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FA-50 이 이달말 공식적으로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일반폭탄, 기관포 등의 기본 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탄(JDAM)과 지능형확산탄(SFW) 같은 정밀유도무기 등을 최대 4.5톤까지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최대 이륙 중량은 12.3톤으로 11.2톤인 F-5E/F보다 약간 크고 19.18톤인 KF-16보다는 작다.FA-50은 훈련기인 T-50의 2인승 좌석을 그대로 적용했고 화력제어 레이더(EL/M-2032)를 장착했다.TA-50의 AN/APG-67 레이더에서 위협 보조장비와 야간작전 능력, 전술데이터링크, 정밀폭격 능력을 추가한 개념의 이 레이더는 다양한 공대공·공대지 모드를 갖추고 있어 공격임무 수행에 적합하다.특히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은 정밀유도 무장과 결합해 FA-50의 임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적 레이더 위협정보를 수신하는 레이더경보수신기(RWR)와 위협에 대해 채프와 플레어를 투발할 수 있는 디스펜서(CMDS)가 추가돼 조종사와 항공기의 생존성을 향상시켰다.야간투시경(NVG)을
2014-10-23 18:02육군2사단 포병연대 충무포병대대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포대전술훈련의 일환으로 산악기동훈련을 펼쳤다.탄약을 적재한 부대의 K55 자주포는 해발 800m 산악지형에서 급경사와 커브길 등 장애요소를 무리없이 통과해 목표 지점에 도착하고 있다.
2014-10-23 17:55우리 해군의 다섯 번째 차기호위함 (FFG: Guided Missile Frigate, 2300t 급)이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진수됐다.행사에는 정호섭(중장) 참모차장을 비롯한 해군 지휘관·참모,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RAM미사일) , 음향탐지기(소나 SONAR sound navigation ranging),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해상작전헬기 등을 갖춰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대북 억지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대가 된다. 최대속력은 30노트(55km)이며 120여명이 탑승하고 전력화가 완료되면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투체계(2.0), 소나타 전자전 시스템(SONATA), 해성 대함미사일 등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이 90% 이상이다.해군 전투함 중 충북함 함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최초의 충북함은 1972년 7월 미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구축함 (USS Chevalier, DD, 2,370톤급)을 충북함으로 명명해 2000년 6
2014-10-23 17:49육군 물류핵심의 동맥인 육군종합보급창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군 물류체계 혁신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정부수(준장) 종합보급창장 등 간부 20여 명은 21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현대로지스틱스 군포터미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1만5628평(터미널 3126평·창고 1만2502평) 부지에 마련된 터미널의 첨단설비와 국내 유일의 포인트 투 포인트 배송 방식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인트 투 포인트 배송 방식은 일정한 크기의 물류센터를 주요 권역에 건립해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 운영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투 포인트 배송 방식은 배송 물량이 폭증해도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정부수 보급창장은 “이번 견학으로 상급부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 물류체계 혁신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민간 물류시스템의 혁신 마인드를 공유해 속도 중심의 보급지원체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급창은 지난 5월 대전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허브 터미널을 견학해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보급창 예하 2보급단은 물류체계혁신 사업의 실천방
2014-10-23 17:32국회 국방위원회가 21일 국정감사와 관련해 육군2작전사령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국정감사는 통상적인 형태를 벗어나 국방위원들이 직접 국방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방위원들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령부 책임지역 내 방폐장과 원전 등 주요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안전 및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또한 후방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부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2작사 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도출된 보완점을 중심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3 17:28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드온대대가 지난 20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훈련장에서 적의 도발을 완벽히 제압하기 위한 후반기 사격집중훈련을 실시하였다.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는 적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전차포 사격술을 숙달하고 중대조 사격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훈련은 K1A2전차 등의 영점사격과 전투사격 능력 배양을 위한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 소부대 기본전투기술 숙달을 위한 소대전투사격 등으로 이뤄졌다. 전차를 기동하면서 사격을 하는 전차승무원 자격사격은 각 전차의 즉각적인 전투사격 능력을 배양하고 직책과 상황별 즉각조치 능력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사격과 기동을 연계한 전술적 기동훈련을 통해 적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즉각적인 대응사격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또 팀 훈련을 통해 동료애와 전우애를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도 거뒀다.김성하(중령) 기드온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단차장의 사격지휘와 승무원 간의 팀워크 능력이 보다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2014-10-23 17:23육군11사단이 23일 지역 6·25 참전용사 김태연(85) 옹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장준규 1야전군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1사단장을 비롯해 홍천군수,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관계자,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김옹의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부대는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16일까지 사단 공병대대 장병과 장비를 포함해 5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완공했다. 더불어 군청 등 지자체와 11개 민간기업으로부터 공사 자재, 전자제품 및 각종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더욱 성대한 준공식을 하게 됐다. 특히,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집을 사용하실 김옹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준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몸이 불편하신 김옹의 상황에 맞춰 집 안의 문턱을 없애고 보행이 용이하도록 마당과 보행로를 보도블록으로 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옹은 1950년 8월 입대해 15포병여단 창설요원으로 복무하며 화천전투에 참가하는 등 전공을 세운 후 1955년 4월에 이등중사로 전역했다. 