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14일 보도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14일 오전 10시)의 텔레비전 연설에서,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고 단정하고, ‘아사드 정권군의 화학 무기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영국, 프랑스와 공동으로 공격했다. 트럼프 정권에 의한 화학 무기 사용과 관련된 시리아에 대한 공격은 작년 4월에 이어서 2번째이다. 아사드 정권의 후원자가 되어 있는 러시아가 이에 반발하고, 미-러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 대통령의 화학 무기 능력에 관련된 표적을 정밀하게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중해 동부에 포진해 있던 미 구축함 등으로부터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에 의하면 표적은 3군데로, ① 수도 다마스커스 근교의 화학·생물학 무기에 관한 연구나 개발, 제조,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 ② 주로 사린이 보관되어 있다고 보이는 중부 홈스 서쪽 교외의 화학 무기 저장 시설, ③ 홈스에 있는 화학 무기 장비 저장 시설과, 중
2018-04-16 17:58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지난7일자로 '미국, 러시아의 신흥재벌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다(U.S. Blacklists Russian Oligarchs)' 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여태까지 취한 제재조치 중 가장 강력한 조치와 이것이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금요일에 몇몇 푸틴 대통령의 측근 기업가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기업체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36개 이상의 기관과 개인에게 제재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조치는 여태까지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서 러시아에 취해진 제재조치 중 가장 강도가 강한 조치 중의 하나이다. 미국 관료들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제재조치는 미국선거 조작, 중요한 미국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푸틴의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그리고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폭탄과 군수품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서 러시아가 행한 공격행위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고자 원하는 것은 러시아 행동의 완전한 변화이다. 우리는 대화를 계속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한다.” 라고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러시아와 서방진영 사이에 긴장상태를 더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할 가능성이
2018-04-16 17:414월 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방산업체들이 글로벌 무기시장에서 첨단무기와 애프터서비스 끼워팔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 방산업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구매자들에게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애프터 서비스도 한껏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영 조선업체 ‘중국 조선 회사’(CSIC)가 태국군과 ‘군사장비 및 기술 공동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었는데, 이는 지난해 태국 정부가 총 3억3천9백만 달러를 들여 중국산 잠수함들을 사들이기로 결정한 것과 연관이 있다. ‘그 잠수함 계약에는 중국의 특허 기술 이전이 포함되어 있고, 중국은 태국이 조선업의 전문성을 쌓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 할 것’이라고 중국군 내부 관계자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중국 잠수함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 불요 추진시스템’(AIP)의 기술이전, 잠수함 스텔스 기술과 관련된 지적재산 일부 공유, 태국의 선박제조 기준에 맞춘 군함 탑재용 무기 제조 기술 제공도 포함 될 것”라고 그는 밝혔다. 중국의 Type 039A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은 AIP기술 덕분에 최대 연
2018-04-16 11:34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은 지난31일자 보도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위원회는 30일, 새로운 제재 대상에, 제재 도피를 위한 밀수 등에 관련된 총 49의 단체 또는 선박, 개인을 추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매듭지었다. 한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4월 말로 예정되는 등 대화 무드가 높아지는 중, 국제 사회에서 압력을 계속 유지한다는 자세를 보인 것이다. 안보리에 의하면, 북한제제위원회(제재위)는, 북한산 석탄의 수출이나, 해상에서 배에서 배로 석유제품 등 적하물을 옮기는 ‘바다 치기’ 등의 제재 위반에 관여한 것을 포착해서, 해운회사 21사와 1개인, 27선박을 자산 동결 등의 대상에 첨가했다. 해운회사는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마샬 제도, 싱가포르, 파나마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것도 있다. 추가 제재를 추구하고 있던 미국에 의하면, 북한에 대한 유엔 최대의 추가 지정이 된다. 헤이리 미 유엔 대사는 3월 30일의 만장일치의 결정에 대해서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력 유지로 국제 사회가 결속하고 있는 것을 명백하게 나타냈다.’고 그 의의를 강조했다. 미국은 2월, ‘전에 없이 엄격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로서, 공해 상에서
2018-04-16 11:22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공군 B-1B폭격기를 이용하여 생산장비와 동일한 형상의 장거리대함미사일 LRASM시험에 성공했다. 텍사스주다이에스 공군기지 제337시험대대 소속 B-1B가 캘리포니아주포인트무구 해상시험장 상공에서 LRASM을발사하여 해상표적을 타격하고 시험목표를 달성한 것이다.이번 시험으로 비행임무에서 연속 여섯 번 성능 입증에 성공한 셈이다. LRASM은 이미 성공한 합동 공대지 장거리 미사일 JASSM-ER을 바탕으로 한 정밀유도 장거리 대함미사일이다. LRASM은 전자전 환경에서 정보·감시·정찰 플랫폼과 네트워크 링크,GPS항법의존도를 줄이는 첨단 기술을채택하여 여러 무리의 함정 중 특정 표적을 탐지·파괴하도록 설계했다. 해군의공세적 대함전 인크리먼트 I요구조건에맞는 초기운용능력을달성했으며, 공군B-1B에는 2018년에 장착하고 해군 F/A-18E/F에는2019년 장착 예정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Long Range Anti-Ship Missile Marks 6th Successful Flight Test, navyrecognition.com, 국방기술품질원 >
