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포병여단은 지난 5일 여단 간부를 대상으로 ‘군 기강 확립 및 성범죄 예방 워크숍’을 열고, 병영 내 군 기강 확립과 성(性) 관련 사건사고 예방에 간부부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군내 사건사고 척결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워크숍은 성인지력 향상 교육, 최근 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교육, 리더십 특강, 지휘관 정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 생활 노하우’를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한 김창화 강사는 “군 내 사건사고는 간부들의 무관심과 무사안일한 사고 때문에 발생하고,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니라 100% 예방할 수 있다”며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간부들의 경각심을 강조했다. ‘성인지력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이수연 부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남녀가 생각하는 ‘성(性)’에 대한 인식 차이, 여성의 성(性)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다양한 성범죄 유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 대책을 제시해 참석 간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희섭(준장) 여단장은 “이번 교육은 군내 성범죄, 음주운전, 안전사고, 가혹행위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주기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사건사고 없이 기본과 기초가 확립된
2015-02-09 20:41미군 부사관을 대표하는 브라이언 B. 버타글리아(Bryan B. Battaglia) 미 합동참모본부 주임원사가 지난 6일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상호 교류와 우호를 다졌다.버타글리아 원사는 존 W. 트록셀(John W. Troxell) 주한미군 주임원사, 이길호 한미연합사령부 주임원사 등 10명과 함께 이날 특전사를 방문,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연합특수전사령부의 기능, 전시 부사관의 임무수행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버타글리아 원사 일행은 이날 부대 소개 영상 관람과 역사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특전사의 임무와 역할, 양국 특수임무부대의 차이점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학화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서킷트레이닝과 크라브마가 시범을 보며 특전사의 위용에 감탄했다.
2015-02-09 20:38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5일 전군에 동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 활동 재강조 지시를 시달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22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2월 중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조치다. 국군수도병원의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체를 조사한 결과 군내에서 발생하는 폐렴의 주요 원인균은 ‘마이코플라즈마’와 ‘헤모필루스’로 나타났으며 각각 33.3%와 30.6%의 검출 비율을 기록했다. 바이러스 중에는 아데노바이러스가 16.7%로 가장 높은 검출비율을 보였다. 의무사는 폐렴 의심환자가 나타났을 경우 청진과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로 가능한 한 조속하게 폐렴을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각급 군 의료기관에 전파했다. 의무사 엄유식(중령) 예방의학과장은 “최근 아데노바이러스 때문에 중증 폐렴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발열과 지속적 기침, 흉통 증상을 보이는 인원이 발생하면 즉시 군의관이 진료한 뒤 조기 입원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와 폐렴의 예방법은 동일하다. 개인의 경우 손 씻기와 양치질, 기침 예절 지키기, 피복세탁·환복, 마스크 착용 등으로 자신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대는 주기적인 실내
2015-02-09 20:35육군7사단 독수리연대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동안 유사시 실제 전투를 하는 ‘거점방어전투 실사격’ 훈련을 펼쳤다. 동계 산악지형을 지배하고,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제대별 동계 작계 시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된 훈련은 준비태세를 시작으로 중(소)대단위 독단훈련, 거점 실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대대 편제화기와 포병 및 박격포 등 지원·배속부대를 포함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거점에서 실전적인 사격훈련을 통해 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 특히 부대는 교장에서만 투척했던 세열수류탄을 거점에서 투척했고, 지난해 후반기 대대급에 전력화된 K-14 저격소총을 활용하는 등 적을 완전히 격멸하는 데 필요한 전투감각을 체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준(대령) 독수리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 능력이 극대화돼 부대 전투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5-02-09 20:23육군은 최근 UH-1H 헬기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태시킬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군이 1968년부터 48년간 운용해온 UH-1H 헬기는 다양한 항공작전 임무를 수행해 왔다.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대체장비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 헬기가 야전에 배치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태의 수순을 밟게 됐다.도태는 ‘기체 창정비’ 중단을 통한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육군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2016년부터는 ‘기체 창정비’는 더 이상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체 창정비’는 UH-1H 기체를 완전분해해 정비하는 것으로 ‘부대정비-야전정비-창정비’의 3단계로 이뤄지는 헬기정비지원체계의 마지막 단계다. 항공기정비단이나 외주 정비업체가 헬기의 주요 품목을 분해 수리하고 재생 작업을 한다. 육군은 노후로 인해 도태되는 UH-1H에 대한 기체 창정비 중단을 통해 약 160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육군은 비행 안전을 위한 필수 구성품 정비는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UH-1H 헬기는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8월, 지휘통제와 병력·화물 공수를 위한 헬기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제21기동항공중대 창설과 함