하지만, 낡고 노후된 집에서 어렵게 생활해 오다 춘천보훈지청 및 지역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의 추천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2014-10-23 17:18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건국대 국방획득교육센터와 공동으로 방산 분야 수출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건국대에서 '2014년 하반기 방산수출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한다. 이번 교육은 '방산수출 특성과 관련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남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권역별 방산시장 특성분석 및 진출전략, 제안서 작성 및 협상전략 등 무역실무와 정부정책, 지원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방산분야 수출기업 임직원 등 35명을 대상으로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무역 보험공사, 법무법인 화우, 방산수출 기업인, 방위사업청 등 방산 수출 관련 민간 및 정부의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차(전반기) 과정에서는 방산수출 특성 및 제도, 2차(하반기) 과정은 방산수출 시장별 특성 및 수출전략 등 다양한 주제 교육을 통해 방산수출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방위사업청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교육비 중 최대 80%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의 반응 및 교육수요 등을 수렴하여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이 조기에 수출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2014-10-23 17:04국방기술품질원(원장 직무대리 심인보) 대구센터는 21일 군에 신규 인도되는 저고도레이더의 품질확보 및 신뢰성 증대를 위하여 구미소재 LIG넥스원(주)에서 방위사업청, 공군, 육군, 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생산품 품질평가회를 가졌다.저고도레이더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도 저고도로 침투하는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능력과 조기경보 및 자동화 체계 연동능력을 구비한 최첨단 3차원 탐색레이더로, 금번 행사는 전력화 배치 이전 소요군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고객중심의 품질경영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이날 품질평가회에서 기품원은 저고도레이더의 국방규격 적합성 확인결과 및 안정된 품질확보를 위한 품질개선 결과를, LIG넥스원(주)는 시험평가 보완조치 내용을 발표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저고도레이더 최초생산품에 대한 품질평가 의견 및 운용 효율성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향후 각 기관 및 업체 담당자들은 상호 정보교류를 보다 강화해 나감으로써 소요군의 저고도레이더 작전 운용 및 유지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적극 조치해나갈 계획이다.차성희 기품원 대구센터장은 "국산 저고도레이더
2014-10-23 16:46국방부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4 서울안보대화(SDD)’ 가 열린다. 이행사는 올해 3회째로 연례행사로 연륜이 깊지 않지만 동북아지역에서는 둘도 없는 다자간 안보 대화 기구로 자리 잡았다.참가국은 지난해보다 4개국 많은 26개 국가와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이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10명의 중국 대표단도 참가하고 일본의 국방차관격인 방위심의관도 내한해 백승주 국방차관과 양자 대담을 갖는다.올해 서울안보대회의 주제는 통일과 신뢰 구축으로,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방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한반도 통일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동서독 통일의 실무 주역을 맡았던 요르크 쉔봄 전 국방차관이 참석해 통일 과정과 경험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의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 해양안보와 사이버안보 등의 협력 방안도 주제로 잡혔다.특히 31일 ‘사이버워킹그룹 회의’은 아·태지역 내 사이버 안보분야 과장급이 참석하는실무협의체가 구성될지가 주목된다. 주요국간 사전협의를 통해 기본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견해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각종 첨단 IT 회의 기법이 동원되는 것도 이 대회의 특징이다
2014-10-22 15:16국방부는여성 군인의 모성보호 강화를 위한「군인복무규율」개정안이 10월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새로운 「군인복무규율」을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쌍둥이 임신여군 출산휴가 확대’등 군 내 임신 ․ 출산지원 강화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쌍둥이 등 다태아 임신 여군이 일반 임산부에 비해 난산․조산 등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육아 부담 역시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다태아 임신여군의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한다.또한 유․사산 경험 및 고령 임신(만40세 이상)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임신 초기에도 출산휴가를 앞당겨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아울러 임신 초기(12주이내) 또는 임신 후기(36주이상) 여군에게 1일 2시간 이내로 부여하는 현행 ‘모성보호시간’의 근거를 훈령에서 대통령령으로 상향 명시함으로써 임신 여군의 권익을 강화하였다.이와 더불어 국방부는 격오지 근무 및 훈련 등 위험 요소가 많은 군 임무의 특성을 감안하여 임신 여군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였다.인사정보시스템으로 임신․출산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임신 기간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임신 여군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본인과 지휘관이 유의해야 할 임신 관
2014-10-22 15:05국방부는 '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여,군 복무 중 사망한 장병에 대한 순직 여부를 심사하기로 하였다. 이는 군내 사망사고에 대한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고, 그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기존에는 사망자의 순직 여부 재심사를 각 군 본부에서 심사했으나 개정된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에 따라 재심사 기능을 국방부로 통합하고 위원 중 민간위원을 과반수로 구성했다.위원은 국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유족단체의 권고와 의견을 받아들여 민간인 6명, 국방부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됐다.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의 첫 번째 위원장은 손봉호(76)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이 맡게 됐다.한민구 국방장관은 " 병영문화 혁신에 기여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성 및 개관성을 갖춘 위원회가 될어 줄 것" 을 당부하고, 초대 위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손봉호 나눈국민운동본부 이상장을 위촉하였다.국방부는 "유족 추천 인사를 위원에 포함했으며 인권·권익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권전문가, 병무행정전문가, 부장판사 등을 지낸 전문법조인, 전문의료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순직 여부를 심사하는 방법도
2014-10-22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