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솔티, 문재인 대통령에 보내는 북한인권연합의 긴급서한
지난 5월 30일 미국의 북한자유연합(의장: 수잔 솔티)은 탈북 작가 이주성씨가 집필한 북한 특수군의 광주사태 개입 사실을 다룬 논픽션 "보랏빛 호수"의 출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소 취하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긴급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이 단체는 세계 각국의 저술가 및 언론인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국제펜클럽에도 서한을 보내 지지를 호소했는데, 다음은 그 두 통의 긴급서한 전문이다. 긴급 2020년 5월 30일 수신: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각하 주소: 주미 한국대사관 전교 2450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이주성 씨의 언론자유 대통령 각하: 우리는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존엄성 증진을 위해 수백만 미국인과 한국인, 그리고 세계 여러 시민들을대표하여 70개가 넘는 비정부기구로 구성된 초당적 단체입니다. 북한주민들의 자유 및 인권신장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는 대한민국 언론자유에 대한 위협과 특별히 탈북자들에게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귀 국가의 형법 제307조 및 310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명예훼손법은 폐지되어야 하며공익관련 사안에 대해서
- 수잔솔티(번역 이주희)
- 2020-06-02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