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아주대학교 병원과 지난 5월 30일 ‘2019년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운영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AI는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를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닥터헬기를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또한, 경기소방 119 구조·구급 대원도 함께 출동하는 운영방식도 최초로 도입하여 사고, 대형재난 현장 구조부터 전문 치료까지 구조임무를 한층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주·야간 5분 내로 출동하여 경기도를 포함한 해상, 도서, 산악지역 환자를 신속히 이송함은 물론 헬기 내에서 숙련된 의료진의 응급치료도 가능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 의무후송헬기로 국군장병의 생명을 지킨데 이어 닥터헬기 운용을 통해 국가 안전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1 16:53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은제120회 회의를 갖고광개토-Ⅲ Batch-Ⅱ 체계개발 기본계획과장보고-Ⅲ Batch-Ⅱ 체계개발 기본계획(안) 심의·의결하였다. ‘광개토-Ⅲ Batch-Ⅱ 사업’은 해양분쟁에 대비하고 해외평화 유지활동 참여 등 국가정책 지원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해 대공 및 대잠작전 능력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에서 건조하여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방추위에서는 광개토-Ⅲ Batch-Ⅱ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장보고-Ⅲ Batch-Ⅱ 사업’은 국내 최초 독자설계 및 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I보다 작전운용능력이 향상된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하여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방추위에서는 장보고-Ⅲ Batch-Ⅱ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방추위는두 사업 모두 상반기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5-08 19:02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4월 29일(월) 한화시스템과 1,890억 원 규모의 피아식별장비(함정전력)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은 현재 육군, 해군, 공군에서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 운용모드(Mode-4)를 비화(통신기기의 전송 신호 암호화)·항재밍(전파방해 차단) 기능이 강화된 운용모드(Mode-5)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연구개발과 국외구매로 사업을 추진한다. 방위사업청은 피아식별장비(함정전력) 성능개량사업의 연구개발 업체 선정을 위해 작년부터 제안서 평가를 실시하여,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기술, 계약조건 및 가격 협상을 거쳐 함정 전력 26종에 대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에 이어 항공기전력, 감시정찰전력, 방호전력 등도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방위사업청 김정한 항공기사업부장은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항공기, 함정 등 대상체계 간 향상된 피아식별로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하여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9-05-08 18:55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르헨티나를 집중공략해 국산 항공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AI 김조원 사장은 지난 4월 29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대통령, 가브리엘라 미케티(Gabriela Micheti) 부통령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시간을 갖고 FA-50, 수리온 수출 및 산업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김 사장은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FA-50, 수리온을 설명하며“방산협력이 양국 간의 경제협력으로 확대되는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마크리 대통령은“실무적으로 잘 협의해서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수리온 헬기와 항공산업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항공산업은 경제회복이 시급한 아르헨티나에 최적의 산업”임을 강조하며 KAI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또한,“산업협력을 통하여 KAI의 남미시장 전초기지로서 아르헨티나가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수리온 구매 시 아르헨티나 치안강화는 물론 산업협력 확대로 이어져 아르헨티나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아르헨티나 공군
2019-05-08 18:44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멕시코 산타루치아 공군기지에서 열린 ‘FAMEX 2019'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을 공략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FAMEX 2019’는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 34개국 505개 업체가 참가한 항공·보안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와 위성을 선보였다.KAI 김조원 사장은 전시회 현장에서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잠재 고객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며 세일즈 경영 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F-5 전투기 교체 소요가 있는 멕시코의 국방위원장을 만나 FA-50의 장점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펠릭스 살가도 국방위원장은 FA-50에 관심을 보이며, KAI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페루 공군사령관은 자국의 KT-1을 인근 6개국에 시승용으로 활용하는 등 중남미지역 공동마케팅을 제안했다. 이에 김사장은 페루 공군의 성공적인 KT-1 운용에 감사하며 중남미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아르헨티나 공군 조달국장은 FA-50은 자국 노후전투기 교체사업에 유력한 후보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KAI와 아르
2019-04-29 21:37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블록체인은 여러 대의 컴퓨터에 정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다수에 의해 기록을 검증해 해킹 등 위변조 방지를 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사업은 방위사업청의 사업에 대한 데이터를 관련기관 간 상호 분산저장하고 대조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 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가 함께 방위사업의 정보 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블록체인 진행과정을 상호 공유하게 됨으로써 방위사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방위력개선 사업에 대한 입찰부터 평가, 결과까지의 전 과정의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업체선정 과정을 한층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안서 접수관리를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하여 종이문서 제출에 따른 업체의 불편을 해소한다. 군용총포화약류 운반 허가·신고업무 창구를 단일화해 방산업체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그동안 군용총포화약류 운반허가신청은 방위사업청으
