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일부 군부대에 보급된 모포·방탄헬멧이 7080세대'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해당 물품들은 전시물자 비축분으로 각 부대별로 물품의 상태를 확인하여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은 반품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물자들은 일정기간 저장하고 있다가 해제하여 보급품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제조년도로부터 기간이 실제 사용기간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야전에 사용하고 있는 군수품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물품의 상태와 성능에 이상이 없다고 국방부는 밝혔다.방탄헬멧의 경우 방탄성능이 개선된 방탄헬멧을 2004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하였으며, 부족분은 조속히 장병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는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7만개를 우선 교체하고, 2016년에는 4.9만개(93억원)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9-10 14:34미국 캘리포니아대학(San Diego) 연구진은 새로운 은폐(Cloaking)용 메타물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메타물질은 테플론 기질에 세리믹 나노실린더가 삽입된 초박막으로 제작되었다. 이 물질은 가시광선을 비롯하여 전기적 신호, 열적외선 신호등 넓은 범위에 대하여 은폐 효과가 있다.메타물질인 은폐막을 물체에 씌우면 광파(전자기파)를 물체주위로 굴절시키는 원리로 은폐·투명화가 가능하게 되다.'은폐'란 상상속의 ‘투명 망토’ 효과로 일컬어지는 일종의 스텔스 기술로광학장비, 레이더, 적외선 센서에 탐지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메타물질을 사용하여 전자기파를 조절하는 방법은 약 15년간 활발하게 연구되어 왔다. 2006년 Pendry 교수 등 영국과 미국 연구진이 전자기장을 조절하는 방법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래많은 대학과 연구소는 은폐 이론과 메타물질 설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그동안 개발된 방법은 적용범위가 특정 주파수 범위에 한정되는제한점을 가지고 있었다. 메타물질(Metamaterial)은 지구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성질을 인위적으로 설계하여 만든 인공물질이다. '은폐'를 위하여 다양한 메타물질이 제시되
2015-09-09 22:06이란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참석한 8월 22일 방위산업의 날 행사에서 사거리가 500km인 신형파테(Fateh)-313 탄도미사일을 공개하였다. 이란 언론매체들은 본 미사일이 매우 정확하고 성공적인 시험을 거쳤으며, 양산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파테-313은 파테-110 계열 장비로 크기가 파테-110과 동일하다. 파테-313은 사거리 연장을 위해 비행특성 향상, 효율적인 추진체계 적용, 소형 탄두 및 경량 소재 가 사용되었다. 후방 조종날개는 파테-110 보다 짧고, 그 앞에 있는 작은 날개는 형상이 상이하다. 파테-110 초기 버전은 사거리가 200km였으나 250km로 확장되었으며, 이후 2010년 8월에 공개된 3세대 모델의 경우 사거리가300km로 추정된다. 2012년 8월에 공개된 4세대 파테-110-D1은 유도체계는 더욱 정확하지만, 사거리는 동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5-09-09 22:00러시아의 Kronshtadt사는 MAKS-2015 국제에어쇼에서 Fregat 무인기 모형을 전시하였다.러시아의 Kronshtadt사는이착륙 시설이 별도로 필요 없는 Fregat 무인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무인기는 수직 이착륙기 형태로 개발되며, 활주로 이착륙 병행 가능하다. 2022년 양산에 착수하는 계획으로 개발 추진 계획이라고 밝혔다.MAKS-2015 국제 에어쇼는 Zhukovsky에서 8월 25~30일 개최되었고, 러시아 내에서 584개 단체, 해외 30개국에서 156개단체가 참석하였다. Fregat의 개발은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여 고성능 무인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에는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여 시연하며, 2단계에서는 기존에 생산된 엔진을 탑재하여 시제기 시험이며, 1, 2단계 결과에 따라 추가 연구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gat은 최대속도 700km/h로 10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이륙 방법에 따라 1~1.7톤의 적재용량을 가지며, 한계고도는 8km이다.
