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바이러스' 에볼라에 감염된 첫 미국인 환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본토로 후송됐다. 올해 3월 서아프리카 지역에 창궐해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가아프리카대륙을 벗어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보건당국의방역활동에도 비상이 걸렸다.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격리 관리를 하고 비행중 이들을 보살필 의료진들과 함께 12시간 넘게 대서양을 비행을 하기위해 피닉스 에어(Phoenix Air) 소속의 걸프스트림 III가 동원 되었다.2005년, 피닉스 에어는 덴마크 왕립 공군으로부터 걸프스트림 III 를 구입 하였으며 덴마크에서 사용되던 "F-313" 이란 테일코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걸프스트림 III 는 미공군과 미해병대에서 N173PA C-20이란 제식명칭으로 각각 운용되고 있다.피닉스 에어(Phoenix Air)는 미군에 전자전 훈련 및 가상적 시물레이터 역할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공군과는 전자전을, 해군과는 대함공격 및 전자전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밖에 화물 운송과 Air Ambulance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2014-08-06 00:14새무엘 라클리어(Samuel Locklear) 美태평양군사령관은 최근 악화일로의 한일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정치문제가 군사면의 연계를 착실하게 추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라클리어 사령관은 29일 펜타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항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MD)에서의 협력을 거론하며 “한일양국은 안보분야에서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또 발사했나? 별일은 없다’라며 둔감해지는 것이 걱정”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실험을 위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서는 “세계가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자위대는 훨씬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지지를 표명했다.정리/조갑제닷컴김필재 기자spooner1@hanmail.netLocklear Briefs on Asia-Pacific, Partners, Security By Cher
2014-08-04 17:06미국이 북한의 핵 공격 위협에 대해 “주민들이와 교육이나 챙기라”며 무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은)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할 것이 아니라 자국 주민들을 위한 올바른 일을 할 때”라며, “주민들의 먹거리와 교육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쏟고 노력할 때”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북한은 오랫동안 공격적인 위협을 일삼아 왔고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관계없이) 한국을 비롯한 주변 동맹국 및 파트너에 대한 우리의 지지와 헌신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황병서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 금수산 궁전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미제가 핵 항공모함과 핵 타격수단으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려 든다면 우리 군대는 악의 총본산인 백악관과 펜타콘을 향하여, 태평양 상에 널려있는 미제 군사기지와 미국 대도시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논평도 거부하며 북한의 도발을 무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14-07-30 16:57지난 24일부터 오키나와 동쪽 해역에서 미국,일본,인도가 해상군사 훈련을 시작하였다. 이 훈련은 '말라바르'로 명명되었으며 30일까지 계속된다고 일본 교토통신이 보도했다.이번 훈련에는 미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톤' 호가 참가하며 일본에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아시가라' 호 등이 참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훈련에 참가하는 3국이 해양 진출을 꾀하는 중국을 겨냥해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미 해군과 인도 해군은 해마다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가한 것은 5년 만의 일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합동 군사훈련 및 수색구조 등을 훈련한다.
