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르헨티나를 집중공략해 국산 항공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AI 김조원 사장은 지난 4월 29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대통령, 가브리엘라 미케티(Gabriela Micheti) 부통령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시간을 갖고 FA-50, 수리온 수출 및 산업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김 사장은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FA-50, 수리온을 설명하며“방산협력이 양국 간의 경제협력으로 확대되는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마크리 대통령은“실무적으로 잘 협의해서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수리온 헬기와 항공산업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항공산업은 경제회복이 시급한 아르헨티나에 최적의 산업”임을 강조하며 KAI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또한,“산업협력을 통하여 KAI의 남미시장 전초기지로서 아르헨티나가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수리온 구매 시 아르헨티나 치안강화는 물론 산업협력 확대로 이어져 아르헨티나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아르헨티나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멕시코 산타루치아 공군기지에서 열린 ‘FAMEX 2019'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을 공략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FAMEX 2019’는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 34개국 505개 업체가 참가한 항공·보안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와 위성을 선보였다.KAI 김조원 사장은 전시회 현장에서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잠재 고객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며 세일즈 경영 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F-5 전투기 교체 소요가 있는 멕시코의 국방위원장을 만나 FA-50의 장점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펠릭스 살가도 국방위원장은 FA-50에 관심을 보이며, KAI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페루 공군사령관은 자국의 KT-1을 인근 6개국에 시승용으로 활용하는 등 중남미지역 공동마케팅을 제안했다. 이에 김사장은 페루 공군의 성공적인 KT-1 운용에 감사하며 중남미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아르헨티나 공군 조달국장은 FA-50은 자국 노후전투기 교체사업에 유력한 후보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KAI와 아르
미국 미사일유도탄 방어국은 하와이 방어를 위한 지상 기반의 요격시스템(HDR-H)를 개발 중이며 개발과 초기전력화는2023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미 미사일유도탄 방어국은 HDR-H레이더 개발을 위해 작년에 620만 달러 요청에 이어 202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미화 2억 7470만 달러를 요청했다. 미 미사일유도탄 방어국은 태평양의 장거리 탄도탄 위협을 감시하기 위해 S밴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장거리표적식별 레이더를 개발 예정이며 2026년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거리 표적식별레이더는 표적 식별능력과 정확한 추적 및 본토를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타격자산으로 구성된다. 미국 국내·외 레이더 위치를 평가하고 있으며 그 위치에 따라 레이더가가져야 할 능력(출력, 밴드 요구사항)이 결정될 예정이다. ※ HDR-H : Home Defense Radar in Hawaii
ECA사의 차세대 AUV(A18D)가 지중해 지역의 약 2,500m수심에서 다중센서를 이용한 심해 탐사임무 수행 능력을 시연했다. A18D는 해저로부터 정확하게 25m고도를 유지하였으며,다중빔음향측심기(MBES),합성개구음탐기(SAS),해저표층 탐사기(SBP)를 이용하여 고해상도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한 번 임무를 수행할 때 마다 40km² 구역을 고해상도로 영상촬영하며, 지능형 고도추종모드(AFM)를 이용해 거친 해저에서도 고품질 데이터 수집 가능하다. 자체 항해체계 외에도 수상통제기지 및 전용 음향수단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위치 교정으로 위치 유지 및정확도가 우수하다. A18D는 수중무인탐사기(ROV)와 같이 모듈식 설계이기 때문에 필요에따라 부품을 교환하며, 전자식 모듈 도입이 가능하다.내부에 비상용 로프를 갖추어 스위치를 끈 상태에서도 회수가 가능하다.잠항시간 20시간 이상, 길이 5m, 중량 500kg이다. ※ SAS : Synthetic Aperture Sonar※ MBES : Multi-Beam Echo Sounder ※ AFM : Altitude Following Mode※ SBP : Sub-Bottom Profiler※ ROV: R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블록체인은 여러 대의 컴퓨터에 정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다수에 의해 기록을 검증해 해킹 등 위변조 방지를 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사업은 방위사업청의 사업에 대한 데이터를 관련기관 간 상호 분산저장하고 대조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 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가 함께 방위사업의 정보 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블록체인 진행과정을 상호 공유하게 됨으로써 방위사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방위력개선 사업에 대한 입찰부터 평가, 결과까지의 전 과정의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업체선정 과정을 한층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안서 접수관리를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하여 종이문서 제출에 따른 업체의 불편을 해소한다. 군용총포화약류 운반 허가·신고업무 창구를 단일화해 방산업체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그동안 군용총포화약류 운반허가신청은 방위사업청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9일 한국형전투기(KF-X)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 통합 S/W 시험장비(이하 STE)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에 납품했다고 밝혔다.KF-X 임무컴퓨터에는 AESA 레이다 통합 S/W가 탑재되며,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STE는 AESA 레이다 통합 S/W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장비로 레이다 모드(공대공/공대지/공대해 임무)에서 항공전자 장비와 연동되는 신호를 점검하며, 비행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KAI와 ADD는 AESA 레이다 개발 시, STE 시험을 통해 KF-X 임무컴퓨터에 탑재되는 레이다 통합 S/W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정광선 단장은 9일 ADD에서 열린 STE 납품 행사에서 “AESA 레이다 개발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ADD를 주축으로 KAI 등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KFX사업본부장 류광수 전무는 “STE 납품은 KF-X 사업을 통틀어서 장비형태의 대정부 최초 납품물이다.” 라며 “ AESA 레이다는 물론 KF-X 개발이
