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4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육군항공 정비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정비실명제 프로그램 시연회를 열었다.항공기 정비실명제 프로그램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정비실명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지금의 정비실명제는 정비기록을 전산과 수기 등 이중으로 기록하게 돼있어 불필요한 행정 소요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 때문에 사령부는 정비기록 단일화를 위한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새롭게 제작된 항공기 정비실명제 프로그램은 항공기별로 등록된 정비인원만 기록 작성 권한이 부여되도록 만들어졌다. 이로써 보다 투명한 항공정비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사령부 예하 부대뿐만 아니라 모든 육군항공부대의 정비기록을 전산으로 단일화해 정비행정 소요를 줄이고 항공기 정비 품질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비기록 단일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박장용(대령) 사령부 군수참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한 항공정비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최정예 육군항공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8 11:11합동참모본부가 4일 가납리 비행장에서 진행한 ‘합동공중수송훈련’에서 공군의 CN-235 수송기가 화물을 공중투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최전선의 부대들이 전투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항공추진보급기지(ATSP)를 개소하고 물자와 장비를 적시에 항공보급하는 입체적 합동수송지원체계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최윤희 합동참모의장이 4일 2014합동공중수송훈련 현장을 찾아 공군 C-130 수송기가 화물을 적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완벽한 지ㆍ해ㆍ공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합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12-08 11:06방글라데시 해군에 공급될 신형 초계함 2척 중 선도함인 ‘Shadhinota’함의 진수식이 건조사인 중국CSOC(China Shipbuilding Ofshore International Company)사의 Wuchnag 조선소에서 시행되었다.함명이 독립(Independent)이라는 의미의 Shadhinota함은 중국 해군의 056식 함(Jiandao급)을 기본으로 하는 초계함이다.중국 조선산업공사의 설계 담당자는 설계 개념에 대해서 “우리는 전통적인 곡면선저(round bilge) 선체와 비교하여 높은 파도 등 악조건에서도 고속 추진 능력이 뛰어난 예리한 V자형 선체로 함정을 설계하였다.”고 설명하였다.Shadhinota함의 최고속력은 25kts이며, 중국 해군의 056식 초계함과 동일한 센서와 무기체계들이탑재되어 있다.대함미사일은 C-803 4발, 함대공 미사일의 발사체는 FL-3000N,러시아제 AK-176과 유사한 H/PJ-26 76mm 주포 등이 탑재된다.
2014-12-08 10:55러시아 해군은 11월 28일 보레이(Borey)급 알렉산드르 네프스키(Alexander Nevsky) 잠수함에서블라바(Bulava, S-NX-32)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미사일은 바렌츠(Barents)해 수중에서 발사하였으며, 미사일의 재진입체는 캄차카반도의 쿠라(Kura) 시험장에있는 표적 도달에 성공했다.블라바 미사일은 지금까지 총 20발의 발사했으나, 단지 13발만이 성공했다. 11월 시험은 보레이급 2번함인 알렉산드르 네프스키함에서 시도한 2번째 발사시도이다.최초발사는 2013년 9월 6일에 실시되었으며, 미사일은 2분간 추진비행 후 추락했다.2013년 9월 실패원인에 대한 조사 후, 블라바의 기본 설계와 제조공정은 만족할만하다고 주장했으며,생산된 미사일과 생산 중인 모든 미사일은 노즐 관련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개조한 바 있다.용어설명바렌츠해 : 러시아 북서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북해안 부근 해역
2014-12-08 10:51Airbus Defense Space사가 록히드마틴사와 계약을 통해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LCS : Litoral Combat Ship) 사업을 위해3번째 TRS-3D 함정용 레이더를 설치하고 운용을 시작하였다.본 레이더는 Fredom급 LCS 3번함인 Milwauke함에 통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8대의 TRS-3D 레이더가 장비수락시험을 통과하였다.TRS-3D 레이더는 3차원 다중모드 함정용 레이더로서, 감시·자체방어·함포화력지원·헬기 통제 등을 위해 사용된다. 모든 종류의 공중·해상 표적의 위치를 자동 식별 및 추적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TRS-3D 레이더를 장비한 함정으로는 미 해안경비대의 NSC(NationalSecurity Cuter), 독일 해군의 K130 코르벳함, 핀란드 해군의 Squadron200 순시정, 노르웨이 해안경비대의 Nordkap 및 Svalbard 쇄빙선 등이있다.LCS는 빠르고 민첩한 수상전투함으로서 비대칭적 접근차단 위협에 대응하여 교통량이 많은근해지역에 운용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수상전·대잠전·기뢰 대응용으로 형상 변경이 가능하다.
2014-12-08 10:44Elbit사는 야전포병 운용요원들에 대한 쌍방 부대훈련을 위해 완전한 가상·구성 네트워크 솔루션인포병전술훈련장치(AT :Artilery Tactical Trainer)를 공개하였다.실제 플랫폼과 무기체계 운영용 C4I 및 통신체계에 연결,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합동화력을 위한 실시간결심수립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AT는 가상군(CGF : Computer Generated Force) 포함, C4I 체계·무기·탄약·사격통제장치 등의 컴퓨터 모델을 통합하여 쉘터 차량에 설치함으로써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심도 있는 사후검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또, 기존의 표적 획득 및 사거리 판단체계와 완벽하게 통합하고, 높은 충실도의 3차원 가상환경을 제공한다.Elbit사 부사장은 AT의 주요한 장점으로 “훈련비용 최소화와 획기적인 작전준비태세 개선에 기여 가능하고 고도로 융통성 있는 확장이 가능하다. 또,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조 및 재구성이 쉽다.”라고 강조하였다.
