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신형 해양정찰 무인기 MQ-4C 트라이톤의 첫 호기가 지난 9월 태평양 연안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첫 북미 횡단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MQ-4C 무인기도 이번 달 말에 실시할 대륙행단비행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발표하였다.MQ-4C 해양정찰 무인기는 RQ-4 글로벌호크의 파생 모델임. RQ-4 보다는 구조를 좀 더 강화시키고날개에 얼음제거 장치를 탑재하였으며, 노드롭그루먼사가 제작한 능동형 레이더와 모든 민간 선박들의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중계기, 정보를 공유하는 수신기 등 해양감시장비를 탑재하고 있다.MQ-4C의 세 번째 시제기는 정부 예산으로 제작하려 하였으나,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제작사인 노드롭그루먼사가 자체 예산으로 제작을 하였으며, 몇 주일 이내에 최초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미 해군은 시제기 5대와 양산물량 65대를 포함하는 1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4-10-28 04:40과거 구소련 시대에 건조된 Kirov급(현 Admiral Ushakov) 핵추진 전투순양함인 Admiral Nakhmov함이 2018년 재취역을 목표로 현재 전면 개조정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dmiral Nakhmov함은 만재배수량 26,900톤, 전장 252m, 함폭 28.5m이며, 1988년 취역하여 1999년퇴역한 대형 전투순양함으로 항공모함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투함이다.선체와 핵발전 설비를 제외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의 교체가 이루어질 계획인데, 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30년에서40년까지 추가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dmiral Nakhmov함의 개수정비 비용은 2011년 기준으로 12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러시아가 프랑스에게 주문한 Mistral급 함정 2척의 건조비용과 유사하다.Kirov급 대형전투순양함은 적의 항공모함을 포함한 대형 전투함의 공격을 목표로 설계·건조되었지만, 기술과 전술의 발전으로 2차 세계대전이후 대형 전투함의 필요성이 낮아져 총 6척 중 현재 1척만 운용 중이다.이번 Nakhmov함의 재취역 추진은 러시아 해군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10-28 04:25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는 인도 국내기술로 개발된 니르바이(Nirbhay) 아음속 순항미사일을Orisa 주 Chandipur의 종합시험장에서 시험발사하였다고 밝혔다.Ze News는 니르바이가 800m 까지 상승한 다음, 벵골만을 향하여 급선회하였다고 보도하였다.세부 시험내용은 레이더와 원격측정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비행궤도를분석한 후에 알 수 있다고 밝혔다.2013년 3월 수행된 최초 시험은 미사일이 예정된 경로를 이탈하여 중단된 바 있다. 실패 원인은 관성항법체계에서 발생한 glitch(전자회로 전압의 순간적인 상승)로 소손되었다. 니르바이는 스텔스 성능을 보유한 6m 길이의 중거리 아음속 순항미사일이며, 순항속도는 마하 0.67이다. 미사일은 가속을 위해 부스터를 사용하며, 순항단계에서는 터보제트엔진을 사용한다.
2014-10-28 04:09영국 Kelvin Hughes사는 X-밴드 샤프아이(SharpEye) 경량 이동식 감시 레이더를 영국군에게 납품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미 육군신형장비전시회(AUSA)에서 이 체계를 처음으로 전시하였으며, 10대 미만의 주문이 이루어졌음을발표하였고 현재 영국군과 적응시험을 실시 중에 있다.Kelvin Hughes사는 샤프아이 레이더가 44km의 탐지거리를 보유하고 있고, 차량 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마스트를 이용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3각대 설치 구조에서 10분 이내 설치가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인원 및 차량 표적은 각각 5km와 15km의 거리에서 탐지할 수있으며, 장치의 무게는 20kg이고 레이돔 직경은 58cm, 높이는26cm, 회전용 배열장치의 직경은 52cm이다.원래 샤프아이 레이더는 연안 해양감시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하고있으나, 본 신형 레이더는 지상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알고리즘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2014-10-28 04:04미 레이시온사는 합동지상공격 순항미사일 방어센서(JLENS : Joint Atack Cruise Misile Defense Elevated Neted Sensor) 레이더가 수집한 데이터가 북미항공우주방어사령부(NORAD)의 지휘통제체계와 공유되었다고 발표하였다.JLENS 레이더는 2014년 후반에 미 육군 애버딘 성능시험장 (Aberden Proving Ground)에 설치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NORAD 예하 미 북부사령부의 통제를 받는다. 레이시온사의 Dave Gula 부사장은 “JLENS 레이더가 수집한 정보를 NORAD의 지휘통제체계가 사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전환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국가 수도권 지역 공중에서 비행하는 물체에대한 정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순항미사일이 무인기처럼 저공 저속으로 움직이는 위협을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JLENS는 2개의 비행기구로 이루어진 체계로서 10,000ft의 상공에서30일 동안 체공하면서 운용된다. 360˚ 레이더 탐지범위를 제공하는 본 체계는 상승단계의 전술 탄도미사일 및 대구경 로켓 탐지도 가능하다.