국방대학교 최기일 교수(39)가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 판에 등재됐다. 최 교수는 국내 첫 방위사업학박사(Ph. D. of Defense Acquisition) 학위 취득 후, 2017 대한민국 최초, 최고기록 인증 ‘도전한국인상’, 제41회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제6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방산학술상’, 2014, 2016, 2018년 세 차례 방위산업 우수논문상 수상하는 등 국내 방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대내외로부터 탁월한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왔으며, 관련 각종 전공 및 전문서적을 저술했다. 최근 5년 동안 국방 및 방위사업 관련 연구실적 30여편 이상을 발표하여 국내외 등재(후보)지에 게재하였고,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발주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원으로 용역과제를 수행하면서 한국국방경영학회 이사, 한국국방획득혁신학회 이사, 한국방위산업학회 감사 및 편집위원회 간사, Journal of Finance and Accounting(JFA) 편집위원, 한국생산성학회 ‘생산성논집’, 한국국방연구원 ‘국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민간업체의 국방과학기술 역량과 수준을 높이고 방위산업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위사업관리규정'에 업체주관 연구개발방식을 확대와 진화적 연구개발절차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방연구개발사업은 민간업체의 기술 수준이 낮고 대상사업도 적어 정부(국방과학연구소)가 핵심기술, 체계개발 등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민간업체는 제작과 생산을 담당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변화된 안보환경 속에서 국방연구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무기체계 또한 첨단화?다양화됨에 따라 과거와 같은 국방연구개발 수행체계는 한계에 직면하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위산업을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가적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하여 정부는 신기술, 핵심기술, 보안이 요구되는 기술 등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또는 시장성이 없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업체는 체계개발 및 양산을 수행하도록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재정립하였다. 업체가 주도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특별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의 엔진을 최초로 가동하는‘엔진Run'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방위사업청 사업관리자가 참관한 가운데 KAI 비행시험진행관(Test Conductor)의 통제 하에 사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엔진 Run은 비행시험에 착수하기 전 엔진 가동 중 동력전달장치, 비행조종·연료·유압·전기계통 등 모든 계통이 헬기에 통합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지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로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LAH는 엔진 Run에 성공하며 지상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비행시험단계에 진입하게 된다.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한 이후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쳤다. 작년 12월에는 시제 1호기를 공개하고, 올해 1월부터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상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달 중 초도비행준비검토회의(FFRR, First Flight Readiness Review)를 통해 비행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상반기 내 초도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2022년 8월까지 약 3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시가 경남 사천 용당리 인근에서 ‘KAI 우주센터 부지조성 착공식’을 가졌다.이번 착공식에는 김조원 사장과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KAI는 2019년 8월 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인근에 총 면적29,113m²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20년 6월까지 연면적 17,580m²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한다.KAI 우주센터는 550명 규모의 R&D 사무동과 실용급 위성 6기를 동시 조립할 수 있는 조립장 및 최첨단 위성시험장 등을 갖추게 되며 중대형 실용급 위성의 개발과 양산을 담당하게 된다. 김조원 사장은 “이번 우주센터 건립은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화를 이끄는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향후 국내 중소 우주 전문업체들과 협력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KAI는 우주센터 건립을 통해 설계-제작-조립-시험을 One Site로 통합하여 우주기술 개발 인프라를 최적화 하는 한편, 본사 R&D인력 2100여명과의 협업으로 개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KAI는 현재 우주
