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인도가2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 장관을 파견했다고보도했다. 인도의어떤 장관도 1998년 9월 이후로 북한을 방문한 적이 없다. 당시 여당인 인도국민당이이끌던 연합의 공보부 장관 무크타르 아바스 나크비가 평양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가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방문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전 인도 육군참모총장이자 외교부 차관인 싱은 북한의 다양한 장관급 인사들과 정부 관료들을 만났다. 이번 주 초에 열린 이틀간의회의는 “두 국가 간 정치, 지정학, 경제, 교육, 문화적 협력”을 다루었다. 흥미로운점은이런 비상한 외교적 활동이 남한과 북한이 10여 년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아서또 다음달로 예정된 미국과 북한의 역사적인 첫 회담을위한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 포기를 주장한다면 북한은 회담 약속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한 지금, 상당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6월 12일의 트럼프-김정은 회담은 불확실해졌다. 그렇다면인도는 이런 분주한 외교 분위기 속에서 뒤쳐지지 않고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 다시 접촉할 타이밍으로 지금 이순간을 고른 것일까? 아니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위한 호의를
2018-05-23 11:54이스라엘과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의 정권 교체를 비밀리에 도울 수 있다고 전 모사드 관계자였던 하임 토머가 지난15일 예루살렘 포스트에 말했다. 토머 전 대변인은 텔 아비브에서 정보국 문화 유산 및 기념 센터와 이스라엘 국방부가 후원하는 정보에 관한 수요일 회의에서 인도,이란, 정보 기관 및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련의 쟁점에 대해 포스트와 협의했다. 외국 정보 기관 및 작전, 기술 및 기타 부대에서 일하는 모사드에서 2014년까지 최고 자리를 지켰던 토머스는 이란에 관한 두 가지 딜레마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정권 교체를 촉진할 수 있을까? " 그는 "큰 문제는 이란이 재래식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거나 잠재적으로 악화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 호메이니 이슬람 국가가 "대량 살상 무기와 결합된 매우 치명적인 시나리오"를 파괴하는 이스라엘의 목표를 정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협 그 자체, 즉 핵무기, 전통적인 이란 미사일을 다룰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상황에 대한 행동은 정권 교체를 공식 목표로 세심하게 비판하는 중요한 개막을 창출했다 "고 말했다. 그는 1979
2018-05-23 11:23글로벌디펜스뉴스(발행인 성상훈)와 글로벌빅텐트(회장 채우석), 김정민국제전략연구소(소장 김정민)가 지난 5월 16일(수) 오후 2시부터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중국의 패권전략과 주변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글로벌빅텐트(http://gbtf.asia/) 채우석 회장은 “천둥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채우석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서 “중국은 우리가 사드를 배치하고자 할 때 내정간섭에 가까울 정도로 협박을 하고 중국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들을 괴롭히는 등 도저히 이웃 국가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행태를 보였다. 한국전 당시에도 우리가 자유통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중공군의 개입으로 자유통일을 이룩하지 못했다. 또 작년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하면서 중국의 패권전략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와타나베 미카(일본) 유한대 교수는 중국은 주변국인 일본, 대만, 몽골, 인도, 베트남에 대한 침공계획이 있다면서 중국이 2
2018-05-21 02:50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 미국 정치 컨설팅 기업 유라시아 그룹의 아시아 디렉터 마이클허슨과의 인터뷰를 통해미북 정상회담 결렬은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사회자1: (미국을 상대로 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지금까지 북한에 대해연구한 바로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안절부절 못하고 경계해야 한다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이러한 도발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과정 중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마이클 허슨: 좋은 질문입니다. 확실히 북한에 관련된 거라면 경계부터 하는 것이당연하죠, 특히나 이렇게 큰 위험이 따르는 외교 중에는요. 상황이진전되기까지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아직은 정상회담을 무산시키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북한 측에서의 이런 반응은 아마 감정적인 대응이거나, 티나지 않는방법으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일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투자를 통해 이 정상회담을 이끌어냈고, 김정은도 이번 회담으로 얻을 게 많기 때문에 회담 자체의 무산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 사회자1: 한국 대통령 역시 이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에 반해 중국 주석은 북한이 주
2018-05-18 18:47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11일“동해에서 북한 무장 어선이 자동소총 사격 자세로 일본 어업 단속반을 위협하며 50분간 대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주변에서의 오징어 고기잡이가 6월부터 본격화된다. 일본 서쪽의 이시카와현(石川県) 앞바다에서는 일본 수산청의 어업단속배가 북한 배로 보이는 괴선박으로부터 자동소총 사격 자세를 취하는 행동을 보고 물대포로 방수하며 대응하고 있다. 일본 수산청에서는 이후, 단속선(團束船)의 방탄화(防彈化) 등 무장 배에의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能登半島)에서 북서쪽 약 300km에 있는, 오징어와 게의 풍어장 야마토타이(大和堆:얕은 바다 어장) 주변에서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지만, 2016년 이후, 북한의 국기를 건 목조 어선이 다수 출현하고 있다. 이 해역을 순찰하고 있던 일본 수산청의 단속선에 이변이 일어났다. 왼쪽 뒤에 엔진이 딸린 고무보트가 급접근해 왔다. 선상의 남자는 자동소총을 준비하고 있어서, 단숨에 긴장이 높아졌다. 단속배는 현장에서 떠나려고 했지만, 보트는 단속배의 주위를 도는 등의 위협 행위를 약 50분간이나 계속했고, 일본 어업 단속선은 물대포를 쏘며 대치하다가 철수했다.
