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이 주최한 정책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한국 생명공학과 바이오 산업의 미래전략’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유 연구원은 “미국은 2012년에 이미 백악관 주도로 국가 바이오경제 청사진(National Bioeconomy Bluprint)을 발표해 바이오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지난 1월 매경이 선정한 ‘미래 50년 경제패권 가를 10대 신(新)기술’의 50%가 바이오․헬스 관련 기술”이라며 바이오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신약개발 산업이 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고위험․고가치 산업인 신약개발 산업은 이룸의 법칙(Eroom’s law, 1950년 이후 9년마다 연구개발비 10억 달러당 개발되는 신약 수가 절반으로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약 RD(연구개발, 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비용이 2004년 개당 10억 달러가 들었으나 2015년에는 개당
2016-06-12 20:432003년 10월 해군 첫 여군 부사관이 임관한 이래 처음으로 여군 기능장이 탄생해 해군의 여군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새겼다. 기록의 주인공은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 7,600톤급)에 근무하고 있는 유지현 중사(33세, 부사관 201기). 유 중사는 지난 5월 말 해군 여군 최초로 ‘통신설비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기능장’이란 기능계 기술자격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최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5~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업무를 수행해야 자격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첨단무기체계로 이루어진 함정에서 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부사관들의 전문성은 전투력 발휘의 핵심요소이다. 그만큼 이번 유 중사의 기능장 시험 합격은 여군이 전문성을 겸비한 전투 전문가로서 최고 수준의 업무능력을 갖추고 해군의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유 중사가 통신설비 기능장 시험에 도전을 결심한 것은 지난해 3월이다. 율곡이이함 전산부사관으로 부임해 함정 내 모든 컴퓨터와 데이터링크 등 네트워크 장비 운용을 담당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능력
2016-06-12 20:28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공군이 범국가적으로 항공안전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군은 6월 9일(목), 공군회관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황인무 국방부 차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강웅 항공대학교 총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 항공안전 분야 주요인사와 군·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민·관·군 항공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군은 비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자체적으로 실시해오던 ‘공군 항공안전심포지엄’을 안전에 관한 국민적 기대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 시책에 부응하여 올해부터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과 함께 진행하는 국가급 ‘민관군 항공안전심포지엄’으로 격상시켜 행사의 위상과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대주제로 공군참모총장 개회사, 백승주 국회의원·황인무 국방부 차관·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축사,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기조연설에 이어 5가지 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최근 민간 헬기사고에 따른 실태분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운영된
2016-06-12 17:56덴마크 정부,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S), 인민당(DANISH PEOPLE'S PARTY), 자유당 연대(LIBERAL ALLIANCE), 사회자유당(SOCIAL LIBERAL PARTY)은 기존 F-16 전투기를 대체할 신규 전투기로 F-35A 27대 도입에 합의했다.덴마크 국방부의 신규전투기프로그램 사무국(NEW FIGHTER PROGRAM OFFICE)은 전략, 군사, 경제, 산업 여건을 고려해 평가에 참여한 전투기 3종(유로파이터 타이푼, F-35A 합동공격전투기, F/A-18F 수퍼호넷)을 평가했다. 그 결과 4개 평가부문 모두에서 F-35A 합동공격전투기가 다른 전투기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덴마크는 F-16을 2024년까지 도퇴시키고 2021년부터 2026년까지 F-35A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록히드마틴은 "F-35 라이트닝 II 구매 승인을 통해 덴마크 정부가 F-35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보여준 신뢰와 확신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록히드마틴은 덴마크의 결정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F-35 조달 지원을 위해 미국정부와 F-35 합동프로그램사무국과 계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
2016-06-12 15:55군가합창단(지휘 이판준 대구카톨릭대 명예교수)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0일(월) 오후 7시 30분 THE K ART HALL(구.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단공연을 갖는다. 군가합창단은 2013년 가을부터 우리 국군에 애정이 각별한 홍두승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와 김효재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김태영 전 국방장관, 한민구 현 국방장관 등 10여명이 뜻을 모아 우리 귀에 익숙한 군가를 위주로 '나라사랑 노래를 함께 불러보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되었다. 군가합창단은 전현직 군 인사, 재계 및 학계 인사 등 사회 지도층 인사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안보 위협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은 안보불감증에 걸려 있어 상무정신이 훼손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군가합창단을 결성하여 군가를 널리 보급하면서 상무정신을 고취시키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창단공연에서는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 독립군가, 전유야 잘자라 등 10여 곡의 군가가 합창되며, 국방부 군악대대가 연주를 맡는다. 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서울여성CEO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아름다
2016-06-10 00:1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6월 9일(목)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선진국 전투체계 기술동향 및 국내개발 전투체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정진섭 해군참모차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군 및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된 모든 탐지, 무장, 항해지원 장비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통합된 전술 상황 정보를 만들고 표적의 탐지부터 무장 할당, 교전 등에 이르기까지 지휘 및 무장통제를 자동화하는 체계를 말한다.이번 포럼은 함정의 브레인에 해당하는 “전투체계”에 대한 국내 개발 현황과 선진국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 발전추세를 고려한 전투체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기조 강연으로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 한남대학교 최봉안 교수가 각각 동북아 해군력 증강과 우리의 대응방안, 북한의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함정 전투체계 역할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류존하 박사, 해군본부 임진국 대령이 각각 국내개발 전투체계 현황과 발전방향, 전투체계의 효율적 유지관리 방안에
2016-06-09 16:02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군수품을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규격업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원활한 계약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군수품 조달업체 규격업무 현장지원'을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원은 67개 업체 240여명의 업체 규격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0월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방사청은 그 동안은 방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매년 방위사업 실무 교육 시 규격업무 소개교육이 실시되고 있었으나, 다수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방적인 전달 위주 교육진행으로 중소업체의 실무능력 배양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규격업무 전문 인력 및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지원을 함으로써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2016년 조달 예정품목에 대해 현장지원 시 직접 업체담당자와 함께 규격자료를 작성하여 시스템에 입력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규격정비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규격 제‧개정 관련 기술변경 추진경험이 부족한 교육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변경 제안서 작성요령, 국방표준종합정보
2016-06-09 16:00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 전시된 ‘천안함’이 국민에게 공개된 지 2200일 만인 지난 6월 3일(금), 누적 견학인원 100만명을 기록해 국민 안보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침몰된 천안함은 그해 4월 15일 함수가, 24일 함미가 인양되어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로 옮겨졌다. 이후 한 달 뒤인 5월 24일부터 국군장병과 일반국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지난 6년간 천안함을 견학한 인원은 해군장병을 포함한 국군장병 및 군무원 33만9144명, 일반국민 47만7144명,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16만4273명, 외국군을 포함한 외국인 1만9359명으로, 매월 평균 1만3900여명이 천안함을 견학한 셈이다. 연도별로는 공개가 시작된 2010년 8만7341명이 견학했고 이듬해인 2011년 24만8604명으로 가장 많은 견학인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21만8856명이 견학한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14년부터는 매년 12만여 명이 천안함을 견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원광대 역사교육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 장태은 씨(19세)가 100만 번째 견학자가 됐다.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는 천안함 견학인원 100만
2016-06-09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