2015-02-06 19:12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국방획득전문가 과정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상반기 과정이며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미래지식교육원 측은 밝혔다. 신청은 02-2049-6096나, 미래지식교육권 홈페이지 (http://daec.konkuk.ac.kr/main/main.php) 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5-02-06 18:59국방부는 7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백승주 국방차관 등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참석하는 ‘국민 신뢰 제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해 대국민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한 장관의 기조발언과 창조국방 소개에 이어 군사건·사고 사례 분석과 재발 방지 방안,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방위사업 혁신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정부 인사혁신 방향’을 주제로 초빙강연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한해 제기된 국방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국방부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해 더욱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2-06 17:38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는 최근 전국 고등학교 학교장단 100여 명을 초청하여 안보의식 고취와 해군사관학교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해사는 사관학교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별전형을 도입했으며, 우수 인재 배출에 노력하는 전국 고교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해사는 재학생과 해군 주요 지휘관의 모교 등 전국 72개 학교의 교장과 교사들을 초청 대상자로 선정했다. 행사는 사관생도와의 오찬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생도사·학술정보원 견학, 해군 비전 및 해사 선진교육체계 소개, 사관생도 퍼레이드, 신입생 훈련 참관, 함정 견학, 요트 체험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가입교 훈련 중인 73기 신입생 생도들의 행군 복귀를 모교 교장선생님이 환영·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인천 송도고등학교 오성삼 교장은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모교인 송도고에서 선배의 뒤를 잇는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사관학교 진학반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군과 학교가 우수 인재 육성에 두 손을 굳게 맞잡을 수 있는 행사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행사를 준비한 이경선(중령) 평가관리실장은 “국가방위 핵심군
2015-02-06 16:49해병대사령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포항지역 전 부대를 대상으로 사단급 불시 출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번 훈련은 장비·탄약·물자 기동상태와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신속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훈련에선 명령을 받은 부대가 가장 빠른 시간에 출전준비를 완료하고, 작전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속대응능력과 태세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훈련에는 상륙단·군수지원단·교육단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전차를 포함한 장비 700여 대를 투입했다. 또 상륙군이 휴대해야 할 탄약과 물자를 100% 동원했다.훈련은 불시 출전명령 수령, 지휘·참모활동 절차, 개인·제대별 임무수행 절차 숙지 및 행동화, 탄약·장비·물자 수령, 출전준비태세 점검, 출전 신고, 작전지역 기동, 작전지역 내 임무수행 절차 순으로 진행됐다.해병대사령부는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지휘통제, 정보, 기동, 화력, 작전지속, 전력 등 각 기능별 점검단 38명을 편성했다. 이들은 명령 수령부터 기동, 화력장비의 기동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고강도 훈련으로 파견·경계 근무자를 제외한 포항지역 전 병력의 개인임무 숙지상태와 전투수행 절차를 파악했다.더불어 KA
2015-02-06 16:41해군작전사령부 7기동전단 문무대왕함(DDH-976)은 5일 경남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화재 예방 및 진압 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소화훈련을 전개했다.조선소 내 ‘상가대’(上架臺)에 거치된 문무대왕함 함상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현대중공업 소방대원 2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으며, 소방차·앰뷸런스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상가대는 선거(船渠·도크)에 들어온 함정을 물 밖으로 들어올리는 장비다.훈련은 화재 대비 시스템 점검, 초동조치 능력 향상, 함정-조선소 간 효율적인 임무 분담, 함정 승조원 세부 행동지침 구체화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진행됐다.훈련은 문무대왕함 침실에 C급(전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됐다. 최초 발견자는 화재 상황을 알린 후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섰다.상황을 전파받은 함정 소화반은 소화복과 양압식 호흡기를 착용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수리 때문에 해수를 사용하는 함정 소화전 이용이 불가능하자 육상의 소화전에 소화호스를 연결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선소 소방대원과 함께 가상의 화마를 진압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함정 승조원들은 또 화상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이송절차를 익혔으며, 사후 토
2015-02-06 16:35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한 초음속 경전투기 FA-50이 전력화 된 뒤 최초로 ‘Soaring Eagle 훈련’ 에 참가하여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이 ‘Soaring 훈련’은 2월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공군 작전사령부 예하의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훈련의 목적은 기습 침투하는 적의 대량항적을 조기에 발견하여 저지함과 동시에 대규모 공격편대군이 출격하여 적의 핵심 전력과 목표물을 궤멸시키는 것이다. 공군은 이 훈련을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하여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8년째 진행되고 있다.이번 훈련에는 총 10개 비행부대에서 전투기, 전술기, 헬기 등 총 9개 기종 40여대의 항공기와 조종사 80여명을 비롯하여 32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였으며, 역대 'Soaring Eagle' 중 이번 훈련이 가장 큰 규모이다. 아군인 Blue Air(BA) 편대와 가상적군인 Red Air(RA)로 나뉘어 공방을 펼치며 침투하는 적기를 원거리에서 탐지여여 격파하는 ‘방어제공’ 훈련과 적의 공대공 및 지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기 엄호·대공제압기 등의 편대 공격작전인 ‘공격편대군’ 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미국
2015-02-06 16:27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5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지난달 수류탄을 놓친 훈련병을 구한 훈련소 김현수(상사) 소대장에게 용기 부문 ‘참군인상’을 수여했다.‘참군인상’은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육군 5대 가치관인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부문을 선정해 포상하는 육군의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2002년 도입 이후 매년 연말 부문별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2011년부터 병행하는 수시 포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김 총장은 김 상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용기’라는 두 글자가 또렷하게 새겨진 ‘참군인상 배지(badge)’를 전투복 왼쪽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또한 김 총장 이름이 새겨진 남녀 손목시계와 대형 코인, 포상금도 함께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교육사령관과 훈련소장을 비롯해 훈련소 간부와 훈련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김 상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5주간 훈련을 마치고 6일 자대 배치를 앞두고 있는 29교육연대의 모든 훈련병은 물론 김 상사의 어머니와 예비신부 신선미(30)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총장은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멋있는 소대장 김현수 상사에게 참군인의 자격을 부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험
2015-02-0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