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아픈 군인들, 군인 1만명당 치과 군의관 겨우 4명
유디치과 파주점 고광욱 원장 목동에 거주중인 이모 씨(55세)는 얼마 전 군대 보낸 아들이 휴가를 나왔다. 기쁜 마음에 한 상 가득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지만 아들은 극심한 치통으로 인해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도 먹지 못했다. 이씨의 아들 군대 내에서는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워 잇몸질환이 발생해도 딱히 방법이 없다고 했다. 결국 이씨의 아들은 휴가를 나와서야 치과치료를 받았으며, 치료시기를 놓쳐 휴가 내내 치과에 다니며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근 국방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전체 군인 수는 약 6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인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군의관 수는 약 2,480명으로 1천명 당 4명의 군의관이 있는 샘이다. 그 중에서도 구강건강을 보살피는 치과 군의관은 219명으로 전체 군의관 수의 10% 미만이며, 전체 군인의 0.04%로 군인 1만명당 4명 밖에 되지 않아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구강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고 휴가를 나와서 치과를 방문하는 상황이다. 군인들이 주로 먹는 간식은 당분이 많아 충치
- 유디치과 파주점 고광욱 원장
- 2016-06-09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