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7월 27일(수)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 62해상작전헬기전대에서 신형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 캣’ 1차 도입분 4대의 인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력화에 돌입하였다.이기식(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인수식에는 진해지역 해군 주요 지휘관, 6항공전단 장병, 국방부·합참·방사청 관계관, 제작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수여, 해군작전사령관 기념사, 해상작전헬기 견학, 시범비행 순서로 진행되었다. ‘AW-159 와일드 캣’ 해상작전헬기는 신형 호위함(FFG) 및 구축함(DDH-II, DDG)에 탑재되어 대잠전·대수상함전, 탐색 및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장비로는 에이서(AESA) 레이더·저주파 디핑소나·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신 탐지장비가 장착되어 있고,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및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디핑소나만 장착 시 3시간 이상, 디핑 소나와 어뢰 1발 장착 시 2시간 이상, 대함 유도탄 4기 장착 시 2시간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해 해군의 입체적인 해상작전 수행
2016-08-01 21:56- 서해 NLL 지키는 ‘참수리’ 고속정, 더 빠르고 강해진다 - 7월 28일(목)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210톤급 신형 고속정(PKMR) 진수식 거행- 130mm 유도로켓 등 전투력은 강화하고 자동화 무기체계로 승조인원은 절감형으로 건조 - 선도함 시험평가 거쳐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 돌입 서해 NLL 등 최접적 해역에서 우리 영해를 지키게 될 해군의 210톤급 신형 고속정(PKMR:Patrol boat Killer Medium, Rocket) 선도함 ‘참수리-211호정’의 진수식이 7월 28일(목)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진수식에는 이병권(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을 주빈으로 안진규 한진중공업사장 등 해군 및 방위사업청,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1999년 제1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정장으로 참전해 북한군을 물리친 참전용사와 각 해역함대의 고속정 정장 대표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진수식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함 건조경과 보고, 함정 번호 선포, 안진규 한진중공업사장의 기념사, 유공자 포상,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축사, 진수 순으로 진행된다.진수는 해군의 관습에 따라 주빈인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부인
2016-08-01 21:40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납품 지연에 대한 귀책사유가 없는 납품 업체에 지체상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므로 이를 면제하도록 방위사업청장에게 의견표명 했다.지체상금(遲滯償金)이란 채무자가 계약기간 내에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채권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으로서 일반적으로 납품 지연 기간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방열기를 납품하는 A업체는 2014년 7월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약 6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였다. A업체가 납품기한을 한 달 정도 넘겨 작년 4월에 납품하자 방사청은 납품이 늦었다는 이유로 A업체에 지체상금 3천5백여만 원을 부과하였다. 지체상금이 부과되자 A업체는 자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지체가 아님을 주장하며 지체상금 면제를 신청하였다. 하지만 방사청이 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하였다.권익위 조사결과 방사청은 양질의 군수품 제작을 위해 관련 규정에 견본품을 제공하도록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업체의 견본품 제공 요구에 대해 당해 계약은 견본품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사유로 거부하다가 20여일이 지나서야 견본품을 제공하였다. 또한 품질검사 주관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검사에 필요한 적정 구성수
2016-07-25 17:04대우조선해양은 3000톤급 장보고-3 2번함에 대한 탐색개발계약을 체결했고 19일 밝혔다.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2018년 말가지 기본설계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3 1번함 건조에 착수하였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약 700억 원에 달한다. 2차 사업은 1차 사업에 비해서 수중 작전 및 탐지능력 그리고 무장탑재 능력 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신윤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최신예 전략무기 사업의 수주로 회사가 향후 잠수함 방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장보고-3 2차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0 22:00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6월말 계약에 이어, 7월 19일(화) 현대중공업에서 훈련함(ATX:Auxiliary Training Ship)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였다.체계개발은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시험평가, 함 인도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훈련함 체계개발 사업은 해군 최초로 원양·연안 항해실습 등을 위한 전용 훈련함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방사청은 지난 6월 28일(화) 현대중공업과 약 2,6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하였다.방사청은 이번 착수회의에서 개발업체, 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함의 체계적 사업관리가 이뤄지도록 기본 추진계획, 세부공정 일정 및 사업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였다. 훈련함은 승조원 100여명, 실습생 300여명이 탑승하여 실습이 가능한 대형 함정이다. 해군은 그동안 전용 훈련함이 없어 광개토-Ⅱ급 구축함을 차출하여 훈련함으로 사용하였으나, 향후 훈련함이 전력화되면 이에 따른 전력 공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방사청 전투함사업팀은 훈련함 설계·건조에 있어 훈련용 전투체계 및 항해술·갑판 운용술·장비운용 숙달을 위한 훈련 지원체계 등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 훈련함이 전력화되면 해군은 사관생도 순
