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우리측에 보내 자신들의 군사분계선(MDL) 일대 순찰활동에 대해 남측이 경고방송과 사격을 실시했다고 비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서해 군(軍) 통신선을 통해 이날 오전에 보낸 전통문에서 "앞으로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우리측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이에 우리측은 이날 오후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답신전통문을 통해 "북측이 지난 18일과 19일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도발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우리측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 후에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우리측은 또 "북측이 도발 행위를 자행했음에도 마치 우리측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왜곡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일체의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8일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역(DMZ)에선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선상까지 접근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19일에는 경
2014-10-20 21:50국방부는 계룡대에서 20일 오후한민구 국방장관 주관으로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인사, 헌병, 기무, 감찰, 법무 등 5개 기관 및 참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긴급 주요지휘관 화상회의 때 토의된 과업에 대해 현장 지휘관들의 철저한 상황인식과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개최된 회의이다.한 장관은 당시 주요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군 기강 해이 사건들은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최근 고위장성의 잇따른 일탈행위와 각종 병영 내 사건·사고 등 군 기강 해이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이번 회의에서 군 수뇌부는 군 기강 확립 관련 지침을 재확인하고 5부 합동기관 및 참모부가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방에 몸담은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시대적 요구는 군 본연의 임무완수를 통한 국민의 신뢰회복임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휘관들의 솔선수범과 관계기관 및 참모부서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일련의 사건·사고로 군의 기강 해이를 우려하는 시각이 점증하
2014-10-20 20:4710월 20일 브리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7시 30분 조찬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에는 계룡대에서 군 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를 주관할 계획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5건입니다. 먼저, 장관 주관 군 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2시에 계룡대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각 군 참모총장과 인사 헌병, 기무, 감찰, 법무 등 5개 기관 및 참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를 갖습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10월 10일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 때 토의한 과업에 대해 현장 지휘관들의 실천노력이 필요하고, 또 지휘관들을 보좌하는 관련기관 및 참모부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긴요하다는 판단 하에 실시하게 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미 지시된 군 기강확립 활동 지침을 재확인하고, 5부 합동 기관 및 참모부가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할 계획입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방에 몸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시대적 요구는 군 본연의 임무 완수를 통해 국민의 신뢰회복임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휘관들의 솔선수범과 관계기관의 그리고 참모부서의 분발이 필요
2014-10-20 14:52보수우파 인터넷언론사 및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광화문클럽' 이 '해양경찰 해체만이 과연 정답인가?' 란 주제로 10월 21일(화) 오후 2시에 서울역 대회의실(서울역4층) 에서 1차 세미나를 갖는다. '세월호 구조' 작업에서 해양경찰이 무기력함을 보였기 때문에 해양경찰을 해체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바 있으나, 과연 해양경찰의 업무가 무엇인지, 해양경찰이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에 대한 토론은 없었다.이에 '광화문 클럽' 에서는 각 회원사의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해양경찰에 대해서 취재한 바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날 발표에서는 해양경찰의 역할과 중요성, 다른 나라 해양경찰의 활동 등 해양경찰의 업무에 대해서 전반적인 재조명의 시간을 갖는다.이날 발표자는 뉴데일리의 김태민 기자, 글로벌디펜스뉴스의 성상훈 기자, 청년미디어센터 대표 박진언 교수가 발표를 하며 해양경찰 관계자가 직접 나와 해양경찰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21일(화) 오후 2시까지 서울역 대회의실(서울역4층)으로 오면 된다.