2015-09-09 21:52프랑스 DCNS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MSPO 2015에서 방산전시회에서 순항미사일과 AIP 추진시스템을 탑재한 디젤-전기추진 스콜팬 잠수함을 공개하였다. 특히 2024년까지 차기 잠수함 획득 계획인 ‘Orka Program’을 추진 중인 폴란드 해군을 목표로 제안하였다. 고도의 음향탐지 능력과 AIP 추진시스템 탑재로 수중 작전시간 증대, MBDA사의 해군용 순항미사일(NCM)탑재 및 운용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순항미사일은 탑재수량보다는 수백km 반경 내에서 목표물 공격의 정확성이 가장 중요한 성능인데, 스콜펜잠수함이 이러한 해상억제 능력을 갖추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폴란드 해군은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이 매우 효과적인 해상억제능력을 갖고 있으며, 보유할 경우 NATO나EU에서 자국의 군사적 위상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고판단하고 있다. 용어설명 ※ NCM: Naval Cruise Missile
2015-09-09 21:47미 공군연구소, 미 해군, 록히드마틴사가 휴대기기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이동사용자위성통신체계(MUOS)를 설계·제작·시험하였다. 이 체계는지상에 있는 미군들의 통신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공중의 대형 기지국으로 설계되었다. 기지국이 지상이 아닌 지구 상공 22,000마일 정지궤도위성에 있으며, 통신권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위해 4개 위성이 운용된다.이 체계에 대한 시험은 남극대륙에 있는 국립과학재단, 맥머도(McMurdo) 및 아문센 스콧 기지에서실시되었다. 시험을 통해 휴대전화가 가용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3G 무선 품질의음성·텍스트·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남극대륙에서 다른 무전기 또는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는 장소에서도 MUOS를 이용하여 통화가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이 체계에는 상용 응용프로그램이 있어 비행 중에는 ‘비행기 모드’를 제외하고휴대전화 사용이 불가하나 MUOS를 이용할 경우 항상 연결상태 유지가 가능하다. 용어설명 ※ MUOS : Mobile User Objective System
2015-09-09 21:23공군은 9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경남 남해 해상에서(남해군 미조면 인근) 조종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작전 임무수행 중 조난 상황에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15-6차 조종사 하계 생환훈련'을 실시한다.공군은 조종사가 임무수행 중 적지 또는 악조건 환경에 조난당했을 경우, 우군지역 또는 안전지역으로 무사히 생존·귀환할 수 있도록 생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종사 생환훈련은 연간 10개 차수 이상 운영하며, 조종사 개인별 약 5년 주기로 입과한다.이번 훈련은 적 지역에서 해상으로 비상탈출·조난당한 조종사가 생환 및 구조되는 일련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다.먼저 조종사는 항공기에서 비상탈출 후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하게 해상으로 입수할 수 있도록 ‘낙하산 부양 강하훈련(PARA-SAIL)’을 실시한다.이후 ‘낙하산 견인훈련(DRAG)’을 통해 낙하산을 안전하게 분리하고, 바닷물 흡입과 강풍으로 인한 충격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절차를 숙달한다.이어서 해상에 안전하게 입수한 조종사는 차가운 바닷물로 인한 저체온증, 폭염에 의한 화상, 탈수증, 해양생물에 의한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명정을 활용한 ‘심해표류 훈련’
2015-09-09 20:168일 오전 6시 40분경 경기도 부천의 송내역 부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구조에 나선 군인이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를 당한 여성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섰다가 2차 사고로 숨진 군인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정연승(35세) 상사다.이른 아침 출근하던 정 상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년 여성이 차에 치여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 상사는 곧바로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의식을 잃은 여성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사고 운전자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동안, 정 상사는 침착하게 여성의 상태를 살피고 기도를 확보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그러나 정 상사가 응급처치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1t 트럭이 정 상사와 피해여성, 사고운전자 등 3명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정 상사와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정 상사의 사인(死因)은 중증 흉부 손상이었다.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을 돕기 위해 헌신 봉사하다 안타깝게 숨진 정 상사는 평소 부대에서도 매사 열정적이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복무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