2014-10-28 03:582014년 1월 31일 09시35분경 싱가폴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WU TI SAN 호가 여수 낙포동 GS 캍텍스 원유 2부두에 접안을 시도하다가 육지와 해상터미널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과 충돌하여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당시 여수해양경찰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도선사 승선 후 9노트로 진입을 하다가 접안 시점이 되어서 7노트로 속력을 낮추어 접안을 시도하였는데, 통상 접안 시에 1~2노트로 속력을 대폭 줄여서 접근하는 것에 비하면 3배이상 빠른 속력으로 접안을 시도한 것이었다. 항만관제 실패하면 초대형 참사 발생할 수도 있어 '항만테러 위협에 해경이 적극 대응해야' 실제로 광양항 입항시 항계 내에서 약6.5노트(시속 12km) 이하로 속력을 낮추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사고선박은 이를 무시하고 속력제한 구간을 9노트로 통과한 것이었다. 이 당시 사고 선박에 선장과 도선사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런 규정을 완전히 무시하고서 고속으로 질주를 한 것이었다. 즉, 해양수산부 산하 광양항 VTS(Vessel Traffic Service)가 항만관제에 실패한 사건이었다. 이로 인하여 막대한 양의 원유가 해상으로 흘러 나왔으나,
2014-10-28 03:34러시아 동부 군관구 대변인은 금년 말까지 Tornado-G 다연장로켓체계(MLRS :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20기를 러시아의 동부군관구지역 차량화 보병부대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BM-21 Grad 다연장로켓체계를 Tornado-G 체계로 대체할 것이며, 위성유도체계를 구비하고 있어 장갑차량·포병포대·지휘소 등을 타격 가능하다고 밝혔다.Tornado-G 체계는 Kamaz 또는 Ural-4320 트럭에 기반을 둔 표준 122mm BM-21 로켓발사체계의성능개량 버전이며, BM-21 Grad 체계의 운용 요원은 6명이나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3명이 운용한다.Tornado-G 체계는 구형 로켓발사체계에 비해 3배 더 효율적이며, 201년부터 러시아 육군에 배치되어 2012년 군사연습 기간 중처음으로 시연을 실시했다.
