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배치에 대해서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고 미국은 북한을 미끼로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이 과정에서 국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적으로 한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지닌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묶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의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이지스함을 대규모로 건조하여 대중국 해상봉쇄의 최선봉에 나설필요가 있다. 한국군이 해군에 대대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침체기에 빠져든 한국의 조선산업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부터 많은 경제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해군에 대규모로 투자를 할 경우 막대한 군비는 어떻게 조달할 수 있을까? 미국과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서 한국이 해외에서 원전, 고속철도 등 대규모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미국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있다.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발전소 안에 들어가는 원료인 우라늄의 경우 미국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협조해 준다면 아랍에미레이트 원전수주와 같은 극적인 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2017-09-04 12:23최근 국제관계분야 방송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김정민 박사가 "중국군 편제의 변화" 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는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현대전에 적합하도록인민해방군 부대의 규모를 줄이고 체제를 효율적으로 개편할 계획" 이라고 발표했는데, 이 발표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중국군 인민해방군 편제 변화의 핵심은 병력 감축과 군단 조직 개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155만명에 달하는 육군 병력을 절반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군단 18개도 25~30개로 나눌 방침이다. 한 군단은 3만~10만명으로 편제됐다. 현제의 중군 육군 조직은 방만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있다. 한 중국 예비역 대령은 군 체제가 구소련을 본떠 현대전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시대의 흐름에 맞춰 병력을 줄이고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러시아조차 미국을 모델로 군단의 규모를 줄여나간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그는 미 101공수부대가 중국 육군의 새 모델이라고 했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신속한 배치와 보급, 효율적 시스템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국
2017-09-02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