2018-04-16 11:20미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무역전쟁 위기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미 주요 언론사들은 결국 중국이 미국보다 잃을 것이 더 많을 것이라며 미국을 무역전쟁의 승자로 예상했다. 미국 내에서 중국경제 전문가로 '다가올 중국의 몰락 (The Coming Collapse of China)'의 저자이기도 한 고든 창은 美 데일리비스트에서 지난 3월 26일자 컬럼을 통해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잃을 게 더 많다"며 양국간의 무역전쟁은 결국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든 창은 미국의 일부 주요 언론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 중국 무역전쟁을 비판하면서 놓치고 있는 중요사항도 지적했다. 고든 창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중국의 2016년 수출흑자 68%가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며 "심지어 2017년에는 이 비율이 88%로 급증했다. 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출량 감소로 더 타격을 입는 쪽은 중국일 수 밖에 없다"고 못밖았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 규모는 2017년 약 5조600억 불인 반면, 미국의 대중 수출 규모는 그의 4분의 1을 약간 웃도는 1조3천억 불 정도다. 트럼프
2018-04-13 12:04로이터 통신은 지난 11일 '영국 군함이 대북 제재에 합류'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 영국 해군이 대북한 해상봉쇄를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영국 해군 호위함 HMS 서덜랜드는 일본 해상자위대 사령부이자 미국 제7함대 항모전단 모항인 요코스카에 기항했다. 미 국방성은 북한을 공식명칭으로 부른 성명서를 통해 호위함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불법 핵 프로그램 자금 조달의 주요 원천인 불법 해상 무역을 감시하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HMS 서덜란드는 이달 초 남북 정상 회담과 5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지도자의 회담 시기에 맞추어 도착한 셈이다. "압박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서덜란드는 북한에 보내는 국제사회의 메시지입니다. 영국이 호위함을 동남아시아로부터 빼내와서 배치했다는 것은 매우 강력한 메시지입니다."라고 일본 주재 영국 무관 폴 카슨이 말했다. 호위함은 약 1개월 동안 북한 주변 해역에서 제재 감시 임무에 참여할 것이고, 필요할 경우 대상 선박에 승선 및 수색할 것이라고, 카슨은 덧붙였다. 영국은 수 개월 내로 군함 2척을 추가로 아시아로 보낼 예정이며, 이로써 올 한해 동안 아시아에
2018-04-13 11:02일본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은 지난7일자 뉴스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의 가족들이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을 납치의 책임자로서 수사하도록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신청했던 문제를 두고, ‘ICC가 신청을 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같은 사실은가족들의 대리인에게4일자로 회답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ICC가 수리하는 사건은 통상ICC의 설립 조약(로마 규정)이 발효된 2002년 7월 이후에 한정된다. 이번의 일본의 신청은, 그 이후에 실종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일본이 ICC에 가맹한 2007년 이전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간주된 모양이라고 생각된다. 가족들을 지원하는 ‘특정 실종자 문제를 조사하는 모임’의 아라끼 카즈히로(荒木和博) 대표는 “대단히 유감이다. 피해자나 가족에게는, 피해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판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번역: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강영래)
2018-04-13 10:40BBC NEWS가 현지 시간 11일오전,사고기가 수도 알제리 수도 알제 서쪽부아파리크(Boufarik)군사공항에서 이륙 직후추락했다고보도했다. 알제리사상 최악의 항공참사인 이번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알제리정부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사망자대부분은 육군 및 그 가족들이었다고알제리 국방장관은 밝히고 있다.10명의 승무원도 사망했다.사망자가운데는1975년 스페인 철수 이후 모로코에 합병된 분쟁지역인서사하라에서탑승한 승객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 지역독립과 알제리로의 복귀를 추진해오던 폴리사리오 해방전선 대원과 여성 및 어린이를 포함한 서사하라인30명이 그들이다.알제리 집권 여당인FLN(민족해방전선Front de la bonne gouvernance)의한중진의원은26명의폴리사리오대원들이사망자가운데포함되었다고전했다. 알제리 서부 도시 베카르로 향하던 사고 군용기는 소련제 일류신-76으로, 알제리 남서쪽 틴두프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서사하라와국경을 접하고 있는 틴두프 지역은난민수용소 본거지이자 폴리사리오 해방전선 본부로 사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사고발생 직후에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알제리에서 발생한 최근의 치명적
2018-04-13 10:26미국 내 대표적인 외교정책 연구소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시니어 펠로우 에반스 리비어 연구원은 지난 9일자 "김정은의 북핵 포기란 없을 것"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북대화를 앞둔 시점의 미국과 북한의 현 기조를 비교하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비핵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리비어 연구원은 해당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보좌관들을 통해 김정은의 한반도 비핵화 의도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옵션 (Nothing of The Kind)임을 들어왔을 것"이라며 "북한 정권에게 핵무기를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것은 꿈에서도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리비어 연구원은 또한 평양과 직접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협상을 현재까지 진행해 온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의 입장에서 한반도 비핵화란 한반도 내의 한미간 동맹관계, 한국 내 주한 미군 및 한국과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핵우산 등 북한 정권에 위협적인 요소들이 모두 없어진 이후에나 가능한 외교적 수단임을 알고 있다며 비핵화가 결코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리비어 연구원의 이러한 언급은 이미 지난 3월부터 한국 내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 브라이
2018-04-1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