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우리 해군은 11월 1일 신형 참수리-211호정을 취역시켰다.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된 220톤급 신형 고속정은 4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참수리 고속정에는 미국 GE사의 LM500 해상용 가스터빈 엔진이 장착되었다. 우리 해군은 400톤급인 윤영하급보다 약간 작은 220톤급 고속청 16척을 건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고속정 1대에 각각 2대의 LM500 가스터빈과 2대의 디젤엔진으로 구성된 CODAG(COmbined Diesel And Gas Turbine) 방식으로 동력을 공급받는다. 18척 규모로 진행된 PKX-A급(400톤급)과 16척 규모인 PKX-B(220톤급)에 모두 GE사의 가스터빈 엔진이 장착된다. 과거 우리 해군은 독일 MTU사의 엔진을 선호하였으나 최근에 들어서 GE사의 가스터빈 엔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 볼싱어(Brien Bolsinger) GE항공 마린 대표는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GE는 소형 LM500 해상용 가스터빈을 탑재한 PKX-B 선체 통합 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 가스터빈 흡기시스템부터 워터제트에 이르는 모든 부품과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PKX-B의
2017-12-06 00:36CNN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9일 북한이 발사한 ‘화성-15’이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북한 폭격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화성-15’호 미사일이 다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면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사드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될 전망이다. 미사일 발사 후 미사일이 낙하하는 순간에 요격하는 사드시스템의 경우 미사일이 낙하 하면서 여려 개로 분리될 경우 100% 요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미사일을 보유한 북한을 선제적으로 공격하여 모든 미사일을 무력화 시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이기에 선제타격에 대한 정당성을 여론화 시키는 작업이 미국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탄두 미사일은 북한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이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한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사일 공격 위협에도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12월 18일을 공격일로 분석하고 있는데, 18일은 ‘그믐’으로 달빛이 거의 없어 레이더 전력이 약한 북한군이 이날 공격을 받는다면 전멸할 것으로 분석된다. 고대에도 전쟁
2017-12-05 23:56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상세설계검토(CDR)회의’를 열고 시제기 제작을 위한 최종 설계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AH 사업은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500MD, AH-1S)를 성능이 우수한 무장헬기로 적기 교체하는 사업으로 2016년 8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이번에 CDR을 완료했다. 금번 CDR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2018년 5월 시제기 최종조립에 착수하여, 11월에 시제1호기 출고(Roll out) 후 2019년 5월에 초도비행(First Flight)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약 700여대의 헬기를 중대형급 수리온 헬기와 소형급 LAH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우리 군에 필요한 기본 물량을 바탕으로 하여 해외 민수용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통상적으로 헬기 개발시 300대 이상의 물량이 확보되면 개발비용을 모두 회수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우리 군이 필요한 물량만 각각 200여대 이상 되기에 막강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다면 해외 수출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7-12-05 23:12한미 공군이 4일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를 포함한230여대의 항공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ICBM급 화성-15형을발사한 지 닷새 만인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고강도 군사적 압박 조치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오늘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오늘부터 8일까지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 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한다"고밝혔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는 제11, 19, 20 전투비행단, 제29,38, 39 전투비행전대 등 공작사 예하 10여개 공군 부대와 제8, 51 전투비행단, 해병항공단, 제35방공포병여단 등 미 7공군 및 태평양사령부 예하 부대가 참가한다"고 전했다. 한미 공군은 대비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해왔지만,이번 훈련은 규모와 강도 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번훈련에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의 스텔스 전투기 F-22 6대를 투입했다. 미국이 F-22 6대를 한꺼번에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있는 공군 제1
2017-12-04 17:02우리 군의 K2 흑표 전차의 핵심 부품에국산 변속기를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T중공업지회등은 "K2 전차 국산 변속기 채택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K2 전차 1차 양산 시 수입 변속기를 사용하기로 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이후에는 우리들의 손으로 만든 변속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굳는 각오로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그런데 2차 양산에 있어서도 개발 요구 조건보다 양산 조건을 강력하게 만들어놓고 이를 못 맞춘다고 납품을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국산변속기를 채택하면 수입하는 것보다 1년 6개월 정도 K2 전차 2차 양산을 앞당길 수 있어 전력화에 유리하며, 대외적은 측면에서도대한민국의 방산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T중공업이 개발한 국산 변속기가 개발 내구도 평가를 통과했음에도,양산 내구도를 통과하지 못하자, '가혹한 잣대'라는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국산 변속기에 대한 내구성 기준이 외국산 변속기보다 까다로워 방위사업청에 대한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적지 않았다.
