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3일 미국 국방 예산 편성에 관여하는 스티브 데인스 미 상원의원(공화당)을 만나 한반도 방위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국방부는 이날 “송영무 장관이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 상황 확인차 방한한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을 만나 오찬을 겸한 환담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미 국방 예산 편성을 승인하는 미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 소속 데인스 의원에게 대북 억제력 발휘 등 한반도 방위를 위한 미국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데인스 의원에게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국방부는“앞으로도 상호보완적인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미국 정치권은 물론 조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인스 의원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서해 최전방 연평도, 주한미군사령부, 주한 미 대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2017-09-25 11:24해군은 11일 제주도 동북방 해상에서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조난 잠수함 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01년 이후 최대 규모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문무대왕함과 동해함, 청해진함, 옹진함, 이억기함과 심해잠수구조정(DSRV) 1척이 참가했다.해상초계기(P-3C)와 해상작전헬기(LYNX) 각 1대와 해난구조대(SSU), 해양의료원 등도 참가해 입체적으로 진행됐다.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휘소를 포함해 해군의 각종 전력이 참가한 종합 훈련"이라며 "지휘소 요원들의 조난 잠수함 대응 능력과 함정과 항공기의 조난 잠수함 탐색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군은 북한이 잠수함에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장착 실험을 지속함에 따라 대응전력이 해군 잠수함사령부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해군5성분전단 55구조·군수지원전대 청해진함이 올해 2월 제주도 근해에서 잠수함 조난 상황을 가정한 심해구조잠수정(DSRV: Deep Submergence Rescue Vehicle) 실접합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해군의 잠수함 조난 훈련은 심해구조잠수정 유도 등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수함의 실제 조난 상황에서 구조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추
2017-09-23 00:09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잠수도하훈련을 비롯한 실전적인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육군이 밝혔다.이번 훈련은 전술상황하 도하 공격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실제 지형에서의 도하훈련으로 강습도하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문교나 부교 등을 설치한 후 진행되는 통상의 도하작전이 아니라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자력으로 물을 건너는 강습도하로 펼쳐졌다. 훈련에는 장병 600여명과 K21, K200A1 등 장갑차는 물론 K2전차까지 약 170여대의 장비가 참가했다.특히, 이번 훈련 간 K21, K200A1 장갑차 강습도하를실시함과 동시에K2전차 잠수도하훈련까지 병행하면서 기계화부대 도하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훈련은 강 건너편에 도착한 정찰조가 수색 정찰을 통해 오전K200A1 강습도하부터 시작됐다.이어K281 81mm 박격포 장갑차, K288 구난장갑차 등 K200계열 장갑차의 강습도하와 K21장갑차의 도하까지마친 뒤오후에는 K2전차의 잠수도하를 실시했다. 도하준비 명령이 하달되자 부대는 일제히 잠수도하를 위한 스노클을 전차장석에 설치하고 잠수에 필요한 장비들의 안전점검을
2017-09-23 00:07"지난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포항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연합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 훈련이 진행됐다" 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훈련은한미 해병대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중 하나다. 해당 훈련은 항공·상륙장갑차·전차 등의 병과를 통합해 지상 및 공중에서 적진 주요 지역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1사단 31대대 480여 명, 미 해병대 1비행사단 경공격 헬기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해 총 약 6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장비로는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인 UH-1Y 다목적 헬기와 전차, 박격포 등 28종 2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해당 훈련은 한국 해병대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대대급 공중 돌격훈련·연합 공지 전투훈련·사후 검토 및 친선활동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되었다. 한국 해병대 보병대대와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적진에 침투해 목표지역을 무력화하는 임무 수행 절차·능력을 훈련을 통해 숙달했다.한미 해병대는 훈련에 앞서 세부 임무수행 계획 및 전·평시 작전 수행 훈련과제를 작성하고 연합 지
2017-09-23 00:04우리 군은 일선 보병부대의 신속한 집중과 전투력 전환, 생존성과 타격력 향상 등을 위해 기동성이 우수한 전투차량을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을 발주했다. 그 결과 현대로템이 2014년 연말 사업권을 획득, 현재 체계개발에 완료후 올해 연말이면 전력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력화되는 차륜형 장갑차는 현대로템이 개발하여 기본형인 6×6형 차량과 보병전투용인 8×8형 차량 두대의 모델을 가지고 있다. 기본형인 6×6형은 후방지역 도심작전 임무 및 광범위한 지역의 수색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군단과 향토사단, 공군비행단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8×8형은 전방의 광범위한 산악지역에서 신속한 전투임무 및 수색정찰 임무를 위해 육군과 해병대 일선에 배치될 계획이다. 지상속도는 100㎞/h, 수상속도는 8㎞/h 이상, 총 탑승인원은 11명으로 전천후 작전능력은 물론 뛰어난 방호력과 무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 각 군의 전투차량은 궤도형보다 기동성과 운용유지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차륜형으로 바뀌는 것이 추세이다. 따라서 최고 성능의 한국형 차륜형전투차량을 개발할 경우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운용 환경에서 차량과 승무원의 안전성
2017-09-23 00:01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가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북한과의 대화 무용론을 주장해온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20일 북한에 대해 “지금 필요한 일은 대화가 아니라 압박”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안보리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 북한의 도발을 끝낼 수 있을지는 국제사회의 단합에 달렸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아베 총리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려던 거듭된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면서 “북한에 있어서 대화는 우리를 속이고 시간을 버는 최상의 수단이었다. 어떤 성공의 희망을 품고 지금 우리가 똑같은 실패를 3번째나 하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 실패한 북한과의 대화는 압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핵ㆍ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모든 물자와 자금, 인력, 기술의 대북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심각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모든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모