2014-07-25 20:02일본 당국자는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비행장에 있던 KC130 공중급유기가 15일 일본 본토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로 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후텐마 기지에 있던 15기의 KC130기들 또한 추가적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1995년에 발생한 일본 소녀의 폭생사건 이후 일본과 미국은 오키나와의 미군부대 이전을 합의한 바 있다. 미군은 그러나 공중급유기의 이전 이후에도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의 지상부대와 연대를 위해 오키나와에서 공중급유기 훈련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2014-07-17 01:20제 6차 브릭스 (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인도와의 국경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상호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합리적으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도 우호적인 협상 방식을 통해서 양국간 국경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인도가 한 목소리로 말한다면 전 세계가 경청할 것' 이라고 밝히며 인도와의 우호적인 관계수립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와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도 잇달아 연쇄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에 만족감을 표했고, 주마 대통령에게는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동운명체라면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4-07-17 01:17러시아 해군은 7월 27일 러시아 해군의 날에 맞추어 Borei급 전략핵추진 5번함인 Knyaz Oleg함(Project 955A)과 Yasen급 다목적 잠수함 4번함인 Krasnoyarsk함(Project 885M)의 기공식을 Sevmash 조선소에서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러시아 해군이 2020년까지 7척을 배치할 계획인 Yasen급 잠수함은 세계에서 가장 소음이 적은 잠수함으로 최고속력은 수상에서 16kts, 수중에서 31kts임. 잠수함의 전장은 119m, 함폭 13.5m, 높이는 9.4m 이다.Borei급 5번함인 Knyaz Oleg함은 Project 955의 개량형인 Project 955A의 첫 번째 잠수함으로 선체가 좀 더 작으며 음향특성과 저소음 성능이 더 우수함. Borei급은 6개의 개별목표재진입체 탄두(MIRV : Multiple Independent Targetable Reentry Vehicle)를 갖는 Bulava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최대 16기까지 탑재를 계획하고 있다.Borei급 잠수함은 장교 55명을 포함하여 107명을 수용하며 모든 승조원을 위한 탈출용 캡슐을 탑재하고 있다. 잠수함의 전장은 170m, 함폭 13.5m, 흘수는
2014-07-13 19:22미국과 중국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 일정으로 열린 양국 간 연례 전략고위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날 회견에서, 양자 간 현안과 지역, 국제 문제들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대화는 미-중 간 경제와 무역 관계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분쟁, 북한과 이란 핵 문제, 기후변화 등 다양한 국제 현안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케리 장관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비핵화 되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한반도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고도 긴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나라가 "이런 목표를 진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존 케리 장관은 또 미국과 중국이 같은 전략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계획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케리 장관은 이어 북한의 핵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데 중국이 독특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양제츠 위원은 미-중 두 나라가 "한반
2014-07-11 00:44미국 국방부는 미셸 J 하워드 해군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함에 따라 미해군 23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4성 장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흑인인 하워드 제독은 아울러 역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 해군 내 2인자인 해군참모차장이 됐다.1982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하워드 제독은 1999년 상륙강습함 '러시모어'의 함장을 맡아 흑인 여성 최초의 함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2014-07-11 00:17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자위대가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도입할 미국 록히드마틴의 최신예 스텔스기 F-35의 국제적 정비 거점을 일본에 유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오노데라 방위상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이런 방침을 밝히고 "세계 최첨단 성능을 가진 항공기를 일본에서 지원할 수 있는 태세는 일본의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F-35기 정비거점이 일본으로 정해지게 되면 F-35의 일본내 조립을 맡을 미쓰비시중공업의 아이치현 고마키미나미 공장에 정비 거점을 둘 계획이다.미쓰비시중공업은 자위대가 도입 예정인 F-35기 42대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완성품을 구입하기로 한 4대를 제외한 38대를 조립해 오는 2017년도에 방위성에 납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요미우리신문은 "F-35기를 도입하는 한국에서 전투기 정비를 일본에서 하는 데 대한 감정적인 반발이 있어 관련국과의 협의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고 밝혔다.한국은 지난해 차기전투기로 F-35A를 선정했으며, 오는 2018년부터 4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최종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게다가, 일본은 F-15J를 F-35로 대체하는
2014-07-10 21:09일본 정부가 미국의 최신예 F-35 전투기의 추가 구매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9일 텍사스 주 F-35기 공장을 돌아보고 난 뒤 기자들에게 F-35기의 가격이 낮아지면 추가 구입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F-35기는 고성능 스텔스 기능을 가진 최신예 전투기로, 일본은 당초 항공자위대의 노후화된 F4 전투기를 F-35기로 교체하기로 하고 42기를 구입한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F4 이외에 F-15를 대체할 전투기도 추가 선정할 예정이어서, F-35기가 F-15까지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오노데라 방위상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만나 일본의 방위정책 변경 등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4-07-10 13:04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6차 미-중 고위급 전략대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9일 중국 외교 당국자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양국이 8개의 환경 개선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여기에는 공장들의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들을 적극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해 온 만큼 그에 따른 오염을 정화시킬 의무가 있다며, 환경은 한 나라가 잘한다고 해서 지킬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하지만 중국 기업들에게 아직 높은 환경 기준을 요구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중국의 환경 당국자는 중국은 개발 토양과 역량이 다른 만큼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의 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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