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사는 타이거(Tiger) Mk3로 명명된 수명기간중개량(MLU) 형상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6개국 협력기구인 OCCAR의 사업 추진에 따라 개량형상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첫 단계로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말리 등에서의 운용 경험을 반영하여 생존성, 정비성, 운용성을 높여수명주기 비용절감에 초점을 두는 개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타이거 헬기는 유로콥터사가 개발하였고, 2003년에 운용을 시작하였으며 206대가 생산되었다. 무장정찰, 대전차전, 근접공중지원(CAS)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공격헬기로서, 프랑스, 호주, 독일, 스페인 등 4개국 육군이 서로 다른 형상으로운용 중이다. 최대속도 290km/h, 항속거리 800km, 실용고도 4km의 성능을 가지며30mm 기총과 국가별로 다른 기종의 대전차, 대공 미사일과 로켓을 탑재하고 있다. 용어설명 ※ MLU : Mid-life Upgrade※OCCAR : Organisation for Joint Armament Cooperation (공동 국방장비 사업의 수명주기간 관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국제 조직.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이 회원국이며 프로그램별로 터키 등 6개
국방부는 '일부 군부대에 보급된 모포·방탄헬멧이 7080세대'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해당 물품들은 전시물자 비축분으로 각 부대별로 물품의 상태를 확인하여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은 반품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물자들은 일정기간 저장하고 있다가 해제하여 보급품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제조년도로부터 기간이 실제 사용기간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야전에 사용하고 있는 군수품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물품의 상태와 성능에 이상이 없다고 국방부는 밝혔다.방탄헬멧의 경우 방탄성능이 개선된 방탄헬멧을 2004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하였으며, 부족분은 조속히 장병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는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7만개를 우선 교체하고, 2016년에는 4.9만개(93억원)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9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경남 남해 해상에서(남해군 미조면 인근) 조종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작전 임무수행 중 조난 상황에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15-6차 조종사 하계 생환훈련'을 실시한다.공군은 조종사가 임무수행 중 적지 또는 악조건 환경에 조난당했을 경우, 우군지역 또는 안전지역으로 무사히 생존·귀환할 수 있도록 생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종사 생환훈련은 연간 10개 차수 이상 운영하며, 조종사 개인별 약 5년 주기로 입과한다.이번 훈련은 적 지역에서 해상으로 비상탈출·조난당한 조종사가 생환 및 구조되는 일련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다.먼저 조종사는 항공기에서 비상탈출 후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하게 해상으로 입수할 수 있도록 ‘낙하산 부양 강하훈련(PARA-SAIL)’을 실시한다.이후 ‘낙하산 견인훈련(DRAG)’을 통해 낙하산을 안전하게 분리하고, 바닷물 흡입과 강풍으로 인한 충격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절차를 숙달한다.이어서 해상에 안전하게 입수한 조종사는 차가운 바닷물로 인한 저체온증, 폭염에 의한 화상, 탈수증, 해양생물에 의한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명정을 활용한 ‘심해표류 훈련’
8일 오전 6시 40분경 경기도 부천의 송내역 부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구조에 나선 군인이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를 당한 여성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섰다가 2차 사고로 숨진 군인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정연승(35세) 상사다.이른 아침 출근하던 정 상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년 여성이 차에 치여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 상사는 곧바로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의식을 잃은 여성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사고 운전자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동안, 정 상사는 침착하게 여성의 상태를 살피고 기도를 확보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그러나 정 상사가 응급처치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1t 트럭이 정 상사와 피해여성, 사고운전자 등 3명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정 상사와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정 상사의 사인(死因)은 중증 흉부 손상이었다.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을 돕기 위해 헌신 봉사하다 안타깝게 숨진 정 상사는 평소 부대에서도 매사 열정적이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복무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