2014-10-27 14:13록히드마틴사가 고해상도 15인치 센서체계인 INFIRNO 체계를 출시함으로써 자사의 정보·감시·정찰(ISR) 센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체계는 야전에서 제거 및 교체가가능하다. 이 체계는 운영·정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재원 조달을 통해 개발하였다.이 체계가 설치된 차량, 항공기 또는 함정으로부터 센서를 분리하지 않고 성능개량과 야전 정비가 가능하기때문에, 임무수행 능력 계속 유지 가능하다고 록히드마틴사는 밝혔다.고성능 광학적 센서가 포함된 터렛 장착식 INFIRNO 체계를 통해 사용자는 원거리에 있는 다수의 표적을 식별·추적·교전할 수 있으며, 정보·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INFIRNO 체계는 미 육군 Apache 헬기의 표적획득 및 조종센서(M-TADS/PNVS), 미 공군의 저격용 첨단 표적획득 포드(Pod), 미 해병대의 AH-1Z 표적조준체계 등 기존 전자 광학식 적외선 센서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2014-10-27 13:54주한미군 19지원사령부(이하 미19지원사) 간부들이 지난 23일 전시지원계획(WHNS: Wartime Host Nation Support) 중 유류지원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육군종합보급창(창장 정부수 준장)을 방문했다. 미19지원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종합보급창에서 진행된 전술토의 중 유사시 WHNS 지원을 위한 한미연합 검증훈련 필요성의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이미 종합보급창은 지난 6월 미측 담당 부대를 파악했고, 7월에는 한미 실무토의를 통해 내년 KR/FE 기간 중 연합훈련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훈련 세부소요 도출을 위해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하는 등 내년 한미연합 유류훈련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논의에는 미19지원사 앨싱(Alsing) 중령 등 30여 명의 한미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보급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정부수(준장) 종합보급창장은 “이번 19지원사 장병들의 부대 방문은 한미 간 원활한 전시 유류지원 임무수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2015년 KR/FE 기간에 미 본토에 주둔 중인 부대의 한국 전개, 유류 호송훈련 등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27 13:51제너럴 다이나믹스사 C4 체계 사업단(GDC4S)이 미 육군의 전술네트워크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4GLTE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에 대한 능력을 시연했으며, 여기에는 전투원 전술정보 네트워크(WIN-T)도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4G LTE 네트워크는 병사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촬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지휘관에게 송신하며, 지휘관은 차량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로 병사들의 위치를 추적하는 개념이다.GDC4S의 대표 Chris Marzili는 “4G LTE 기술이 이미 공공안전 네트워크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있으며, 조직 간의 상호운용성이 중요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미 육군 요원과 공공안전 전문요원들간의 연결성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군사나 공공안전조직에 적합한 4G LTE 네트워크는 LTE 기지국과 같은기능을 수행하는 eNodeBlue와 발전된 패킷 코어(evolved packet core)로 구성된다. 이체계는 AN/PRC-15 휴대용 무전기, AN/PRC-154A Rifleman 무전기, 사이버 방어 솔루션 및 임무지휘 소프트웨어와 함께 백본 통신망에 연결된다.
2014-10-27 13:45지난 23일육군3군수지원사령부 예하대대 정비관들이새로운 개념의 장비 정비에 도전해 실력을 겨루는 ‘다장비 야전정비능력 경연대회’ 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3군지사가 육군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한 사람이 한 개의 장비 또는 기능만을 담당하던 기존 정비 체계에서 한 사람이 여러 장비를 정비하는 개념의 ‘다장비 정비’ 능력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부대는 다장비 정비를 통해 정비의 공백 없이 전투부대의 작전지속 능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장비 정비는 최근 부대 개편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생길 수 있는 인력 부족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대회에는 자주포·전차·화포 등 육상에서 운용되는 모든 화력장비는 물론 토우·발칸·천마 등 특수무기, 통신·일반장비 등 분야별 82명의 정비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K-9 자주포·토우·발칸 등 각종 무기체계 중 자신의 주정비 장비가 아닌 유사 타 장비류에 대한 정비 능력을 이론 및 실기평가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실기평가는 다양한 고장 증상이 주어지면 정해진 시간 내에 장비의 회로도 분석, 고장 진단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
2014-10-27 13:44공군군수사령부 82항공정비창은 지난 22일 “F-16D 전투기의 주요 기골을 교환·보강해 사용수명을 기존 8000시간에서 1만4000시간으로 연장하는 수명연장 개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82창은 2011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약 4년간 진행된 수명연장 개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F-16 계열 기종의 개조작업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전력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조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외주작업 대비 약 4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개조작업을 위해 82창은 한국항공(KAI) 주관의 시제기 개조에 요원을 참가시켜 현장교육을 통해 관련 기술을 습득하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 1호기부터는 82창에서 개조계획 수립과 소요자원 확보, 작업표준서 정립 등 작업 인프라를 구축해 자체 인력과 기술만으로 F-16D 전투기의 수명연장 개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이번 작업을 감독한 기체정비팀장 박근석 중령은 “82창 자체에서 수명연장 개조작업의 모든 단계를 계획하고 수행함으로써 작업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개조 후 F-16D 전투기의 사후관리도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82창은 F-16C/D 전투
2014-10-27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