- 미세먼지 속 이물질, 건조한 공기 탓에 입 속 세균 번식해 충치, 치주염 원인 되기도 해- 면역력 높이고 치아건강 위해 항산화 성분 풍부한 브로콜리, 해조류, 흑마늘 섭취가 도움 돼-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필수, 귀가해 올바른 양치질과 가글로 입 속 세균 제거 예로부터 우리나라 겨울 날씨는 사흘은 춥고 나흘은 따뜻하다는 뜻의 ‘삼한사온’으로 표현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시달린다는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기온이 올라가며 추위는 한발 물러갔지만,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큰 일교차로 건조한 대기가 계속되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는데 이것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세먼지 속의 유해물질은 입 속의 유해세균 농도를 높여 치주염, 치주질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구강질환과 면역력을 높이고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건조한 환절기, 미세먼지 속 이물질이 충치, 치주염 유발 요즘 365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야 할 만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오는 1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9)’에 참가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2019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 2016년 1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인기 시스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R&D 역량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수의 무인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LIG넥스원은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을 소개한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 항공우주연구원, 디브레인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다목적 무인헬기’는 회전익기 특성상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타 무인체계 대비 높은 운용 안정성은 물론 제작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함정사업 제도개선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국내 조선소에 2018년에 1조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조선소는 2013년부터 시작된 조선업계 경기 불황의 여파가 누적되면서 지난해부터는 착·중도금을 받기 위한 지급보증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이번 제도개선은 수주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지난 4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추진되었다. 주요 제도개선 내용으로는 기성대가 지급 시, 보증을 50%만 받도록 하는 등 조선소에 대한 보증부담을 완화하여 함정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제때 지급하도록 한 것이다.우선, 함정사업에 적용하지 않았던 기성제도를 도입하여 4,740억 원을 업체에 지급했다. 조선소가 착·중도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급받을 금액만큼의 보증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함정 건조를 완료할 동안 보증금액이 누적되고 업체의 경영난 등으로 보증서 제출이 쉽지 않았다. 기성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사업단계별로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를 받고 기성대가의 50%에 해당하는 보증서만 제출하면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기성제도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018년 바세나르체제 42개국 가운데 수출통제목록(군용물자품목*)에 대한 8건의 개정 안건을 제출하고 가장 많은 6건을 합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세나르체제(WA)'란 재래식 무기와 이중용도 품목 및 기술의 이전에 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재래식 무기의 과잉축적을 방지할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한 기구로, 현재 회원국은 42 개국이다. '군용물자품목(Munitions List')이란 산업통상자원부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별표 3에 해당되어 방위사업청의 수출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말한다. 특히, 2018년 바세나르체제 회의에서는 민수용 수륙양용 차량을 수출통제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향후 해당 품목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現) 바세나르체제 수출통제목록에 수륙양용 차량은 군용과 민수용 모두 해당되었으나, 이번 개정(안)이 합의되어 민수용 수륙양용 차량에 대해서는 방위사업청의 허가절차 없이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7년에도 수출통제목록 중 군용 항공유 등 3건*에 대한 개정을 이끌어내 2018년 4월 개정이후 연말까지 군용 항공유(JP-5) 1200만 달러(약 134억 원)의 수출이 성사되었으며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 및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가 12월 20일(목), 오후 2시 부터 공군회관(대방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産·學·硏·軍·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간 한민고등학교 조정환 이사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민고등학교는 이사가 잦은 군자녀의 안정적 학업여건을 위해 2014년 파주에 개교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의 개회사,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과 이종명 국방위원의 축사 및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의 격려사, 2018년 우수방산업체 표창이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산업경제정보연구원 박명규 원장이 ‘방산계약 및 원가제도의 운영실태와 합리적 개선방안’을, 연세대학교 항공전략연구원 임치규 박사가 ‘디브리핑 제도 도입을 통한 국내 방위사업 투명성 제고방안’을, 법무법인 세종 조인형 변호사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 사후관리 개선방안’을, 법무법인 율촌 정원 변호사가 ‘방산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불이익 개선방안’을 발표하였고, 한화지상방산의 공병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