2014-10-18 00:2510월 16일 동두천 소재 미 2사단 캠프 케이시에서 전문보병 휘장 취득을 위한 자격시험 예행연습이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본 시험에 앞서 모의 훈련으로 치루어졌으며 미 2사단 장병 및 우리 군의 백두산 부대원 21명(여군 부사관 3명) 이 참여를 하여 각종 공용화기 다루는 법, 대전차 미사일 발사방법, 부상장병 응급처치 및 각개전투 등 보병의 기본적인 임무에 대해서 시험에 앞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이 훈련은 200여명이 참가를 하면 약 50여명만이 통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탈락할 정도로 고난위도 훈련으로 이 훈련을 이수하게 되면 파란색 장총이 그려진 휘장이 수여되는데, 이 휘장이 '있느냐, 없느냐' 에 따라 병사들 사이에서 대우가 달라진다고 미군 관계자는 설명했다.즉, 우리 군으로 치자면 공수훈련 휘장 유무에 따라 자부심과 자신감이 남다른데, 미군도 이 휘장이 있는지 없는지 그 여부에 따라 병사들 사이에서 사기, 자부심 등이 남다른 것이다.이 훈련에서 눈여겨 볼 점은 모든 종류의 개인화기를 한 명의 병사가 모두 다룰 수 있도록 숙지시킨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기관총 사수가 전투중에 사망을 하게 되면 병사 누구나 사망한 기관총 사수를 대신하여 기관총을 발사
2014-10-18 00:01지난 10월 16일(목) 오후 2시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는 2014년 제3차 방산선진화포럼이 '광역연계 IT 융합 국방생태계 조성방안' 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대전시와 충청남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대국방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김성찬 의원과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임충빈 충남대학교 석좌교수(前육군참모총장),최기출 교수(前해군참모장),이영하 사회공헌공동체협의회 총재(前공군참모차장),김인우ADD민군협력진흥원장,정순목 대전시국방산업자문관(前방사청 차장)과 수요처인 군 관계자 및 국방관련 기업 임직원 등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첫째, 산·학·연·관·군간 네트워킹 허브를 제공하고, 둘째, 민·군 기술협력의 풀렛폼을 제공하며, 셋째,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방위산업을 육성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라고 밝혔다.임충빈 충남대 석좌교수는 축사에서 "방위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써 국방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국내서 생산되는 방산제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가 미흡한데, 국방 신뢰성 평가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전문 평가기구와 인력이 부족하다." 고 밝혔
2014-10-17 04:09인도 공군은 10월말 까지 구소련으로부터 구매하여 운용 중인 노후된 AN-32 수송기의 성능개량을위한 입찰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공군은 작년에 AN-32 수송기와 MiG29 전투기에 대한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입찰을 시도했지만 오직 한 업체만이 응찰을 한 바 있다.성능개량은 정비창 시설을 이용하여 민간 기업이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AN-32기는 우크라이나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공군은 10여 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 성능개량에는 공중충돌회피 시스템, 지상근접경보 시스템, 전파고도계, 위성항법시스템, 거리측정장비, 신형 산소공급 시스템 등을 새롭게 탑재하며, 승무원 좌석의 개선 등이 포함된다.AN-32는 구소련의 안토노프 설계국이 개발한 쌍발 중단거리수송기로서, AN-26의 파생형이며, 주로 고온 지역이나, 고산지대에서 운용된다. 동체는 AN-26과 비슷하지만 엔진 출력은 더 커서, 해발400~500m의 표준대기온도 보다 높은 활주로에서 이륙이 가능하다.