2019-04-10 18:26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9일 한국형전투기(KF-X)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 통합 S/W 시험장비(이하 STE)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에 납품했다고 밝혔다.KF-X 임무컴퓨터에는 AESA 레이다 통합 S/W가 탑재되며,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STE는 AESA 레이다 통합 S/W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장비로 레이다 모드(공대공/공대지/공대해 임무)에서 항공전자 장비와 연동되는 신호를 점검하며, 비행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KAI와 ADD는 AESA 레이다 개발 시, STE 시험을 통해 KF-X 임무컴퓨터에 탑재되는 레이다 통합 S/W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정광선 단장은 9일 ADD에서 열린 STE 납품 행사에서 “AESA 레이다 개발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ADD를 주축으로 KAI 등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KFX사업본부장 류광수 전무는 “STE 납품은 KF-X 사업을 통틀어서 장비형태의 대정부 최초 납품물이다.” 라며 “ AESA 레이다는 물론 KF-X 개발이
2019-04-10 16:22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민간업체의 국방과학기술 역량과 수준을 높이고 방위산업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위사업관리규정'에 업체주관 연구개발방식을 확대와 진화적 연구개발절차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방연구개발사업은 민간업체의 기술 수준이 낮고 대상사업도 적어 정부(국방과학연구소)가 핵심기술, 체계개발 등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민간업체는 제작과 생산을 담당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변화된 안보환경 속에서 국방연구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무기체계 또한 첨단화?다양화됨에 따라 과거와 같은 국방연구개발 수행체계는 한계에 직면하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위산업을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가적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하여 정부는 신기술, 핵심기술, 보안이 요구되는 기술 등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또는 시장성이 없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업체는 체계개발 및 양산을 수행하도록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재정립하였다. 업체가 주도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특별한
2019-04-08 11:21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의 엔진을 최초로 가동하는‘엔진Run'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방위사업청 사업관리자가 참관한 가운데 KAI 비행시험진행관(Test Conductor)의 통제 하에 사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엔진 Run은 비행시험에 착수하기 전 엔진 가동 중 동력전달장치, 비행조종·연료·유압·전기계통 등 모든 계통이 헬기에 통합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지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로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LAH는 엔진 Run에 성공하며 지상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비행시험단계에 진입하게 된다.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쳤다. 작년 12월에는 시제 1호기를 공개하고, 올해 1월부터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상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달 중 초도비행준비검토회의(FFRR, First Flight Readiness Review)를 통해 비행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상반기 내 초도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2022년 8월까지 약 3
2019-04-08 11:10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시가 경남 사천 용당리 인근에서 ‘KAI 우주센터 부지조성 착공식’을 가졌다.이번 착공식에는 김조원 사장과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KAI는 2019년 8월 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인근에 총 면적29,113m²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20년 6월까지 연면적 17,580m²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한다.KAI 우주센터는 550명 규모의 R&D 사무동과 실용급 위성 6기를 동시 조립할 수 있는 조립장 및 최첨단 위성시험장 등을 갖추게 되며 중대형 실용급 위성의 개발과 양산을 담당하게 된다. 김조원 사장은 “이번 우주센터 건립은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화를 이끄는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향후 국내 중소 우주 전문업체들과 협력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KAI는 우주센터 건립을 통해 설계-제작-조립-시험을 One Site로 통합하여 우주기술 개발 인프라를 최적화 하는 한편, 본사 R&D인력 2100여명과의 협업으로 개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KAI는 현재 우주
2019-03-04 14:39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오는 1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9)’에 참가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2019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 2016년 1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인기 시스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R&D 역량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수의 무인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LIG넥스원은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을 소개한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 항공우주연구원, 디브레인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다목적 무인헬기’는 회전익기 특성상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타 무인체계 대비 높은 운용 안정성은 물론 제작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2019-01-24 15:04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2일(수) 판교, 용인, 구미, 대전 등 주요 사업장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경영성과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올해의 넥스원人’상과 ‘대표이사 표창’을 수여했다. 2004년부터 시상해온 ‘올해의 넥스원人상’은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성과창출, 비전 달성 등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기업문화 행사이다.최고 영예인 ‘올해의 넥스원人상’에는 전자전 사업분야에 대한 신규 수주 등을 통해 시장개척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자전사업부의 김현기 팀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표창에는 유도무기 연구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도무기연구소 박진용 팀장을 비롯해 연구·사업·생산·Staff 부문에서 총 5명이 선정되어 각각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김지찬 대표는 이날 신년인사를 통해 “2019년은 방산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유연하면서도 강한 조직,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LIG넥스원만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2019-01-0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