 달, 이란 군의 고위 관계자는 Bavar(Belief)-373 미사일 방어체계가 이미 시험운용단계에 들어갔으며,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러시아 S-300은 동시에 약 10개의 비행표적을 추적하여 이중 일부를 파괴할 수 있는 반면, 이란 버전은 다른최적화한 특징들과 표적 요격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란은 2007년 러시아 S-30 미사일 방어체계 5기 구매를 위해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2010년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안보리가 이란에 부과한 제재조치를 일방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파기한 바 있다. 현재이란은 국제 중재재판소에 4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현재심리 중에 있다.
2014-10-05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