2014-10-16 22:14CMI Defence사가 캐나다 차량 제작업체에서 추진하는 군 사업에 대한 하청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이계약은 Cockeril CT-CV 105 HP 및 Cockeril MC 중구경의 포탑체계를 공급하는 것이다.CMI Defence사는 이 계약을 통해 일련의 시뮬레이션 체계뿐만 아니라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구매 국가 및 계약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 Cockeril CT-CV 105HP 포탑은 매우 경량으로 높은 치명성을 제공하는 첨단 자동장전장치를 구비한105mm 고압 화포이며, 장거리 Falarick 105 포발사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사격할 수 있고, 높은 화포고각 범위를 가지고 있어 매우 광범위한 작전능력 영역을 제공한다.Cockeril 중구경 무기체계는 25~50mm 구경의 중구경 화포로무장되어 있는 2인용 포탑체계로 프로그램화가 가능한 포탄을 포함한 2개 형태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
2014-10-16 22:0510월 16일 목요일 브리핑하겠습니다.장관께서는 07시 30분에 조찬간담회를 가지셨고, 이후에는 내부에서 집무하겠습니다.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총 5건입니다.먼저, 제1차 국방인권협의회 개최입니다.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 주재로 각 군 법무실장,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 인권보장 강화를 위한 제1차 국방인권협의회를 갖습니다.이번 회의는 2014년 8월 장병 인권보호를 위해서 군 인권업무 훈령을 전면 개정했는데, 이에 따라서 그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됩니다.주요 토의 내용은 국방인권정책 추진활동, 군 인권교육 내실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협업체계 강화 등입니다.두 번째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 대회가 폐막되었습니다.지난 9일 막을 올린 제61회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 대회가 어제 폐회식을 끝으로 폐막하였습니다.세계 34개국 3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첫날 사격에서 조은비 중사가 3위를 기록했고, 신인남자 우수선수 부문에서 김다한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종합순위 14위를 달성했습니다.세 번째는 유도무기학술대회
2014-10-16 20:42우리 해군이 세계에서 10번째로 잠수함에 여군을 배치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해군은 2020년대에 확보할 3,000톤급 차기잠수함(장보고-Ⅲ 사업)의 침실과 화장실 등을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도록 설계에 반영하고, 2017년부터 잠수함에 승조할 여군 인력을 미리 선발해 잠수함 승조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해군은 밝혔다.세계적으로 해군 잠수함에 여군이 근무하는 국가는 9개국이다. 1985년 노르웨이 해군이 세계 최초로 여군의 잠수함 근무를 시행한 이후 덴마크, 스웨덴, 호주, 독일 등에 이어 2010년과 2011년에는 미국과 영국 해군도 여군의 잠수함 근무를 허용했다.우리 해군은 1999년 처음 해군사관학교에 여군사관생도(57기)가 입교함에 따라 여성에게 군문을 개방한 이후 2001년에는 여군사관후보생(OCS) 출신 여군장교가 최초로 임관했다. 2003년 해사 여생도가 소위로 임관했으며, 여군부사관(201기)도 같은 해에 처음 임관함으로써 본격적인 여군 시대를 개막했다. 이후 10여년이 지난 현재 해군의 여군비율은 장교 6.4%, 부사관 4.5% 수준이며 각각 7%, 5%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4-10-15 18:51호주 BAE사는 호주 해군에 공급할 두 척의 상륙함 중 선도함인 Nuship Canbera함을 인도하였으며호주 해군이 2015년 1월 중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만재배수량이 27,000톤인 Canbera함은 지금까지 호주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큰 규모이며, 호주BAE사와 스페인의 Navantia사가 공동으로 건조하였다.또한 전장이 230.8m, 함폭 32m, 비행갑판 높이 27.5m, 만재 시 흘수가 7.08m이며 헬기, 상륙정, 차량및 1,000여명의 병력을 수용할 수 있음. 최대속력은 20kts이상이며 항속거리는 9,000해리이다.두 번째 상륙정인 Nuship Adelaide함은 2015년 해상시험을 앞두고 건조 중에 있다. 상륙함은 육군, 혹은 해병대 병력을 각종 장비 및 헬기 등과 함께 상시 승선시키고 원하는 지역에 배치하는 상륙수송함으로 유사 시 대규모 재난구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2014-10-15 18:08인도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니르바이(Nirbhay) 순항미사일을 Odisha의 Balasore 종합시험장에서 10월 17일에 발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DRDO(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에서 자체 개발한 무기의 2번째 발사 시험이다.전문가들은 지난 3월 니르바이 미사일 처녀비행은 여러 가지 임무 목적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성공한것이라고는 하나, 사전에 지정된 표적 타격은 실패하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번 미사일 발사의 실패원인은관성항법체계에서 발생한 glitch(전자회로 전압의 순간적인 상승) 으로 미사일의 전자회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니르바이 미사일처럼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은 레이더단면적(radar cros section)이 작기 때문에 쉽게 적의 방공체계를 회피할 수 있어 사전에 탐지하여 격추시키기가 매우 어려우며, 또 핵탄두를 탑재하기 때문에 적국에게는 치명적인 무기로 평가된다.즉, 인도가 10발을 발사했을 때 그중 한발 만이라도 요격에 실패한다면 핵탄두가 자신의 영토에 떨어질 수
2014-10-1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