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모종화)은 병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정병역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이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 사진 등의 저작물을 의미한다. 올해 두 번째인 '공정병역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은 공정한 병역, 나라 사랑 등을 주제로 2020년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본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참여 또는 3명까지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장르는 제한이 없고, 영상길이는 30초 ~ 3분이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com)을 통해 신청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병무청 유튜브를(http://www.youtube.com/user/MMA15889090) 통해 게재된 후 심사위원 평가 등으로 입상여부가 결정된다. 심사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인 국방부장관상과 병무청장상 등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공정한 병역이행에
이스라엘 국방부 메르카바 전차국장이 최근 예루살렘 인근에서 개최된 지상전 컨퍼런스에서 첨단 주력전차(MBT) 메르카바Mk4의 성능개량형 바락(Barak)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스라엘은 1979년 기갑부대에서 운용한 최초의 메르카바 전차부터 현 메르카바 Mk4에 이르기까지 네 가지 버전을제작하였으나, 군이 현행 위협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기습공격 후 수 초만에 퇴각하는 ‘사라지는 적’에 대한 대응이큰 과제로 대두되었다. 메르카바 Mk4 바락 MBT는 수십 개의 융합 센서를 구비한 ‘지능형 전차’로 설계되어, C4I로 정보 및 첩보를 공유하고모든 전차 간 상호운용성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을 식별·사격하여 적이 미처 사라질 겨를도 없이 제압한다. 다른 차량의 정보를 수신할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를 전차 내에 설치함으로써방호 능력을 통합할 수 있다.메르카바 Mk4는 향후 4년 이내에 바락 버전으로 성능개량되어 이후 10년간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라엘 국방부는 현재 차기 전차 개발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2000년대 초기 시작된 미군기지이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가 평택과 대구 등지로 통·폐합되면 그동안 미군에게 공여한 전체 면적 2억 4197㎡(7,320만평) 중 32%인 7,664만㎡(2,318만평)만 유지되고, 약 5,000만평에 이르는 나머지 부지는 모두 대한민국 정부에 반환 된다. 반환된 기지 중 민간이나 지자체에 매각되는 부지는 약 2,463만㎡(745만평)로 주로 의정부, 동두천, 파주 등 경기북부에 위치하지만, 서울지역의 캠프 킴(용산), 미 극동공병단(을지로), 성남골프장(송파) 등 금싸라기 땅들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와 경기도는 6월 8일(목) 국방컨벤션에서 국내 건설사와 금융사,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 민간 투자자 등을 초청하여 반환 미군기지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반환 미군기지 매각을 통한 이전사업 비용의 안정적 재원 확보는 물론, 전국 미군기지의 96%가 경기도내에 있고 이 중 84%가 경기북부에 밀집되어, 반환기지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방부와 경기도가 주최한다. 설명회는 1, 2부로 나누
공군은 오는 6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 기지에서 美 태평양 공군사령부(Pacific Air Forces) 주관으로 실시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KF-16 전투기 6대는 제20전투비행단에서 6월 1일(목) 새벽 5시 30분경 이륙했고, 약 7,700km (4,300NM)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한 후 당일 15시(현지시각 5. 31.(수) 22시)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발 후 美 공중급유기 지원에 차질이 생겨 오전 9시경 계획된 예비기지인 주일 美 공군 요코타 기지(美 5공군사령부)에 착륙했고, 24시간 체류 후 美 공중급유기 지원이 정상화되면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알래스카 전개에는 약 10회의 공중급유가 필요하다. 우리 공군은 KF-16 전투기 6대를 비롯해 C-130 수송기 1대와 조종사, 무장·정비요원, 기타 지원요원 등 100여명이 6월 5일(월)부터 진행되는 사전훈련 후 12일(월)부터 본 훈련을 참가한다.
