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동료가 되어줄 AI 시스템이 필요하다. 미래에 인간이 AI 시스템이 필요하듯, AI 시스템도 인간이 필요할 것이다. AI 시스템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위협적으로 묘사했고, 이로 인해 디스토피아적 모습으로 인식되지만, 과학은 인간과 AI가 사실상 불가분의 관계로서 정보를 서로 끊임없이 교환하며 공생적 자율 관계를 형성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AI 시스템은 무엇을 모르고 할 수 없는지, 또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파악하고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는 인간과 AI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며,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카네기멜론대학 연구진은 캠퍼스 방문객을 스스로 안내하며 필요 시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동식 ‘코봇(CoBot, 링크)’을 개발했다. 예컨대 코봇은 팔이 없으므로 안내하는 방문객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경우 인간에게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달라고 요청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코봇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배달 임무를 맡은 코봇도 필요하면 인간에게 보조를 요청한다. 이것이 바로 완벽한 ‘불완전’ AI 시스템이다. 항상 모든 것을 다 알고 무엇이든 다 해낼 수는 없기에 가끔
2017-09-07 22:33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연이은 군사도발로 한반도 안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공군은 9월 1일(금)부터 8일(금)까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이하 ‘29전대’)에서 2017년 후반기 소링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소링이글 훈련은 기습 침투하는 대량의 적 항공기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공군 단독 대규모 전역급 공중전투훈련으로, 적 도발 상황에 대비한 공군의 확고한 영공방위 대비태세와 즉각적인 응징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도입하여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훈련에는 공군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HH-60 헬기 등 50여대의 항공전력과 500여명의 임무요원이 참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훈련은 전자전 대응, 전술데이터링크 공격 등 최근 아군에 위협이 되고 있는 적의 공격패턴을 시나리오에 반영함으로써 실제 전장과 같은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하는 모든 항공기에 ‘공중전투훈련체계 공중전투훈련체계(Air Combat Man
2017-09-07 22:28유디치과(범계점)는 지난 5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 3회 안양시민 안전 페스티벌”에 참여해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유디치과 부스를 찾아주신 안양 시민 5000여 명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증정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제3회 안양시민 안전 페스티벌” 행사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문화축제이다. 주요 행사로는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고층 피난 체험, 지진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안양시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유디치과 범계점 의료진 및 직원 30여 명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유디덴탈버스를 통해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 했다.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직업체험, 어린이 구강건강교실 운영, 포토존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풍선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안양시민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용품 3000여 개를 증정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2017-09-07 22:15한미 공군은 8월 31일(목) 오후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항공차단 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에는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와 미공군의 B-1B 폭격기 2대, 공군F-15k 전투기 4대와 편대군을 이루어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작전에는 사상 최초로 미 해병대의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가 투입되어 미 공군의 B-1B 폭격기 2대,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편대를 구성해 임무를 수행했으며, 역내는 물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동맹의 일사분란한 대응의지를 보여주었다.이날 괌에서 출격, 한반도로 전개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는 일본에서 출격한 미 F-35B 전투기, 대구 기지에서 출격한 한국 공군의 F-15K와 함께 필승사격장에 진입,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공대지 훈련을 실시했다. B-1B 폭격기, F-15K 전투기,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차례로 MK-84, MK-82, GBU-32로표적을 타격하면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B-1B 폭격기의 신속한 장거리 폭격능력과 F-35B 전투기의 은밀침투 및 정밀공격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한국
2017-09-06 22:59수중유도무기 이야기(7)능동유도 VS 선유도글.윤선일 수석연구원 (LIG넥스원 해양2연구소) 어뢰는 표적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명중시켜야 하는 무기체계이다. 기동 속도가 빨라지고 어뢰 공격 탐지기능을 갖춘 함정의 발전에 따라 어뢰도 다양한 유도 방식을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능동유도와 선유도 방식 어뢰에 대해 알아본다. 어뢰를 표적에 명중시키기 위한 노력 어뢰의 목적은 표적을 명중시켜 피해를 주는 것이지만 아함의 안전을 위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사해야 한다. 어뢰가 표적을 명중시키려면 최대한 정확하게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초기 어뢰는 무유도 방식으로 주로 항구에 정박한 함정을 공격하거나 이동하고 있는 표적의 속도를 측정해 계산 된 충돌 지점 방향으로 발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음향어뢰를 개발하면서 호밍 기능이 적용됐으나 1980년대까지도 수중음향 호밍어뢰의 신뢰성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이 아르헨티나 해군의 순양함을 격침시킨 것도 무유도 어뢰였다. 어뢰의 표적이라 할 수 있는 함정이 빠른 기동속도와 어뢰 공격 탐지기능을 갖추게 되면서 더 이상 무유도 방식 어뢰를 사용할 수 없
2017-09-06 22:43지난 몇 년간 세계를 대표하는 엔지니어와 경영자들이 끊임없이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의 카메리(Cameri)을 방문하고 있다. 카메리는 끝없이 펼쳐질 것 같은 평평하고 비옥한 평야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업 도시 밀라노와 토리노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도시다. 마을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라고 해도, 12명만 모여도 곧 가득 차버리는 피자 레스토랑일 정도이다. 3년 전, GE항공 산하의아비오 아에로(Avio Aero, 링크)는 카메리에 유럽 최첨단의 적층제조(3D 프린팅)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미래의 제품 생산 과정을 보고 싶다”는 방문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데이비드 조이스 GE항공 CEO는 “이 공장에 오면 적층제조(3D 프린팅) 기술이 어떤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숨쉬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적층제조기술(Additive Manufacturing Technology), 이른바 3D 프린팅 기술은 인터넷이 정보와 쇼핑 방법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것처럼, 생산 현장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적층제조기술은 재료의 층을 겹치고 용융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아래에서 위쪽
2017-09-06 22:40북한이 지난 3일 6차핵실험 도발을 한 후, 우리 육군과 공군이 4일 6차 핵실험 장소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를 상정한 미사일 실사격 합동훈련을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동해안에서 이뤄진 육군·공군 합동 미사일 실사격훈련에는 사거리 300㎞의 현무2-A 탄도미사일과 사거리 270㎞(정확도 1m)인공군의 슬램-ER 공대지미사일이 동원됐다. 북한의 도발 원점이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이 우리 군이 가진 핵심 무기로 응징한다는 의지를 북한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무2-A는 해안에서, 슬램-ER은 F-15K 전투기에서 각각1발이 발사됐으며 공해상에 설정한 타깃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탄두중량 500㎏으로 개발된 현무2-A는 최근 탄두 중량이 1.5t가량으로 증대됐다. 이는 미국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탄두 중량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하 관통력이 우수해 북한의 지하벙커를 파괴하거나피해 반경을 확대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이 미사일에는 수백 개의 자탄이 탄두에 장착돼 축구장 2개 규모를 초토화할 수 있다. F-15K에서 발사한 슬램-ER은북한의 주요 건물과 장사정포 진지, 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타격하는데 동원된다. 하푼 대함미사일을 공대지
2017-09-05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