2018-05-18 17:55영국 BBC는 지난 16일 베네수엘라 정부의 또다른 미국회사 사업장 점거결정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의 시리얼 제조업체 켈로그가 경제상황 악화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공장 폐쇄를 결정하자, 마두로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엄연한 위헌이며 불법’적인 행태라고 비난했고, 공장이 노동자들의 손에 넘겨 생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화요일부터 중부도시 마라카이 공장이 폐쇄되었고 노동자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마두로 대통령의 발표는 일요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켈로그 경영진의 철수결정은 완전한 위헌이므로 우리는 이미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저는 공장을 노동자들의 손에 넘겨주기로 결정했으며, 국민을 위해 계속 생산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카라보보에서 지지자들을 앞에 두고 마두로 대통령은 그와 같이 연설했다. 베네수엘라는 유가 하락, 통화가치 폭락, 세계 최고의 인플레이션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켈로그는 베네수엘라의 엄격한 통화정책, 재료 부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경제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돌아올 생각이며 불법적인 무허가 생산 및 판매활동에 대해서는 경고했다. 2016년에도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위생
2018-05-18 13:56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4일자로 '휘발유가격 상승, 미국경제성장 속도를 줄일 수도 있다(Rising Gas Prices Could Brake Growth Trend)' 라는 제목으로 감세정책에 의해서늘어난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유가상승에 의해서 감소해서 소비에 영향을 미쳐 결국 미국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에 여행을 준비하는 운전자들은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텐데 이것은배럴당 70 달러하는 유가가 소비자의 지갑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경제성장을 위축시킬 수도 있다는초기 징후이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3.78리터) 3달러를 향해서 오르고 있는데 이것은 3년이 좀 넘는 기간 중 최고가격이다. 전국평균은 지난 일요일에 2.87달러였다. 캘리포니아나 워싱턴 주에서는 가격이 1년 전에 비해서 각각 24퍼센트, 17퍼센트가 올라서 3달러대를이미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급등은 1980년,1990년, 2001년 그리고 2007~2008년의소비자 지출 감소 및 불황과 우연히 일치하였다. 하지만 둘이 항상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2011년의 휘발유 가격급등은 경기회복을
2018-05-18 13:25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KAI는 17일 충남 논산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과 락웰 콜린스 데이브 슈렉(Dave Schreck) 항공전자사업 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MOU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KAI는 국내 성능개량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은 “KAI와락웰 콜린스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 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기술, 마케팅, 생산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대형 수송헬기로 공중강습 및 탐색구조 작전 수행 시 핵심전력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을 통
2018-05-17 18:23일본 지지통신은 지난16일 보도에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북한의 김계관(金桂冠) 제1외무차관은 담화를 발표하고, ‘트럼프 미 정권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고 한다면, 우리들은 그러한 대화에 이미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다.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할 것인가 아닌가 재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계관은“북한과 미국의 관계 개선 때문에 성의를 가지고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에 참석할 경우, 상당한 대응을 받게 된다.”라고도 말했다. 이것은 오는6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인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정권으로부터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교섭 전술의 일환으로 보인다. 북한에서 오랜 세월 대미 외교를 통괄하고 있는 김계관은“우리들은한반도의 비핵화의 준비를 표명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에 의한 공갈을 끝내는 것이 선결 조건이 된다고 몇 번에 걸쳐 명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나라의 관대한 조치를 약한 마음의 표시라고 오해하고, 그들의 제재와 압박 공세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 담당 존볼튼등이 핵 포기를 앞서게 하는 ‘리비아 방식’이나 ‘
2018-05-17 17:21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신문은 지난 16일, 북한이 6월 중순 개최하기로 한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공개적으로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 부상 김계관은 수요일 미국 행정부가 "우리를 코너로 몰아대고 핵무기를 포기하라고 일방적으로강요한다면, 미북회담에 관심없다."고 말했다. 평양 측의 분노를 유발한 원인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한국의 연합공중훈련 매스선더(Max Thunder)이다. "우리는 이미 한반도 비핵화에 준비가 되어 있음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고, 미국이 북한과 북핵 위협에 대한 적대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표명하였다."고 김계관 부상은 말했다. 평양 측은 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예정된 정상회담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 부상은 더 나아가 미국이 핵포기 대가로 북한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도 고려할 수 있다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제안에도 거부감을 드러냈다. 폼페오는 앞서 두 번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평양 측은 16일 한국과 개최하기로 한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처참한 상황"을고려해 볼 때, 남북 고위급 회담을 취소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평양 측은
2018-05-17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