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이하 훈련전단)이 호주에서 한국의 문화를 전했다. 훈련전단은 지난 8일 호주 시드니 근교의 뉴사우스웨일즈 오번 시 피코크 갤러리에서 합동문화공연을 펼쳐 현지 시민과 교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이날 공연은 오번 시가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한국주간(Korea week)에 열려 의미가 더 컸다. 이날 현지 교민단체와 오번 시 지방정부는 태극기 게양 행사를 공동주관해 ‘한국주간’의 특별함을 더했다.훈련전단 공연팀은 200여 명의 현지 시민과 교민들에게 사물놀이, K-POP 무대와 태권도 시범, 웅장한 군악 연주와 성악 공연을 선물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관생도 40여 명이 참가한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 품새, 송판 격파, 고난이도 발차기 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탄성과 환호를 이끌어냈다.훈련전단 공보참모 이은호 소령은 “문화공연을 통해 호주에서 열린 태극기 게양 행사를 더욱 빛낼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보람 있었다”며 “남은 순방 일정 동안에도 대한민국과 해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훈련전단은 지난 6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된 호주 방문 기간 중 뉴사우스웨일즈주 총독, 호주 해군참모차장, 국방사관학교장 등
2014-10-13 16:56우리 해군 최초로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열었던 울산함이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임무를 완수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1일 진해 군항에서 울산함의 34년 항해를 자축하는 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 가족 17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가족들은 해군·울산함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병영생활 혁신 설명회, 함정 견학·항해체험, 군항 투어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갑판병 김민수 일병의 아버지 김규하 씨는 “함정이라는 특수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아들과 해군 장병들이 대견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울산함은 국내에서 제작한 첫 호위함으로 1981년에 취역, 해군 주력 함정으로 활약했다. 95년부터는 해군교육사 실습함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정경원(중령) 울산함장은 “퇴역을 앞두고 장병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준 승조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4-10-13 16:52육군1175공병단이 최근 장병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병 가족들의 불안감 해소와 군 신뢰 회복,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장병 가족들은 지휘관과의 대화를 포함해 공병장비를 비롯한 장비체험, 생활관 및 병영시설 견학, 체육대회, 병영식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군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특히, 가족들은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들과의 대화를 통해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또한 병영문화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병영시설물 및 보급품을 확인하며 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했다. 이후엔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 소통을 도모했다.정태성(대령) 공병단장은 “앞으로도 부대개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터넷 카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부모님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병 부모들이 아들과 동반 경계작전을 펼치며 군과 부대를 이해하고, 부대의 소통시스템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육군5포병여단 선진포병단이 특별한 부대개방 행사로 부모들에게 군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 부대는 9일 부모 초청 개방 행사를
2014-10-13 16:4512일 저녁 경북 상주시 북천 시민공원. 풍성한 가을을 맞아 상주 시민들의 잔치 ‘상주 이야기 축제’가 한창인 이곳에 백발이 성성한 용사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이들은 이날 ‘상주시 6·25 참전용사 DMZ 국민 보은메달 수여식’에서 메달을 받을 참전용사들이었다.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아픔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행사가 필요하다는 김종태(경북 상주) 새누리당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27일 정전 60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보은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보고 우리 참전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상주는 1950년 7월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화령장 전투가 있었던 곳”이라면서 “낙동강 방어 전투의 전환점이 된 이곳 상주에서 처음으로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메달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행사는 김 의원뿐만 아니라 황진하(파주 을·새누리당) 국
2014-10-13 16:38국방부와 조선일보사는 13일 육군회관에서 제5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을 위한 국방 임무 수행에 맡은 바 본분을 다한 모범장병 10명과 한미동맹에 기여한 주한미군 1명에게 각각 상을 수여한다.선발대상은 땅과 바다, 하늘에서 나라를 지키는 데 기여한 중령이하 전 장병과 4급이하 군무원, 국방분야 발전에 기여한 군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이다.시상부문은 충성, 용기, 책임, 헌신, 창의 등 5개 분야에 2명씩모두 10명이며, 특별상으로 한미 우호증진 및 군사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한 주한미군 장병 1명에게는 ‘한미동맹상’이 수여된다.선발기준은 ‘전투형 강군 육성에 기여하면서 투철한 군인정신과희생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며,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솔선수범 하는 장병’을 공통조건으로 5개 분야별 세부기준을 두어 선발했다.선발과정은 국직 및 각군 본부 추천심의를 거쳐 총 33명이 국방부에 추천 되었으며, 예심에서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인 15명을 선발하였고, 본심에서 각 분야별 2명씩 총 10명을 최종 선발하였다.심의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심과 본심으로 구분하여 운영하였다. 예심은 국방부와 조선일보사에서 위원을 구성하여 7명이 참여하였