2016-07-19 20:03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이 무기체계 개발 신입연구원 대상 특강에서 ‘방위산업 종사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이 부회장은 13일 실시된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Kill Chain(공격형 방위시스템) 등 대한민국 자주국방 핵심 전력의 다수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LIG넥스원의 면면을 소개하고, 방산人으로서 자긍심과 애국심, 책임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방위산업 종사자는 다른 민수산업과는 달리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입사원 모두가 소중한 국가자원임을 잊지 말고 끊임 없는 자기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 외에도 자신의 회사생활, 사생활에 대한 질문에도 재미있고 솔직하게 답변해 신입사원에게 어렵고 불편할 수 있는 CEO와의 첫 만남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한편, 상반기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된 LIG넥스원 신입사원 30여 명은 지난 11일부터 용인 소재 교육연수원과 연구소에서 4주 과정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다.이날 ‘CEO 특강’ 및 ’신입사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이 부회장 외에도 주요 경영진 및
2016-07-14 22:47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지난 7월 11일(월) 성능개량된 해상초계기(P-3C) 초도기(1호기)를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성능개량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해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은 1995년 해군이 도입한 해상초계기(P-3C)의 레이다, 음향탐지장비 등을 최신 디지털화된 임무장비로 교체하고 동영상 전송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신규 장착하는 등 대잠 및대함 작전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3년 3월 대한항공과 약 4,00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체 창정비와 성능개량을 동시에 수행하여 예산절감 및 항공기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국산화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활동 및 기술지원을 통해 품질 및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에 성능개량된 P-3C 해상초계기는 지난 2010년 전력화된 P-3CK 해상초계기와 공통성 및 장비 호환성이 매우 높아 향후 후속군수지원 및 운영유지 등에서 우리 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내년까
2016-07-14 15:5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 www.huneed.com)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보잉 대형수송헬기(H-47, 치누크 / 사진)의 전기·전자시스템을 전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13일 휴니드에 따르면 2019년까지 1,470만불 규모의 전기/전자시스템을 보잉에 1차로 납품하게 되며, 향후 2022년까지 총 1억 2천만불(한화 약 1,400억원) 규모의 생산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휴니드가 생산할 전기·전자시스템은 치누크 헬기 조종석과 내부에 탑재되어 엔진 및 항공전자 시스템 간의 전기·전자 신호전달을 하는 핵심 항공전자장비이다.미국이 참가한 대부분의 전쟁에서 수많은 실전 경험을 보유한 치누크는 세계 최고수준의 대형수송헬기로서 현재 미 육군은 물론 한국과 기타 25여개 국가에 전력 배치되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500대 이상이 생산되었다. 특히 미군과 연합군들의 주요 수송헬기로 활약 중이며, 특전사 임무 및 전세계 재난현장에도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렇듯 치누크는 전세계 헬기시장을 대상으로 2040년대까지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휴니드는 금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2016-07-13 17:51정부의 사드배치가 공식화되자 애국진영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사드는 군사주권이므로 주변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 이상훈 전 국방장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사드배치 결정은 국가생존권인 안보주권이므로 주변국의 반대로 포기할 필요가 없으며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북한은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하여 사거리 1,300km인 노동미사일을 고각(高角)발사로 130km까지 상승시킨 후 전방 650km의 목표에 떨어지는 시험을 이미 하였고, 지난 6월 23일에는 사거리 3,000km인 중거리탄도유도탄(IRBM)을 고각발사, 1400여 ㎞까지 상승 비행 후, 400㎞ 전방의 예정된 탄착수역에 명중시켰다. 서울을 목표로한 무력시위를 한 것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는 이러한 탄도(彈道)로 공격하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방어체계다. 이를 배치하는 것은 북핵‧미사일 방어를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조치로 정치적 논란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희범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THAA
2016-07-11 17:21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회사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1976년 미국산 미사일 창정비 회사로 시작해 오늘날 첨단 유도무기를 수출하는 종합방산업체로 성장한 LIG넥스원의 추억을 담은 300여 점의 사진을 시대별로 선보인 이번 사진전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구미∙판교∙용인하우스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응답하라! 넥스원 40년’ 사진전에는 제품 출하 기념 이미지, 생산 현장 사진, 브리핑 모습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다수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공식적인 사업・행사 이외에도 시기별 회사전경과 근무모습, 야유회 등 과거 생생한 모습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80~90년대에 사용했던 근무복, 체육복, 배지, 사원증 등을 착용하고, 사무비품, 급여명세서 및 각종 옛 서류 등을 살피며 과거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내 소통기구 N-Board의 이재은 선임연구원(기계연구센터)은 “자주국방과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동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최대한 많이
2016-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