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불완전’ AI 시스템의 개발
카네기멜론대학에서 활용 중인 자율작동 코봇(CoBot). AI기반 로봇인 코봇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해결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미지 제공: Carnegie Mellon University) 인공지능(AI)은 알고리즘과 기술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 마누엘라 벨로소(Manuela Veloso) 카네기멜론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기계학습학과 교수는 미래에는 인간에게 인공지능(AI)이 필요한 만큼 인공지능 시스템도 인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동료가 되어줄 AI 시스템이 필요하다. 미래에 인간이 AI 시스템이 필요하듯, AI 시스템도 인간이 필요할 것이다. AI 시스템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위협적으로 묘사했고, 이로 인해 디스토피아적 모습으로 인식되지만, 과학은 인간과 AI가 사실상 불가분의 관계로서 정보를 서로 끊임없이 교환하며 공생적 자율 관계를 형성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AI 시스템은 무엇을 모르고 할 수 없는지, 또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파악하고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는 인간과 AI 간의 상
- 마누엘라 벨로소 교수
- 2017-07-11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