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은 최근 북경에서 개최된 국방과학기술실적전시회에서 미 해군의 이동형 해상부유기지(MOB)와 유사한 개념의 초대형 부유기지(VLFP) 사업을 최초로 공개하였다.MOB는 1990년~1991년에 미국이 사막의 방패작전을 전개하였을 당시 고안한 개념으로, 통상적인 지상기지 활용이 어려울 때 설치하여 작전을 지원하는 개념이다.독립작전이 가능한 반잠수식 모듈을 용도에 따라 조립하여 해상기지로 전환함. 최대 6개의 모듈 조립 시전장은 6,000ft(1.8km)로 초대형 기지가 되며, 필요에 따라 항구, 군수기지 또는 공항으로 이용된다. 미국의 운용 개념은 전 세계 어느 곳에든 한 달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고, 통상적 전투기는 물론 C-17 글로브마스터 같은대형수송기, 상륙정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운용 및 전개가 가능한 기지이다. 그러나 MOB는 지금까지 일부 연구가 이루어지고 제안도 되었지만 비용 대 효과 측면 등의 문제로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았음. 따라서 중국이 MOB 개발을 추진하고 실제 제작을 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용어설명 ※ MOB : Mobile Offshore Base※ VLFP : Very Large Flo
2015-08-14 18:03미 해군 우주해상전체계사령부(SPAWAR)는 해군의 수상함 및 잠수함용 AN/USC-61(C) 디지털 모듈식 함정탑재 무전기 제공과 관련하여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와 2,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계약에는 디지털 모듈식 무전기, 초기 예비 구성품 및 관련 보급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지속적인 A/S를 제공하게 되어 있다.수상함 및 잠수함은 AN/USC-61(C) 무전기를 통해 단파(HF), 극초단파(UHF) 가시선, UHF 위성통신, 초단파(VHF) 주파수를 이용하여 통신할 수 있다. 콤팩트하고 다중채널인 무전기는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위해 몇개의 상이한 파형과 여러 수준의 정보 보안을 제공하게 된다. 다중보안 수준으로 전자방해의 영향과 기타 가혹한 운용 조건에서도 안전한 음성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N/USC-61(C) 무전기는 2MHz~2GHz의 주파수를 사용하여 운용하고 UHF위성통신을 위한 요구조건에 부합되는 합동 상호운용성 시험사령부 인증을 취득하였다. 용어설명 ※ SPAWAR :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ommand
2015-08-13 15:59라인메탈사가 영국 육군 신형 정찰장갑차 스카우트(Scout) SV 전체 사업에 대한 주계약업체인 제너럴 다이나믹스 UK(GDUK)사와 1억 4,250만 달러 규모의 포탑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이 계약에는 스카우트 SV 589대와 이 중 포탑 버전 245대용 포탑구조물, 그리고 무기설치대(TSWM) 생산이포함되어 있으며, 첫 번째 생산품은 2016년 7월 납품 예정될 예정이다.GDUK는 탈레스사와도 1억 2,500만 파운드 규모의 스카우트 SV용 조준체계와 보조장비 245세트 구매계약을 체결하였다. 각 세트에는 오리온 주조준경·카메라체계 LSA·연막 발생기가 포함되며, 2016~2021년 납품할 예정이다. 탈레스사는 이 기간 동안 다른 버전 344대용 LSA체계 세트도 공급할 예정이다. 용어설명 1. LSA(Local Situational Awareness)
2015-08-13 15:54미 해군과 레이시온사가 토마호크 블록 IV 순항미사일용 신형 임무계획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사격요청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새로운 능력은 유도미사일 탑재 순양함인 미 해군 안지오함에서 비행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 시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량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에 대한 유효성을 시연하였다.소프트웨어 개량으로 임무계획시간이 현저하게 단축되어, 긴급한 타격요구에 따라 신속하게 표적을 지정한 후 발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임무계획 소프트웨어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개량되었으며, 시험 임무를 수행한 미사일은 표적을 직접 타격하였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1983년부터 운용 중인 순항미사일로, 중량 1,600kg,길이 6.25m, 직경 0.52m이다. 아음속으로 비행하며, 사거리는 블록 Ⅳ의 경우 1,700km이다.