2015-09-09 20:02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9월부터 군수물자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쟁계약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업무 처리지침'개정안을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지침은 2008년 2월 제정된 이래 이번 개정에 이르기까지 국가계약법 상의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 허용 취지,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국가 보훈․복지 정책 구현에 이바지해왔다.이번에 개정한 지침의 주요 내용은기존에는 부정당업자 제재, 납품 지체 및 하자 발생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수의계약 대상 단체로부터 물량을 회수하여 다른 수의계약단체를 통해 조달 하였으나, 수의계약의 객관성, 투명성 향상과 경쟁계약 촉진을 위해 이러한 회수 물량이 발생할 경우 경쟁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국방조달에 참여하여 수의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신규 보훈․복지 단체에게 요구되었던 신규 요청품목 납품실적 증명기준을 기존의 ‘해당품목 (종류)’에서 ‘동등이상 물품 또는 유사물품’으로 완화함으로써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단체 수의계약에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동등이상 물품은성능, 품질, 생산공정 등이 당해 입찰대상 물품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인 물품이고, 유사물품은당
2015-09-09 16:08세수 부족으로 정부가 각종 준조세를 올리자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는 정권 초기에 ‘행정안전부’를 안전을 강조한다며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는데, 이 당시에도 간판 교체 등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월호 침몰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해양경찰을 해체하면서 ‘국민안전처’란 부처를 만들었는데, 예산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처 이름만 바꾸었기 때문에 그냥 여론 무마용으로 간판만 바꾸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지적된 바 있다. 그 후, 세월호 특위에 수 십억원을 지원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원칙 없는 행정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정부에서는 세수가 모자라 복지재원이 모자란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예산을 쓰는 행태를 보면 세금이 남아돌아 ‘펑펑’ 쓰는 모양새이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전 직원(279명)에게 법인카드를 발급하여 이들이 휴가지에서도 법인카드를 쓰는 등 도덕적 헤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들이 지난 4년간 사용한 식사비만 44억원, 커피값만 2억원에 달한다 고 하니 힘들게 벌어서 세금을 내는 국민들은 기가 찰 노릇이다.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세금이
2015-09-09 15:05·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공동개발을 통해 항우연이 그동안 축적해 온 위성 개발경험과 시스템, 본체, 탑재체 개발기술 등을 이전받게 된다.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는 500kg급 정밀지상관측용(흑백 0.5m급, 칼라 2.0m급) 위성으로 2019년 말까지 국내 독자 개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2기의 위성을 개발·발사한다는 계획이다.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과거 국가 주도로 진행됐던 위성 사업과 달리 민간 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양산체계를 갖추는 첫 사례다.KAI는 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은 위성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2호기부터는 설계·제작 등 위성 개발 전 과정을 모두 주관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1호기 개발과정에서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을 확보하여 양산산업화 함으로서 추가 개발 시 경제성을 높이고,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KAI 관계자는 “광학(EO), 레이더(SAR), 적외선(IR) 등 다양
2015-09-09 13:52한국 공군이 사용할 공중급유기로 어떤 기종이 선정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를 보였던 공중급유기 사업에서 미국의 보잉 KC-46A가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에어버스사의 A330-MRTT가 선정되었다. 입찰 당시 큰 주목을 끌지는 못하였지만, 이스라엘 IAI사는 10~12년 정도 사용된 보잉 767-300ER 중고 기종을 보잉사의 KC-46A와 동일하게 개조하여 공급하겠다고 방사청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인 IAI사는 2014년 기준으로 약 10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로 우주·항공·해상·지상용 방산장비 제작 및 항공기 개조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이다. IAI사는 매출 중 이스라엘 국내 비중은 약 20% 정도이고, 해외수출이 약 80%인 수출형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서방국가의 항공기 뿐만 아니라, 러시아제 항공기 개조, 여객기를 수송기로 개조, 수송기를 조기경보기로 개조하는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았으며 아이언 돔과 같은 첨단 무기체계를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첨단 무기체계를 수출하고 각종 항공기 개조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IAI사가 처음부터 첨단 기술기업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스라엘
2015-09-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