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23일자로 '베스트 바이, 화웨이사에게 또 다른 좌절을 안기다 (Best Buy Deals Huawei Another Setback in U.S.)' 라는 제목으로 미국 정부가 중국의 무분별한 미국기업 인수와 기술탈취에 관해서 취한 조치에 대해서 보도했다. 사안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미국 최대 가전유통점 베스트 바이사가 화웨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휴대폰을 미국에서 판매를 중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미국에 진출한 중국 무선장비 대기업에 가한 가장 최근의 타격이다. 베스트 바이 체인은 다음 주나 다다음 주에 화웨이사의 휴대폰 판매를 중지할 거라고 그 관계자는 말했다. 베스트 바이사는 아마존을 포함해서 화웨이사 제품을 취급하는 미국의 여러 가전유통점들 중 하나이다. 화웨이는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마트폰 공급업체이지만, 이 회사의 미국시장 점유률은 2012년에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서 화웨이사와 미국의 무선통신업체들이 사업을 하지 말 것을 미 의회가 보고서를 통해서 권고한 이래로 미미한 상태였다. 화웨이사가 부인해 온 보안상의 위협에 관한 보고서 때문에 화웨이사는 미국 휴대폰시장
2018-04-02 14:3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2일자로 '이스라엘 정부, 2007년에 시리아의 핵 반응로를 파괴한 것을 시인하다' 라는 제목으로 이스라엘정부가 2007년 시리아의 핵반응로 파괴를 인정함으써 이란 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서도 일종의 경고성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서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007년에 시리아의 핵반응로를 파괴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존립을 위협하면서 점차적으로 호전적으로 변하는 이란에 대해서 이스라엘 정부가 말하길 일종의 경고로서 시리아 공습에 대한 침묵을 깼다. 최근 수 개월 간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정부와 그 동맹국들이 시리아의 국경선 근처에서 그들의 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시리아에 군사기지를 만들려고 하는 이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여 왔다. 이스라엘 군부가 시리아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하던 중에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서 이스라엘 전투기 한 대가 격추당했다고 말한 후인 지난 2월 달에 양측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이스라엘 정부가 시리아에서 이륙해서 자국 영공을 침투한 이란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 한 후에 그러한 공습이 진행되었다. 러시아 정부
2018-03-30 13:47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3월 17일자로 '북한, 전기 팔아서 돈을 벌다.(North Korea Nets Income From Electricity)' 라는 제목으로 유엔의 북한 금수조치로 인해서 부득이 전력이 부족한 북한이 외화를 벌기 위해서 중국으로 전기를 수출함으로써 북한 내의 전력공급이 더 부족해진 것에 대해서 보도했다. 북한은 만성적인 전력부족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중국에 전기 수출을 거의 두 배로 늘려서 국제적인 제재조치로 다른 수입원이 차단되자 이를 통해 수익을 더 늘렸다. 동시에,중국정부와 정부조달 웹 사이트 공고문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선을 이루는 압록강에 합작투자의 형태로 두 개의 새로운 수력발전소를 지어줌으로써 북한의 전력공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왔다. 북한에 대한 UN의 제제조치는 전기 수출입을 금지하지 않는다. 중국정부는 이미 적어도 4개의 합작투자 형태의 수력발전소를 북한정부와 같이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보통 두 나라사이에 분배되는데 상당량이 중국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중국세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북한의 전기수출이 벌어다 준 무역흑자가 2016년 이
2018-03-21 11:35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13일자 보도를 통해‘미 동맹국들, 미국의 관세부과조치에 대해서 대응책을 저울질하다’라는 제목으로EU 동맹국들과 여타 동맹국들의 반응 및 대응방법에 관해서 보도했다. 미국동맹국들은 트럼프가 계획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강경대응과 회유책을 저울질을 하면서 백악관의 무역에 대한 불평에 대해서 얼마나 더 양보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은 지난 월요일에 그녀는 강경책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말함으로써, 독일과 다른 EU 27개 회원국들의 교역 문제를 다루는 EU 관료들보다 더 유화적인 톤으로 트럼프의 관세부과조치에 대응했다. 유럽과 전 세계 동맹국들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해서 비난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에 트윗으로 윌버로스 상무장관이 미국 농부와 제조업자들에게 불공정한 고율의 관세와 무역 장벽에 관해서 EU 대표들과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무역 대변인 엔리코 브라보는 이번 주에 여러 단계에서의 접촉이 예상되었지만 관세부과조치가 3월 23일에 발효되기 전까지 예외조치에 대한 미국의