세계적 동력시스템 공급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한민국 해군의 대구급 호위함 세 척에 대한 MT30 선박용 가스 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대구급 호위함(FFX Batch 2) 8대가 건조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DSME)이 건조한 제1호 선박은 2016년 6월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진수되었다. 제2호 선박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제3호와 제4호 선박은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HHI SNSD)가 건조할 예정이다. 제2호 및 제3호 선박에 사용될 MT30 가스 터빈은 2018년 하반기에, 제4호는 2019년 초에 공급될 계획이다.이 호위함은 대잠수함전, 대공전, 정찰, 감시, 수색 및 구조, 배타적 경제수역(EEZ) 보호, 수송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함선이다.롤스-로이스 해군 사업부 사장인 돈 러시노스(Don Roussinos)는 “이번 프로그램에 자사 제품을 계속해서 공급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 및 현대중공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보여줄 것이다. 특히 대구급은 초소형 패키지에 단일 MT30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호위함으로, 영국 및 미국 시장을 제외하고, 롤스-로이스의 MT30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라 매우 흥미롭다. 현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Soldering)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3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17일부터 사흘에 걸쳐 구미 구미코 전시홀에서 개최한 ‘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의 강혜정 주임(여, 32세)이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년(1회)과 ‘15년(3회) 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바 있는 LIG넥스원은 강혜정 주임의 우승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솔더링 기술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15년 우승자인 백효정 기장은 ‘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IPC 납땜세계대회’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일반인들에게 납땜으로 잘 알려진 인쇄회로기판(PCB)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으로 전자산업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다.전국의 내로라하는 60여 명의 납땜 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강혜정 주임은 현재 LIG넥스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5월 19일(금)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웅산초등학교 학생 26명을 해군 2함대에 초청해 제10회 ‘꿈을 키우는 DAPA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웅산초등학교는 전교생 52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자율적 참여하여 ‘2017년 학생 자치활동 중심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학교실은 일일 교사로 나선 방사청 김화묵 소령(해사 54기, 조선해양공학 박사)이 ‘잠수함이 어떻게 물속에서 움직일까요?’라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물고기 모양의 잠수함 모형 만들기, 주사기를 이용한 잠수함 부력 원리 실습 등을 통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베르누이의 정리 등 무기 속 과학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천안함 견학, 서해수호관 참관 등 안보현장 탐방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과학기술 개발 지원 및 인재 육성사업을 하고 있는 ‘장은 공익재단*(이사장 함태용)’의 후원으로 이 학교에 필요한 과학 실습용 현미경 세트 기자재를 전달했다. 과학교실에 참석한 박배영(5학년) 어린이는 “오늘 TV에서만 보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 www.huneed.com)가 보잉사와 약 14억원 규모의 항공전기·전자시스템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공시를 통하여 밝혔다. 금번 계약은 휴니드가 기존에 납품했던 보잉의 F/A-18 물량에 대한 추가 계약 건으로 휴니드는 금번 계약에 따라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총 120만불(한화 약 14억원) 규모의 생산물량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휴니드가 생산할 전기·전자시스템은 美 해군의 주력 전투기인 F/A-18의 조종석에 탑재되어 엔진 및 항공전자 시스템 간의 전기·전자 신호전달을 하는 핵심 항공전자장비이다.휴니드는 2013년부터 美 공군과 해군에서 사용 중인 F-15와 F/A-18 전투기에 장착되는 항공전기/전자시스템에 대해 약 4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해오면서 안정적인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해 최초로 국제경쟁입찰을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수송헬기인 치누크(H-47)에 탑재되는 전기·전자시스템의 독점 공급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휴니드는 2019년까지 1,916만불 규모의 물량을 보잉에 1차로 납품하게 되며, 향후 2022년까지 총 1억 2천만불(한화 약
아셀산사가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7년 IDEF 국제방산전시회에 신형 레일건 ‘투판(Tufan)’을 전시하였다. 레일건 투판은 아직까지는 실험실에서 발사체계를 시험하는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아셀산사는 포구속도 및 체계 효율을 증대시키는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판은 지상 고정 무기체계로 운용할 뿐만 아니라 함정이나 차량 등 여러 가지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투판은 지상 및 해상 표적에 대한 직·간접 화력임무용이나 대공무기로 활용 예정이다. 현재 아셀산사가 보유한 발사장비는 소형이지만, 포구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큰 발사장비를 개발 중이다.기존 재래식 포에서 발사된 탄이 30~40km를 비행하는 것에 비해, 레일건 탄체는 마하 5 정도의 속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수백 km를비행 가능하다. 그러나 레일건 탄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엄청난 에너지 공급을 포함하여, 레일의 고온을낮추기 위한 냉각체계와 레일 자체의 수명을 늘리는 것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다수 존재한다.
BAE시스템스사가 체코 레이서비스사와 스웨덴 군의 묠니르 차량탑재형 박격포에 사용될 핵심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다. BAE시스템스사는 2016년 12월 스웨덴 국방물자청과 묠니르(Mjölner) 120mm 박격포 40대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BAE시스템스사는 묠니르 박격포에 사용될 케이블 조립체 개발 및 생산 업체로 레이서비스사와 계약 체결하였다.BAE사는 이번 계약이 향후 체코와의 협업을 위한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번 계약은 BAE시스템스사가 체코 정부의 기존 BMP-2 보병전투장갑차(IFV)를 교체하려는 노력을 지원하고, 체코 업체와협업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체결되었다.2016년 BAE시스템스사는 체코의 주요 방산업체인 VOP CZ사와 제휴하여 대체 장갑차로 CV90 IFV를 제안하였다. BAE사 관계자는 위의 레이서비스사와의 계약과 같은 협업을 통해 향후체코 업체가 CV90 IFV의 중요 하부체계 중 하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언급하였다.CV90 IFV는 다양한 개조가 가능하며, 전투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현대식 장갑차로현재 7개국에서 1,200대 이상 운용 중이다. < 용어설명 >※ IFV: Infantr
원내 4당 의원이 골고루 정회원으로 참여한 여야 안보협치의 결정체인 국회 유일의 의원 연구단체 '미래안보포럼'이 첫발을 내딛는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비례대표, 국방위원회)은 21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미래안보포럼'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창립기념으로 “과학기술계와 함께 하는 국방안보”의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미래안보포럼'은 국가안보의 기틀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인 국방과 안보의 정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국방 분야의 혁신 사항부터 안보전략과 국방정책에 이르기까지 국방안보 분야의 낡은 관행들에 대해서 개혁 방안을 발굴하고 정책과 제도를 변화·발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의원, 책임연구의원은 새누리당 이종명 의원이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비롯 원내 4정당의 의원이 골고루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준회원으로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김영우 국방위원장과 경대수 새누리당 국방위원회 간사,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간사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