2014-10-13 16:29편히 쉬셨습니까? 10월 13일 브리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7시 반 조찬간담회 갖고, 오후 3시 반에는 기무사령관 이·취임식 참석하겠습니다. 이·취임식은 비공개입니다. 오후 5시에는 제5회 위국헌신상 시상식 참석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2건입니다. 먼저, 제5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입니다. 국방부와 조선일보사는 오늘 오후 5시 육군회관에서 제5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위국헌신상은 충성과 용기, 책임, 창의 등 5개 분야에 2명씩 모두 10명을 선정해서 수상하고, 특별상으로 한미 우호증진과 군사유대 강화에 기여한 주한미군 장병 1명에게 한미 동맹상도 수여됩니다. 올해는 전투형 군대 육성에 기여한 인원과 세월호 탐색구조작전 등 재난구조 현장에서 참군인 정신을 발휘한 인원에 대해서 수상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철의 삼각지 전투 전몰장병 추모제입니다. 국가보훈처는 10월 15일 오전 10시 반 강원도 철원군 평화·문화 광장에서 철의 삼각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를 갖습니다. 이 추모행사는 보훈처, 보훈단체, 참전유공자,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2014-10-13 14:38인도의 HAL항공사는 인도 공군이 개발하고 있는 표준형 경전투기(LCA :Light Combat Aircraft) Tejas 최초 생산 계열 1호기가원격측정지원 없이 이륙 후 30여 분의 비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착륙함으로써 최초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하였다.HAL사는 “현재 LCA의 다른 계열 전투기들도 각각의 생산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여러 종류의 계열전투기가 개발 및 생산 중인 것을 밝혔다.HAL사를 포함한 5개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인도 항공설계국이 공동으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Tejas 경전투기는 단좌형, 경량화, 고기동 및 초음속 전투기로 인도 공군의 노후된 MiG-21과 MiG-23전투기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LCA는 GE사의 F404-GE-IN2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무미익 델타형 날개에 각각 4개씩 총 8개의 무장장착점(hardpoint)이 설치되었으며, 공대공, 공대지 및 대함미사일과 정밀유도무기와 로켓 등을 탑재할 수 있다.이 전투기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F/A-50 전투기와 성능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향후 해외수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기종으로 손꼽힌다. 우리나라가 F/A-50으로 세계
2014-10-13 11:18중국군이 DF-31 도로이동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최초의 비행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신형 DF-31B 미사일(DF-31A의 성능개량형 버전)시험은 2014년 9월 25일 중국 중부의 미사일 시험장에서 실시되었다.DF-31B(CSS-9)은 도로·철도 이동형, 3단 고체추진 탄도미사일로 DF-31의 제원은 길이 13.0m, 직경 2.25m, 발사중량 42,000kg,최대사거리 8,000~11,700km이다.DF-31A는 DF-31의 개량형 버전으로 눈에 띄게 긴 3단계 추진모터를 사용하여 미사일의 전체길이 18.4m에 달하며, 최대사거리는 10,0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차량이동형 등 신형 미사일을 속속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인 사드 도입을 미루고 있어 통일 이후 중국과의 국경문제 등 각종 마찰시 매우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륙간탄도 미사일도 속속 새로운 버전이 배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만 미사일에 대하여 무방비 상태로 있기에 우리 정부가 중국에 대해 신종 사대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
2014-10-13 10:5610월 10일 오두산 전망대에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국내 정통보수 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북한으로 대북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대북풍선에는 20만장의 대북전단지와 DVD 400개, 1달러 1000장이 들어 있다고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DVD의 내용은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여 풍요롭게 사는 모습을 담고 있어 북한 주민들에게는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박상학 대표는 밝혔다. 박상학 대표는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장엽 선생 4주기를 맞아 북한 동포들에게 김정은 체제의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 고 밝혔다. 또, “통일부에서 이 행사를 미루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북한에 있는 동포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일을 미룰 수 없기에 행사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북풍선을 날릴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정통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도 대북풍선 날리기에 뜻을 함께 했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황장엽 선생이 한국에 온 이후 좌파정부 내내 감시를 받았다. 2002년 여름에 황장엽 선생이 갑자기 국민행동본부 사무실로 찾아와서 함께 있게 해달라고
2014-10-11 19:24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공군 KF-16D가 지난달 26일 밤 11시(현지시간) 영하의 날씨 속에 미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출격 대기 중에 있다.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우리 공군 전투기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플래그 훈련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공중전투 훈련으로 우리 공군은 지난해 F-15K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고 있다.
2014-10-10 17:13토마스 로우든(Thomas S Rowden·중장) 미 해군 수상전력사령관(Commander, Naval Surface Forces)이 7일 해군작전사령부를 공식 방문, 정호섭(중장) 사령관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로우든 사령관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주한 미 해군사령관을 역임했다. 그는 한미 해군전력 상호 운용성 확대, 작계 발전 등 동맹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한국 문화에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로우든 사령관은 주한 미 해군 활동을 확인하고, 한국 해군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방한했다.그는 이날 의장사열을 한 후 정 사령관과 양국 해군의 군사 현안, 교류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로우든 사령관은 “미국은 한국의 친구이자 동지·형제로서 언제든지 함께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양국 해군이 긴밀히 협조하자”고 말했다.정 사령관은 이에 대해 “로우든 사령관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국 방위에 헌신하고 있다”며 “교류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2014-10-10 16:53육군은 미8군과 폭발물 처리 관련 상호지원과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와 미8군 작전방호처는 지난 6일과 7일 폭발물 처리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식 서명을 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한미 양국은 전·평시 폭발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테러 대비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2014-10-1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