한국과 미국은 국방부와 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9월7일부터9월9일까지 3일에 걸쳐 한국국방연구원에서 '한·미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 15)'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미 생물방어연습은 한반도 내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발생적 또는 의도적 생물위협에 대하여 범정부 차원의 한미 연합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련 능력 및 태세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이번 연습은 5회째 실시되는 것으로, 한·미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40여개 기관에서 200여명의 생물방어 관계자가 참가하여 생물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의 대처방안을 논의한다.특히,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과 연계하여 GHSA 참가자들이 AR 연습을 참관하고, 국방부차관이 GHSA 고위급 회의에서 AR 연습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미 생물위협 대응 노력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이번 연습에서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생물학 작용제에 대한 학술발표와 토의식연습(TTX)을, 셋째 날은 현장연습(FTX)시연과 고위급 세미나(SLS)를 실시한다.학술 발표에서는 한미 생물전문가들이 고위급 및 토의식 연습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습
올해는 여군 창설 65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방부는 1950년 9월 6일 육군 여군의용대 창설일을 국군의 여군 창설일로 기념하고 있다. 해군 여군의 역사는 1949년 2월 7일 간호장교교육대가 설치되고 그해 4월 9일 한춘화(韓春花) 등 해군 간호장교 제1기 20명이 임관하면서 시작됐다. 해군 자체적으로 양성한 간호장교는 1969년 5월, 제17기까지 총 160명이 배출되어 6․25전쟁에서 부상자 치료 등 전․후방 각지에서 활약하며 해군․해병대 장병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그리고 6․25전쟁 중인 1950년 8월 31일, 인천상륙작전을 준비 중이던 해병대가 제주도에서 해병대를 모집하면서 여자의용군 126명이 해병 4기로 자원 입대했다. 126명의 인원 중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 여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미혼 여교사 및 육지에서 제주도로 피난 온 젊은 여성 등이 일부 포함됐다. 이들은 ‘북한군이 제주도로 쳐들어와서 가만히 앉아서 죽느니 차라리 해병대에 입대해 북한군을 한 명이라도 죽이고 죽겠다’는 일념으로 자원했으며, 1950년 8월 31일 해병대 군복을 입고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른 채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입대식을 거행했다.이때의 입대식은 입
- 공군, ‘서울 ADEX 2015’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행사 준비- ‘제5기 국민조종사’ 선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11회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접수공군은 ‘서울 ADEX 2015’(10. 20~25) 기간 중 국민들이 공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창공을 향한 꿈을 실현시켜줄 ‘제5기 국민조종사 선발’과 ‘제11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 참가 접수가 시작된다.‘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선발하는 명예 조종사로, 2007년부터 ADEX 에어쇼와 연계하여 격년제로 선발해왔다.이번 제5기 국민조종사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해 10월 22일(목) 서울 ADEX 2015 행사장(서울공항)에서 국산 항공기 FA-50과 KA-1을 탑승·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접수는 8월 31일(월)부터 9월 13일(일)까지 ‘대한민국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는 지난 8월 7일 전반기 유해발굴을 종료한 뒤, 한 달간 정비 및 휴식기간을 가지고 8월 31일부터 후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8월 한 달은 혹서기 및 우기로 인해 유해발굴이 제한됨에 따라 발굴물자 및 장비 정비는 물론,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합동 세미나 및 3회에 걸쳐 관련 분야 전문가 초빙강연, 발굴지역 선행탐사 등 사업 성과 확대를 위한 준비기간을 가졌다.지난 3월 경북 영천과 포항 지역을 시작으로 개시된 올해 전반기 유해발굴 작전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 중심으로 7월말까지 약 6만여 명의 장병들이 정성을 다해 수고한 결과, 전사자 유해 524구를 발굴하였으며 신원이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호국용사는 8명이다.특히,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MBC 진짜사나이-유해발굴감식단’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하였으며, 그 결과 전반기 사업 인식조사에서 작년 대비 인지도 및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 등 국민적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하지만, 유해소재 제보시 포상금 지급 및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시 무료 건강검진 제공에 관한 인지도