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협정서명식에서는 2건의 정부 간 협정과 양국 유관 기간 관 양해각서 10건을 체결되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정(2건): ①한ㆍ중 영사협정, ②한ㆍ중 영화공동제작협정MOU(10건): ①창조 및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촉진 양해각서 ②위안화 금융서비스 협력제고 양해각서③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협력 양해각서 ④한·중 외교부간 2014-15년 교류협력계획⑤한ㆍ중 세관당국간 전략적 협력 약정 ⑥산업협력 양해각서 ⑦지역통상 활성화 협력 양해각서⑧환경협력 양해각서 ⑨야생생물 및 자연환경 보전협력 양해각서 ⑩초대형 에코쉽 프로젝트 금융계약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은 오늘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항의했다.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고노 담화 검증으로 아베 정부의 신뢰성과 국제적 평판만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차관은 또 일본 정부가 작성 경위를 검증한다는 이유로 일본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의 의미를 훼손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정부는 일본이 고노 담화 작성 경위를 교묘하게 편집해 담화의 진정성을 훼손했다고 판단하고, 일본의 국제 여론전에 대비해 유엔회의 발언 등 자료집 발간이나 학술 토론회 개최 등 홍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