2015-08-13 15:49호주는 근접전투를 수행하는 보병 전투장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Land 125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단계를 수행 중 에 있다. 3단계에서는 전투관리시스템, 데이터 통신장비, 소총과 시현장비, 생존장비 등을 개발 중이며, 이 중 신형 소총인 EF-88의 개발과 시험이 완료되어 승인되었고, 보급이 진행 중에 있다.EF-88 소총은 호주와 뉴질랜드 군이 사용하고 있는 F-88을 개선한 최신형 소총이다. 인간공학적 설계, 중량 및 균형의 향상, 부수장비 장착 용이성 등 여러 요소를 개선하였다. NATO 5.56mm 표준탄을 사용하며, 40cm와 50cm 총열을 각각 사용하는 2가지 모델이 있으며, 40mm유탄발사기와 조준경 및 광학장비장착이 가능하다.세계 각국은 미래병사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의 Future Force Warrior, 영국의 FIST, 러시아의 Ratnik, 프랑스의FÉLIN, 독일의 IdZ, 카나다의 ISSP, 일본의 ACIES, 이탈리아의 SoldatoFutro 등이 이러한 프로그램이며, 이외의 국가에서도 유사한 목적으로 종합적인 보병
2015-08-13 15:45러시아는 항모 Admiral Kuznetsov의 정박 중에 탑재기를 연안기지에서 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북해함대의 Sukoi Su-33(Flanker D) 함재기를 노르웨이와 핀란드 접경 북극지역인 콜라반도에 대한전천후 정찰임무를 위하여 지상기지에서 운용하게 된다.지상에 위치한 기지부터 노르웨이 접경까지의 135km 거리를 12~16대가 정찰비행하게 된다. 러시아는Kuznetsov 항모 운용 시 항모로부터 동일한 지역의 정찰임무 수행하였다.Su-33는 항공모함 탑재용으로 개발된 전천후 전투기로서, 1998년에 처음 배치되었다. Su-27 Flanker를 기본으로 하부 적재장치와 동체가 보강되었으며, 항모탑재를 위하여 주익과 안정날개가접이식으로 설계되었다. 최대속도 마하 2.17, 항속거리 3,000km이며, 총 24대가 생산되어 Admiral Kuznetsov에 탑재된다.러시아는 항공모함을 1대 운용 중인데, 항공모함이 정박 중일 때에는임무가 중단되고 국경 정찰이 중단되는 등 작전에 차질을 빚어 왔다. 함재기의 지상기지 운용은 이에 따른조치로 분석된다.
2015-08-13 15:38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8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인간형 로봇 “휴보(HUBO)”를 방위사업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2015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교수 오준호)에서 개발한 휴보는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으로 2015년 6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세계 재난 로봇 경진대회(DR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로봇기술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로봇기술은 제조업, 의료, 사회안전 분야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방 분야에서는 관련기술의 발달과 인명중시의 미래전 양상을 고려할 때 미래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방위사업청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무인‧로봇 등을 활용한 신무기체계 투자확대」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국방로봇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미국대비 약84%)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13년 8월 국방로봇사업팀을 신설하여 핵심기술개발, 민군협력 및 무기체계개발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국방과
2015-08-13 15:11지난 8월 4일 북한군이 우리 측 철책 안쪽에 매설한 지뢰가 폭발하면서 작전에 참여하였던 우리 병사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국방부는 대북방송을 재개하고 ‘경고방송-경고사격-조준사격‘ 3단계로 되어 있던 DMZ 수색방침을 바꾸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는 북한군이 발견되면 바로 ’조준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의 지뢰매설 공격에 우리 장병들이 부상을 입자 국방부와 합참은 신속하게 춘천·포천·용인에 있는 수리온 의무헬기를 투입하였다. 전방과 가까운 곳에 배치된 수리온 의무헬기 부대 3곳에 출동명령을 내린 지, 10분 만에 포천에서 출발한 수리온 의무헬기가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부상 장병을 후방 병원으로 응급처치를 하면서 후송한 것이다. 종전에 전방부대에서 하반신이 절단될 정도로 심각하게 부상을 입었을 경우, 길이 험준해서 엠블런스 접근이 어렵고 병원으로 이송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밖에 없었다. 격오지 근무 장병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국방부와 방사청은 국산 헬기 수리온을 의무헬기로 개조하여 2019년까지 총 8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미 3대가 배치되어 있다. 수리온 의무헬기에는 응급처치를 할 수