2018-03-20 10:58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3월 12일자로 ‘미국, 터키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작전 횟수를 줄이다’라는 제목으로 시리아에서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미국과 터키의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터키에 위치한 인시를릭(INcirlik Air Base) 공군기지에서의 전투작전 횟수를 현저하게 줄였고 그곳에서의 전투작전 횟수를 영구적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중인데 이는 미국정부와 터키정부사이의 긴장에 의하여 생긴 변화라고 미국 관료들은 말한다. 인시를릭 공군기지는 수년간 IS에 대한 미국 주도 전투의 중심지였는데 시리아내에서 상충되는 목표가 미국과 터키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었다. 전투작전 횟수가 줄어든 것은 그러한 너덜너덜해진 관계의 결과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안 좋은 것이다. 미공군 소속의 A-10 지상근접지원기 비행중대를 지난 1월에 인시를릭 공군기지에서 아프칸으로 옮겨서, 공중급유기만을 그 터키 공군기지에 남겨 놓았다. 때마침 국방성은 아프간에서 작전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은 또한 점차적으로 인시를릭 공군기지에 거주하고 있는 군인 가족의 수를 줄여 왔고, 터키 내에서의 군사 활동을 줄였다. 미국은 나토 동맹국인 터키에 충실하며 당장
2018-03-19 17:14드론 개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8 드론쇼 코리아’에서 몽골 국경방호처와 국경감시 소형무인기체계 구축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콘시스템은 몽골에서 진행중인 국경감시 소형무인항공기 감시체계 구축사업에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RemoEye) 002B와 시스템 적용을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유콘시스템은 몽골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조립생산을 기반으로 한 로컬마케팅(Local Marketing) 전략으로 무인항공기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콘시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몽골파견 국방무관의 도움을 받아 몽골 국방관계자, 경찰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관한 자리를 마련, 현지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리모아이-002B는 현재 우리군에도 배치된 고정익 소형무인항공기로 투척이륙뿐만 아니라 반경 15m, 높이 10m 정도의 협소한 지형에서도 자동 수직착륙이 가능해 산악 등 장애물이 많은 좁은 지역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또 주∙야간 카메라 탑재로 감시정찰능력이 뛰어나고 GPS교란 또는 통신두절에 대비한
2018-01-26 14:52국제관계학 전문가 김정민 박사(국제전략연구소 소장)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열린 자유한국당 정책대학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국제외교와 국내정치의 관계’를 역설했다. 김 박사는 “1987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사람들은 평화가왔다. 더 이상 전쟁은 없다”고 환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오히려 국제분쟁은 더 많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는 “강대국간 패권 싸움에서 한쪽이 무너지면서 생긴 힘의 공백을메우기 위한 갈등과 분쟁들이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정민 박사는 “소련이 무너지면서 러시아가 강대국의 면모를 상실한후, 동유럽과 중동지역 등에서는 민족 중심의 독립운동과 권력투쟁이 있었고, 미국은 여기에 친미정권을 지원해 세우면서 새로운 세계질서를 재편해 나갔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한국의 탄핵과 촛불시위도 미국과 중국의 패권게임을 배경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결국 친미세력과 친중세력의 충돌이었다는것이다. 김 박사는 “그러나 향후 미국과 러시아는 손을 잡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둘 다 중국의 패권과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전망했다. 김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중국의 급
2018-01-25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