2017-09-22 23:59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유세 기간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나 북한 김정은 정권을 제거하고 통일을 하지 않는 이상 남한지역에서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일자리 17만개 창출로 목표치를 낮추게 되었는데, 만일 국방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최소 10~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기에 약속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군은 약 60만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다양한 기술들과 제품들을 국내 기업들로부터 공급 받고 있기에 우리 기업들의 입장에선 우리 군이 커다란 시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육상 무기체계의 경우 전차 엔진을 비롯한 일부 품목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은 국내 기업들이 납품하고 있으며, 해상 무기체계는 첨단 이지스 전투체계와 함정엔진(국내 면허생산)을 제외한 많은 부분을 국내 기업들이 납품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미지의 영역이었던 항공무기체계도 국내 수리온 헬기와 T-50 고등훈련기 및 F/A-50, 드론 등 상당 부분을 국내 기업들이 납품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국산 방산제품은 군화나 군복 같은 제품부터 잠수함, 전투기, 함정, 자주포, 전
2017-09-22 23:54북한 김정은 노동위원장이 22일 ‘완전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 심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불쾌한 심정을 표현했다.김 위원장은 트럼프 유엔 연설에 성명을 내고 “망발에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의 결과 보게될 것”이라고도 말해 괌이나 미국을 향한 고강도 추가도발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 아니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정각 발사해 미국 본토 주변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LBM이나 7차 핵실험 등 오는 10월10일 당 창건기념일을 앞둔 고강도 추가 도발이 예고되는 대목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자신의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totally destroy)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식 석상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Rocket Man)이라고 부르며 “로켓맨이 자신과 정권에 대해 자살 임무를 하고 있다”고 맹폭했다.이에 대해
2017-09-22 23:51한미 정상이 오늘(22일)새벽 미국 뉴욕에서 만나 북핵 문제 해법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는 핵추진 잠수함과 같은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가질 수 있도록 합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군의 대북 억제력 향상을 위한 최첨단 군사자산 도입과 개발에 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한국은2022년까지 국방예산을 상당한 규모로 증액하고자 하는 계획을 공유했다"며"이는F-35A합동타격전투기, KF-16전투기 성능개량,패트리어트PAC-3성능개량, AH-64아파치 대형공격헬기,글로벌호크 고고도 정찰용 무인기,이지스 전투체계 등 지난 정부에서 합의한 대로 주요 미국산 프로그램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미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 도발 억제를 위해 압도적인 대북 군사력 유지가 필수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우리 군이 최첨단 군사 자산을 도입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또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군 전략무기의 순환 배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양국 정상이 앞서 언급했던 내용들에 비춰 볼 때 핵추진 잠수함 문제가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고 미사일 방어 및 첨단 감시
2017-09-22 23:46합동참모본부가 지난 21일 한국전자파학회,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17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6월 30일 합참과 한국전자파학회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학·군·연이 자리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자전은 지휘, 통제, 통신 및 전자무기체계 등 아군의 전자파 사용 여건을 보장하고 적의 전파 방해를 방지하기 위한 군사활동이다. 전장환경이 과거 재래식 무기가 아닌 전자장비에 의한 전쟁으로 변경됨에 따라 상대방의 전파를 방해하고, 우리 군의 전자파 사용 여건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으로 바꼇기 때문이다. 미군에서 운영중인 5세대급 최신예 전투기인 F-35A 스텔스기의 경우 미군의 전략물자이지만 대북위협의 증가와 함께 우방국이기에 한국에 수출을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전기인 EA-18E/F (그라울러)의 경우 1997년 생산되고 1999년 미 해군에 실전배치된 전투기로 이미 20년 가량 사용된 낡은 전투기이지만 전세계 어느 나라에도 수출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전자전기가 그만큼 중요한 비행기이기 때문에 그렇다.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22(랩터) 가 18E/F (그라울러)와의 가상 모의 전투에서 전멸을 당했
2017-09-22 23:43공군은 "21일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22회 방공포병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공중위협 변화에 따른 방공유도탄 전력의 발전방향 모색 및 전투력 향상을 위해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한미 군 현역·예비역, 핵·미사일 전문가, 방산 업체 관련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공포병 전투발전에 대한 정책개발 및 발전방향 제시, 공군 및 방공포병 전투발전 공감대 형성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과학기술 정책연구원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발전 현황’, 국민대학교 권혁철 교수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체계 진단’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미35방공포병여단 라이트 대령이 ‘연합 탄도탄 방어 작전 발전 방안’, KIDA 김의순 책임연구위원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지휘통제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세미나를 주관한 방공포병학교장 이두원 대령은 “방공포병 전투발전 세미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북한의 공중위협에 대응하고 군·산·학·연 전문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탄도탄 방어체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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