2017-12-03 13:41최근 드론이 현대전의 새로운 위협 요소로 부상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주요 방산업체들의 대응도 가일층빨라지는 추세다. 주로 상업용으로 쓰이던 드론이 위협적인 무기이자 정보수집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가공할위력을 발휘하자 정부와 민간업체들이 신속히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미국 주요 일간지는 24일(현지시간) 군용 드론의 등장에 주목하면서 장래 드론이 '로봇 군대'에 배치돼 '가미카제'처럼적군 방어선에 쇄도하는 날이 도래할 것이라는 군 전략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 국방부관계자도 "드론의 활용 범위는 적군의 창의력에 달려 있다"며드론 운용이 사실상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국의 두통거리였던 급조폭발물에 대응하던JIDO는 '드론과의 전투'에대한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다. 미국 국방부 JIDO가 적극 대응에 나서는 것은 세계 곳곳의 전장에서 입증된 드론의위력과 활용 빈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중동의 과격단체 헤즈볼라가 상업용드론을 이용해 시리아 반군 진지에 두 발의 소형 폭탄을 투하했다. 이어 수니파 과격단체 IS(이슬람 국가)와 싸우던 쿠르드족 민병대
2017-12-03 13:40공군은 1일부로 北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보단’을 창설했다. 항공정보단은기존 제37전술정보전대를 단급으로 전환 창설한 것으로, H/MUAV 등항공정찰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함으로써 정보감시정찰능력을 확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향후 항공정보단은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며, 동시에 한미 연합 정찰자산을효율적으로 통제‧운용할예정이다. 또한 우리 軍의 항공우주작전 및 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달공군은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대북감시 강화를 위해 항공정보단을 창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항공정보단은 정보감시정찰부와 운영계획처를 두고 예하에 영상정보생산대대, 표적정보생산대대, 감시정찰체계대대, 전자정보생산대대 등을 두게 된다. 특히 항공정보단에서는 공군이 내년과 2019년 2대씩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글로벌호크가 수집한 북한 정보를 정밀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호크는 미 공군이 운영하고 있는 고고도·장시간 무인정찰전력의주력기로 수집되는 정보를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지상에 전송하며
2017-12-03 13:39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를 방문하여 지난 13일 북한군의 귀순 현장에서 유엔군사령부부사령관 토마스 버거슨 미 공군 중장,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 대표 패트릭 고샤 육군 소장과 스웨덴대표 앤더스 그랜스타드 해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스티브 리 미 육군 대령으로부터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JSA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했다.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송 장관은 국방부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MDL 바로앞에 위치한 JSA 대대 2초소에 올라가서 북한군 귀순자의이동경로와 우리 초소의 임무 및 경계구역 등을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한․미 대대장의냉철한 상황판단과 조치는 매우 적절했다”면서 장병들의 헌신적인 행동을 적극 평가했다.이어 송 장관은“정전협정을 준수하고,유엔사의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장병의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날 송 장관은 성공적인 작전을 지휘하고 이임하는 한국군 대대장 권영환 중령을 치하하고, 미군 대대장 매튜 파머(Matthew Farmer) 중령과, 북한군 귀순자를 직접 구해낸 한국군 포반장 송승현 상
2017-11-30 13:13국방부는 5․18특조위의건의에따라, 당초 올해 11월30일 종료 예정이었던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내년 2월10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후에도 조사경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충분한 조사활동보장을 위하여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기한 연장은 특조위가 지금까지 확보한 약 60여만 쪽의 방대한자료에 대한 검토․분석시간이더 필요하고,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되었던 軍부대를 대상으로 대대급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관련자료를 찾는 시간이 더 필요할뿐만 아니라, 공개제보 접수로 확보된 피해 및 목격자 그리고 당시 참가했던 군인들에 대한 진술청취 시간도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의 때문이다. 향후 국방부 5․18특조위는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대상자를 정밀하게 선정․조사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판단으로 조사를 마무리하여, 국민들이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7-11-30 02:42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 29일 오후 1시 30분 국방부 접견실에서 국제 준법지원 컨퍼런스 기조연설 참석차방한 중인 캐서린 딕슨(Katherine Dixon) 국제투명성기구 국방분야 대표를 접견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세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부패 정도를 평가하여 반부패 지수 및 개선방안을 제공함으로써부패인식을 향상시키는 NGO단체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반부패활동 강화하기 위해 국제투명성기구가 추진 중인 국방‧안보 프로그램에우리 국방부가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국제투명성기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유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안보 프로그램은국방분야의 인력관리, 예산집행 등을 평가한 반부패지수를 제시하고, 부패유형별실무개선방안 및 행동강령 등을 제시해주고 있다.
2017-11-30 02:42국방부는 29일(수) 11시 국방컨벤션에서 서주석 차관 주관으로 「제16회 병영문학상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시, 수필, 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가작 이상의 상을 수상한 장병들과 가족, 그리고 이번 행사의 심사를 맡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주석국방부 차관은 시상식에 참석하여 후방 각급 부대에서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창작해 낸 장병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했다. 병영문학상은 장병들에게 문예창작 능력 계발 및 역량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방부에서 2002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6회를 맞은 군 최대의 문학행사다. 제16회 병영문학상에는 시, 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 총 4,692명의장병들이 응모하였다. 한국문인협회의 심사결과, 부문 별로각각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가작 3편이 선정되었고, 185명의 장병들이 입선했다. 최우수상에는 시 부문 김재운 병장의 ‘천체관측’, 수필 부문에는 강명숙 준위의 ‘아버지의 정원’, 단편소설 부문에는 김준경 상병의 ‘여명의 헌신’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시 부문에 이항로 병장의 ‘빛의 기록’, 유선우 상병의 ‘뿌리’, 수필부문에는 윤원섭 상병의
2017-11-30 02:41우리 공군이 범국가적으로 항공안전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군은지난 28일 공군회관에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영우 국회국방위원장, 류희인 행정안전부 제2차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이강웅 항공대학교 총장 등 항공안전 분야주요인사와 군·산·학·연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민·관·군 항공안전 심포지엄’을개최했다. 공군은 지난 2004년부터 비행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안전 심포지엄’을 매년 실시해왔다. 2016년 민·관·군헬기안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국방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함께 국가급인 ‘민·관·군항공안전 심포지엄’으로 승격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항공안전 협업체계 발전방향’을 주제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공군참모총장 개회사,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과 류희인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카이스트 윤완철 교수의 ‘新개념 안전관리 패러다임’ 특별강연이 있었다. 김천용 세한대 교수는 민·관·군헬기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우수사례로 중 하나로 뽑힌 ‘항공안전을 위한 장기운영 헬기 운영기준 수립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17-11-29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