2014-12-08 10:38방위사업청이 보안상 문제점으로 인해 폐쇄적으로 운영해 온 정보공개 제도를 개선하여 투명성을 높이기로 하였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 방위사업 쟁점 방(이슈코너)를 마련해 부실 및 비리 등과 관련된 정확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또, 11월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조달정보 공개 설명회를 열고 10만여 건에 달하는 내년 조달계획을 각 방위산업체에 설명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는 정보는 품명, 장비명, 재고번호, 수량, 납기 등 5가지로 예년에 비해 3개월 정도 빨리 공개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방산업체들은 내년에 입찰할 품목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방사청의 이런 노력은 그 동안 업체들이 입찰관련 자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음성적으로 노력하였던 부분들을 양성화 하여 투명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방산부실·비리는 폐쇄적인 정보공개 측면에서 발생된 점이 있었다”며 “이번 개방형 정보공개를 시작으로 조달공개 등 앞으로 안보사항을 제외한 모든 것을 공개해 투명성 있는 방위사업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군납비리의 척결 의지를 다짐했다.지난 14
2014-12-08 10:22최근 언론에서 일부 ‘군납비리’에 대해서 ‘방산비리’ 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방산계 전체를 비리의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어 국내 방산제품들의 해외수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일부 비양심 업체들이 악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도 있지만, 방산관련 법령 및 계약서들이 복잡하고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규정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방산비리’로 몰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악덕업자들과 선의의 피해자들은 철저하게 분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방산분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게다가,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마저 자국의 경제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방산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 방산업체들은 국·내외적으로 고사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일제 식민지 해방이후 아무런 기술도 없었던 ‘한국’ 이라는 작은 나라가 불과 수 십년 만에 세계적인 명품 무기들을 생산해내며 기존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었던 방산분야에서 2013년 34억불이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이루어낸 바탕에는 국내 기술진들의 땀·노력·눈물과 방산업체 직원들의 목숨을 건 시장개척 노력들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최근 이런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역사서인 가칭 ‘방산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사)한국방위
2014-12-07 04:17국방부는 12월 3일 국방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판문점 동경비구역 (JSA) 경비대대 장병들의 근접전투(CQB) 훈련을을 공개하였다. CQB (Close Quarter Battle) 훈련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으로 기습과 속도, 과감한 공격력을 필요로 하는 훈련이다. 대부분 전면전이 아닌 테러와 게릴라전이 주를 이루는 현대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투기술이다.
2014-12-05 17:14국방부는 12월 3일 국방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경비대대 장병들의코든병사의 권총사격훈련 모습을 게재하였다. 코든병사는 남과 북이 얼굴을 마주하고 대치중인 공동경비구역 휴전선 진출 경계선 (Cordon)에서 경비 임무를 맡고 있는 군사들이다. 일반 군인과 복장이 다른 최정예 부대원으로서, 선글래스를 착용하며 K5권총을 휴대한다. K5는 우리 군과 경찰이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유효사거리 50m의 인명 살상용 패스트액션 권총이다.
2014-12-05 17:08GD사 산하 GD OTS사와 SmithWeson사(이하 SW사)가 미 육군의 M9 표준권총 교체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SW사의 MP Polymer 권총 플랫폼에 기반을 둔 첨단 인체공학적 설계 및 안전 특징과양손잡이형 제어방식의 권총으로 공동입찰팀을 구성할 예정이다.미 육군은 MHS(Modular Handgun System)사업 입찰요청서 초안을 통해 모든 사람의 손 크기에 맞게 쉽게 조정할 수 있고, 개선된총·탄약·탄창 성능에 대해 최적화할 수 있는 신형 모듈식 권총체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신형권총체계는 2015년 1월에 경쟁 입찰하여 2017년에 최초 인도가 계획되어 있다.GD OTS사는 “금번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GD사의 무기 제작 분야의입증된 역량과 SW사의 상용분야의 소화기 설계 및 제작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결합하여 전투원들에게 보다 나은 능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12-05 02:47영국 국방부는 2010년 1월에 28억 파운드의 규모로 Airbus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A400M Atlas차세대 수송기 2대 중, 1월 초 인수한 1호기를 공식 공개하였다.영국 수상은 공군이 기존의 노후된 C-130K Hercules를 대체하는 A400M 첨단 대형 수송기를 보유함으로써,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기동성과 수송능력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A40M 4발 터보트롭 대형수송기는 고익방식(날개가 동체의 위쪽에 장착)의 주익과 T형 미익의 배치 등을특징으로 하며, 전장 45.1m, 전폭 42.4m, 전고 14.7m임이다.최대 이륙중량 141,00kg, 순항속도 780km/h, 실용상승한도 37,000ft, 항속거리는 30톤 적재 시4,540km, 20톤 적재 시 6,390 km, 적재중량은 37톤이다.A40M 수송기는 50대를 계약한 프랑스와 10대를 계약한 터키에서는 이미운용 중이며, 그밖에 영국 2대를 포함하여 독일 53대, 남아공 8대, 벨기에7대, 말레이시아 4대, 룩셈부르크 1대 등 총 174대가 발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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