2015-08-12 00:12북한군의 지뢰매설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 당국은 대북확성기를 설치하였다. 대북확성기의 경우 출력을 최고로 높이면 개성까지 방송내용이 들리기에 휴전선에 배치된 북한군들의 사상무장이 해제되는 등 북한군의 기강해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5-08-11 20:21유럽 루아그(Ruag Space)사는 독일 OHB 시스템사와 사라(SARah) 레이더 정찰체계에 있는 반사위성 2개에 사용할 항법정보 수신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루아그사가 수신장치를 생산·시험하고, 스웨덴 루아그사가 수신장치 안테나를 제작하며 2017년초에 납품 예정이다.독일군은 2019년 말부터 현행 SAR-Lupe 체계를 사라 정찰체계로 교체할 예정이다. 루아그사가 위성용으로 특별히 개발한 차세대 항법정보 수신장치는 유럽의 갈릴레오(Galileo) 체계 및미국의 GPS 체계 등 다양한 다른 항법 위성체계로부터 보내온 신호도 처리가 가능하다.루아그사 신형 항법정보 수신장치는 고도로 정확한 위치결정정보를 위해 2개의 주파수에서 동시에 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수신장치는 우주에서 사용하도록 견고하게 개발하고 정밀 궤도결정(POD)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식으로 제작된다. 용어설명 ※ POD : Precise Orbit Determination
2015-08-11 17:39러시아 군사전문가 콘스탄틴 시프코프는 밀리터리퍼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항모전단 전투에서 승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랴오닝함은 동시에 10개의 공중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Sea Eagle S/C 공중감시레이더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유사수준의 공중방어능력을 갖는 능동전자주사배열레이더 4대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시프코프는 교전 초기 중국의 공중방어 미사일에 대한 미 해군의 대함미사일 방어능력은 최대 4~5발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교전 시, 미 해군의 전자공격으로 중국의 공중방어시스템 능력은 30~70% 사이로 급격히 저하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랴오닝함의 대함미사일 대응 능력은 3발 이하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하였다.시프코프는 미 해군 구축함은 600km 떨어진 곳의 중국 항공모함전단에 대해서 30~40발의 장거리대함미사일 공격이 가능하지만 중국의 YJ-83K 대함미사일 등에 의한 공격능력은 30발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양국 간 항모전단 교전 시 랴오닝함이 공격당할 확률은 약 20~30%이며, 미국에 대한 공격 성공률은 이보다 훨씬 적은 7~15%에 불과하고 실제
2015-08-11 17:32해군의 여섯 번째 차기호위함(FFG : Guided Missile Frigate, 2,300톤급) ‘광주함’의 진수식이 8월 11일 오전 11시 STX조선해양(창원시 진해구)에서 거행되었다. 차기호위함은 현재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서 2020년대 중반까지 총 20여척이 건조된다. 진수식(進水式)은 육상에서 제작된 함정 선체를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해군의 전통적인 의식이다. 광주함의 진수식에는 이범림 해군참모차장, 이병모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인사 및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함명으로 지정된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이 주빈으로 행사에 참석하였다. 진수식 행사는 해군의 진수식 전통에 따라 국민의례, 건조 경과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광주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함·대공미사일, 소나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및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북 억지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속력 30노트(55km/h)에 120여명이 탑승하는 광주함은 전력화가 완료되면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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